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12 11:04:16
Name 스무스 초콜릿
Link #1 https://www.fmkorea.com/6385590509
Subject [LOL] wbg전 후 팬 단톡방에 글올린 빈

https://twitter.com/jiekeai/status/1723373730590531750?s=20
여러분 다들 그만 싸워주세요. 오늘은 내가 너무 못했어요. 내 팀원들은 다들 매우 강해요. 올해는 행복한 한해였어요. 나는 이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서 더 강해질겁니다. 우리 같이 다른 lpl 팀을 응원하면 안될까요?

올해의 결과는 이미 지난 2년의 결과보다 나았어요. 내년엔 더 좋아질 거고요. 나는 오늘 못했지만, 이 경험이 날 더 강하게 만들어줄거에요. 여러분, 절 믿어주세요.

여러분이 제 능력에 믿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난 진짜 못했고 수준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하지만 패배는 패배고, 여러분은 다른 lpl팀, 웨이보나 징동을 응원해주면 좋겠어요. 우리가 졌다고 해서 그들도 다 떨어지길 바라진 말아주세요.

여러분, 우리 행복하게 삽시다. 토너먼트에서 탈락한다는게 실패라는 뜻은 아니에요. 결국 챔피언은 단 한명 뿐이니까.

오늘 우승은 내것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늦든 빠르든 내 것이 될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곰돌곰돌파트나
23/11/12 11:07
수정 아이콘
팀원들과 감독님의 얼굴조차도 보기 죄송스러워 PC방에 왔네요....

이 이야기로 시작할줄알았는데...
스타나라
23/11/12 11:10
수정 아이콘
오늘 저는 그냥 보통 저그 였습니다...
23/11/12 11:26
수정 아이콘
바보저그같으니라고
데몬헌터
23/11/12 12:30
수정 아이콘
기습콩까
23/11/12 12:37
수정 아이콘
정보:2004년 11월 12일은 3연벙이 일어난 날이다
무딜링호흡머신
23/11/12 12:49
수정 아이콘
저는 보통 탑솔이었습니다
구성주의
23/11/12 11:10
수정 아이콘
대협
바브곰탱
23/11/12 11:11
수정 아이콘
진짜 월즈 와서 22캐년마냥 온몸비틀기로 팀을 끌고 왔음에도 쿨하게 내 책임이다를 시전하네요
4강 더샤이가 갑자기 각성하기도 했고... 그저 대협!
닉네임을바꾸다
23/11/12 11:36
수정 아이콘
탑으로서 상대 탑에게 진건 변명할 수 없기 때문...
팀이 져도 탑은 이겨야하는게 탑라이너!
23/11/12 11:12
수정 아이콘
멋있다 진짜
23/11/12 11:13
수정 아이콘
막줄이 프로로서 진짜 멋있는 말이네요.
수리검
23/11/12 11:16
수정 아이콘
멘탈이 좋은 선수들은 응원하고 싶어지죠

힘들 때 굳건하고 의연해질 수 있는 건
프로에게 정말 멋진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캡틴백호랑이
23/11/12 11:21
수정 아이콘
마인드가 멋있네요!
본인이 제일 아쉬울텐데 이 와중에 팬들을 챙기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앨마봄미뽕와
23/11/12 11:21
수정 아이콘
응원하게 만드는 선수
비밀....
23/11/12 11:28
수정 아이콘
대황빈!
23/11/12 11:30
수정 아이콘
사나이 빈
얼굴찌푸리지말아요
23/11/12 11:32
수정 아이콘
자기도 아쉬운 와중일텐데 팬들을 위해서 글 남기고 너무 멋있네요
비오는풍경
23/11/12 11:43
수정 아이콘
멋있다
이웃집개발자
23/11/12 11:47
수정 아이콘
막줄은 정말 팬들 위로가 될듯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11/12 11:47
수정 아이콘
여태 끌고 왔는데 막판에 본인이 못 끌어버려서 아쉬움이 남다를텐데 잘 추스린 듯.
안철수
23/11/12 11:53
수정 아이콘
롤드컵 내내 에이스였던 빈이 역적되고
반대로 버스만 타던 샤오후는 5세트 캐리로 결승

