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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27 21:21:03
Name 하이퍼나이프
Subject [LOL] 4월 27일 일요일 경기후기(브리온vsT1, DKvs한화)
간만에 6꽉으로 볼거리가 풍성했던 한주의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브리온이 킹슬레이어 본능을 발휘하며 T1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특히 모건의 활약이 좋았다고 생각되는데요 상대방 도란의 최근폼이 저점인것을 고려해도 라인전 한타 모두 준수했던 것 같습니다.
미드 클로저는 좀 헤매는 구간도 있지만 결국 결정적인 클러치 플레이를 성공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POM에 선정되었습니다.
브리온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물론 체급이 상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밴픽과 인게임 수행의 방향성이 보이는, 그런 색깔있는 경기를 펼친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도 그러한 모습들이 잘 수행되어 T1이라는 대어를 낚았습니다.
T1은 DK를 잡고난후 평탄할 줄 알았던 1라운드 잔여경기에서 의외의 복병을 만나 무릎을 꿇었습니다. 도란의 부진이 커 보이지만 사실상 오너와 케리아를 제외하고서는 라이너 전원이 그다지 좋은 폼이 아닙니다. 구마유시는 피어리스에 약한 것 아니냐 하는 걱정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고 페이커도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플레이들이 종종 나옵니다. 케리아가 좋은 판단을 보여주고 있지만 서폿으로서의 한계가 있고, 오너에게 부담이 집중되고 있는데 오너가 꼬이거나 흔들리면 팀 전체가 영향을 받는 상황입니다. 다만 3경기 힘든 상황속에서도 기어이 방법을 찾는 모습은 인게임 외적으로도 T1의 저력 그 자체를 상징하는 모습이었고 결국 얼마나 빨리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회복한 기량이 젠지와 한화생명을 상대할 정도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DK와 한화의 경기에서는 DK가 또 한번의 분루를 삼켰습니다. 젠지, T1, 한화생명과의 경기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아쉽게 놓치며 결과적으로는 3패를 당했습니다. 분명 본인들의 체급이 대권에 도전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부분은 증명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지만 쇼메의 침묵이 너무나 뼈아픕니다. 오히려 탑 시우는 그 제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밀리지 않았으며, 어떤 장면들에서는 제우스보다도 빛나며 신인으로서는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루시드도 그 피넛을 상대로 영리한 동선과 교전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에이밍도 나무랄데 없이 딜을 뽑아주고 있고요. 베릴이야 원래 들쭉날쭉한 변수덩어리라고 해도, 신인들과 동료들이 밥값을 해주는데 팀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쇼메가 이렇게 침묵하면 DK는 그 종이 한장 차이를 넘기고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특히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는 그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게 쇼메 본인에게도 참 가혹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한화는  꽤나 DK상대로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근 한화생명 경기의 후기는 다 잘한다 말고는 딱히 할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우스가 시우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생각보다 혼쭐이 났지만 운영이나 한타 단계에서는 역시나 명불허전이었고, 오늘처럼 팽팽한 경기에서는 중후반부 바이퍼의 딜링이 불을 뿜으며 후반캐리를 든든히 받쳐줍니다. DKvs한화 경기는 3세트 내내 두 팀이 합이 잘 맞아 팽팽한 경기구도가 이어져서 눈이 호강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로 젠지 한화는 3위권과의 차이를 뚜렷이 벌리며 1라운드 LCK 두개의 탑임을 공고히 알렸습니다.

이제 1라운드도 다음주가 마지막이네요.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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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부리
+ 25/04/27 21:24
수정 아이콘
쇼메는 뭔가 못한다는 느낌을 넘어서서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폼이 떨어져 못하는게 낫지. 오늘 경기력은 못하는게 아니라 도대체? 뭘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DK 경기를 챙겨보진 않지만, 이 정도로 실망적인 경기력은 첨보는거 같네요.
+ 25/04/27 21:29
수정 아이콘
딮기는 그래도 롤드컵은 갈겁니다.

동부권 팀들 잡으면 플옵은 갈테고 체급이 있으니 최소 4시드 안에는 들겠죠.

물론 롤드컵에 간 다음에 외국의 동부권 체급 팀들은 잘 잡지만 강팀들에게는 지면서 예산 마지막 날까지 있을 겁니다.

그러다가 대진운 안 좋아서 내려온 lpl팀이나 lck팀 만나서 아깝게 에선 탈락하는 거죠.

