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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9 13:21
정치평론가들이 늘 하는 말이지만, 투표결과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정당지지율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선거결과는 무당층이 어느쪽 손을 들어주느냐가 중요한 것이거든요. 무당층이 아예 투표를 안한다면 정당지지율이 바로 선거결과로 이어지겠습니다만, 실제로는 무당층이 투표를 할 거고 무당층의 투표 성향은 야권에 많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저것과는 좀 다른 결과가 나올 겁니다.
24/01/29 13:23
와 그래도 부산 예전에 비하면 민주당 지지율 상당히 높네요.
낙동강벨트마는걸로 2017년 대선이랑 지난 총선때 재미를 봤고 지방선거때는 전패였는데 과연..
24/01/30 22:18
주변에 40대인(넓게 잡아서 50대 초반까지) 지인 중에 국힘 지지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60대 이상이 압도적 국힘 지지인데... 다들 알다시피 부산이 대표적인 노인도시라.......
24/01/29 13:25
저도 이거 정당지지율이라 총선 결과예측엔 의미 없어요
이 당을 지지한다는거지 다음 총선에 찍는다는 말이 아니라 대통령 지지율이나 정권 심판 여론으로 보면 국힘 멸망이라 봅니다. 여조 수치를 러프하게 봐도 각당 지지율 합치고 남은게 20%정도 되는데 중도는 7:3이상으로 국힘에게 불리해서 결코 국힘에게 유리한 조사가 아니에요. 근데 문제는 민주당도 잘하는게 하~나도 없이 침몰중이라는거.. 이렇게 막하막하인건 첨보는거 같네요.
24/01/29 13:29
대통령과 언론과는 별개로 이재명 당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같이 블러핑 크게 벌이고 정작 때 되면 겁먹고 취소하는 걸 여러 번 봐서 저도 akroma님 말씀에 동감이 됩니다. 이낙연 등 반이재명은 이재명보다도 더 못봐주겠고요.
24/01/29 23:05
이재명 쫄튀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지 않고 이재명 수사/재판은 당대표때 일 아니니 알아서 살아서 귀환하라고 손절쳤으면 민주당이 여론으로 압도했을 거라고 봅니다. 용와대도 여론은 봅니다. 그러니까 맨날 쫄보같이 관계자피셜 슬쩍 뭐 내놨다가 여론 안 좋으면 화들짝 부인하고 해명하고 하잖아요.
24/01/29 13:33
저는 생각보다 저 결과대로 나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리 여당 심판론이 거세도 영남권이 박살이 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24/01/29 13:34
현직 민주당 의원이 있는 곳은 1곳 국힘 우세(하지만 장예찬 후보가 나오면 또 질지도 모르는 결과)고 2곳은 접전, 민주당이 우세한 1곳은 현직 국힘 의원인 이현승이 평가가 좋은 편이네요.
24/01/30 08:56
오거돈 + 삽은 떴지만 가덕도 신공항 관련 혼선 등 전에 어느정도 민주당 밀어줬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던것도 민주당이 부진한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몇몇 지역구는 거기 다이묘 소리 들을 정도로 지역구 관리 잘한 사람들이 국힘에 있어서...
24/01/29 13:46
총선 전 여론조사라 재미나게 봅니다.
하지만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지금 거대 양당 둘다 어마어마하게 똥볼들을 주고 받기 때문에 지켜봐야 알겠죠 민주당쪽도 부산시장이었던 오거돈이 한 역할이 있을꺼고 오히려 서로 똥볼을 차는 지금의 상황이 유지된다면 저리 되지 말라는 법은 없죠
24/01/29 13:50
총선은 정당 지지율보다 개별 후보의 인지도와 득표 능력이 너무 중요해서 정당 지지율 가지고 결과 예측하기 어렵고, 민주당에서 노무현 이래로 부산에서 계란으로 바위치던 네임드들이 다 은퇴해서 저것만 가지고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저렇게 지지율 달라붙으면 민주당에서는 후보 구하기 많이 어렵지 않을거고 국힘은 공천할 때 당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마냥 내리 꽂기 어려운 상황은 나오겠네요
24/01/29 13:50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그거죠. PK TK 합치면 그 의석수가 어마무시해서 아무리 망해도 무조건 100+ 라는 것. 반면 전라권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고 수도권과 충청도가 돌아서줘야 과반 이상 줄 수 있는 구조죠.
24/01/29 14:00
지역구 의석수만 영남 65 vs 호남 28이니 2배가 넘으니..
