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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17:10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는 얼라이언스 퀘스트는 재밌게 했습니다.
보랄러스 디자인 컨셉도 좋고 동선도 좋았구요. 호드 퀘스트도 얼라이언스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다자알로 황금제국같은 컨셉은 좋았는데 동선이 너무 불편했던게 흠이네요.
20/11/05 17:19
격아의 얼라를 먹어살린게 있다면 제이나죠. 진 히로인으로 평가될정도로 얼라 유저라면 대장정을 하면서 제이나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엔돌핀이 폭팔하더군요.
워크3의 히로인으로 정말 유저들과 긴 역사를 함께 했고 나름 착실하게 스토리를 쌓았지만 이번엔 정말 유저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스토리를 선물해줬죠. 말씀하신 전쟁인도자 퀄리티도 너무 좋았고. 그리고 호드는 안해서 모르고 가끔 전역할때나 몇번 갔는데 참 별로다 라고 생각한적 많은데 얼라는 마녀숲, 특히 저 마녀사냥 컨셉인 드럭스트바는 진짜 엄청 잘 만들었더군요. 공들인게 티가 나는 퀘스트들도 진짜 많고, 음악 지역 모두 완벽했습니다. 그놈의 목걸이랑 아제라이트만 아니였어도 좀 더 했을텐데... 어찌됬건 그래도 저는 와생 처음으로 정공가고 영웅 보스 잡아서, 나름 이런 저런 추억이 남는 확장팩인거같습니다.
20/11/05 17:21
소둠땅은 시작됐구요 와우16주년 이벤트와 맞물려 부케를 육성하기에 최고의 시기입니다.
만렙이 현재 50인데 금방이더군요.
20/11/05 17:37
격아는 호드퀘스트도 괜찮긴한데 얼라가 훨씬 잘 만들었더군요. 티리온을 제일 좋아해서 죽고나서 아쉬웠는데 퀘스트하면서 제이나가 최애캐릭터가 됐어요.
20/11/05 17:40
와우에서 인간불신을 일으키는 보스들이 있죠
군단에선 달자매였는데 이번 격아에선 메카토크였습니다. 로그로 보니 200트 좀 넘게 했더라구요
20/11/05 17:46
퀘스트지역: 얼라는 10점 만점에 10점. 호드는 10점 만점에 6점 줍니다. 판다리아 이후 최고의 레벨업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드: 울디르 폭용은 10점 만점에 3점. 다자알로 영궁 나이알로사는 10점 만점에 8점 줍니다. 사실 다자알로는 더 줘도 될듯. PvP: 사실 타락 들어오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타락 들어오면서 다 빠개졌습니다. 투반때문에 투기장에 사람 좀 많이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숙제: 군도는 10점 만점에 0점. 이유는 뭐 해본사람이면 다 알죠. 진주도 10점 만점에 0점입니다. 필드퀘로 신화템을 맞춘다? 그냥 맞추게 해줬으면 모르겠는데 그걸 가챠돌리게 했으니 처 맞아야죠. 환영은 10점 만점에 3점 입니다. 긴장감 있어서 초반에는 재미있었지만 5가5상 깨고 나서 단 한번도 안감.
20/11/05 17:53
사실 평가해줄 사람이 아무도 안남았으니 N/A로 놔도 괜찮다고 봅니다 크크크 그때보다 지금 길드에 사람 더 많음.
사실 그때 쐐기는 재미있기는 했어요
20/11/05 17:58
빠른렙업 동선이 케릭 생성 ㅡ1-10까지 추방자 해안, 오그리마나 스톰 도착해서 크로미 찾아가서 드레노어로 바로 날아갑니다.
애드온 아제로스 오토 파일럿 설치하면 퀘수락 완료 자동스킵이라 퀘하기 편해요.
20/11/05 18:04
전 반대로 거진 10년전부터 크리스티 골든을 비판하던 입장이라 제이나를 통한 자캐놀음과 마초 참회시키기가 너무 괴로워서 결국 와우를 놔버린 확팩이었습니다. 확팩 나오기도 전부터 부디 내 예상이 틀렸기를 하고 빌었지만 너무나 예상과 똑같게 나와버려서.
