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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22:17
돌고 돌아 지금이 우승 적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4강인데 이런 말하기도 뭣하지만 상대는 상체 하체 완벽하며 최고의 정글을 가지고 있는 가장 높은 벽이고 이 벽만 넘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 이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경기하는 것도 아닌데 긴장되어서 뭐 할 수가 없음ㅠㅠㅠ 16년 락스전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21/10/29 22:19
페이커가 이번에는 꼭 롤드컵 우승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스타 프로게이머 중에 응원했던 사람이 홍진호여서 그런지, 왠지 지금이 ever 4강 직전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드는 건 불안해서 그런 걸까요. 이기던 지던 후회없는 경기력 발휘되길 바랍니다. 젭라.
21/10/29 22:32
op.gg 모바일 앱에서 볼수있는 챔프스코어 기준 트페,사일,조이,리신(?) 모두 전서버 1위더군요. 이쯤 되면 페이커 팬이라고 자처하는 제가 나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혀서 페이커선수 능력을 저평가 하고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21/10/29 23:06
솔직히 말해서 역대 롤드컵 중에서 제일 힘들어보이긴하는데 (G2, 결승전에서 패배한 삼성이상으로) 잘했으면 좋겠네요.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1/10/29 23:23
임요환 선수랑 비교되곤 하는데 제 2 전성기 때 역시 전설이다 소리 들으면서도 끝내 우승은 다시 못했던 그런 점까지 닮지는 않았으면... 미국 마사장처럼 끝까지 위너로 남는 전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21/10/30 03:37
이미 지난 서머 결승에서 쇼메가 말그대로 정당한 계승자임을 증명했죠. 당분간은 이견이 없을거라 봅니다.
이번 매치는 페이커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하네요.
21/10/30 05:50
19년도에 정말 올해같은 기회 오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끝나고 1년 더하면 충분히 우승할만한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팀이 쪼개지고, 20스프링 답 없어 보였는데 우승했는데, 서머 때 좌충우돌 하면서 그 해 날아가고, 21년도는 시작하면서부터 온갖 소란이 많았는데... 기어코 여기까지 왔네요. 정말 쉽지않은 기회를 잡아서 여기까지 왔고, 힘들지만 불가능해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후회없이 본인 기량 다 보여주는 경기 되길 바랍니다.
21/10/30 10:59
다사다난했죠. 그럼에도 이렇게 계속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베테랑의 안정감을 보여줬기에 지금의 티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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