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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4 11:18
18년 이후 살짝 희미해졌던 lol = 한국인이라는 공식이 다시 부활하네요
LCK에서도 6등 전력 취급받던 DRX이 디펜딩챔피언을 이기고 4강이라니..
22/10/24 11:19
3세트 막판에 빅토르가 안 싸우고 왜 혼자 유유히 귀환했는지 의아합니다. 솔랭에서도 이런식으로 하면 갈고리 수집할텐데요
막세트 제카 4연솔킬은 진짜... 제대로 서열정리 했고 표식이 마지막에 기어이 한건 크게 해줬네요 도저히 스틸하기 어려운 구도였는데 DRX는 작년 EDG마냥 5꽉승을 계속해서 해내고 있는게 흐름 제대로 탔습니다
22/10/24 11:19
2경기 한대 차이로 억제기 살아나고 2:0 당했을때, 좌절하거나 포기했으면 힘들었을 게임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역전승 보여줘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22/10/24 11:46
그러니까요. 현실성없다고 퇴짜맞았을 거 같아요.
역시 드라마는 현실의 순한맛. 오늘 DRX 완전 불닭볶음면! 이것이 LCK의 매운맛이다!
22/10/24 11:20
제카 진짜 미쳤어요 크크 이걸 라이브로 본 나 칭찬해 오전 업무 따위 다 필요없다 이거야 !!!!!!!!!!!!!!
혁규야 젠지 넘고 결승 가자 제발 !!!!!
22/10/24 11:20
스프링 제카랑 비교하면 진짜 두단계는 레벨업한 느낌... 스프링 때 무색무취의 그 미드가 맞냐ㅠㅠㅠㅠ
4강 상대가 젠지라 좀 아쉽지만 어쨌든 이정도면 데프트의 라스트 댄스로 모자람 없겠네요
22/10/24 11:20
데프트의 경기는 감동과 로망이 있습니다. 다른팀이 리버스 스윕하는것과 느낌이 달라요.. 진짜 눈물 나더군요.
제카 진짜 미친 캐리. 대박이었습니다
22/10/24 11:20
진심으로 저는 EDG가 젠지나 티원 만나도 그냥 발렸을거라 봤던게 작년이랑 탑정글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애초에 조별리그부터 개못한다고 생각했어요
팀 체급 하나는 역대급이었는데 이제 미드까지 제카한테 발리니까 사일 쵸비쇼로 끝나네요 남은팀은 중국 1시드인데 한한 결승 기원합니다 데프트 vs 페이커 기원
22/10/24 11:21
월즈에서 미드 이정도로 대 떡 나온 경기가 있었나 싶네요
진짜 다 잘했고, 얼마나 준비를 이 악물고 했는지 느껴졌습니다 안되는 실력, 안되는 챔프폭으로 이정도로 했다니 진짜
22/10/24 11:22
엉엉 2경기 많이 못해서 불리했지만 그래도 이길수 있는 순간에 억까로 억제기 나오면서 아 오늘은 3:0 이구나 하고 맘을 접었었는데 제가 미친놈이었습니다. 왜 끝까지 믿지 못했는지 5경기까지가서 역스윕으로 이겨주는 모습에 너무 눈물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10/24 11:24
(수정됨) 이번 롤드컵DRX에서 가장 잘하는게 바텀이라고생각합니다
지금DRX는 바텀이 진짜 사기를 엄청나게 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카가 얼마나 잘하는지는 굳이 말이필요없지만 아무리 잘해도 롤은 자기한테 챔프랑 구도가 판이 깔려야 활약이 가능합니다 제카한테 1세트오리아나처럼 짬때리면 활약못하죠 바이퍼한테 바루스 짬때리면 할거없는것처럼 탑 정글은 그냥 롤드컵 토너먼트급 최상위경쟁에서는 꽤 뒤쳐지는데 DRX바텀 둘이서 밴픽사기를 엄청나게 쳐서 그게 다 되는중임 이상한픽꺼냄->그걸로 라인전 주도권 개빡세게잡아서 게임 초반 둘이서 다 넘겨줌(+케틀 잘하는팀이라 케틀 