인구도 경상도가 전체 인구의 25% 수준인데 전라도는 10%도 안되니..
24/01/30 09:56
경상도 =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5% 수준
전라도 =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0%도 안되는 수준 2.5배입니다;
24/01/29 14:26
근데 재미있는게 21대 총선 기준 수도권 민주당 지지율 = PK 국힘 지지율, 수도권 민주당 의석비율 = PK 국힘 의석비율 이기는 해요.
그만큼 지난 총선 수도권 국힘이 답없다 +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단거죠.
24/01/29 13:55
지난 총선에서 15 vs 3이었던걸 생각하면 결국 이번 결과는 지난 총선보단 국힘이 더 가져갈거라는 게 정배라고 봅니다.
24/01/29 20:39
21대 총선 부산 구별 비례대표 득표율
구 /더불어시민당* / 미래한국당 / 격차/ 상황 강서구/35.6%/39.6%/4.0%/ 접전 기장군/34.9%/40.9%/6.0%/한국 우세 영도구/ 36.0%/42.8%/6.8%/한국 우세 사상구/35.2%/42.8%/7.6%/한국 우세 사하구/34.5%/42.1%/7.6%/한국 우세 북구/35.0%/42.8%/7.8%/한국 우세 부산진구/33.6%/44.0%/9.4%/한국 우세 남구/32.9%/43.8%/10.9%/한국 강우세 연제구/32.5%/44.1%/11.6%/한국 강우세 동래구/31.6%/44.9%/13.3%/한국 강우세 해운대구/31.5%/44.9%/13.4%/한국 강우세 수영구/31.0%/46.0%/15.0%/ 한국 절대우세 금정구/30.4%/45.5%/15.1%/한국 절대우세 중구/ 30.9%/46.1%/ 15.2%/ 한국 절대우세 동구/ 30.7%/46.5%/ 15.8%/ 한국 절대우세 서구/ 30.7%/47.1%/16.4%/ 한국 절대우세 접전 1 한국 우세 6 한국 강우세 4 한국 절대우세 5 *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24/01/29 13:57
사실 정당지지율 = 득표율이 아니기도 하고 저기 잡히지 않는 중도층이 민주당에 우호적인걸 감안하면 저것보다는 민주당에게 조금 유리하게 나올꺼라고 보긴 합니다.
그래서 접전까지는 정말 모르고 국힘 우세중에서도 7% 이하는 100% 장담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개혁신당 등에서 후보를 낸다면 그 후보가 어느당의 표를 받아먹을것인가 이것이 변수일겁니다.
24/01/29 14:03
저거 투표의향이 아니라 정당지지라 현재 구도에선 국힘이 빨간불 켜진거에요.. 안그래도 지금 검사 꽂네마네 해서 소문 흉흉한 동네인데
후보 그지같이 낼때 받은 업사이드가 저건겁니다. 인물경쟁력 싸움 들어가면 뒤집어질 지역구도 꽤 된다 봐야돼요
24/01/29 14: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17431?sid=100
당장 장제원 불출마한 사상구가 (본문에서는 국힘 8.8% 우세) 인물 대결로 가니 뒤집히긴 합니다.
24/01/29 14:05
곁들여서 KSOI 사상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수도권의 부동층과 달리 부산의 부동층이(여론조사에서 숨어있는) 실제 선거에서 어디로 가는지는 워낙 사례가 많아서 민주당 입장에선 최악 1석 / 정배 2~3석 / 선전 4~5석 / 희망회로 - 여당 공천이 박살나는 경우 - 6~7석 봅니다. 별개로 지지율 구도 자체는 부산도 =20총선 이란건 야당 지지율만 봐도 나오네요.
24/01/29 14:05
음.. 부산선거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 이건 거의 국힘이 망한다는 조사입니다. 일단 정당조사라는 점이 첫번째(부산은 민주당이 이길때도 정당조사는 집니다.)
해수동의 격차가 거의 안 난다는게 두번째, 공천파동이 반영되면 또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게 세번째, 부산의 특성상 여권표가 갈린적이 많아서(친박연대, 무소속 등등) 신당의 지지율이 부산에 있어서 신당 후보가 나올경우 보수 잠식이 클거라는게 네번째.. 정도 되겠네요. 민주당이 이대로만 가면 다섯석이상은 확정적으로 가져갈걸로 보입니다
24/01/29 14:44
안심 90퍼도 꽤 돈쓰는거라 크크 어쩔 수 없는 지점이?
