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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0 10:39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2.4%, 국민의힘 지지율이 41%까지 나오는 앞의 조사결과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34% 나오는 이번 조사결과는 격차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여러 모로 볼 때, 앞의 조사결과가 크게 튀는 건 맞아 보입니다. 이번만 그런 게 아니라 그쪽 조사기관(여론조사공정)이 으레 보수쪽 과표집 효과가 크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게 꼭 조작일 거라는 얘기는 아니고, 조사 방식의 차이, 설문 문항의 차이, 또는 조사기관 이름값의 차이 등 여러 변수가 있을 수도 있겠죠.
25/01/10 19:53
제가 어제 올렸던 건(본문에서 언급된 여론조사 공정) 제가 용어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조작'은 아닐겁니다. 조작은 의도를 가지고 결과에 손대서 바꾸는걸 뜻하는거 같아서요. 다만 조작이 아니라도 애초에 여론조사 자체가 문제있어 보이긴 합니다 정확한 항목은 모르겠지만. 그 전 글에서도 결과를 조작했을거라고 의심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결과도 갤럽 결과와 차이가 꽤 나는데, 이정도 차이면 적은 차이는 아니지요.
시험으로 치자면 써낸 답을 틀린걸 맞다고 채점하는게 조작이라면, 시험 중에 컨닝하거나 시험 전에 문제를 미리 받아보고 푸는 부정의 차이랄까요? 후자를 가지고 조작이라곤 안하니까요.
25/01/10 10:34
시간 질질끄는 전략이 반대급부도 있다고 봅니다. 아마 헌법재판관들은 국가의 혼란이 길어진다는 인상을 받기 충분할것이고, 탄핵 인용을 서둘러야 한다는 명분으로 작용하게 될 거라서요.
윤통측은 5:3으로 기각되고 화려하게 복귀하는것을 거의 확신하고 있다고하지만... 세상일이 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죠.
25/01/10 10:34
지난 마지막 여론조사, 민주당 48, 조국 혁신당 4, 국민의 힘 24/ 조사 응답자 진보 357 보수 267 중도250
오늘 여론조사, 민주당 36, 조국 혁신당 5, 국민의 힘 34/조사 응답자 진보 293 보수 331 중도274 응답자 비율에 따라 여론이 널뛰기하는데 요즘 같은 시국엔 믿을 만한 여론조사 자체가 없는 듯요. 그냥 추세만 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즉 보수가 이제 결집했다.
25/01/10 11:00
응답자 [진보가 60여명 감소하고 보수가 그대로 60여명 증가]한 결과네요
어느 성향인지는 거의 정해져있고 응답을 누가 많이하냐 싸움이 되는거 같네요
25/01/10 11:20
여론조사 시작할 때 보수냐 진보냐를 먼저 묻고 시작하는데,
지난 여론조사에서는 진보라고 눌렀다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보수로 누른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제 주변에도 2명 바뀌었더라고요.
25/01/10 10:35
민주당이 딱히 잘하는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조기대선구도를 앞두고 민주당과 국힘당 지지가 비슷해지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지지율차가 이것밖에 안되는건 좀 심하지 않나 싶..).. ..
그렇다고 윤석열 탄핵반대가 33%나되는건 좀 정말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 제 상식선에서는 .. 대국민사과와 함께 .. 윤석열 출당시키고 윤석열 압도적으로 탄핵시킨 국힘이 외부인사들 영입하면서 해야 이지지율이 그나마 말이 되는건데.. .. 정말 한국정치는 모르겠습니다.
25/01/10 19:55
전 정말 궁금한게, 지금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박근혜때는 박근혜를 버렸는데, 그땐 왜 그랬고 지금은 왜 이러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25/01/10 10:39
진짜 박근혜랑 최순실이 대성통곡하겠네요. 겨우 비선실세 국정농단(?)따위가 국민한테 총부리 겨누려 작당하고 계엄해서 나라 절단대는 내란세력보다 더 욕처먹고 지지율도 낮았다니... 이 둘은 '여자라서 당했다' 소리 해도 인정합니다. 크크
25/01/10 10:39
저기서 중도구도가 거의 실제 여론과 흡사할거 같아요.
면접+중도 는 사실 팬텀에 덜 오염된 경우일것이고 선거나 정치 참여가 어느정도 있는 층이라. 물론 거기서도 일부 오르기는 했으나 중도 표심은 꾸준히 8:2 -7:3구도입니다
25/01/10 10:40
부끄러움을 모르는 내란옹호세력의 결집은 이재명을 반대한다면서 누구보다 이재명으로 결집 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불러올 겁니다.
진보층은 지지에 여유가 있으면 몰아주지 않는(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때 대선) 경향이 있는데 한극 극우는 ALL FOR ONE이죠. 대체 나라를 독재국가로 되돌리는데 이렇게까지 옹위할 수 있습니까. 옥쇄를 부르짖는 일본군 같습니다 이것저것 따져도 이재명 심판을 위해 계엄이 도움이 됬나요? 그래도 이재명은 안된다고 할 사람들은 애초에 이미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고, 되려 윤석열이가 한 공포분위기 조성때문에 민주당에 플러스 요인만 잔뜩 붙여줬다고 보는데요.