밴카드에서 못뺌) ->이상한픽 밴되서 다른라인 밴픽 편해짐->근데 또 이상한픽꺼내서 또 라인전사기침-> 새로운 이상한픽도 견제함->또 다른라인 밴픽, 구도 편해짐->근데 이상한픽 다 밴되고 그냥 다른구도 해도 꾸준히 잘함 만일 DRX바텀이 저런 이상한픽으로 사기안쳤으면 제카 사일러스는 한판도 못봤을겁니다 근데 바텀에서 이상한픽으로 밴픽사기를 너무치니까 자연스레 풀리는거 거의 그냥 바텀이 사기쳐서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서폿이 CC랑 이니시 다 내다버리고 라인전 주도권에 목숨걸어서 무조건 이기니까 그걸로 게임초반 다 넘어가고, 밴픽에서 아군세라인 다편하게 해줘서 자기가 하고싶은챔프로 구도 잡고 제카가 활약하고 젠지상대로도 바텀이 사기칠수있냐가관건이네요 반대로 EDG는 여기서 사기쳐줘야될게 스카웃이랑 바이퍼 특히 바이퍼인데 바이퍼를 너무 짬때린게 가장문제였다고생각합니다 전 진지하게 플랑드레 그냥 4,5픽으로 밀어서 그라가스 이런거 대충 쥐어주고 했으면 달랐을거같습니다 전라인 동등하게 보고 순리대로 하는 밴픽은 정규시즌에나 하는거지 이런 토너먼트에서는 못하는라인 짬때리고 잘하는라인에 걸어야되는데 너무 순리대로 함 그 순리대로 해서 죽어라 밀어준 플랑드레가 5세트 하드쓰로잉해서 지고 EDG가 원래 좀 그런성향이긴 했는데 작년에도..근데 올해 플랑드레폼이 그걸 못따라왔네요
22/10/24 11:27
베릴이 영리한게 딩거 찾아서 혼자 사기 쥰내치니까
같이 스크림한 티원도 결국 딩거 꺼내고 원조맛을 보여주니까 고정 밴카드 단단하게 차지하고 베릴 시즌중에 해멜때는 몰랐는데 진짜 DRX의 코어중의 코어에요
22/10/24 11:28
제카가 아무리 미친듯이 잘해도 그 잘하는 상황이 나오게 판을 깔아줘야 잘할수있는건데 DRX정도 탑정글끼고도
그 판이 꾸준히 나오고 잘하는 픽이 풀리는이유가 바텀에서 밴픽을너무많이가져가게해주는데 그렇게많이가져가도 계속잘해서 주목은 제카가 가장 많이 받겠지만 전 롤드컵DRX성적지분의 80%이상 바텀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24 15:59
블루1밴 딩거는 잊을 수가 없을 듯요.
전 대회에서 밴픽이 진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번 시즌 DRX 바텀이 보여주는 건 '사기'라는 표현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22/10/24 11:44
EDG 밴픽이 DRX에 비해 무난해서 좋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자기들 전력을 못 살리는 결과가 나와버렸죠.
밴픽에서 바텀을 먼저 챙기는 그림이 더 나왔어야 하지 않았을지
22/10/24 11:48
(수정됨) 어제 젠담전에서 챔프티어와 무관하게 젠지는 블루레드안가리고 그브밴, 담원은 블루레드안가리고 사일밴한것처럼
토너먼트에서는 챔프티어대로 순리대로하는것보다 롤드컵 토너먼트레벨정도되면 특정선수가 진짜 잘소화하는챔프없애기 잘 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더 잘 하는 선수들 몰빵해주기 이런게 좀 필요하다고생각하는데 근데 EDG는 사실 작년에도 보면 딱히 그런거없이 그냥 순리대로 모든 게임플랜 단단하게 하자식의 기조가 보였어서... 올해 플랑드레폼이 못따라왔던게 가장 문제인듯 5세트 그 많이 투자해준 잭스가 용앞한타에서 진짜 초하드쓰로잉을 해버려서 그 이후 용한타 망하고 게임넘어간거라
22/10/24 12:01
하기야 EDG가 작년에 롤드컵 들어올린 원동력도 고른 체급이었으니 그 기조를 유지하는 게 이해는 됩니다
플랑드레 폼이 따라주지 않았다는 게 문제겠네요. 하나 더 꼽자면 지에지에도 그렇구요.