이걸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랬으니깐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CMDTRocks
+ 25/04/27 21:29
수정 아이콘
딮기는 자신들이 밴픽으로 세운 컨셉에 대해 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지더라도 우린 이대로 나간다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빅토르를 뽑았다면 초반에 팀의 고혈을 빠는건 어짜피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로 해야하는데 교전을 할 때마다 빅토르가 있더군요. 결국 탈리아보다 cs에서 뒤쳐지고 데스가 누적되면 빅토르가 망한건데 가장 중요한 라이너가 왜 계속 뒤에 숨어서 조연역활을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탑이 시우 사이온으로 제우스 나르 솔킬 낼 때까진 좋았는데 왠지 팀이 방향성을 못 찾은건지 아니면 감코가 선수들과 소통이 모자른건지 .... 월즈 우승자가 둘에 신인 로또 2개나 터졌고 리그 정상급 원딜인데 이걸 다듬지 못하면 감코 그만둬야죠.
+ 25/04/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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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는 점점 폼이 올라오는게 조만간에 빅3팀 잡아낼 것 같습니다. 특히 탑정글 신인듀오가 재능이 번뜩이는게 보이더라고요.
비오는풍경
+ 25/04/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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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가 저러고 있으면 시즌 중에 어찌저찌해서 한 번 정도 이길 수는 있어도 절대로 원하는 위치까지는 못 갈 거 같은데요
+ 25/04/27 21:33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사이버포뮬러
+ 25/04/27 21:35
수정 아이콘
딮기는 그래도 신인듀오가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쇼메만 폼 올라오면 모른다고 봅니다. 당장 다음주에 젠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아요.
비밀....
+ 25/04/27 21:37
수정 아이콘
이제 켈린시치도 못 하고.. 진짜 작년 팀과 팬(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라기엔 또 너무 많은)이 똘똘 뭉쳐 한 선수 까내리는 모습은 역겨움 그 자체였습니다.
타르튀프
+ 25/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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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짜 황당한 억까였죠. 켈린에서 모함으로 바꾸니까 쇼메가 폼이 좋아졌다는 헛소리와 함께..
달팽이의 하루
+ 25/04/27 21:41
수정 아이콘
T1이 여러가지 시도중인데 여전히 헤메고 있네요. 폼 저하도 폼 저한데 합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25/04/27 21:44
수정 아이콘
딮기에 비디디만 있었어도, 대권도전해볼만한데..
+ 25/04/27 21:44
수정 아이콘
티원은 팀내 옵션이 별로 없는게 문제네요.
도란이 제우스롤 못하는건 확실한데 그렇다고 탱커를 시키면 딜넣어야하는게 구마유시라.
정규시즌서도 이런데 피어리스 bo5로 가면 더 문제일텐데 말이죠.

담원은 쇼메이커를 4대미드로 봐야하나(쵸비 제카 페이커 비디디 쇼메 다섯명이죠 사실..)작년부터 말이 많았는데 올해는 좀 심각하긴 하네요. 오히려 신인들은 잘해주고 있는데.
CMDTRocks
+ 25/04/27 21:53
수정 아이콘
10개팀 중 절반인 5명 넣는거면 좀 너무 많이 넣는 것 같은데요. 상위 3팀 3대미드까진 입에 감기긴 합니다만 쿨럭 크크
+ 25/04/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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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4명까진 롤드컵 가는게 네팀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다섯은 확실히 많긴하죠. 팀이 10갠데 그중 5등하는게 잘하는거냐 하면 좀..
CMDTRocks
+ 25/04/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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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5등은 좀 아니라고 봐요 딱 중간인데 크크
+ 25/04/27 21:46
수정 아이콘
젠지, 한화는 확실히 롤드컵 갈거 같고
딮기도 여론이 안좋긴 하지만 교전 순간순간의 판단력이나 각을 조는건 꽤 날카롭더라고요. 오늘 경기 패배했지만 오히려 대권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티원은 MSI는 커녕 월즈 4시드 싸움인데 여기도 힘들거 같습니다.
스테픈커리
+ 25/04/27 22:35
수정 아이콘
티원은 작년에도 비슷한 이슈가 있었지만 월즈우승했습니다.
지금의 폼으로 판단하기엔 좀 이르다고 봅니다.
뭉게구름187
+ 25/04/27 21:48
수정 아이콘
결국 lck 4대 미드는 돌고돌아 쵸제비쇼로 고정이 되었네요
키모이맨
+ 25/04/27 21:48
수정 아이콘
이게 근데 딮기는 22 23 24 25 지금 3년넘게 맨날 반복되는 패턴이고 같은내용 댓글로 맨날 쓰는거같은데
쇼메가 22스프링 서드팀이후로 올프로팀이 0회입니다
그러니까 3년동안 최대 4등이라는뜻이죠 미드에서
나머지 4명의 팀원도 디플이 위쪽 팀들(티 젠 한)대비 S급 데려올 메리트가 없습니다
한화처럼 미친 돈질로 데려오기엔 돈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팀 기둥인 미드가 특출난것도 아니죠
(미드가 쵸비급 실력이였으면 선수영입에서 좀 달랐겠죠 젠지가 미드 쵸비인덕분에 얼마나 해먹고있습니까
당장 캐니언부터 연봉 더 준것도 아닌데 쵸비보고 젠지갔음)
그러다보니 매 시즌 최고들은 티젠한으로 먼저 빠지고 나머지 선수들중 그나마 최선을 영입합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팀 전력이 전반적으로 3~4등이에요
그냥 전반적으로 3~4등팀이라 매시즌 3~4등하고 매시즌 3~4등으로 롤드컵은 항상 가고
3~4등답게 롤드컵에서 최종예선쯤에서 탈락하던가 8강 간신히 가서 8강탈락하던가 하는거죠