25/01/10 12:15
요즘 조사에 극우성향에 가까운 국민들이 과표집되고 있다는게 맞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것 같고요. 다른 보수쪽 후보들은 잠잠한데 김문수만 2%에서 8%로 급등했네요.
25/01/10 12:47
동의합니다. '잠시겠지만'이 그 의미였고, 탄핵 후 대선 레이스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뒤집히리라 봅니다.
지금과 같이 보수진영에서 전광훈 류의 지분이 커져 있을 시점이 김문수의 커리어 하이일 것 같아요. 오랫동안 붙어먹어왔으니... 헛된 꿈 꾸다가 자멸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1/10 10:50
원래 한 번 정한 정치성향은 잘 안 바뀝니다.
그래서 자기가 비판하는 측의 잘못이 자기가 지지하는 측에서 발생하거나, 혹은 더 크게 발생해도 흐린눈하고 넘어가거나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다고 하거나, 오히려 강하게 옹호하고 그런 거죠.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따르는 게 아니라, 결과를 이미 정해놨기에 거기에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이건 좌우를 가리지 않고 나오죠. 그리고 이번 일로 저는 그 저점이 아주아주 낮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25/01/10 10:52
생각보다 이재명 비토 = 윤석열/국힘 지지자로 몰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숨이 나옵니다. 이런 인식으로는 차기 대선도 솔직히 위험해요 민주당은
25/01/10 10:54
국힘 지지자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요. 내란 부역자 타이틀을 제일 선호하더군요. 아예 개혁신당/이준석 지지까지 세트로 묶어 내려치는 사람도 있고.
25/01/10 10:59
일련의 상황이 이재명이 튀어나올 상황이 별로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외려 자신들이 민주몰이,종북몰이,이재명 지지층 몰이를 해놓고 뻔뻔스레 뒤집어 씌운다는 인식이 강해질거라봅니다.
25/01/10 12:15
맞습니다. 이재명 비토와 윤석열 탄핵은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 둘을 연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탄핵 반대가 30%가 넘는데 이게 다 이재명이 나쁜놈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완전히 잘못되었고, 민주당 지지가 40%를 넘지 못하는데 이걸 보고 내란에 동조하는 사람이 60%가 넘는다고 주장하는 것도 완전히 잘못되었죠.
여론조사를 심플하게 해석하면, 이재명과 상관없이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대략 30% 정도 되는 것 같고, 거기에서 5~10% 정도 더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25/01/10 12:40
뭐라는 거에요 진짜..
그럼 여론조사할때 탄핵찬성 대신 이재명 지지하냐고 바꿔물어도 논리적으로 동치라는 말밖에 더 됩니까.
25/01/10 12:54
??? 오히려 제가 무슨 말씀이냐고 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지금 상황에서 굳이 이재명 비토할 이유가 없다는 거지 탄핵 찬성과 이재명 지지가 동치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어디서 오해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저 30%가 이재명 핑계 대는 게 황당하다는 쪽이죠. 오히려 이재명 지지율이 35% 정도 나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25/01/10 13:20
생각보다 이재명 비토 = 윤석열/국힘 지지자로 몰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숨이 나옵니다. 이런 인식으로는 차기 대선도 솔직히 위험해요 민주당은
에다가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 비토하면 좋은 소리 나오기 힘듭니다. 그러면 윤석열이랑 그거 비호하는 국힘은 놔두자는 건지... 라고 달면 해석이 그리될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이재명 비토하는 사람들에게 왜 윤석열 비토는 안하냐고 물으면 원댓글이 지적하는 양상과 동일한걸 반복하시는거밖에 안되구요. 저는 오해 안한거 같습니다.
25/01/10 13:42
Primavera 님//
이재명 욕은 대선 때 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재명 안 좋아해요. 국힘은 사람취급도 안 할 뿐이지.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오해] 안 했습니다. 아래 분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이재명은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 전부가 윤석열 지지자는 아니지만 윤석열 지지자는 다들 이재명은 안 돼! 라고 외치고 다니거든요. 내란 옹호 집단이 하는 말과 똑같은 말을 똑같이 한다면 그걸 [오해]라고 하기엔 너무 박한 평가 아닐까요? 제가 이재명 비토하는 게 윤석열 지지자와 동치시키는 사람들과 같은 말을 해서 [오해]한 게 아니라고 하신다면 저도 오해한 게 아닌게 됩니다?
25/01/10 13:47
지나가던S 님//
Primavera 님// 추가로 본인이 말씀하신 해석을 저도 해보면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은 안 된다고 말한다 = 그러면 어떻게 하자는 걸까? = 윤석열이 복귀하거나 내란을 적극 옹호하는 정당의 후보가 뽑혀야 한다 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지금 상황에서 굳이 이재명 비토를 해야 하나?]의 이야기이며 [지금 해야 하면 왜 내란옹호자들이 외치는 구호와 똑같은 말을 하나?]의 의문이 있고, 추가로 [왜 이재명에게 발휘되는 날카로운 안목이 윤석열 상대로는 발휘되지 않았던 걸까?] 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윤석열 지지자라고는 죽어도 생각 안합니다. 저는 일반화를 싫어하고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일반화 시키시는 발언을 하시면 저도 그 일반화의 논리로 오해를 하지 않게 되겠군요.
