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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19:06
뭐.....매물도 없고 팀 성적 꼴이 말이 아니라 뭐라고 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영입했겠지만
까놓고 과거 경기력 다 집어치우고서라도 그렇게 잘 하는 선수면 이미 서머 반환점 돌아가는 지금까지 무적으로 남아있을 리가 없......
22/07/10 19:09
무례한 표현인데... 기대가 되지 않네요 ㅠ 뭐 번뜩일수는 있어도 큰 그림에서 어떤 의미를 거둘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입하는것도 적은 돈이 아닐텐데... 농심은 뭔가 돈은 돈대로 쓰고... 실속은 하나도 못 챙기는... 그런 모습이네요.
22/07/10 19:18
Sylvie 콜업 (정글)
Peter 센드다운 (서폿) 추가소식이군요 https://twitter.com/ns_redforce/status/1546074248610910208?s=21&t=HvOw13kIPnART2SF-kg0OQ
22/07/10 20:43
초반 반짝 후 쭉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아무래도 경험부족 + 스타일을 파훼당한 게 아니겠느냔 이야기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LCK가 역시 만만한 판이 아닙니다.
22/07/10 20:46
kt로 돌아오기 전 까지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처음 터키에 가기 전 까지만 해도 LCK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얘길 들었고, 한국에 1차로 리턴했던것도 터키에서 보였던 모습이 좋아서였죠. (검색해보니 이후 다시 터키에 가서도 잘 한 모양이네요.)
22/07/10 19:38
이번 시즌 팀빌딩에 있어 교훈을 팍팍 주는 팀이 광농킅이죠.
"어설프게 돈 써봐야 돈 안 쓴 곳에서 터진다." 샌박처럼 2보모 3유망주 세팅하고, 3유망주 터질 때까지 돈은 아껴야죠.그 샌박도 돈을 아예 안 쓴 로스터는 아니라고 하는 것도 함정이지만요
22/07/10 19:45
진짜 솔직한 심정은 오죽했으면... 우리가 밖에서 보는것보다 몇배는 심각하게 이번 년도 시즌들 총체적 실패로 보고있을거에요. 패닉바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경기보니까 이해가 너무가요
22/07/10 20:04
눈꽃입장에서 대단하네요.
못하는 선수의 대명사가 19눈꽃이니까 이번에 잘하면 명예회복도 하고 못해도 잃을게 없는 상황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번에 못하면 정말 역대 최악의 선수로 평가될 수 있을텐데 이걸 도전하네요. 자신있는걸까요?
22/07/10 20:48
자신감보다는 불가능하다고 생각 되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그 기회를 잡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 눈꽃 선수에게는 이번이 그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이 욕심만 남아있다면 농심처럼 좋은 조건을 놓칠 순 없죠.
22/07/10 20:39
이해는 가는게 더 슬프긴합니다. 코치가 경기 뛰어야 하는 급의 내부상황인데 마-다 코치가 경기 뛸 순 없으니 챌-그마 코치 구한 격이죠.
이왕 하는 김에 같이 합숙하는 동안 인겜 보는 법을 다른 멤버들이 잘 흡수하길
22/07/10 20:54
제 예상이 틀리길 바라지만 농심의 문제는 선수들의 클래스나 이해도보단 팀으로 뭉치게 하는 감독의 부재일텐데.. 이제 와서 한물 간 서포터를..? 그 것도 직전 시즌 롤드컵 4강한 사람들이 눈꽃의 말을 들어줄 꺼라고..???? 지인짜 감 없는 걸 보면 왜 지금 선수들로 지금 순위인지 납득이 갑니다. 겜을 떠나서 인간의 심리를 모르는 거 같습니다 지금의 농심은.
어찌 보면 다들 한가닥씩 했는데도 모여 있는, 여러 사연들이 있는 선수들이라서 이 선수들을 하나로 만드는게 가장 1순위일텐데 뭔 놈의 영입입니까. 뭉치려던 마음도 다시 분리될듯. 팀으로 안 느껴지는 걸 경험해본 티원 팬으로써 지금 농심의 선택은 최악인거 같습니다. 눈꽃 오면 다른 팀원들이 알려줄게 산더미지 눈꽃이 다른 팀원을 알려줍니까?????? 아니 진짜 댓글 쓰면 쓸수록 이해가 안되네요 크크크크크크 감독 코치 역량이 딸리는데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 이상한 짓거리들을 하는 기분이 엄청나게 많이 듭니다. 게임의 방향성을, 운영을 떠나서 저들을 서로 믿고, 어떻게 친해지게 할 지 생각해야 할 거 같은데. 칸나가 고스트 대신 안 맞아주는게 진짜 롤을 몰라서 그렇게 한 거라고 생각하나?? 서로 믿을 수 없으니 내가 대신 죽어줘도 의미 없다는 생각들인건데. 제가 농심프런트라면 이상한 짓거리들 하지말고 감독 코치부터 다 짜르고 못해도 보여준게 있는 감독을 선임할듯. 씨맥이라도 데려와 보든가.