다만 최근에는 작년에 에이밍 데려왔는데 에이밍은 개인기량이 1~2등이랑 붙어볼 만할정도로 좋고
팀 신인인 시우 루시드도 1~2등이랑 붙어볼 만해보일정도로 싹수가 보이니까
아쉬움이 좀더 커질수는 있는데 뭐 어쩔수없죠 미드가 3~4등실력이라
평균적으로 4년째 일정한 실력이던 선수가 갑자기 실력이 확 바뀌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근데 작년도 그렇고 올해 티원전력이 많이 내려와서 롤드컵 3시드는 가능할거같기도하네요
(작년에 이기고 3시드로 가기도 했고)
최종적으로 올해도 3등or4등정도 할거같습니다 늘 그랬듯이
헤나투
+ 25/04/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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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차전을 보면서 느낀게 쇼메가 더이상은 엉덩이가 무거운 캐리형 미드픽은 소화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탑은 2%부족한 모습도 보이지만 신인이 이이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베릴도 세금을 자주내긴하지만 작년과는 다른 중후반을 보면 확실히 팀에 필요한 선수입니다
정글원딜은 확실히 월클같은데 제일 중요한 미드가 계속 부침이 생기네요 .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으니 달라진 쇼메를 기대해봅니다
호시노 아이
+ 25/04/27 21:57
수정 아이콘
쇼메야 ㅠㅠ
비오는풍경
+ 25/04/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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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 팬 아닌 사람도 쇼메 보면 답답해 돌아버릴 겁니다
딮기 나머지 선수들이 무결점 플레이를 하는 건 아니지만
미드가 저러고 있으면 딮기는 절대로 대권을 노릴 수 없습니다
안철수
+ 25/04/27 21:57
수정 아이콘
쇼메 3년 연장 없이 포기했으면 
4대 미드 + 제카 중 한명은 디플이 데려왔을거 같은데

쇼메 없이 롤드컵 컨텐더 팀 짜기
지금처럼 쇼메와 끝까지 도전하기

디플 찐팬들은 어떤 세계선을 원하는지 궁금하네요. 
+ 25/04/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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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전아닐까요. 비디디가 딮기오면 우승가능한 멤버인데
+ 25/04/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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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닥후입니다.