20/11/05 18:30
개인적으로는 제발 이제 이런 방식으로는 그만 나왔으면 하는 확팩이었습니다. 할 게 너무 많아서 웬만큼 투자하지 않는 이상은 시간적으로 널널해지는 시기가 너무 늦게 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스토리도 군단은 얼라에게는 꿀 같은 확팩일 수 있다면 격아는 이도저도 아니고 호드는 2연속 똥이라서... 진영 스토리 밸런스 같은 건 안 맞춰도 된다는 생각이 이제는 드는데 (그냥 스토리에 대한 기대치가 없어짐) 그래도 좀 흥미로운 스토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벌써 재탕&간수보니 없던 기대감도 지하로 떨어져서 무난하게만 나와도 잘 나왔다 생각 들 것 같네요.
20/11/05 18:42
제이나 스토리텔링은 진짜 좋았습니다. 얼라이언스로 퀘스트나 스토리 흐름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확팩도 연장되고 해서 좀 늘어지는 기분이..흑
20/11/05 20:25
호드뽕 좀 차고 싶네요..
주 호드 부 얼라 둘다 하는데 호드 스토리는 정말.. 판다-드군-군단-격아에 걸쳐서 호드는 아주 갈갈히 찢겨 나가는 중...
20/11/05 20:33
아제 방어구 설계미스로 인한 도중에 추가 된게 복귀자 다캐릭 유져에게 군단때랑 똑같이 노가다가 많은 확팩이였죠.
아니 막판땐 정수 타락;;;;더 빡세서 캐릭 세팅하기 타락 운빨...그나마 풀어주긴 했지만 결국 환영 노가다;;; 군단 유물 무기를 아제 방어구로 대처도 못했고 설계도 미스 망해서 이거 저거 추가되서 운빨에 노가다 어휴...둠땅 때는 어떤 노가다가 기달릴지...크크 운빨 요소만 삭제좀...
20/11/05 20:40
나띵갑이 사라지고 쓰랄이 뒷방 퇴물이 된 지금 전투력+설정놀음+존재감이 제이나에 비견할 캐릭이 호드엔 전혀 없어서
진영에 몰입하는 분들께는 많이 불편할꺼 같습니다. 제이나는 비전대포 휘내루, 전략병기인 역병과 혼자 맞짱깔듯한 연출로 엄청 존재감이 커졌는데 말이죠. 결국 제이나에 비견될 인재가 호드에 필요한데 답은 진실로 하나뿐입니다. "평화를 추구해야하오." "대화가 우선이오." 같은 불교티비 수준의 뻔해빠진 노잼 오크 부랄을 추방하고.. 죽은 뒤 사후세계인 어둠땅에 갇혀있는것으로 추정되는 꿀잼오크인 '그분'을 다시 대족장으로 모시고 오는 것만이 답입니다. 블리자드가 무리수를 던져가면서 까지 사후세계를 확장팩 무대로 삼으며, 캐릭터 재활용을 천명한것도 이것을 염두에 둔게 틀림없겠죠.
20/11/05 21:15
드레노어 군주에서 호드뽕을 들이키다 급체하는 바람에
이젠 호드를 아예 죽이려고 들더군요. 호드, 얼라 밈 대결할때 모르고 봐도 호드가 너무 수세에 몰리는게 느껴지더라구요.
20/11/05 21:31
제가 와우를 불성 시작할때 쯤부터 지금까지 해오면서 유이하게 까지않는 팀이 있는데, 그게 음악팀하고 영상제작팀입니다. 언제나 항상 기대이상을 해주는...
그러니까 스토리좀 조금만 어케어케좀.. 그리고 군도같은것도 좀 넣어두고...
20/11/06 14:05
진짜 이번 확장팩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와생 첫 최정예를 달성한 제게 의미 있는 팩이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무의미한 반복 컨텐츠를 매 시즌마다 억지로 넣었다는 점(8.1은 안 했으니 패스하고, 8.0 때 유물력 빡세서 강제 군도행, 8.2때 진주파밍, 8.3때 졸리고 졸린 환영....), 그리고 8.2, 8.3에 가챠 컨텐츠를 넣은 점은 굉장히 아쉬웠어요. 둠땅 땐 이런 무의미한 반복노동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0/11/06 14:11
시대와도 안맞죠. 저런 노가다 없어져야해요. 저도 진주+유물력+정수 파밍 3콤보는 기가막혔습니다.
컨텐츠가 없다라고 해서 무리해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할거 없으면 가장 좋은게 휴식이고 뭔가 하고 싶으면 부케 육성이 최고의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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