25/01/10 12:16
말씀마따나 별개인 것이 사실인데 문제는 현재 시국에서 아무튼 이재명도 나쁘다며 양비론을 들고 오는 분들이 내비치는 속내가 너무 적나라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재명을 비토하는 모든 분들이 내란옹호자는 아니겠지만 모든 내란옹호자는 이재명을 비토하는 상황이니, 좋던 싫던 그들과 도매급으로 묶일 수밖에 없는 게 현 상황이지 싶습니다.
25/01/10 12:56
동감입니다.
원래 민주당 지지한 적도 없으면서 이재명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사람들이 피지알에서도 몇 분 보이시거든요. 그리고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윤석열을 뽑은 안목으로 이재명은 무조건 안 된다고 확신하시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25/01/10 20:01
그걸 그렇게 도매급으로 묶는건, 자기 머릿속에서 생각할 순 있는데 밖으로 꺼내서 하는건 반쯤 트롤릴 아닌가요. 이거 결과 보면 대충 친민주 1/3, 친국힘 1/3, 나머지 1/3이 중도고 중도인 사람들은 탄핵 찬성하는데. 탄핵 찬성하는 사람 중 이재명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절반인데 그 사람들을 굳이 내란옹호자라고 도매급으로 취급해서 뭘 얻고자 하시는건가요?
25/01/10 20:55
글쎄요 진짜 중도라면 자기 머릿속으론 이재명도 별로라고 생각할지언정 전국민 앞에서 쿠데타를 시도한 내란사범이 영장까지 씹으며 버티고 있고, 여당이 내란사범을 옹호하고 있는 현 시국에 이재명도 나쁘다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어설픈 양비론을 시도하지는 않겠죠.
25/01/10 14:13
이재명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없는 원문, 하나도 없는 댓글에서
갑자기 이재명을 들고 나오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차라리 난 이재명이 너무 싫어서 국힘을 지지하겠다. 라고 한다면 이해는 안되지만 납득은 될텐데, 국힘 지지율의 근거를 이재명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이재명을 비토하면 국힘 지지하는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이해도 납득도 안되는거죠. 이재명이 싫어서 국힘 지지할수도 있죠.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내란죄 일으키고 나라 망쳐놓은 윤석열보다, 그리고 그걸 비호하는 국힘보다 이재명이 더 싫을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이해는 안되지만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그런데 윤석열/국힘의 지지도와 관련된 글에 이재명을 등장시키면서 이재명 비토와 윤석열/국힘 지지를 연결하지 말라고 하면 이해도 안되고 납득도 안되는겁니다.
25/01/10 11:48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흐린 눈 흐린 눈 하는데 계엄부터 지금까지 줄곧 나타난 탄핵찬성 비율과 민주당 지지율의 갭을 흐린 눈으로 보는게 누군가 싶어요. 민주당이나 이재명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내란부역자로 몰리는 느낌
25/01/10 12:15
저는 국힘 지지자도 탄핵을 원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힘 지지자중에 탄핵을 원하는사람은 민주당을 지지 안하겠죠
정치 무관여층도 마찬가지인데요 정치에 특별히 관심이 없어서 대선투표도 안하는 분들이지만 탄핵은 반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게 아닐까요? 탄핵에 찬성하는데 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까? 라고 하기에는 탄핵을 찬성하는건 야 7당이죠 민주당 단독이 아닙니다
25/01/10 10:49
공수처건이 크죠.
대통령이 건재하다는 이미지를 줘버렸으니 보수층 결집 반대로 공수처는 무능만 보이고 어디서 만들었지하면서 각인효과 주고 이미 대다수는 대권 시작한걸 대다수가 인지한것도 맞고 다음주엔 민주당측 결집할거라고 봅니다 한 40대 30에서 자리 잡을듯 싶네요
25/01/10 10:52
정치 고관여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를 넘는 것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대로 타 당 지지자들은 지쳐서 나가떨어진 듯.
또 정치 고관여층에서 김문수 지지율이 높은 편인데, 국민의힘 골수 지지자들이 극우화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윤석열이 이미 극우가 되어버려서 극우를 인정하지 않으면 우파가 망한다는 인식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게 우려됩니다. 진짜 전광훈 비대위원장 보게 생겼는데요...