쇼메 3년 박은이상 대가리 깨져서 믿고 응원할랍니다
+ 25/04/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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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언젠가 올라오긴할텐데 답이 안 보입니다.
위아래의 부진이 기어코 정글도 망가뜨리는 것 같아 보여서 오히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dk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늘 똑같습니다.탑-정글-원딜이 이 이상 해주는것보다 미드가 정신차리는게 몇 배는 더 쉬울텐데 그 쉬운 걸 못하고 있습니다.
빅토르 잡고 골드순위 8등 찍는거 보고 경악했고 진짜 반등 못할 것 같아요.
부진하다 말하는 것도 잘하다 못해야 그런 말을 하지 지금은 그냥 못하고 있습니다.동부 말석 자리 지키기 급급해 보여요.
사과별
+ 25/04/27 21:58
수정 아이콘
빅토르가 미포한테 미드라인 양보한다고 안 먹는 장면이 딮기의 문제 완벽 요약이었죠.
그리고 비에고가 피어리스 3세트라 할 게 없다보니 나오는 픽 느낌이 강하긴 한데..
정글러들이 오브젝트 교전을 보고 나오는 메타에서 그 오브젝트 교전 상황에 방관자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너무 쉽게 나오는 게 엄청 치명적이네요.
패귀 냄새가 나는 듯.
+ 25/04/27 21:59
수정 아이콘
티원 그래도 레전드조는 가지 않겠냐 했는데 음 점점 생각이 기울고 있습니다. 전 못 갈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다음주 첫상대가 던파인데 전 진지하게 던파가 이길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 25/04/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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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야 0%가 아닌 다음에야 있긴 있겠죠.
티원 못하는 것만 보이고,
던파가 얼마나 못하고 있는 지는 안보이시나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 25/04/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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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솔리드하게 본다면 한화vs딮기 전은 뭐 리그 2-3위간의 매치라서 2위가 이기는게 정배였던거죠
신인급이라고 불리는 딮기의 탑/정글이 너무나 잘해줘서 혹시나 했지만
북벌 템플릿을 그대로 답습하는 스토리로 이어진것뿐 그냥 리그의 매치 하나 라고 보여집니다
선수 누구 바꾸네 감코 누구 바꾸네 하는 식으로 과격하게 나오는건 딮팬들은 하지 않을것 같고
그냥 지켜보고 담엔 잘해주길 바란다 뭐...이 정도에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티원도 뭐 중위권이라고 평가 한다면 브리온한테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네임드급으로 짜여진 팀이니까 이곳저곳 한마디씩만 해도 각종 커뮤니티가 떠들썩한게 티원이지만
어차피 가을에 다다르면 또 다른 팀으로 완성해서 등장하는게 티원이었으니까요
불판에서도 썼지만 작년까지의 기조였던 제우스가 딜러의 한축이었다..에서
이제는 체제를 개선해야 할텐데 그게 다시금 자리잡힐때까지 말이 많아질 수 밖에 없어서
그게 선수단에게 참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Mattia Binotto
+ 25/04/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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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베이션 떨어진 프로 선수들이 월급받듯 게임한다고 한는데 오늘 쇼메에게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년간 그랬죠 사실. 언제까지 20년 21년 이야기할겁니까. 4년 지났어요.
본인 인터뷰로 추해질 때까지 한다고 하는데 그 말 좀 빨리 지켜주십쇼.
+ 25/04/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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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이 라인전의 단점은 있을지언정 장점도 명확해서 딮기의 네비 역할을 잘해주는거 같은데
쇼메는 솔직히 동부팀 미드라이너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퍼포먼스입니다.
지금 딮기의 가장큰 구멍은 누구도 아닌 쇼메에요.
솔직히 지금 딮기에서 미드만 쵸비로 바꿔도 한화를 이길수 있을거 같아요,.
김삼관
+ 25/04/27 22:10
수정 아이콘
며칠 전 다른 게시물에도 남긴 적 있지만 지금의 티원은 2018년과 비슷한 상황처럼 보이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페이커 선수도 꼬마 감독도 그때의 힘들었던 시기를 겪었던 장본인들이기에 이 상황에서 최대한 할 건 하고 포기할 건 포기할 줄 알고 현명하게 헤쳐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니까 응원해봐야겠죠 
노래하는몽상가
+ 25/04/27 22:18
수정 아이콘
티원 딮기 잡았을때 감잡아서 우상향 할꺼라고 생각은 했는데 아직은 좀더 헤매겠네요
그런데 솔직히 여기서 몇번 더 져도 티원 걱정은 딱히 아직까진...
제일 중요한 멤버고정이 해결된거같고, 선수들의 컨디션 끌어올림을 목적으로
이기고 지고 반복하면서 레이스를 계속 이어나가지 않을까싶네요
+ 25/04/27 22:20
수정 아이콘
티원 캐리라인부터 정해야 할 것 같은데 승리 플랜이 없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대처할지...
+ 25/04/27 22:25
수정 아이콘
도란 제우스는 원래도 차이가 있었지만 피어리스 와서는 더 격차가 벌어진 듯 하네요
개념은?
+ 25/04/27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티원은 암울하긴한데 작년 서머보다는 또 나은거 같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작년엔 진짜 오너빼고 다들 정줄 놓고 있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오너+캐리어 정도까지는 괜찮은거 같아서? 크크
페이커도 컨디션 오락가락하고, 원딜은 대혼란이고... 탑도 문제네요. 도란은 그래도 리그에서는 탑급이었는데 올해는 컨디션이 영 안좋아서 이게 일시적인건지 계속그럴건지가 애매하긴 합니다.
가스트락스
+ 25/04/27 22:40
수정 아이콘
올해 피어리스 도입 원년이나 다름없어서 과거 데이터는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 25/04/27 22:44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 하니까 구마유시 제이카 못하는거 너무 치명적으로 작용하네요
안그래도 챔프가 제일 적은게 원딜인데
타르튀프
+ 25/04/27 23:08
수정 아이콘
오늘 3세트에서 카이사도 제리도 아닌 루시안을 고르는 걸 보면서 좀 뜨악하기는 했습니다. 탑미드가 탱커 똥받이 역할 고르고 완벽한 원딜 캐리판 각을 만들어줬는데 이걸 도망을 가네요. 피어리스인데 언제까지 도망갈건지..
구성주의
+ 25/04/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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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카이사 제리 했으면 주도권 자체가 3라인이 없었습니다. 상대는 미포노틸이라서 답이없었어요

