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6/14 16:56:19
Name Valorant
Subject [발로란트]T1 vs EDG 높은 벽을 만난 T1 (수정됨)
발로란트 마스터즈 도쿄 경기가 있었습니다.

첫경기는 DRX
다음 경기는 T1의 경기였는데요. DRX는 초반의 부침을 이겨내고 좋은 경기력으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지만
T1은 EDG라는 팀을 만나 무너졌습니다.

높은 벽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마주하며 진 T1... 단순히 T1이 못했다. 부족했다기 보다는
EDG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차원과 피지컬(샷)을 가지고 있어서 그랬습니다.

작년에도 샷만큼은 부족하지 않다고 여겨졌던 EDG가 세계무대에서 기본기, 전략의 부족으로 서양팀에 허무하게 패배했는데
올해의 EDG 특히 캉캉 선수의 샷은 전세계에서 다툴만한 경지로 올라와 있고.. 경기의 질적인 부분도 많은 보완이 된 상태여서
상위 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EDG 무서운 팀이 탄생했습니다.(근데 상위 라운드에 가서 또 허무하게 질 수 있겠지요)
오늘 T1의 첫 국제대회는 마무리 되었고 퍼시픽 리그의 PRX, DRX가 상위라운드에서 다른 리그 팀들과 붙게 됩니다.


+)여담

작년 발로란트에 푹 빠졌다가 요즘 너무 바빠서 게임은 커녕 정규 리그도 못봤는데, 최근엔 시간도 나고 관심도 커져서 결승무대나 국제대회를 챙겨봤습니다. 오늘 응원하는 팀이 지기는 했지만 경기를 보니까 역시 재밌네요. 퍼시픽 리그 팀들이 끝까지 가면 좋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orant
23/06/14 17:04
수정 아이콘
지금 하고 있는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오늘의 EDG는 자신이 알고있는 EDG의 모습(스크림)에서도 평범한 경기력(최상의 경기력도 아닌 경기력)이라고 하는군요. 하위 스테이지에 있었던 팀중에 가장 잘하는 팀이 EDG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23/06/14 18:35
수정 아이콘
그 인터뷰보고 EDG가 얼마나 강해질까 기대감도 있는데 어썸 감독이 고평가 했던 JDT팀도 챌린져스 결승에서 무기력하게 진게 있어서 스크림과 대회는 또 다를것 같습니다. 물론 EDG가 알깨고 나온거 같긴 하지만요 흐흐
수타군
23/06/14 17:05
수정 아이콘
1라때는 T1이 이겼던데 아쉽네요.
Valorant
23/06/14 17:06
수정 아이콘
약간 선수들이 국제대회니 1승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보였다고 합니다. 어제 NAVI 팀과의 경기를 보니 그런 부담감은 완전 사라졌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오늘 경기가 어려울 것을 이미 염두하고 왔다고 하네요
23/06/14 17:18
수정 아이콘
"혹시 제목 첫머리에 [발로란트] 붙여주실 수 있느냐"고 여쭈려 했는데 닉이 Valorant셔서 애매해졌네요.....
Valorant