25/01/10 10:52
다른 내용도 살펴보면 다음과 같네요
1) 현재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귀하는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잘한다: 31 / 못한다: 56 / 의견유보: 13 2)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중입니다. 귀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찬성: 64 / 반대 32 ※ 12월 2주: 찬성: 75 / 반대 21 3) 비상계엄 사태 수사, 탄핵 심판 관련 기관별 신뢰 여부 헌재: 57 / 선관위: 51 / 경찰: 47 / 법원: 46 / 검찰: 22 / 공수처: 15 4)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32 / 김문수: 8 / 한동훈: 6 / 홍준표: 5 / 오세훈: 3 / 이준석: 2 / 안철수 : 2 (추가) 그리고 응답자가 다음과 같이 변화했습니다. 보수가 늘고 진보 성향 응답자가 감소했습니다. 24년 12월 3주차 보수: 27 / 중도 25 / 진보 36 / 모름&응답거절: 13 25년 1월 2주차 보수: 33 / 중도 27 / 진보 29 / 모름&응답거절: 11
25/01/10 11:10
김문수가 가능성이 전혀 없어보였지만 요즘은 꽤 있어보입니다.
명태균 관련해 홍준표와 오세훈이 얽혔고 한동훈은 탄핵 찬성건으로 극우정당에서 뽑아줄리가 없으니 여차저차하면 될수도??
25/01/10 14:21
명태균 빼고 봐도 홍준표야 나이때문에 거의 마지막 찬스일 가능성이 높으니 나올려고 들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판단이 되는 인간이면 이번 대선에는 나오려고 들지 않을테니 김문수 같은 정신 나간 인간이 후보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봅니다.
25/01/10 10:56
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차라 그런가 한데, 우리나라에 계엄으로 좀 죽이고 독재해도 괜찮다라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뭐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너무 과분한 것이네요.
25/01/10 11:14
궁굼하네요.
저 지지자들이 많이 늘어서 국민투표를 통해 대의 민주주의를 폐지하고 제왕적 1인을 종신으로 추대하면 민주주의가 잘 작동한 건지?
25/01/10 12:15
뭐 수권법도...당시 바이마르 헌법의 절차로 이뤄졌죠...
그래서 그 뒤에 방어적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나왔고 대표적인게 위헌정당해산제도죠...
25/01/10 11:00
근데 찬성하는 사람들 심리가 자기들이 독재로 활동이 제한받고 억울하게 피해 입어도 다 감내하겠다 하는건지 궁금해요. 아님 근자감으로 아니 난 안 당할텐데 믿는 건지.
25/01/10 11:08
80낸대를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전두환이 독재했다는데, 우리 가족이나 친척중에 그것때문에 불이익을 겪은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독재나 민주정이나 뭐가 다른가?"라고 생각할 사람들의 비율이 오히려 높을수도 있죠. 오히려 문민정부 이후 처음 찾아온게 IMF고..
25/01/10 11:17
그렇다면 근자감이군요. 자기들 목에 칼이 들어오니까 태세전환하는 걸 이번 의료사태에서 봤더니...저런 극단적 행태를 지지하는데 딱히 신념이나 이성적인 논리가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습니다.
25/01/10 11:20
근자감이 맞는데, 달리보면 경험칙이죠.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25/01/10 12:15
게엄도 문제고 독재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역시 누가 하느냐니까요. 국힘이 하니까 그렇습니다.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도 민주당 대입법 생각해보면 진작 탄핵되기도전에 드디어 좌파 반국가세력의 민낯이 나왔네 뭐네 하며 온갖 폭격맞고 하야하고도 남았을 문제죠. 물론 민주당계열이면 다른쪽으로 삽질을 할지언정 저런거까지 했을꺼같진 않을테니 의미가 없긴 하겠네요.
25/01/10 13:17
저는 노태우 같은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적도 있는 나라에서 이런건 특별한 일이 아니다.. 라는것으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시대가 제 생각만큼 바뀌진 않았나봐요.
25/01/10 11:02
제가 올린 NBS와 대체적으로 같은 결과네요. 둘다 면접이라 그런지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따라잡고 있지만 탄핵 찬반, 대권주자 지지도 등은 여전히 6:3 구도입니다. 다만 이재명이 32%(보기 안 주고 면접자에게 자율응답 방식)을 얻을 때 김문수가 8%로 1위라는 것이 보수 응답자의 성향을 보여주는군요.
25/01/10 11:02
지지없음이 저렇게 나온다면 이해하겠지만 윤석열을 비호하는 국힘당이 저렇게 나온다는 건 그냥 슬프네요. 국가적으로 무엇이 중요한가는 관심이 없어지고 그냥 자신의 감정과 신념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느낌입니다. 국가적으로 망하는 길이라도 내 감정과 부합하면 그냥 그 길로 돌진하는...
25/01/10 11:03
탄핵 지지하는데 이재명 지지 안 할 수 있죠. 민주당 깔 수도 있고 불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국힘을 지지하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거든요. 그런 분들은 자유, 민주주의 타령하시면 안 되겠지요.
25/01/10 11:07
그냥 2000년대 이후의 평범한 정당 지지율 입니다.
거대양당 콘크리트 30% 깔아놓고 그럼 나머지 40%가 중도고 원래 큰판에서의 싸움은 중도 누가 대려가느냐의 싸움이었죠. 지난 대선때 [공정과 상식 그리고 여가부 폐지]의 이미지를 힘에 업은 내란수괴가 중도층 더 먹으면서 대권 먹은거고요.