그치만 구케가 라인전잘해서 2-30개 차이내다가 용에서 사고가 나서 어그러 졌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 25/04/27 22: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쇼메를 포기했으면 지금처럼 팀 팬 없었겠죠 제카가 딮기에 오리라는 보장도 전~혀 없구요 결국 이러나 저러나 윗분 말씀대로 딱 4등 정도 위치고 팀원도 그래서 연봉 네임벨류 보면 딱 3~4번째 위치고 그런느낌이구요 하지만 20~21년 모습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고 팬들도 그때모습 보고 응원한거라 3~4등 머무는 모습이 당연히 좋지않을 수 밖에요

다만 쇼메이커 예전 스타일 플레이 되게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얘기해보자면
진짜 딱 노선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되게 커뮤 여론 이런거 많이 신경쓰는거 같던데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예전 젠지처럼 젠지 클래식마냥 본인이 잘하는 챔프 위주로 하던가,
아니면 진짜 0 7 0 0 5 0 박아도 좋으니 밸류챔 잡고 사이드만 줄창 밀면서 사이드 컨트롤에만 매진하던가요 비디디가 진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25/04/27 22:51
수정 아이콘
티원은 스프링 항상 뭐 맛이 가서 뭐.. 크게 생각은 없는데, DK는 아, 돌고돌아 또 똑같은 모습.. 항상 가깝게 지는 그림. 근데 그게 3년이 넘으면 더이상 아깝다고 보기 어려운.. 흐음
+ 25/04/27 23:14
수정 아이콘
? 오히려 티원은 서머때 맛이 가지 스프링때 잘합니다. 리그 10회 우승 중 6회가 스프링 우승인데요?
BlueTypoon
+ 25/04/27 22:52
수정 아이콘
티원/딮기 하는걸 보니 승리 플랜이 좁은 팀이 뒤로 갈수록 밴픽이 답이 없어보이네요. 승리 플랜을 맞추기 위해 밴픽이 망가지거나 익숙하지 않은 플랜을 소화하던가 같습니다.
+ 25/04/27 23:05
수정 아이콘
3~4경기쯤 되면 한꺼풀 벗겨지고 다른 메타가 나오는 듯
용노사빨리책써라
+ 25/04/27 22: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쇼메는 커리랑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커리는 파엠따고 증명했지만 쇼메는 점점 내려가는거 보면 좀 슬픕니다.
펠릭스
+ 25/04/27 23:03
수정 아이콘
쇼메는 국밥입니다. 그렇게 똥을 싸지 도 않고 뭐 혹시 싸면 복구도 해 주고.

20년 너구리 베릴 사이에서 국물베이스내는 역할로 월즈를 먹은 미드입니다.

이게 지금 시간이 흘러서 계산서를 지불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탑이 도란이라면 오히려 달랐을 지 모르겠습니다. 도란은 많이 싸고 많이 캐리하니까요.

시우는 포지션 자체가 탑, 탱커, 저점방어인데 미드가 저러고 있으니.


우리가 스프링 우승하려고 롤 합니까? 섬머 우승하려고 롤 합니까?


