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05 12:43:46
Name 철판닭갈비
Link #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09526639082768&mediaCodeNo=257&OutLnkChk=Y
Subject [정치] '금투세 폐지' 동의한 민주당, '상법 개정 TF' 꾸리기로
48da3c86-39c6-480a-934a-a920c984cdee
view my saved google images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9368

민주당에서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면서 동시에 상법 개정을 밀어붙이려는 모양새입니다. 11월 말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합니다. 금투세를 재명세라고 네이밍하면서 소액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주식시장 약화를 내세웠던 정부여당이기에 과연 상법 개정을 안 받을 수 있을까 싶은데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0506307
국힘, '주주 충실의무' 野 상법 개정에 반대…"논리적 모순"

네, 반대한다고 합니다. 투명하네요.
그리고 온갖 경제단체 및 일간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103_0002944486
한경협 "영미식 상법 개정하면 소송 남발" 우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3024500003?input=1195m
"'이사 충실의무 확대' 상법 개정 시 이사 상대 줄소송 우려"
https://www.inews24.com/view/1779518
대한상의 "상법 개정안 입법되면 지주사 경영불안 가중"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0495191
기업 발목 잡는 상법 개정안, 여야 따로 없는 '주주 포퓰리즘'

어제까지만 해도 소액 주주 다 죽는다면서 금투세 반대하던 단체와 뉴스들이, 이제는 기업 죽는다면서 상법 개정 반대하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다른 곳은 몰라도 적어도 정부여당의 금투세 폐지 주장은 단순히 정치적인 측면에서 다룬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소액 주주 보호하고 자본시장 강화를 꾀하는데 상법 개정을 반대할 이유를 전 모르겠네요.
저도 주식하는 사람이지만 기업들이 주주 대하는 행태 다들 아시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때 당했었는데...아마 비슷한 일 당하신 분들 수두룩빽빽이겠죠. 이번 기회에 주식시장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희망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05 12:45
수정 아이콘
뭐지 왜 요즘 민주당 일을 잘하는거지(...)
철판닭갈비
24/11/05 13:0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잘한건 모르겠는데 타이밍이 절묘하긴 합니다 크크
피노시
24/11/05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당도 여당인데 언론도 한통속으로 저러는거 보니 기가 찹니다. 이재명이 금투세 밀어부칠줄 알고 폐지주장한 모양인데 결국 그주장들이 본인들 업보로 돌아오네요
철판닭갈비
24/11/05 13:02
수정 아이콘
제대로 자승자박이죠 이번 기회에 상법 개정은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네요
24/11/05 13:07
수정 아이콘
언론 하루이틀인가요? 같은 사안도 진영반 바뀌면 찬반이 바뀌는 걸 몇십년째 보고 있는데요.
전기쥐
24/11/05 13:00
수정 아이콘
"주주 포퓰리즘"이라는 해괴한 말은 대체 어떤 발상에서 나오는 걸까요
철판닭갈비
24/11/05 13:05
수정 아이콘
너가 하면 포퓰리즘 내가 하면 민생이죠 크크
그렇군요
24/11/05 15:20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이 있었나요? 크크크크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전기쥐
24/11/05 15:24
수정 아이콘
이 글 본문에 있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0495191
기업 발목 잡는 상법 개정안, 여야 따로 없는 '주주 포퓰리즘'
larrabee
24/11/05 20:20
수정 아이콘
한경은 진짜 크크크크크 일관적인 스탠스 그 자체 크크크
24/11/05 19:18
수정 아이콘
의회 독재, 주주 포퓰리즘 크크크크
그냥 아주 지들 멋대로 정의를 만들어갖고 나불대는거 하루이틀이었나요
류지나
24/11/05 13:02
수정 아이콘
슈카 형이 절 많이 깨우치게 만들어 줬습니다... 국장은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철판닭갈비
24/11/05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lg화학 때 빠져나왔어야 하는데...ㅠ
24/11/05 13:56
수정 아이콘
lg화학 때 최고점에서 잘 팔고 빠져나왔었는데, 그 맛을 못 잊고 그만 다른데서...ㅜㅜ
24/11/05 13:03
수정 아이콘
상법개정은 무조건 해야죠. 이 기회에 밀어붙여야 한다고 봅니다.
철판닭갈비
24/11/05 13:0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국가경제규모는 커지는데 주식시장이 고착화되는 원인이 분명한데 진작 고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뒹굴뒹굴
24/11/05 13:03
수정 아이콘
뭐지 민주당이 제대로 일을 하네요?
물론 국힘은 금투세는 그냥 정치 공세 였다는걸 발빠르게 인증해주셨고요.
철판닭갈비
24/11/05 13:10
수정 아이콘
상법 개정 자체는 지난 국회에서도 계속 논의되던거긴한데, 이번에 타이밍이 절묘했네요 크크
국힘이 금투세 밀어붙이던 논리 그대로 되치기 당한거라 반대논리 펼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즈엘
24/11/05 13:06
수정 아이콘
금투세 자체도 여야당 협의하에 시행하는 법안을 명분없이 폐지하자고 했는데, 금투세는 법안 자체도 문제가 있고, 실제 반발이 있어서 민주당에서도 결국 포기한 모양인데.
상법 개정에서는 역할이 서로 반대가 되었네요. 민주당이 끝까지 밀어붙었으면 합니다.
철판닭갈비
24/11/05 13:11
수정 아이콘
국힘이 제대로 자승자박인 모양새라 민주당이 일단 유리한 고지긴 한데...윤석열이 거부권 쓰면ㅜㅜ 대통령 권한이 이렇게 쎈줄 이번에 알게 되네요...
Equalright
24/11/05 13:0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판을 잘 짰네요. 금투세 반대 논리를 역으로 사용해서 상법 개정 걸어버리니 국힘서는 뭘 택하든 손해인 상황이 됨.
국힘이 생각 있음 상법 개정에 동의해야할텐데, 흘러가는걸 보니 욕먹을 각오 하고 반대하겠네요
철판닭갈비
24/11/05 13:37
수정 아이콘
국힘 반대논리 보면 주식회사의 개념 자체를 알고 있는지 의문입니다...답답하네요
Liberalist
24/11/05 13:10
수정 아이콘
주주 포퓰리즘 같은 말 같지도 않은 말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주주에게 이익 환원 안 해줄거면 주식 전량 매입 소각한 다음에 상장 폐지를 하던가요. 아님 부영처럼 처음부터 상장을 아예 안 하든지.
남의 돈 받아먹고 이익 안 주겠다, 이익 돌려달라는건 포퓰리즘이다라고 하는건 걍 사기꾼 마인드죠.