23/06/14 1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에 댓글에서 말머리가 새로 생긴 것을 알려주셔서 붙였습니다. 본의아니게 롤 주제와 헷갈리게 만든 셈인데 죄송합니다.
시린비
23/06/14 17:22
수정 아이콘
게임게 말머리에 오버워치를 지우고 FPS 같은걸 넣는건 어떨런지 흐흐 아니 근데 발로란트 말머리가 있는데 안고르신거였네요 흐
Valorant
23/06/14 17:44
수정 아이콘
작년에 글 많이 쓸 때 없어서 그냥 하던대로 했는데 생겼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레우스
23/06/14 22:54
수정 아이콘
vct 퍼시픽 결승 끝날때까지도 없었다가 이번에 생긴 것 같네요 크크
23/06/14 17:23
수정 아이콘
아니 발로란트 말머리가 있었네요? 이럴수가.
Valorant
23/06/14 17:44
수정 아이콘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Yi_JiHwan
23/06/14 17:43
수정 아이콘
EDG의 샷빨은 락인에서도 인정을 받던 친구들이니...
Valorant
23/06/14 17:46
수정 아이콘
하늘은 왜! 캉캉 노바디 추추를 낳았나 수준까지 간 날이었습니다. 크크..
시린비
23/06/14 17:56
수정 아이콘
여튼 잘 안보다가 어젠가 잠깐 봤는데 사야플레이어나 먼치킨선수 잘한다~ 막 이랬는데 오늘 다 말리는걸 보니 슬프네요.
Valorant
23/06/14 18:18
수정 아이콘
ㅠㅠ
검은잠
23/06/14 18:06
수정 아이콘
그런고로 어제 1세트까지 가져갔던 아메리카 2시드와 붙은 nrg전이 더 아쉬워지는 결과가 되었네요...
Valorant
23/06/14 18: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허허.. 이겼다면 진출인데..
그 닉네임
23/06/14 18:11
수정 아이콘
스크림 썰들어보니까 EDG가 PRX 상위호환이라는데 기대되네요
Jurgen Klopp
23/06/14 18:26
수정 아이콘
발로란트는 뭐랄까 대회 텀이 너무 긴 것 같아요. t1 이제 다음 퍼시픽? 그때까지 못 보는거 아닌가요..
물론 대회 자체는 이어질텐데 (어센션, 체인저스 등) 좀 아쉽네요
23/06/14 18:31
수정 아이콘
T1은 그래도 챔스확정이라 챔스에 볼 수 있죠. 문제는 선수들이나 팬들이나 불만이 대회가 너무 적다는거... 마스터즈와 챔스 사이에 리그 한번 더 돌려도 될텐데... 내년에는 좀 많이 바뀐다고 하니 올해는 어쩔수 없죠.
그나마 팬들은 다행인건.. 승강전 격인 어센션 - 챔스진출권 대회인 각지역 LCQ등이 계속 이어지니 챔스까지는 쉬지 않고 대회는 즐길 수 있다는거..
Jurgen Klopp
23/06/14 18:32
수정 아이콘
아아 챔스를 잊었군요... 내년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Valorant
23/06/14 18:31
수정 아이콘
Fps 게임이 좀 그런 것 같아요. 게임배급사가 리그 운영하는거도 특이한거라고 하니
23/06/14 18:28
수정 아이콘
이번 그룹스테이지의 주인공은 EDG였네요 관중들도 EDG가 졌던 T1경기때와 오늘 다시 붙은 경기때의 반응이 완전 바뀌었더라구요. 그때는 중국관중들 정도만 EDG. 나머지는 T1느낌이였는데 오늘은 반대로 EDG응원소리가 더 컸던 느낌. 그정도로 EDG의 경기 그리고 캉캉의 플레이가 엄청난 임팩트였죠.