22/10/24 11:48
제카가 정말 잘해줬지만 사일 말고는 그정도 포스 절대 못낸다고 보는데 결국 바텀에서 밴 뽑아줘서 사일 뽑을 수 있었던게 핵심같긴 합니다
22/10/24 11:26
(수정됨) 결과적으로 5세트내내 drx가 초반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고
2세트 기적의 차력쇼와 넥서스 억까가 edg의 마지막운이 아니었나.. 영점잡힌 3세트부터 drx가 edg를 압도해버렸네요. 제카의 차력쇼 롤도사 베릴의 상대를 흔드는 밴픽과 그리고 데프트의 마지막 춤까지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였습니다.
22/10/24 11:27
소원이 있어요 ㅠㅠ
마포고 정문에 세계 컴퓨터프로그램대회 우승/준우승 걸리고 데프트랑 페이커랑 학교방문!!!ㅠㅠ 데프트 ㅠㅠ 으앙
22/10/24 11:28
(수정됨) 4시드라 그런가 엄청 무시당했는데 이렇게 4강 진출한 거 보니 너무 기쁩니다.
유럽 상위팀한테는 비비지도 못할 수준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렇게 증명해주네요.
22/10/24 11:28
데프트의 댄스에는 감동이 있네요.
티원팬인데, 페이커의 롤드컵을 다시한번 보고싶은 마음이 정말 컸는데 데프트의 롤드컵도 그만큼 보고싶네요. 진짜 이번 월즈 좋은 의미로 미쳤네요.
22/10/24 11:28
와 이겼나요? 크크
출근준비하면서 1경기보다가 터지길래 나오고 출근하며 2경기 잠시 소식보다 터지길래 포기했는데 이걸 패패승승승! DRX대단하고 축하합니다. 점심시간부터 달려야지 흐흐
22/10/24 11:31
1세트만 봐도 체급 차이가 3:0이네... 2세트 때는 하늘이 버렸다. 선수들 멘탈 나가서 3:0 확정이다 했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기적을 일으키기에 충분히 자격 있던 선수들이였음. 표식, 킹겐이 평균적으로 협곡 10명 중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잘해준 부분도 군데 군데 있고 플랑드레, 지예지예도 못한 부분들이 많아서 쌤쌤인걸로
22/10/24 11:31
제카가 진짜 소년장사처럼 차력쇼했는데
그 차력쇼 기반은 바텀입니다 데프트베릴이 주도권 잡는게 상수수준이에요 진짜 말도 안됨 상대가 갈라 밍 재키러브 마크 바이퍼 메이코였음
22/10/24 11:31
EDG 한타에서 지더라도 흥분하지 않고 다음 할일을 차분히 잘 하는 플레이를 계속 보여줬고, 그래서 강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스카웃이 제카한테 연속으로 당하더니 좀 흥분한 것 같더군요. 게다가 표식이 스틸까지 해버리고... 여러가지로 참... 드라마틱한 경기였음.
22/10/24 11:45
선수의 능력과 별개로. 차분하게 이끌어줄 누군가 필요했다고 생각해서 쓴것 뿐입니다. 작년까진 그게 베릴이었고 그 빈자리에 담원이 올해 고생 많이 했다고 봅니다. 담원 선수 모두 사랑 하고 잘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4강 진출한 LCK팀 결과에 대한 리스펙정도로 받아주시죠.
22/10/24 11:48
어제 담원 젠지전 보고 담원 선수들이 문제라고 하면 말이 안되죠;
그냥 누가 실수를 더하냐 덜하냐 차이로 갈린 시리즈였는데요. 크게 보자면 1세트 케인 필살기로 못이기고 이미 파악된 상태에서 5셋 케인을 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게 그나마 아쉬움이고,
22/10/24 12:57
어제도 한끗 차이였어요. DK 선수들 급이 떨어진다고도, 썸띵이 없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청난 클러치 플레이 보여주고 극찬 받은 게 바로 어제인데...