상법 개정을 통해 이번에 반드시 주주 충실의무 박아넣어야 하고, 여기에 반대하는 인간들은 소액주주 위한다는게 입만 나불대는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경제지들 발작하는거 보니까 성능 확실하네요.
철판닭갈비
24/11/05 13:38
수정 아이콘
경제지에서 들고 일어났던거만 전부 시행했어도 나라꼴이 이러지 않았을거 같은데...통탄스럽네요ㅠ
밀크공장
24/11/05 13:19
수정 아이콘
민주당 한판 뒤집기 성공!!! 이대로 밀고 나가라 제발
철판닭갈비
24/11/05 13:41
수정 아이콘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절묘하긴 했어요 크크
24/11/05 13:20
수정 아이콘
주주 포퓰리즘 크크크크크크크
철판닭갈비
24/11/05 13:41
수정 아이콘
진짜 포퓰리즘 강성노조 이런 말은 경제관련 논의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쓰이네요...
유미즈카사츠키
24/11/05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와중에 조국 금투세 폐지 반대하는거 보면 역시 조국보다는 이재명이 맞음
24/11/05 13:31
수정 아이콘
주주포퓰리즘이라니 민주주의는 국민포퓰리즘인가
깃털달린뱀
24/11/05 13:31
수정 아이콘
이사의 주주충실의무 뿐만 아니라 저거 하나하나가 다 핵폭탄급 파괴력이라 되기만 한다면 우리나라 경제사에 한 획을 그을 일이 되긴 할겁니다. 이번 회기 내에서 처리하겠다고 하니 꽤나 빨리 결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결국엔 돌고 돌아 거부권 엔딩이겠지만... 과정이 의미있는 거니까요.

상법 개정 자체가 이젠 완전하게 사람들 머릿속에 박혀버려서 이번에 안되더라도 꾸준히 추진하긴 할겁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죠 머.