그룹 스테이지 캉캉 오퍼 플레이는 예이의 전성기 시절 오퍼보다도 더 충격이였네요. 사야플이랑 비교 스탯 나올때 오퍼킬율이 46%였나요? 그냥 미친 수준..거기에 나비전때는 미스샷 0에 가까운 플레이라 진짜 대회가 온라인이였으면 핵이라고 이야기 나왔을겁니다.

오늘경기보니 나머지 선수들도 엄청 폼이 올라와서 플옵때 어떤 모습 보여줄지 진짜 기대됩니다. 2004년생 슈퍼스타의 탄생이 되는지도 기대가 되구요.
라우드의 아스파스. PRX의 썸띵과의 맞대결 기대해봅니다.
Valorant
23/06/14 18:33
수정 아이콘
예이는 폼이 많이 떨어졌나요?
Jurgen Klopp
23/06/14 18:3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2부에서 팀 폼도 나락, 개인 폼도 나락인 걸로 들었습니다.
Valorant
23/06/14 18:46
수정 아이콘
저런.. 소식 감사합니다.
23/06/14 18:38
수정 아이콘
예이는 체임버 너프 이후로 그냥 폼이 확 내려갔죠. C9에서 방출되고 챌린져스팀 들어갔는데 그 팀이 그룹스테이지 간당간당 통과하고 플레이오프 전패 탈락했을겁니다
반대로 C9은 예이 내보내고 팬들한테 욕좀 먹었는데 오히려 승승장구. (마스터즈 진출은 실패했지만요)
Valorant
23/06/14 18:46
수정 아이콘
예이 여유로워 보이는 플레이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네요..
Mephisto
23/06/14 19:16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개인 폼이 떨어졌다기보단 에임이 장점인 선수라 채임버 너프 후 타격대 롤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타격대를 고집하고 있어서.......
문문문무
23/06/14 19:55
수정 아이콘
걍 EDG가 현재폼 보면 패자조 거치면서 역대급팀으로 성장한것같더라고요 T1너무 상심하지 말길바랍니다.
Valorant
23/06/14 22:18
수정 아이콘
사야플 선수는 캉캉 리스펙 하는 트윗 남겼더라구요.
andeaho1
23/06/14 20:13
수정 아이콘
차라리 폼 떡락한 나비를 만낫다면
말레우스
23/06/15 00:03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캉캉이 잘한다고는 생각했는데 이정도로 잘해질 지는 몰랐고 중국팀만 따로 기회주는 게 참 그랬는데 이렇게 보여주니까 할말이 없네요 크크

t1도 더 잘해질테니 다음을 기약해봅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69 [콘솔][스포] 즐거웠던 모험을 마치며.. 젤다의 전설 왕눈 클리어 후기 [23] 란팡10643 23/06/14 10643 8
77368 [콘솔] 인간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피의거짓 체험판 리뷰) [19] ioi(아이오아이)9290 23/06/14 9290 3
77367 [발로란트]T1 vs EDG 높은 벽을 만난 T1 [33] Valorant9865 23/06/14 9865 0
77366 [모바일] 클로저스RT 뉴오더 출시 일주일만에 서비스 종료 [19] 삭제됨9577 23/06/14 9577 0
77365 [LOL] KT 롤스터 사과문 [110] Leeka17658 23/06/14 17658 1
77364 [LOL] 2023 제 3차 e스포츠 제재 안내 [32] Rated14118 23/06/14 14118 0
77362 [디아블로] 몹 밀집도 핫픽스!! 성역은 평화로워졌습니다. [121] 음란16593 23/06/14 16593 7
77361 [LOL] OK저축은행 브리온, 로스터 변경? [25] BitSae14032 23/06/13 14032 1
77360 [TFT] TFT 9시즌 오픈 하루전 - 좋은 조합 및 운영법 소개 [7] 만찐두빵10724 23/06/13 10724 6
77359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6/13(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8] 캬옹쉬바나8643 23/06/13 8643 1
77358 [콘솔] 파판 16 데모 맛있네요 [19] Arctic10835 23/06/13 10835 1
77357 [LOL] 우지 EDG 프로필 사진 모음 [22] insane12249 23/06/12 12249 1
77356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7625 23/06/01 7625 0
77355 [LOL] 데프트의 롤드컵 우승 여정에서 신기한 사실중 하나 [33] Leeka15601 23/06/12 15601 5
77354 [TFT] TFT 9시즌 오픈 이틀전 - 전설 시스템 가이드 [17] 만찐두빵9496 23/06/12 9496 3
77353 [PC] 사이버펑크2077 오리지널 본편도 완전히 개편될 예정 [43] Myoi Mina 11361 23/06/12 11361 4
77352 [LOL] LJL 여성프로게이머 'Shakespeare' 1군 데뷔 [8] 타바스코14142 23/06/11 14142 1
77351 [LOL] 재미로 보는 LCK 레전더리 웰컴팩 남은 수량 [32] Leeka15976 23/06/11 15976 0
77350 [뉴스] 캡콤 쇼케이스 13일(화) 예정 [39] 빵pro점쟁이10595 23/06/11 10595 0
77349 디아4 1주일 후기 / 편의성 문제 [91] 음란14312 23/06/09 14312 14
77348 [LOL] 우지를 영입하게 된 이유 [12] Leeka14374 23/06/10 14374 1
77347 [기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에서 무려 '6차전직' 이 공개되었습니다. [48] 잘생김용현14899 23/06/10 14899 1
77346 [LOL] [오피셜] WELCOME BACK LPL 006 [32] 파인트리12080 23/06/10 1208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