제발 X까 마인드좀 가지자구요. 물론 수년간의 몸에 박힌 DNA는 떨칠 수 없다지만

조금만 더 이기적으로 하고 조금만더 나대고 조금만 더 자신을 믿었으면 합니다.
+ 25/04/27 23:05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달았지만 지금 딮기는 쇼메가 20-21 특히 21MSI시즌에 보여줬던 클래스의 절반만 보여줄 수 있어도 우승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바꿔말하면 쇼메의 폼이 너무 떨어졌어요..
라인전?약할 수 있습니다. 쵸비 제카 상대로는 페이커도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페이커와 달리 쇼메는 정면돌파를 통해 상대가 예측치 못한 무언가를 만드는 그림을 어느순간부터 너무 안하고 있습니다...
+ 25/04/27 23:18
수정 아이콘
티원은 도란 탱커주고 가자미 시키고 최종 딜 방점을 스매쉬로 방향 잡는게 좋아보이고,
딮기는 쇼메가 완전한 체질개선을 하지 않는 이상 현 메타에선 최대 3위가 고점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의 위치와 경기력 정도면 준수하게 하고있는 것 아닌가 싶네요.
근데 쇼메가 바뀌긴 어려울듯한게 최전성기때도 발빠른 움직임과 합류 및 영리한 플레이로 캐리했지, 묵직한 딜링을 보여준 건 기억이 잘 나지가 않아서..원래 스타일이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어떻게든 온몸비틀기로 초가스, 판테온 등 사파스타일로 해볼려고 하는데 쉽지않네요.
구성주의
+ 25/04/28 01:13
수정 아이콘
구마 주전확정지었습니다.
스매쉬 2군 스크림하고있습니다.
엔타이어
+ 25/04/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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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가 쌍포 메타일때 그 당시 메타픽들로 딜을 못 넣는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제보니 딱히 그 픽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챔프로 딜을 잘 못 넣어요.
오히려 쇼메가 딜을 넣기 위해서는 르블랑급의 사기적인 이동기가 꼭 필요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루크레티아
+ 25/04/27 23:38
수정 아이콘
쇼메를 질타하고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월즈 우승시즌인 20시즌이 아닌 준우승을 한 21시즌을 기억하기 때문이죠.

쇼메도 먹어서 캐리하는 시절이 있었는데 본인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랍니다.
+ 25/04/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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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작년에 티원 삽풀때도 결국 올라올거라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는데 올해는 진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래도 도란이 기인 제우스에 비해 스타일도 스타일인데 근본적인 부분에서 좀 쳐진다고 봤는데 이게 막상 바꾸니까 좀 쳐지는 정도가 아닌 듯...구마는 뭐 여러 의미로 견적이 진작 다 나온 선수고요.

티원이 한해 내내 죽쑨적이 없는 팀도 아니고...다시 힘든 시기가 와도 이상한 게 아니죠.

쇼메는 저런 선수가 된지 너무나 오래돼서 무슨 각성보다는 그냥 메타가 도와주길 바라는 게 더 빠를 거 같네요.

흔치않은 경우지만 미드가 살림꾼 위주로 픽되고 탑과 정글이 캐리하는 메타가 지금까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딮기의 두 애송이에게선 본인들이 책임을 져야할 때 해낼 수 있는 젊음과 가능성이 보입니다.

만약 딮기가 부활하여 다시 한번 위대함을 달성한다면 그 중심엔 이 두 친구가 있을 거 같네요.
키모이맨
+ 25/04/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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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 루시드는 확실히 그냥 잘하는게 아니고 특급될만한거같아요
+ 25/04/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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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페이커 생각하면 언제든 이상한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죠. 심지어 당시에는 쇼메이커 쵸비한테 밀려서 물로켓이다~ 이제는 놔줘야할때~ 이런게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 당시 사람들한테 댓글에서 이러는거 보여주면 기절하겠어요. 페이커도 다시 우승하는데 7년 걸렸고 순수실력 GOAT라는 쵸비도 아직도 롤드컵 우승 못했습니다. 우승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메타도 따라줘야 해요. 쇼메이커라는 클래스 있었던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도 어쨋든 믿고 따라야지 뭐 별거 있겠습니까.
반니스텔루이
+ 25/04/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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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롤드컵때 즈음 되면 알아서 폼 올라올것 같긴 한데 지금 피어리스 밴픽 자체에서 T1이 못쓰는 게 한두개가 아니라 이래저래 골아프네요 크크
별나그네
+ 25/04/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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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어 뭐랄까, 솔직히 말해서 오늘 티원 경기 보고 커뮤 반응 보면서 아 여론이 진짜 구마 죽일놈이라 생각하고 있구나 이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밴픽이야 어쨌든 3세트 게임을 터트린 건 날먹 용 트라이하다가 제대로 응징당한 오너고, 그 이후로도 주구장창 상체에서 난 대형사고로 터진 게임인데 끝나고 나니 다들 하는 말은 죄다 루시안 픽이 문제다 결국 구마 제이카 못하는게 문제다....아 물론 루시안 문제있죠. 솔직히 좋은 픽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상대 조합 상대로 좋은 원딜 아니었던 건 맞아요. 거기선 그나마 제리가 최선이었을 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적어도 어제 3세트는 진짜 제가 생각하기엔 제이카 챔프폭 지적부터 나와야 하는 게임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거기서 제리를 고르던 이즈를 고르던 카이사를 고르던 그럼 전라인에서 아예 주도건이 사라졌을테고, 아니 그보다 생각이 있으면 루시안 픽 탓 하기 전에 용 날먹 실패에서부터 대차게 꼬여버린 게임 구도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

1세트는 유리하던 게임 도란 호러쇼로 조졌고, 3세트는 오너 날먹 시도 응징당하면서 상체 차이로 터진 게임인데 끝나고 나오는 이야기는 대부분 그놈의 제이카 지적뿐이고.