본질적으로 저게 타협이 가능한 영역이 아닌지라 결국은 강대강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건 아쉽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거버넌스를 정상화하는 대신 상속세를 낮추는 식으로 타협하면 어떨까 싶은데 양쪽에서 다 극혐하는지라 결국 개싸움 되겠죠.
Liberalist
24/11/05 13:38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는 말씀하신대로 되었다면 좋았겠습니다만, 그러기에는 국장에서 기업 오너들이 투자자들 뒤통수를 후려팬 이력이 너무나 긴 나머지, 여론의 분노가 기어코 임계점을 넘어버렸다는게 문제죠. 적당히 했다면 [그래, 기업 오너들도 고충이 있을테니까 이 정도는 내줄 수 있지]가 되었을텐데, 지금은 하도 얻어맞다보니까 [아, 니들 어렵든지 말든지는 알빠노고, 일단 배째버리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해보자]가 되어버려서... 결국은 기업 오너들 업보라고 봅니다.
깃털달린뱀
24/11/05 13:50
수정 아이콘
아, 잘잘못의 영역이라기보단 통과 가능성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결사항쟁하는 경제계를 대변하는 정부여당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대하면 아무리 야당 의석이 과반이래도 여러모로 통과가 쉽지 않아보이거든요. 저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아예 좌초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서... 강대강은 결국 압도적인 힘으로 눌러죽이느냐 좌초냐 둘밖에 없어서 참 불안정하죠. 어찌어찌 통과 되더라도 금투세 엔딩 날 수도 있고... 그냥 양보할 건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통과, 유지되면 좋은데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란 게 아쉽습니다.
철판닭갈비
24/11/05 13:5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좌초될 위험도 충분하긴한데, 지금 금투세 때문에 1400만(이 맞나요? 그냥 이렇게 표현들하시던데 크크) 개미들 눈이 모두 국회에 쏠린터라 정부랑 국힘에서도 대놓고 반대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자기들이 금투세 폐지 주장했던 논리 그대로 되치기 당한거라...뭐 윤석열 성격상 그냥 거부권 때려버릴 것 같긴 한데...크흠...
깃털달린뱀
24/11/05 14:02
수정 아이콘
이거보다 훨씬 더 국민적인 관심, 찬성 높은 사안들도 죄다 거부권 때리고 '그래서 니들이 뭐 할 수 있는데?' 하고 배째는 게 현 상황인데요 뭘 흐흐.
철판닭갈비
24/11/05 14:10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에휴...막을 방법이 없군요
24/11/05 15:39
수정 아이콘
상속세 낮춰달라는 이유가, 부의 상속이 1차 목표가 아니라 경영권의 목표가 1차 목표거든요.
근데 상법 개정은 경영권을 약화시키죠.

상속세 낮춰줘도 상법 개정에 동의하지 않을겁니다.
신창섭
24/11/05 13:3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금투세로 똥싸다가 철회하고 상법 개정으로 불판 갈아버리니까 공수교대된게 웃프네요
정부여당은 투자자들이 민주당에 반발하는거에 숟가락 올리다가
정작 상법 개정 반대하려는 소리 나오는거보니 역시 산송장당답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무지성 공매도 금지에 밸류업도 그 꼬라지인 이유가 있었다는거만 재확인 해주네요
철판닭갈비
24/11/05 13:50
수정 아이콘
상법개정이 기업을 죽이고 주주를 편들어주는 법이라는 생각보다 그냥 주식회사의 원리와 주식시장의 룰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왜 정부여당에서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전기쥐
24/11/05 13:53
수정 아이콘
국힘과 경제지들은 소수주주의 편이 아니라 대기업 오너일가의 편이니까요.
철판닭갈비
24/11/05 14:11
수정 아이콘
소액주주 보호한다고 금투세 폐지 주장할 때 주장하는 저들보다 그걸 옹호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래서
유구한 역사(?)가 증명하는데...
사조참치
24/11/05 19: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금투세 자체가 국힘 쪽에서 발의했던 거라서 딱히 민주당이 똥싼 것도 아니었죠. 정치공세처럼 이용하다 자승자박되어버린 것일 뿐..
24/11/05 13:53
수정 아이콘
상법개정도 항상 입에 올라왔던 주제라 판이 뒤집혔다기보단 국힘은 애초에 상법개정은 저 개떡같은 명분으로 엎겠다는 계산이었을 테고 어떻게 실현할지
24/11/05 13:54
수정 아이콘
오 역공이네요
이재명 대표가 생각보다 유연해서 다행입니다
계층방정
24/11/05 13: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리나라 시장 관련 법의 관점은, “악독한 해외 투기 세력에게서 국내 기업을 보호한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주주권익 보장은 극단적으로는 국내 기업을 해외에 팔아넘기는 매국이 되고요.
철판닭갈비
24/11/05 14:20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46115.html
시장 관련 법의 관점을 어디서 보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조항은 세계 여러 선진국에서도 이행하고 있습니다. 주주가 해외 투기세력들로만 이뤄진게 아닐진대 주주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국내기업을 해외로 팔아넘긴다는 것은 너무 비약이 아닐까 싶네요. 만약 그런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기업에서 애초에 상장하지 말아야죠.
깃털달린뱀
24/11/05 14:31
수정 아이콘
국부유출, 매국 프레임이 아직까지도 엄청 잘 먹히는 레파토리긴 하죠. 얼마나 잘 먹혔으면 고려아연이 국내기업인 MBK한테도 뜬금없이 중국몰이 하니까 그게 잘 통할 정도로...