22/10/24 11:46
하이라이트 다시 보니까 edg가 많이 방심한 상태였네요. 잭스 벽 넘자마자 옆구리 이니시 건 사일, 저게 돼? 싶은 퓨시기 강타 스틸. 둘다 허를 찌른 플레이라 edg쪽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게 잘큰 킹겐 짜른 상태에서 DRX 4명 산개한 상황이라 들어올거란 생각 자체가 없었을 거에요. 안전하게 용 챙기고 다음 턴 생각하고 있었을텐데..
22/10/24 11:37
벌써 미드 쵸비vs제카 기대가 되네요.
담원은 사일러스vs아칼리 구도에서 쇼메가 쵸비한테 안된다고 판단했는지 5세트 내내 사일러스 밴을 했는데... DRX는 오늘 경기보면 닫을 이유 없어보이거든요. 이 두 선수의 사일 아칼리 구도 기대가 됩니다.
22/10/24 11:50
모건 vs 킹겐
윌러 vs 표식 쵸비 vs 제카 데프트 비스타 vs 베릴 탑은 별 차이 안난다고 보고(이번 시즌 킹겐 vs 모건 생각해보면 거기서 거기인듯) 정글은 표식이 났긴 한데 뭐 엄청나게 클레스 차이 있는 건 아니고, 서폿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22/10/24 11:38
1~5차전 내내 이렇게 박빙접전 간 시리즈는 월즈에서 전 첨보네요 16슼락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진짜 DRX는 드라마를 쓰네요 제카는 진짜 쇼미더머니만 남은듯 크크크크
22/10/24 11:39
https://cdn.pgr21.com./humor/464532#7294784
뭐? 79? 댓글쓴대로 실력으로 증명해서 너무 기쁘네요 크크
22/10/24 11:39
솔직히 어제는 괜히 밤새다가 넘 몰려서 과몰입이 안됐는데
오늘은 차라리 잠자고 보니까 진짜 넘 과몰입되고 꿀잼이었네요 젠듀전 원랜 젠지 압살이라 봤는데 하두 미라클런을 하다보니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22/10/24 11:47
13페이커를 소환시키는 퍼포먼스였습니다.
내년 제카는 진짜 50억부터 시작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진짜 미쳤습니다. 이선수가 언제부터 이렇게 거목이 된건지.. 대단했습니다. 지금이 무슨 미드캐리메타도 아닌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건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죠. 레전드.. 지금 우리는 제카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22/10/24 11:51
이번에는 무조건 lck 우승 할 것 같습니다. lck바텀이 lpl보다 확실히 쎄다라는 느낌을 받았던건 이번 롤드컵이 처음입니다.
lpl이 lck에 전혀 못이기던 뱅울프 티원/임프마타 삼화 시절에도 평가하기엔 바텀만큼은 우지가 있는 lpl 강하다고 평가했고, 향로메타 시절 원딜키우기도 lck보다 lpl이 훨씬 잘한다 생각했는데 이번 롤드컵은 그룹스테이지부터 8강까지 바텀 순수 라인전에서 lck가 확실히 강하다고 느껴졌어요.
22/10/24 11:53
8강 징동 로그 빼곤 다 재밌었어요.
대진이 뒤로 갈수록 극적인 맛이 더해지는! 2세트 그 패배가 오늘 시리즈를 드라마로 만들었고, 데프트 인터뷰는 감동적이었네요. 그 눈물에 데프트의 많은 것이 담겨 있음이 느껴져서...
22/10/24 11:54
EDG가 밴픽방향성을 못잡고 우왕좌왕 하는게 시리즈 내내 보이더군요. 그만큼 EDG 바텀이 딩거가 거슬렸나봅니다. 실제로 라인전에서 정신을 못차렸기도 했고
22/10/24 11:55
어제 경기 보면서 '진짜 재밌다!' 했는데 하루만에 더 재밌는 경기가 나올줄은 몰랐네요.