전 개인적으로 지금 구마의 문제가 단순 제이카 문제 말고도 기존의 강점이던 강한 라인전마자 말도 안될 정도로 안 좋아진 걸 보면 여러모로 심각하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고, 가능하면 스매쉬가 조금만 정상화되더라도 챔프폭 상대적으로 문제없는 스매쉬를 계속 키워봐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근데 오늘 끝나고 그놈의 루시안이랑 제이카 이야기밖에 안 나오는 건 솔직히 좀 이걸 진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트리거
+ 25/04/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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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가 잘못했다기보다는 밴픽의 문제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이 가는건 무시 못하니까요.
제이카를 했을때와 제이카를 제외한 그 외 픽을 했을때 팀적인 플랜이나 트라이가 확연히 다르죠. 아 물론 오늘은 다 못했습니다.
별나그네
+ 25/04/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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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카 문제가 팀적으로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건 맞지만, 적어도 어제 시리즈는 제이카 탓만 할 시리즈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제이카를 못해서 도란이 1세트 그렇게 말아먹은 것도 아니고, 제이카를 못해서 오너가 3세트 때 날먹 용 트라이를 한 건 아니잖아요.

인게임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와 무지성 플레이들이 나왔는데 그 건에 대한 이야기들은 거의 없고 제이카 이야기만 계속 나오는 게 제 기준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 가서 그럽니다.
+ 25/04/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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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반응이 문제라기엔 글로벌 해설도 극딜했죠 이번에. 우리나라 해설은 직접적으로 선수비판 꺼려하지만 외국은 훨씬 자유롭게 말하니깐요.

I mean, it HAS TO BE Zeri, Zeri or Aphelios,
이건 무조건 제리를 해야 합니다.


(루시안 픽)
Oh! No, that's not the one.
어라.. 그게 아니었네요


mean, Lucian.. It feels more like a Gumayusi champ, does offer you a fair bit of poke damage as well,
루시안은.. 구마유시가 할 법한 챔피언은 맞습니다. 포킹도 꽤나 기대할 수는 있습니다만,


It's a lot of dashy-dashy, and it's a lot of Taliyah as an answer,
돌진을 많이 해야 하는 챔피언인데 상대방에 하필 탈리야가 있고요,


The dashes are really good at getting away from some of the other problems, CCs, but Taliyah is going to be an issue here.
돌진기로 다른 cc 등을 회피할 순 있겠지만 탈리야는 확실히 문제가 될 겁니다.


Also, when you dash away from Wukong's ultimate, it kind of just follows you and doesn't care and gets on top of you,
그리고 오공이 궁극기를 쓸 때 대쉬로 회피하더라도 오공은 그냥 신경쓰지 않고 따라와서 잡아 버리거든요.

밴픽이나 게임 내적인 부분으론 글로벌해설 퀄리티가 훨씬 낫죠 이런면에선.
별나그네
+ 25/04/28 00:53
수정 아이콘
루시안 픽이 문제가 되는건 맞아요. 맨 앞에서도 말했고

근데 게임을 직접적으로 말아먹은 건 루시안이 아니라 비에고를 위시한 상체인데 루시안 이야기만 나오는 게 납득이 안된다는 겁니다
+ 25/04/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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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린건만 봐도 항상 게임의 패배 비중에 따라 여론이 포커싱되지 않죠.
+ 25/04/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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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쇼메이커가 잘하는 챔이 뭐가 있나 싶을정도입니다. 르블랑,트페 투툴된지 오래됐고, 메타 상관없이 그냥 못해요. 아지르,요네 깎아오라고 한지 3년넘은것 같은데 아직도 못하니, 이상한 사파챔만 하고있죠.
카케티르
+ 25/04/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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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은 작년 쌍포메타때 헤매던게 그대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아직 주된 승리플랜이 머지?? 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더군요