꽃이 돈을 펑펑 쓴다지만...서울조사때도 했던 말이긴하지만요... 응답율 보니 총 9000명이면 대충 20배의 안심번호를 질러야 할 수 있는 조사다보니... 그리고 이제 이런 조사를 최대 14개를 더해야?
24/01/29 16:51
일단 경기도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경기도 59개(60개) 선거구로 하려나요. 그러면 60*500이면 30000명이라서...
그리고 그렇다고 시군이면 30개 시군구면 43개...니까 그래도 15000~21500이니까... 많네요.
24/01/30 04:14
민주당이 더 잘해야한다에는 동감합니다. 근데 '국민의힘보다 나은 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다는 뜻'은 약간 무리한 해석이죠. 그게 사실이려면 전국이 항상 비슷하게 민주당을 더 지지하거나 국힘을 더 지지해야할텐데, 물론 지역감정이 없어도 100% 같을 순 없겠지만, 오래된 지역감정 정치로 지역별로 상이한건 다 알고 있잖아요.
24/01/29 20:40
21대 총선 부산 구별 비례대표 득표율
구 /더불어시민당* / 미래한국당 / 격차/ 상황 강서구/35.6%/39.6%/4.0%/ 접전 기장군/34.9%/40.9%/6.0%/한국 우세 영도구/ 36.0%/42.8%/6.8%/한국 우세 사상구/35.2%/42.8%/7.6%/한국 우세 사하구/34.5%/42.1%/7.6%/한국 우세 북구/35.0%/42.8%/7.8%/한국 우세 부산진구/33.6%/44.0%/9.4%/한국 우세 남구/32.9%/43.8%/10.9%/한국 강우세 연제구/32.5%/44.1%/11.6%/한국 강우세 동래구/31.6%/44.9%/13.3%/한국 강우세 해운대구/31.5%/44.9%/13.4%/한국 강우세 수영구/31.0%/46.0%/15.0%/ 한국 절대우세 금정구/30.4%/45.5%/15.1%/한국 절대우세 중구/ 30.9%/46.1%/ 15.2%/ 한국 절대우세 동구/ 30.7%/46.5%/ 15.8%/ 한국 절대우세 서구/ 30.7%/47.1%/16.4%/ 한국 절대우세 접전 1 한국 우세 6 한국 강우세 4 한국 절대우세 5 *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24/01/29 20:26
총선이 치뤄짐에 따라 부산의 구도가 점점 바뀌는데 지난 번에는 당선자가 적었던 것은 기존에 부산에서 선거를 치를 때에는 야당이었기에 정권비토정서를 등에 엎고 5:5를 했던 거였다가 지난 번에는 민주당이 여당이라서 열세로 전환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4/01/30 00:49
이정도 발표면 막대기 꼽는순간 망한다는걸 삼척동자도 알지만
누구는 모르기에 막대기가 갈걸로 예상합니다. 결과는 부산시민이 내주겠죠 뭐...
24/01/30 09:41
이거 윤석열 멸망신호 같은데요. 지역기반 없는 검사 영감님들 대충 내려보냈다간 쓸릴 것 같고 지역기반 있는 기성 정치인 올리면 배신 가능하고요.
24/01/30 11:24
유리한 여론조사면 박수치고 난리나고
불리한 여론조사면 표본 문제 or 의미없다 여론조사 자체부터 받아들이는 사람들 관점까지 똑같이 배우고 공부해도 사람들마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는게 다른게 진짜 매번 너무 신기하네요 크크크
24/01/30 13:56
경기도는 이젠 후보 윤곽 나온 다음 분당+용인만 돌려보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계양을이나 수원에서 삼성전자 사장/이수정 나오는 지역구는 '재미'로 돌려볼 수도 있겠고요. 판세가 적당한 차이면 돌려 볼만한 곳들이 여기저기 있긴 한데(동두천/하남/구리), 수도권 非 종부세벨트는 이미 선거 끝났다고 봐요.
24/01/30 14:14
타 여조와는 개념 자체가 다른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부산 전체에 1,000명 하면 많이 한건데 이거는 9,000명이에요. 90%가 무선 안심번호니 8,100명, 보통 그 열배를 구매하니 81,000명 분을 산거죠.
24/01/30 15:39
응답율이 5퍼전후라 20배로 사야했을걸요...
재사용이 되면 10배로 충분할진 몰라도...(아마 이랬으면 응답율자체가 올랐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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