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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0 08:33
환영합니다 개인적으로 T1과 인연 없는 선수들 중엔 가장 호감인 선수였는데 앞으로도 인연 없을 줄만 알았지 이렇게 함께하게 될 줄 몰랐네요
아마시절 구마랑도 함께했었고 케리아랑은 20년에 같이 했었고 페이커는 도란이 원래 좋아했다고 하고 오너랑은 이름이 같네요 어 뭐야 나 도란 팬이였어?
+ 24/11/20 08:28
시장 상황 상 FA기간도 많이 남았고 자기 근처에라도 오는 매물도 없고 맘만 먹으면 몇억 올리는 거 일도 아니었을텐데 쿨거래 해줘서 그저 압도적 감사할 뿐입니다
+ 24/11/20 09:24
그렇네요...제우스 한화도장이 먼저인걸로 보여서 도란도 맘만먹으면 티원협상테이블앉아서 갑으로 협상할수도있었을텐데 흘러가는 타임라인상 바로찍은거같은
+ 24/11/20 07:35
도란 선수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인게임적으로) 내년도 기대됩니다. 탑에 있어서는 걱정하지 않는게, 22년도의 티원이 보여줬지 않습니까. 크크 도란 선수는 급이 되는 선수라 그때보다는 더 나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도 있구요. 도란 선수의 재기발랄한 플레이가 티원에 어떻게 녹아들지 흥미롭네요
+ 24/11/20 08:47
21년 kt에서 에이스역할 톡톡히 한 게 정말 컸던 거 같습니다 사실 22년에도 24년에도 슈퍼팀의 한 축이였던 선수니까요
+ 24/11/20 09:31
작년 제도기라고 LCK 탑 3강으로 불렸었죠.
(제우스, 도란, 기인 + 두두) 올해는 도란이 좀 주춤하고 기인과 제우스가 활약(특히 기인)
+ 24/11/20 09:51
제가 그동안 도란을 좀 저평가 하긴 했는데 그건 그동안 딜라이트 뺴곤 도란의 각과 돌발행동을 팀원들이 못 따라가서였고
페이커와 서커스를 하는 티원이라면 도란이 생각보다 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페이커의 토스에 단련된 오구케라면 도란의 돌발행동에 합을 잘 맞춰서 함께 들어가서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대신 서커스는 더욱 진화하고 합이 안맞을 땐 고생 좀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24/11/20 09:56
도란...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솔직히 높은 평가 하기가 힘들어요. 만약 티원에서 만개한다면 그 동안의 불안함이 팀원과의 합이 안 맞았다는 것일텐데 과연 그럴지 솔직히 비관적입니다. 한타 안에서야 서로 보는 각이 달랐다 정도일 수 있겠지만 도란은 혼자 잘리는 경우가 은근 많고 이건 그냥 순수 개인 기량이죠. (근데 이건 이번 시즌 제우스도 비슷했네요.크크 ) 기인이 솔리드한 1옵션, 그 다음으로 제우스보다 근소하게 밀리는 포지션이 도란인것 같은데 잘 해서 제 생각이 틀렸다고 증명해줬으면 좋겠네요.
+ 24/11/20 10:41
도란 스타일상 티원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플레이스타일의 극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합니다. 오너같이 호전성과 서커스에 기름부어주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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