우리가 생각을 바꿔야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일종의 도둑놈 심보라서요. 해외자본 투자 받는 건 좋지만 걔네한테 권리는 주기 싫다는 뜻인지라.
전기쥐
24/11/05 14:44
수정 아이콘
해외 주주의 몫도 당연히 챙겨줘야지 그것을 국부 유출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4/11/05 15:18
수정 아이콘
배민 모기업인 독일 기업이 배당금 받아가니까 국부유출이라고 난리 피던게 얼마전이라서 저 언플이 먹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주주 국적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싶은데 중요한 사람들 많더라고요.
전기쥐
24/11/05 15:19
수정 아이콘
그게 금융자본주의의 기본인데 그게 싫으면.. 외국인 투자 받을 생각 말아야죠.
철판닭갈비
24/11/05 15:26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또 외국인 투자 줄어들면 나라 망하는 징조라고 노래 부르던데 크크
뭐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4/11/05 14:11
수정 아이콘
[주주 포퓰리즘]이라는 단어 진짜 금융시장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고 싶을 정도로 웃음벨이네요 크크크크
24/11/05 14:30
수정 아이콘
얼탱이가 없어서 죽탱이 후리고싶게 만드는 단어 [주주 포퓰리즘]
24/11/05 14:12
수정 아이콘
부자감세는 부자포퓰리즘이 아닌 차칸정상화지만 상법개정은 좌파놈들의 농간이자 주주포퓰리즘이라구욧!
이제 남은카드는 상속세 인하(아 물론 재산세 등 다른 증세는 하지말고 상속세 인하만 "해줘") 겠군요.
자급률
24/11/05 18: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24/11/05 19:21
수정 아이콘
우리가 감세하면 다음 정권은 못 버티고 증세하면 개꿀 이건가
오컬트
24/11/05 14:43
수정 아이콘
보니까 벌써 상장회사들의 반발이 보이던거 같던데 과연...크크
강해린
24/11/05 14:49
수정 아이콘
상법개정은 해야죠.
마르키아르
24/11/05 14:57
수정 아이콘
주주 포퓰리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메르데카일일팔
24/11/05 15:11
수정 아이콘
이게 따지고보면 사실상의 재벌개혁이라...
마라떡보끼
24/11/05 15:15
수정 아이콘
금투세로 욕먹다가 하루만에 상황 역전이네요 과연 국힘에서 어떻게 대응할까 궁금합니다 벌써 여러 커뮤에서 욕 엄청 먹더라고요
조랑말
24/11/05 15:20
수정 아이콘
금투세는 대단히 못했다고 생각하고
상법 개정은 대단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대놓고 '이재명식 상법개정' 박는것도 좋은 카운터 같아요
다람쥐룰루
24/11/05 16:07
수정 아이콘
금투세는 저도 적극찬성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도입하는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었는데요 결국 이렇게 되네요
루크레티아
24/11/05 15:37
수정 아이콘
의회 독재라고 주절거리는 마당에 주주 포퓰리즘은 당연한 소리죠 크크크
Jedi Woon
24/11/05 15:51
수정 아이콘
국감시즌이라 명태균에만 집중할 줄 알았는데 곧바로 판 갈아내는거 놀랍네요.
두산과 고려아연 덕분에 상법 개정 발의하기 좋은 시기에요.
전기쥐
24/11/05 16:01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 ‘상법 개정안’ 추진 반대... “최선의 방법인지 확신 어려워”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29714?sid=100
전기쥐
24/11/05 16:05
수정 아이콘
[사설]민주당 상법 개정 강행… ‘투기펀드 천국’ 만들 셈인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96159?sid=110

동아일보 사설이네요. 이번엔 또 투기펀드 천국 운운하고 있습니다.
류지나
24/11/05 16:23
수정 아이콘
사설만 봐도 웃퍼요.