25/01/10 11:08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10_0003027760
이전 정당지지율 조사 이미지가 첨부된 기사입니다. 갤럽이든 NBS든 면접 조사에서는 야당 지지율이 잘 안 나옵니다. 줄곧 비슷비슷했고요. 심지어 192석이 나온 4월 총선 직전에는 갤럽에서 여당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즉 최소한 면접에서 [내가 야당을 뽑겠다=야당을 지지한다] 가 아닌겁니다. 면접에서 유독 많이 나오는 모른다/없음이 야당으로 쏠리는거에요.
25/01/10 11:05
밑바닥에 심연까지 모조리 결집한것 같더군요.
지금 극우 유투버들 수입이 전례 없을 정도라던데 얼마나 신나겠어요. 서로 독려하면서 나름 훈훈한것들 같더라고요. 그런 나라가 된거같애요 그냥
25/01/10 11:07
탄핵 될 거 같으니까 중도층은 굳이 민주당 지지해줄 필요 없는 거고, 국힘 오른 건 극우 결집으로 탄핵반대 오른만큼 그대로 오른 거죠.
25/01/10 11:10
저는 이해하는거 포기했어요
자그마치 불법계엄인데...사실상 독재시도했다가 실패한 내란인데... 그걸 옹호하고 있어도 저 지지율이라니 해도 너무하는거 같고 정말 슬픕니다 이 정도로 민심이 양극단을 달리면 다음엔 윤석렬보다 더 한 인간이 대통령을 할수도 있겠네요
25/01/10 11:10
계엄사태 이후로 시간이 지나가면서 계엄의 위헌성에 대한 뉴스보다는 윤석열을 체포하느냐 아니냐 등의 뉴스에 집중되면서 탄핵의 필연성에 대한 담론이 점점 희석되어 가고 있다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빨리 잊죠.
그리고 민주당과 진보지지층들이 탄핵소추 통과 이후로 좀 느슨해진 면도 있다고 봅니다. 그에비해 보수지지층들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절박하죠.그 절박함과 공포심을 극우주의자들이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고요.
25/01/10 11:11
탄핵 반대 30퍼의 극단 정치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갑갑하네요... 찬성이 줄어든 건 이미 헌재로 넘어가서 관심이 떨어졌다고 보면 이해는 되는데 말이죠.
25/01/10 11:14
이재명 지지는 떨어지지 않았다는점, 보수 과표집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정당 지지율은 별 볼 필요 없고(그런 이유로 지난 48% 민주당 지지율도 큰 의미는 없죠)
7:3 구도가 더 공고해지는 방향이네요
25/01/10 11:17
결국 보수쪽에서는 대선기간 역전가능하다! 40% 득표율 나온다! (여론조사공정 등에서) 45% 나온다! 이길 수 있다!로
잠재적 이준석 지지율을 다 빨아들이게 생겼습니다. 역사가 유구한 3당 말려죽이기가 나오는거죠.
25/01/10 11:23
저번 총선에서 이준석이 이긴건 전술적인 승리지 전략적인 승리가 아니니까요
황산벌에서 계백이 신라군을 물리쳤다 같은건데 이제 기벌포를 넘어온 당의 15만 병력을 격파하는 숙제가 남은거죠. 그런데 이번이 난이도가 더 어려운데다가 빠져나갈 구멍도 없어보입니다. 1. 대선 출마 후 단일화 민주당쪽에 가는건 그냥 정치 접겠다는 이야기고, 국힘에 가야할텐데 이러면 완벽한 안철수의 하위호환이 됩니다. 안티만 많고 팬덤마저 붕괴될테니 커리어는 당연한거고 미래조차 안철수만 못한 사람이 될텐데 이걸 참을 수 있을지 모르곘군요. 2. 대선 출마 후 완주 10%를 넘겨야 전액 보전받는데 지금의 양자 결집구도에서 제3지대는 아예 후보군에서 제외됩니다. 얻어가는게 상당하긴 할텐데 가능할지... 3. 제3의 인물 추대 국힘과 개혁신당의 지지기반을 감안하면 개혁신당에서 후보로 추대받느니 그냥 국힘에서 경쟁하는게 더 낫습니다. 그러면 남은건 국힘에선 경쟁이 안 되는 카드라는건데 그 정도 인물을 후보로 올릴거면 참가하나 마나입니다. 4. 대선 이벤트 포기 극도로 낮은 확률로 살아남기 vs 무조건 죽는 대신 천천히 죽기 중 후자를 고른건데 제가 지금까지 봐온 이준석의 성향상 이걸 택하느니 그냥 정치를 접을거라 봅니다. 사실상 없는 선택지죠. 개인적으로 예상해보면 2번을 하다가 못 견디고 1번을 고르는 엔딩 아닐까요.
25/01/10 11:19
박통은 1) 최순실이 서울대거나 2) 아니면 공직이라도 하거나 했으면 탄핵 안됐을 것 같았고, 이번은 빼박이다 싶었는데 이게 안될 것 같네요...