msi 까지는 그냥 맘 놓고 볼 듯 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 25/04/28 0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티원이 월즈 2연패할때에도 필연적으로 반등했다기보다 낮은확률이 2연타로 터졌다고 봐서, 그때 그랬으니 이번에도 그러겠지 싶은 생각은 잘 안들더라구요. 그냥 두번연속 일어났으니 0은 아니겠구나 정도?
MissNothing
+ 25/04/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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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는 피어리스가 아닐때부터 메타도 많이타고 챔프도 많이다던 원딜이라 지금 부진은 뭐 당연하다고 보는데
지금 T1에서는 위기가 안보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지니까 뭘 고쳐야한다 이런게 비전문가 입장에선 전혀 안보이네요.
구성주의
+ 25/04/28 01:17
수정 아이콘
티원은 주전 확정짓고, 팀 플랜방향을 늦게나마 다듬고 있습니다.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거라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3세트 처럼, 123픽에서 미포를 픽하고 엔진을 장착하고 조합을 꾸렸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123에 강한상체를 꾸렸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123에서 탱챔두르고, 상대는 미포,노틸인데 거기서 제리 카이사를 뽑았다면 3라인 주도권 전부 다나가고 망했을거라고 봅니다.
자발개보초
+ 25/04/28 01:28
수정 아이콘
올시즌 티원이 밴픽을 너무 꼬다가 꼴아박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늘도 그런 경우로 보입니다.

자르반, 리신 뽑아서 아무것도 못한게 대표적인 사례고
오늘도 2픽에 미포 뽑으면 되는걸 굳이 제이스 열고 사이온 먼저 뽑는 쉐도우복싱 하다가 조합이 산으로 갔어요.
+ 25/04/2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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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티원은 최근 2년 월즈 우승했을 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에요
그 때는 잘하는 거 갈고 닦다가 월즈에서 메타 잘 만나면 어떻게든 되겠지 같은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폼이 최대한 올라온다고 해도 피어리스 시스템에서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이 계속 남아요
여차저차 4, 5세트가도 밴픽에서 불리한데 하는 생각이 계속...

도란은 지금 절망적인 저점에서 약간은 벗어났다지만 세트마다 나타나는 기복 요소가 해소되었다고 보긴 힘들어서 클러치의 순간에 탑 캐리 역할을 맡길 수 있는가가 여전히 불안요소고
오늘, 아니 이제 어제긴 한데 제이카를 안 해서 진 건 아니어도 제이카와 맞는 상체 조합을 꾸릴 수 없는 게 밴픽상의 불리함임은 여전합니다

강퀴가 최근 중계에서 종종 하는 얘기가 최근 탑에서 그웬 제이스 럼블류 등등을 다 풀 수 없는 팀은 밴픽에서 불리하다는 겁니다
젠지처럼 다 풀고 너 이거 나 이거 해도 구도에 자신있는 팀이 유리한 건 당연하듯 반대로 특정 구도 싸움에 자신없거나 못하는 픽이 있는 게 불리함이라는 건 명백한 사실이라 도저히 외면이 안 되네요
구성주의
+ 25/04/28 01:37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가 상체중심인데 이걸 극복해야할 것 같아요.
벌어줄 라인이 바텀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 25/04/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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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 시스템 하에 메타가 뭐든 간에 4, 5세트가면 자주 안 나오는 챔프를 픽해야 하거나 op를 다 풀고 밴픽하게 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젠지 한화말고 이 부분에 약점이 없는 팀이 안 보이네요 티원도 그렇고 디플도 그렇고
+ 25/04/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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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 주전으로 나오니까 또 기어나오셔서 구마빼고 다른 티원 선수들 돌려까는거 진짜 보기 역겹네요
그냥 좀 구마팬페이지 가서 끼리끼리 노시는게
로즈엘
+ 25/04/28 02:42
수정 아이콘
딮기와 티원의 지속되던 문제를 보인 하루인거 같은데.
티원은 도란의 폼 문제. 구마유시의 제이카 문제. 도란폼은 올라올수 있는데 구마유시 제이카는 피어리스가 있는 올해는 이전보다 더 크게 발목을 잡겠죠.
딮기는 밴픽의 고저가 심한 느낌입니다. 코인이 없는 조합이 꽤 나오는데 초반 노림수가 망하면 후반으로 가면서 쇼메 성장이 밀리면서 분전하다가 패배하는 경우가 많네요.
아이폰15pro
+ 25/04/28 07:19
수정 아이콘
DK 가 반등하려면 (혹은 우승하러면) 저는 쇼메의 반등보다도 그냥 시우-루시드가 제우스-오너 이상으로 각성하고 성장해서 팀 멱살을 흔들만큼 캐리롤을 가져가고 에이밍이 딜러역할, 그리고 쇼메와 베릴이 받쳐주는식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쇼메에게서 더이상 '딜러'의 느낌을 못받아요. 정말 응원하는 선수지만 솔직히 요즘 쇼메의 (사실 근 몇년의) 모습은 '플라이'선수가 떠오르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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