[기업들이 소액주주의 요구에 떠밀려 미래를 위한 투자 대신 단기 주가 부양을 위한 배당, 자사주 소각에 더 많은 자원을 쓰게 될 공산도 크다]

정확히 그걸 하라고 상법 개정을 하라는 건데? 좀 하라고!!!
전기쥐
24/11/05 16:25
수정 아이콘
미국 주식에 비해 주주환원율이 극히 적은데 그게 당연한 건줄 알아요
다람쥐룰루
24/11/05 16:06
수정 아이콘
상법 개정을 막을 명분을 없애는데는 성공했지만 꼭 명분이 있어야 드러눕는건 아니다보니 상법개정이 쉽지는 않을거같습니다.
클레멘티아
24/11/05 17:04
수정 아이콘
근데.. 삐딱하게 보면..

무언가를 함 -> 주식이 떨어짐-> 주주 침해 -> 상법에 따른 형사소송 이 순이 될수도 있어서..

사업을 하다보면, 지금 당장은 손해가 나더라도 미래를 위해 결정할 일이 있을텐데.. 어떻게 될려나 모르겠네요. (지금 먹거리 항목들도 그 당시에는 말이 많았죠.)
곰돌곰도리
24/11/05 17:40
수정 아이콘
소송의 천국인 미국에서도 큰 문제없는 문제라서요. 걱정안해도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무언가를 하는데 이상한짓만 하잖아요.

경쟁력 키운다고 기업분할해서 가치 떨구고, 이런짓을 하는데, 이런짓은 당연히 소송걸어야죠.
24/11/05 18:41
수정 아이콘
고소인들이나 고소 대리 변호사 중에
수사하다보면 자료가 나올테니 우선 고소부터 합니다 라는
양심리스한 발언을 박아넣는 인간들이 꽤 많다는걸 생각하면
현실적인 우려 아닌가 싶어요
24/11/05 17:44
수정 아이콘
주주충실의무는 없고 오로지 회사충실의무만 있었는데 최대주주들은 얼마 안되는 지분을 가지고 오너 운운하면서 어떻게 회사 골수까지 다 빼먹은거죠?
자급률
24/11/05 18:52
수정 아이콘
개개 법안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좌파몰이, vip방탄에만 여념하는 용산보단 훨씬 정치의 본분에 맞는 일을 하고 있군요
24/11/05 18:56
수정 아이콘
이거 반대하면 국힘은 자기들이 지금까지 금투세 폐지 운운 했던게 다 정치공세라는 걸 자인하는 거나 다름없죠
GregoryHouse
24/11/05 19:08
수정 아이콘
국힘과 대통령실은 또 어떤 창의력을 발휘해서 반댜할까 싶었는데 주주 포퓰리즘이라니 크크크
24/11/05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비아냥 (벌점 2점)
알바척결
24/11/05 20:55
수정 아이콘
과연 금투세를 빌미로 국장을 수호하는 투사가 되었던 분들이 정부, 여당과 재벌신문들을 동일한 강도와 잣대로 까댈 수 있을 것인가???