25/01/10 11:21
다른걸 다 떠나서 언론들 특히 보수언론에서 단 한번도 제대로 다뤄주지 않은 그 김문수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권 1위를 했다는게 가장 문제죠. 오세훈이나 한동훈, 홍준표 이런 사람들보다도 김문수가 여권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여론조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결론밖에 못내리겠네요.
25/01/10 11:30
전 이말이 정말 말도 안되는 프레임으로 봅니다 차기 대선주자 1순위인데 포기한다?
민주당 내에서 실망하고 여론조사 응답 안하고 투표 안하는 사람이 민주당으로 돌아오는 사람보다 많다에 500원 겁니다
25/01/10 12:01
이재명입장에선 당연히 포기안하겠죠
민주당지지율이 왜 안오를까에 대한 답변입니다 대선 최유력후보이자 동시에 불호후보로도 압도적이니 당지지율은 후보로 있는이상 박스권에 있겠죠
25/01/10 12:05
https://cdn.pgr21.com./freedom/103473
불호후보로 압도적인 것은 다자선택하는 것에서만 그렇습니다. 여러 국민의힘 후보와 사실상 확정적인 민주당 후보 사이에서 누가 지적받을지야 뻔한거라 그 자리가 김동연이든 우원식이든 추미애든 같습니다. 한 개인개인에 대한 불호를 물어본 여론조사가 저 링크 사이에 있습니다.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3당 후보가 더 불호가 높아요.
25/01/10 12:16
그렇게 생각되지않네요. 김동연이나 우원식이면 불호는 감소할겁니다. 앞에 두사람은 당 호불호에 영향은 받겠지만 이재명은 그걸 초월했고 되려 당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존재죠.
25/01/10 12:19
(아마도) 다자구도 여론조사 결과 자료를 가져오셔셔
다른 후보들 비호감이 높은 후보 각 개인별 여론조사 결과 자료를 가져오니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면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5/01/10 14:44
그야 국힘이 잘못했다고 해서 그 지지율이 전부 민주당에게 쏠릴 리가 없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지금 국힘이 하는 모습을 보니까 도저히 표 못 주겠다 싶어서 다음 대선에선 민주당에게 표를 줄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변할 이유는 못 되잖아요. 솔직히 지금 중도층 절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걸요?
25/01/10 14:44
NBS 조사는 여조공정과 달리 각 후보별로 호감여부를 물었습니다.
이재명 호감 37 호감가지 않는다 60 이였습니다. 다른 후보를 볼까요? 호감간다 호감가지 않는다 비율입니다. 우원식 33 vs 58 오세훈 23 vs 71 홍준표 21 vs 75 한동훈 17 vs 78 이준석 13 vs 82 이재명의 호감간다 비율이 가장 높고, 호감가지 않는다는 우원식 다음으로 낮습니다. 런버크님 말씀처럼 후보 모두를 뭉뜽그려 한명만 뽑는 질문은 이재명이 타겟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없습니다. 오세훈 지지자도 한동훈 지지자도 홍준표 지지자도 이재명 절대 찍지 않을 사람으로 뽑을 테니까요. 여러 후보중 1명만 뽑는 투표가 의미가 없는 건 반대 질문, 즉, 지지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를 찍을것이냐 이재명 우원식 김동연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중 택1 하라고 해보세요.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1위가 나옵니다. 안찍을 후보와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는 이재명 한명을 꼽겠지만, 국힘 지지자는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로 나뉠테니까요. 한국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다수 후보중 택1 조사입니다. 이재명 32 김문수 8 한동훈 6 홍준표 5 이 결과를 보고 이재명이 국힘 모든 후보에 20%p 넘는 차이로 압도적 우위라고 결론내면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25/01/10 17:59
민주당 지지자들은 김동연이나 우원식에게 정치적으로 기대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선주자로서 비호감도가 적은 편이라고, 아무런 비젼도 느껴지지 않는 사람을 뽑느게 아니니까요.
25/01/10 11:42
근대 이재명 대표는 약간 민주당의 스테레오 타입과 다르다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젠더이슈관련 입장도 애매하게 있는 등 이런분들이 가버리는게 민주당 입장에서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 이제와서는 잘 모르겠어요.
25/01/10 11:42
갠적으로는.. ( 저야 그러면 민주당 더 부담없이 찍을 수 있을 것같긴한데.. ).. 전략적으로 그래도 압도적 1위 카드를 날리고 민주당 후보를 난립시킨다? 흠... 도박수 같아요.. 이재명이 나와도 될것같은데 굳이?
25/01/10 12:03
김대중 때도 엄대엄이였고, 노무현도 엄대엄이였습니다. 문재인 1차전은 박근혜와 엄대엄이였고, 2차전은 홍준표 안철수가 단일화 하거나 한명이 불출마했으면 엄대엄였을겁니다. 이재명이 아니면 올라간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명 대신 다른 친명이 나오면 민주당이 올라갈까요? 친명이라 안된다고 하겠죠. 친명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나오면? 왠 듣보잡이냐면서 무시할거라 봅니다. 민주당은 안되는데 그게 현재는 이재명일 뿐인거죠.