승부의 신은 장난꾸러기
뜨거운눈물
23/11/12 12:04
수정 아이콘
늙은 호랑이 더샤이에게 당해서 본인도 멘탈 털렸을텐데.. 대단하네여 멘탈잡는 모습
지니쏠
23/11/12 12:04
수정 아이콘
글을 엄청 깔끔하고 호소력있게 잘쓰네요
만성두통원딜러
23/11/12 12:11
수정 아이콘
대황빈 다음번엔 결승에서 만나자
23/11/12 12:17
수정 아이콘
본인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니까 저렇게 당당하게 쓸수있네요 크크크
올해는 더샤이에 무너졌지만 내년에 기대해봅니다
8figures
23/11/12 12:19
수정 아이콘
19더샤이가 생각날정도로 잘했습니다
올해 제일 잘한 탑이라고 생각하네요
원숭이손
23/11/12 12:30
수정 아이콘
막줄 박수 짝짝짝
toujours..
23/11/12 12:32
수정 아이콘
빈 멋있네요
QuickSohee
23/11/12 12:37
수정 아이콘
와 막줄 멋있네요
23/11/12 12:42
수정 아이콘
탑라이너로서 상대가 계속 후픽하면 진짜 별로고
나도 후픽좀 하자고 할 수있는데
턴을 다른라인에 주고 계속 선픽 박는게 멋있었습니다
23의 빈은 기억되겠네요
23/11/12 12: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빈 너무 잘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어제 4강의 모습은 당황스러웠는데, 본인은 얼마나 많이 느끼겠어요.
Blg 경기 참 재미있었어요. Lpl에 돌어가면 징동 극복하길..
아이스크림젤리
23/11/12 13:10
수정 아이콘
빈 진짜 멋있어요 처음엔 약간 -탑-이라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대단합니다
자아이드베르
23/11/12 13:13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사나이죠. 특히 마지막 문구는 군웅할거 시대에 대호걸이 할 법한 멋진 대사네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대황빈
수퍼카
23/11/12 13:31
수정 아이콘
빈은 실력도 좋지만 말하는 게 너무 멋있네요. 경기 끝나고 상대 리스펙트해주는 것도 그렇고... 호감가는 선수입니다.
더치커피
23/11/12 13:39
수정 아이콘
캬 어린 선수지만 꽤 속이 깊어보이네요
23/11/12 13:52
수정 아이콘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포기하지 않았다는 희망. 팬들에게는 이런 말 한마디가 정말 엄청난 위로가 됩니다. 정말 멋진 선수네요.
Grateful Days~
23/11/12 13:59
수정 아이콘
멋있는 선수..
Janzisuka
23/11/12 14:54
수정 아이콘
멋지당! 진짜 무서운 적이었는데
내년에도 화이팅!!!
당근케익
23/11/12 15:24
수정 아이콘
빈이나 쵸비나 그게 언제든 월챔 먹을거 같긴합니다
혹시 둘이 한팀에서 이룰 가능성도 있겠죠
대황빈 응원해!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1/12 16:11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탑라이너의 진짜 프라이드
23/11/12 17:03
수정 아이콘
캬아 멋있네
Polkadot
23/11/12 17:13
수정 아이콘
뭔가 외모(?)부터 우직하고 둔중한 챔피언을 잘 쓸거 같고 말하는 느낌들도 대체로 좀 그런 편인데 실상 가장 잘하는건 사이드 고속도로내는 날랜 얌체 챔피언이라는게 재밌습니다.
올리브카레
23/11/12 17:13
수정 아이콘
MSI 때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미웠는데
보면 볼수록 응원하게 되네요.
너 임마 화이팅!!
다리기
23/11/12 19:12
수정 아이콘
그 20담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선수죠.
우승 트로피와 어울리긴 하지만 올해는 아니었고 앞으로도 장담은 못하겠지만 오랫동안 강력한 후보로 이름 올리는 선수일 것 같습니다.
raindraw
23/11/12 20:36
수정 아이콘
와 멋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526 [LOL]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팀을 만났습니다. [17] 다레니안14362 23/11/12 14362 21
78525 [LOL] ??? 지금까지 즐거우셨나요 여러분? (T1 응원글) [51] 원장14555 23/11/12 14555 23
78524 [LOL] 롤 역사상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 [67] Leeka18086 23/11/12 18086 5
78523 [LOL] 롤=이상혁 (2) [12] 자아이드베르13594 23/11/12 13594 14
78522 [LOL] The Greatest Of All Time [50] TAEYEON16012 23/11/12 16012 12
78521 [LOL] 너라면, 무조건 반응하겠지. 그러니까 나는 [44] 아몬18255 23/11/12 18255 16
78520 [LOL] LPL : 우리가 10년 동안 저항한 것은 한국이 아닌 바로 너였다 [39] Leeka17622 23/11/12 17622 8
78519 [LOL] 6년을 기다려 룰러를 잡는 페이커, 2년 연속 결승을 가는 T1 [110] 반니스텔루이19705 23/11/12 19705 13
78518 [LOL] 끝까지 의심해!!!!!!!! [11] Lelouch12125 23/11/12 12125 9
78517 [LOL] 그가 다시 한번 정점을 노리러 갑니다 [6] roqur12672 23/11/12 12672 3
78516 [LOL] 게임중계화면, 경험치/레벨관련 [27] 비선광14712 23/11/12 14712 2
78515 [스타2] IEM Katoeice 2024 가 확정되었습니다 [8] 물의환상10894 23/11/12 10894 0
78514 [LOL] wbg전 후 팬 단톡방에 글올린 빈 [45] 스무스 초콜릿21115 23/11/12 21115 21
78513 [LOL] 티원 vs 징동을 단 몇시간 앞두고 써보는 개인적인 예상 중요 포인트 [18] 랜슬롯16621 23/11/12 16621 4
78512 [LOL] LCK 1번 시드들의 월즈 결말 [26] Leeka15290 23/11/12 15290 3
78511 [LOL]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징동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13] Capernaum13771 23/11/12 13771 2
78510 [LOL] 징동의 레드 사이드 밴픽 예상 [19] 말레우스11987 23/11/12 11987 1
78509 [LOL] 징동 나와! 미리 보는 월즈 4강. 마타의 라인전 꿀픽은? [13] Leeka13272 23/11/11 13272 0
78508 [LOL] 유관력으로 보는 월즈 8강과 메타 대격변 [113] 잘생김용현14636 23/11/11 14636 2
78507 [LOL] 양대인 감독의 밴픽을 극찬하는 클템 [31] kapH16159 23/11/11 16159 3
78506 [LOL] 티원이 월즈 결승 진출시 중국 4팀을 모두 상대하게 됩니다 [17] Leeka13371 23/11/11 13371 3
78505 [LOL] 양대인 감독의 능력. [78] 임의드랍쉽17635 23/11/11 17635 8
78504 [LOL] 샤오후. 또 그 길을 가다? [29] Leeka13183 23/11/11 1318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