매우 높은 확률로 조국 이슈 때 등장하고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공정과 정의의 투사들처럼 될 겁니다.
24/11/08 09:53
수정 아이콘
조국 욕먹은게 억울하셨나요
솜니움
24/11/05 2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철판닭갈비
24/11/06 09:38
수정 아이콘
밑에 글 어디에서 정당성에 핏대 세우는 분이 계셨나요..? 못 봤는데..;
하율아범
24/11/05 20:3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주도권 빼앗긴 금투세 시국을 어떻게 돌파할까 궁금했는데
판짜기 잘하네요 상황 역전된 거 같습니다. 주주 충실의무 받을 수 없는 국민의 힘은
지금까지 금투세로 욕먹은 민주당보다 더 오랜 기간 욕먹을 거 같아요 크크
강동원
24/11/05 20:58
수정 아이콘
[주주 포퓰리즘] 참 재미있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신조어이다.
샤한샤
24/11/05 21:10
수정 아이콘
이거 반대하는 놈들은 다 간첩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11/05 21:15
수정 아이콘
이거 반대하면 체제의 적 아닌가요? 크크
오라메디알보칠
24/11/05 22:2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지난 달에 금투세 가지고 개욕쳐먹어도 입꾹닫하고 있었던거죠. 국감기간에 금투세가지고 가부결정을 하면 국감자체가 묻히게 되겠죠. 국감 끝나고 턴이 왔다고 느낄 때 금투세 폐지와 상법 개정을 같이 화두로 올리면서 누가 자유민주주의의 적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전. 주주포풀리즘 같은 헛소리까지 끄집어 냈네요 크크크
1절만해야지
24/11/06 00:55
수정 아이콘
진짜 꼭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간절해요..
24/11/06 08:39
수정 아이콘
금투세 폐지와 동시에 상법개정카드로 분위기 반전 확실히 해버렸네요.
대통령 반대 발언까지 나와버려서 확실하게 긁었습니다.
24/11/08 10:01
수정 아이콘
양도차익에 20퍼 세금 매기는 법안보다 20억 주가조작때문에 외국인들이 국장투자 안한다는건 이건사실 지능의 문제인데... 별개로 국장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닌건 맞지만 신기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600 [정치] [번역] 미국의 각성: 언론, 진실, 민주주의의 신뢰에 대한 질문 [63] Charli9475 24/11/06 9475 0
102599 [일반] 개,소가 달리는데 돼지도! - 내 달리기 속도는 무엇과 관련이 있는것인가?! [8] Lord Be Goja3012 24/11/06 3012 1
102598 [일반] 서부개척시대의 사생활을 알아보자 [14] 식별3904 24/11/06 3904 23
102597 [일반] [역사] 네가 실험한 것을 어떻게 믿음? [9] Fig.14479 24/11/06 4479 6
102596 [일반] 제가 예상해본 오징어 게임2, 3 결말 [10] 빵pro점쟁이4508 24/11/06 4508 1
102595 [정치] 미 대선 최종 예측치 [59] DpnI14875 24/11/06 14875 0
102594 [일반] 구형 핸드폰의 허물을 벗기다 [30] VictoryFood5665 24/11/05 5665 3
102593 [일반] (스포?) 꽃보다 남자 간단 찍?먹? 후기? [28] 원장5082 24/11/05 5082 3
102592 [정치] '금투세 폐지' 동의한 민주당, '상법 개정 TF' 꾸리기로 [90] 철판닭갈비10713 24/11/05 10713 0
102591 [일반] 요즘 개나 소나 러닝한다고 하더라구요 [44] 손금불산입8552 24/11/05 8552 17
102590 [일반] 인류가 농사짓기 시작한 이유는? [4] 식별3258 24/11/05 3258 19
102589 [일반] 한국피자헛이 오늘부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58] 독서상품권7164 24/11/05 7164 2
10258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7. 범 호(虎)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585 24/11/05 1585 5
102587 [일반] [독서후기] <나라,권력,영광> - 팀 앨버타 [10] Restar2408 24/11/05 2408 3
102586 [정치] ARS 리얼미터, 윤대통령22.4% 국민의힘29.4% 당정 지지율 동반 최저치 [38] 린버크8710 24/11/04 8710 0
102585 [일반] [서평]《우리말 '비어', '속어', '욕설'의 어원 연구》- 우리 마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말들 [8] 계층방정2526 24/11/04 2526 2
102584 [일반] 서부개척시대 사람들은 뭘 먹고 살았을까? [30] 식별7195 24/11/04 7195 43
102583 [정치]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주식시장 너무 어려워" [120] 전기쥐13551 24/11/04 13551 0
102582 [일반] [잡담] 2024년 응원 스포츠팀 정산 [20] 언뜻 유재석4971 24/11/03 4971 5
102581 [일반] 주식 장기투자의 어려움 -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 것인가? [20] 사업드래군6039 24/11/03 6039 8
102580 [일반] 아직 미국증시는 더 상승할 여지가 한참 남은듯합니다 [43] 독서상품권13041 24/11/03 13041 0
102579 [정치] 금 은 비트코인, 정부통제 KRX금시장, [76] lexial7492 24/11/03 7492 0
102578 [일반] 제마 뛰고 왔습니다. [22] 럭키비키잖앙5573 24/11/03 5573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