25/01/10 12:17
맞습니다.
불과 몇 년 전에는 문재인 아니었으면 정권재창출했다, 문재인이 민주당 망쳤다, 문재인은 탄핵 이후 41%밖에 못 얻은 로또당첨자다는 말로 뒤덮혔던 게 PGR인데 이제는 이재명만 아니면 (문재인이었으면을 포함하는) 민주당이 잘 되었을거다로 바뀐 것 뿐입니다. 개개인이 나는 언제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맞다라고 해도 그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그런 조류 혹은 역사가 꾸준히 있다는 게 사실이지요. 한참 전 김대중이 되면 나라 남베트남된다! 김대중만 아니면 된다고 공중파 방송에 불러서 너 빨갱이냐라고 사상검증하던 시절부터 내려온 역사입니다.
25/01/10 12:32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낙선했을때는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였으면 뽑았다고 하다가
정작 안철수가 민주당 대표가 되었을 때는 14년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에서 중도나 보수가 특별히 표를 더 주었나요? 주었다면 안철수는 대표로서 민주당을 계속 이끌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들이 표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에서 지거나 잘해봐야 비겼습니다. 안철수의 민주당도 선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재명이 낙선했을 때는 이낙연이었으면 뽑았다고 하지만 새로운미래는 완전히 망했습니다. 이낙연의 민주당일때의 얘기다라고 하셔도 위의 안철수의 민주당 사례나 새로운미래가 거의모두 민주당 출신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재명 이전의 반명계 민주당이 비례득표조차 1%에 불과하다는 것은 도저히 양립이 불가능하지요. 물론 분명히 저런 의견을 진짜 가지고 계신 분들이 여럿 존재하겠지만 그 정반대 의견도 존재하며(당장 여기서도 문재인 정부의 총리 이낙연이나 스윗한 이낙연이라고 경선 탈락 전까지 얼마나 욕을 먹었습니까) 게 다수 의견이라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그런 의견의 다수는 진심이 아닌 경우이거든요.
25/01/10 13:04
저도 요새 인터넷 보다보면 뭔가 괴상한 기분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미화된다고나 할까요... 문재인 당선 전에 친노패권주의 어쩌고 안철수면 뽑았다 어쩌고 본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 슬슬 잊혀지고 당선전까지는 문재인 깔 게 없었지가 나오는 걸 보면 신기해요... 이제 좀 있으면 문재인 재평가 들어갈듯? 합니다
25/01/10 13:19
경험을 해보지 않은 입장이라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김대중, 노무현 당시의 외교정책, 대북정책, 교육개혁 등을 보면 바닥이다싶고 어질어질하거든요. 30년이 지난 민주당은 오히려 외교, 대북, 교육입시제도 측면에서 30년 전보다도 우클릭한 상황입니다. 진보정당 쪽에서는 퇴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요. 특히 아들이나 아내나 등등 가족비리 보면 절대 깨끗하다고도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문제삼는 사람이 없습니다. 몇몇 분들께서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민주당이 잘 굴러갔고 민심을 따랐고 태평천하인데 문재인 때는 나빠져서 전향했다고 얘기하시기도 하죠. 과거니까요. 수정) 25년 전이네요.
25/01/10 14:39
그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과 비교했을때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의 외교정책, 대북정책, 교육정책(은 사람마다 평가가 다름)이 그렇게 낫지도 않고 바닥인 부분도 많으니까요. 21세기 겪은 정권이 6개인데, 상대평가 말고 할게 있습니까? 그리고 아들이나 아내 가족 비리는 설마 문재인 얘기하는 건가요?
25/01/10 16:03
저는 민주당 내에서 역사적으로 비교한 거지요.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제가 민정당계열을 올려치기할 이유가 없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 않나요? 다만 김영삼김대중노무현 >> 이명박박근혜 >> 문재인 >> 윤석열 식의 갈수록 더 바닥이다는 사고가 사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25/01/10 12:06
경선에서 민주적인 절차로 떨어지면 모를까 이재명이 그만둘 이유도 필요도 없죠
이재명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원해서 뽑힌 대통령이 대통령짓 하고있는거 보세요 그사람들 말 듣고 대선후보를 정하는게 과연 옳은일일까요?
25/01/10 18:31
재밌네요 댓글 다 읽어보니까 아니란 걸 알겠네요
비호감도가 우원식이랑 이재명이 비등하게 제일 적은데요 상대 진영 후보들이 더 비호감도가 높고요 그냥 상대 평가상으로 이재명이 이기는거네요 말씀을 바꿔야 할것 같네요 "민주당 지지율은 상대 진영 후보가 훌륭하면 내려갈겁니다. 그럴 일은 없을테니 이사단이 났어도 이재명이 이기는거죠"
25/01/10 11:35
요즘 이재명은 절대 안된다는 영상을 엄청 만들고 퍼트리고 있네요. 평소 국힘 지지만 하시고 전달까지는 잘 안 하시던 저희 부모님도 거의 매일 이재명 반대 영상을 가족 단톡방에 올리시네요. 엄청나게 노력중인 듯 해요.