심지어 오늘 경기는 위기-성장-감동-눈물-마지막 쿠키로 웃음까지 주는 대박 작품! DRX팬분들 하드에 30년은 저장될 명경기였습니다.
22/10/24 11:56
데프트가 울 때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이클 조던의 라스트 댄스만큼이나 데프트의 라스트 댄스는 역사에 남을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제 오늘의 감정을 표식이 한마디로 표현해주더군요 "아 롤 진짜 재밌다!"
22/10/24 11:57
진짜 제카 대단했어요. 스카웃이 분명 아지르로 더 잘해줬고 실제로 승리에 기여했었는데, 역시 다전제의 꽃은 막판 게임이죠. 하필 시리즈 결과를 매듭짓는 5세트에서 박살나서 스카웃이 제법 자존심 좀 상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3번째 솔킬은 말 그대로 실수에 가까운 거였고. 이번 롤드컵 최고의 미드 캐리 게임이 쇼메이커의 스웨인 게임 아닐까 싶었는데, 이번 제카의 사일러스 4연솔킬이 여러모로 최고라는 평가 듣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데프트나 베릴이나 잔실수들이 없진 않았지만, 꺼내는 픽으로 유의미한 결과 만들고 그걸로 밴픽 이득까지 이끌어내는 게 대단했어요. 데프트가 안 좋은 평 들을 때도 많지만, 확실히 은퇴하기 아까운 실력이라 생각하고 이 정도 평을 넘어서 이미 롤드컵 4강 원딜 됐죠. 표식도 시리즈 내내 강타 싸움 기가 막혔고 그게 실제 drx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것 같아서 표식 강타 싸움도 이번 시리즈에서 빼놓기 어려운 이야깃거리 아닌가 싶습니다. 팬분들 축하드리고, 여기까지 오니 젠지(+징동) 팬분들에겐 미안하지만 페이커-데프트 결승전을 보고 싶은 욕심이 좀 생기네요.
22/10/24 11:59
이야 역시..메타고 나발이고 미드게임 맞네요.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고 표식 스틸도 컸지만 제카가 있었기때문에 나온결과로 보여지네요. 5세트 사일 드리블은 간간히 계속 생각날거 같네요. 이제 티원만 이기고..나머지는 알아서 우승하자.크크 아.근데 이번이 아니면 영영 기회가 안올지도 모르는 페이커 데프트 월즈 결승도 보고싶긴 하네요.ㅜ
22/10/24 12:04
이게 얼마만의 패패승승승인지, drx 진짜 멋지네요
오늘따라 일이 바빠서 틈틈이 스코어만 봤는데ㅠ 라이브로 보신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22/10/24 12:50
2경기 지는거보고 한숨쉬면서 출근했는데 출근하고보니 2:2라서 그냥 안봤습니다.
오늘은 내가 안봐야 이기는 날이구나 싶어서... 데프트 우는거보니 찡하네요 ㅠ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합시다.
22/10/24 13:06
롤 넘모 재밌고… 아침에 늦었는데 2:0이라 아 이거 망했다.. 그랬는데 제카가 앞으로 돌진하면서 빅토르를 잡더니ㅠㅠ
아마 2경기를 봤으면 더 짜릿했겠지만 리버스 스윕에 데프트 눈물까지 이미 배부른 기분이네요 흐흐
22/10/24 14:58
솔직히 drx가 이길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말. 숨막히는 경기. 거짓말 같은 패패승승승. 데프트의 눈물. 황카의 차력쇼. 롤도사의 다양한 챔프. 표식의 4용 스틸. 킹겐의 스플릿 DRX 그리고 EDG 이런 경기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s:오랜 페이커의 팬으로서... 그 날의 여름이 생각나는 아침이었네요. 제카를 LCK에서 오래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2/10/24 15:43
오늘 경기를 보면서 '21세기 반로환동전' 허풍개의 마지막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2경기 : 하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 5경기 : 이 손에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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