22/07/10 21:25
말씀대로 씨맥이라도 데려와서 선수들 갈구기라도 해야죠. 프런트는 진짜 농심 선수들이 운영을 모른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지금 농심은 누군가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해야 되요. 눈꽃 선수도 안타깝습니다. 들어가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칸나 드레드 비디디 고스트를 눈꽃 선수가 하나로 만들 수 있을까요?
22/07/10 22:49
헉.. 넘 구구절절 공감가네요..
역시 경험해보신 분야라.. 딱 이 댓글 그냥 농심으로 보내주고 싶네요 정말. 근데 그만큼 해결하기 어려워보이기도하고.. 어렵네요
22/07/10 21:00
최악의 경우의 수군요... 스브스가 돈 문제 때문에 사실.. 지속적으로 할순 없었겠다만.. 지금 감코진은... 별로인것 같은..
22/07/10 21:28
코인 고점 찍기 전에 익절 잘해서 돈만땅이라는 소문도 돌던데 어쨌든 선수로 복귀한 건 대단합니다
어차피 팀 자체가 더 내려갈 지점이 있겠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인방 텐션으로 분위기라도 띄우면 지금보단 나을 수도 있을듯 그리고 제발 정글 좀 바꿔봤으면
22/07/10 22:38
농심이 뭔가 이 판에 의욕을 가지고 투자를 많이하는거 자체는 긍정적이긴한데..
눈꽃을 영입하는거보다 차라리 윗분들말씀대로 코치진을 추가로 영입하는게 뭔가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싶은데 (예전 야마토캐논도 그랬고)
22/07/10 23:54
전 진짜로 에포트 선수가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중딩챌로 역대급 포텐셜로 기대받음 울프 푸만두 마타라는 튜터들 밑에서 배움 실제 lck 2연속 우승 서포터 그런 선수가 이렇게 무너질수 있는건가요 아직 에이징커브 올 나이도 아닌데
22/07/11 00:21
한화가 원딜 바꾼다고 하면 납득이 갈텐데 농심이 서포터 바꾸는건 의아합니다.
농심은 개인적으론 형언하기 어려운 무언가 때문에 개판난거라고 봐서요. 그리고 오는 서폿도 눈꽃... 하긴 아나키때부터 한거 생각하면 큰형님 역할은 될텐데 글...쎄요? 뭐 한화 온플릭도 시즌 전엔 딱 큰형님 역할 정도로 보긴했지만요.
22/07/11 10:39
확률이 정말 낮은 복권이긴 하지만, 그냥 둬도 망할게 확실해 보이면 뭐라도 해보고 망하는게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코치진 영입은...특히 씨맥등의 영입은 중장기 육성에 장점이 있지 당장 이번 시즌 내로 팀을 고치는 방향성은 아니라고 본거 같네요
22/07/11 11:21
담원에서 고스트 영입할 때의 분위기도 잘되어봐야 옆그레이드라고 이야기 많이 나왔는데 그게 팀으로서는 마지막 조각이었죠.
물론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두고 봐야 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2/07/11 13:38
https://cdn.pgr21.com./free2/67881?
당시의 분위기는 그거보다는 긍정적였습니다 최소 업그레이드.
22/07/11 13:51
네, 이게 맞죠.
고스트가 샌박시절 bbq때의 평가를 좀 반전시키기도했고, 당시 뉴클리어가 보여주는 모습의 아쉬움이 커서 평가가 좀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2/07/11 14:48
네 확실히 눈꽃 영입과는 많이 차이나네요.
그 당시 옆그레이드 주장하는 분들이 꽤 있어서 기억조작이 있었나 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2/07/11 14:51
사실 덕캘사올때 여러분들이 최소 옆그레이드라고 했는데.. 서머경기들보고 있으면 속에서 뭔가(아마 기대치) 무너지는거 같습니다..
22/07/11 13:46
기대치나 전망에 대해서는 다른 겜게글에 댓글들도 달았었고,
다른 분들 얘기도 있으니 좀 구체적인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만약 2R 되어서 눈꽃을 매치 2개(vs. GEN, DK) 정도 내보냈는데, 결과야 패배 확률이 높으니 둘째치고, 보여주는 모습까지 별로였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왕 정한거 눈꽃 계속 밀어줘야해요, 해볼려고했다가 잘 안되었다치고 2경기 쉬었지만 에포트 다시 올려야해요? 남은 경기는 7경기뿐이라 가뜩이나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데 플옵을 위해 꼭 잡아야하는 경기인 KT전에 그나마 업셋 노리기 가장 좋은 LSB전이 이어집니다. 괜히 고민거리는 생겼는데, 여기서 결정 잘못하면 사실상 시즌 끝이라고 봐도 됩니다. 근데 이게 가능성이 충분히 큰 시나리오인것이 문제죠. 뭐라도 해보려는것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이해갑니다. 근데 스프링 시절도 갈팡질팡하는게 보였던 이 고민을 서머시작때 몰랐을것 같지는 않은데, 그 때 하지 않은걸 이제서야 부랴부랴 하고 있어요. 더 낫다는 확신도 없는데 말이죠. 물론 잘풀리면 만사형통이고 좋겠지만 KT전을 앞두고 얘기가 오히려 더 많아지는 그림이 나오게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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