25/01/10 11:39
당장의 정당 지지율이야 작년 총선 한달전 갤럽여조 보면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다만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와 더불어 보수 결집이 이루어지고, 그게 탄핵 반대율로 꽤 유의미하게 나오는 느낌이네요. 물론 그렇게 결집해도 30퍼 내외인게 치명적인 한계지만..
25/01/10 11:43
시간이 끌려서 여론조사 수치가 저런 게 아니라, 그냥 시간이 지나서 저런겁니다.
결국 탄핵되고 수사 진행되면서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하면 지지율이 떨어질텐데 그걸 나중으로 미룰 뿐이죠. '시간을 끌어서 지지율을 회복했다'와 다르다봅니다.
25/01/10 11:47
그냥 흔한 극우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탄핵 논리하고 현실 감수성하고 괴리가 크다는 거겠죠. 단순 무능력은 탄핵사유가 아니지만 아버지 후광효과마저 털어먹고 지지율 떨구는 빠른 길인 걸 박근혜가 증명했으니 윤은 더 악의적이고 명백한 탄핵사유라도 외관상 똑똑해 보이는 길을 택한 겁니다. 본질적인 위법사유와 별개로 법기술자로서 입 털고 있으면 적어도 박근혜처럼 무기력한 지도자는 아니라는 이미지로 1/3은 계속 먹고가는거죠. 전 이게 단순히 이재명의 비호감도 절대치만으로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김문수는 민주당계 포함해도 출신인 경북고와 수성구에서 인기 없는 정치인으로 손꼽힐텐데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냉정한 계산을 잘 하시는 분은 아니라서 진짜 설레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25/01/10 11:48
변절(?)하고 빌빌거릴 때 '에휴. 그렇게 다 포기하고 넘어갔으면 잘 먹고 살기라도 하지, 이게 뭐야?' 라는 생각을 한 적 있지만.. 이 정도로 잘 되기를 바라진 않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김문수가 보수 진영 1위를 할 수 있지.
25/01/10 11:49
6대 3내지 7대 3으로 굳혀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30프로는 어쩔 수 없죠. 독재 지지하는 것도 민주주의...는 아니지만 진짜 어쩔 수 없습니다.
25/01/10 12:04
잘 쳐줘도 6:4로 봅니다.
순탄하게 흘러간 박근혜 탄핵도 문재인이 과반도 못 먹었어요 안철수 지지를 반으로 쪼개도 60%대 정도로 보고 이번에는 그보다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1/10 11:50
추측이긴 한데 국무위원 탄핵을 멈춰서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올라가며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탄핵 릴레이 계속 진행해서 지금 한 2명쯤 더 탄핵시켰으면 지지율 자체는 더 높았을지도요. 물론 국정은 혼란스럽겠지만
25/01/10 11:59
[윤석열 탄핵 내란죄 이런걸 머릿속에서 싹 비우고 눈을 감고 민주당이야 국힘이야 하나만 골라] 라고 한다면 아마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의 상황이나 최근 이슈를 다 덮어버릴만한 극단적인 예시와 함께 지지자를 결집시키는 구호를 강하게 내세우면 지지층 결집은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집니다. 간단한 예시로 "당장 북한이 쳐들어왔다고 가정하면 지금 군을 이끌어야하는건 윤석열이야 이재명이야?" 같은 예시부터 보기까지 다 허술한 구호를 외치고다니는거죠
25/01/10 12:05
탄핵 찬반여론 보면 친위쿠데타도 궁지에 몰렸을때 최후의 도박으로 고려할만한 옵션이긴하네요. 앞으로 또 볼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듯합니다.
25/01/10 12:10
헌재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확실하고 강하게 파면시켜야 앞으로 대통령들이 친위쿠테타를 고려 안할텐데 만약 기각시키면 민속놀이 되는거죠.
25/01/10 12:17
탄핵이 된다고해도 그럴거 같습니다. 궁지에 몰려서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마찬가지라 생각할만한 상황이라면요. 저 정도 여론이면 리스크는 감수할만한 수준이죠. 하나 안하나 별 차이가 없는데...
25/01/10 12:56
탄핵이 된다는게 중요하다기 보단 형법상 내란죄에서 내란수괴의 경우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밖에 없기 때문에 사형을 선고하는게 앞으로 대통령이 친위쿠데타를 어떻게 대할지가 나오겠죠.
25/01/10 12:13
야당 192석이 나온 총선 몇 주 전 갤럽 여론조사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953817 [尹 지지율 34%…국민의힘 37%·민주당 29%] 직전에는 좀 붙기는 했지만 결과는? 야당지지층이 무응답으로 숨는 면접조사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지요.
25/01/10 12:21
작년 2월처럼 여론조사가 일부 계층의 초 적극적 응답때문에 왜곡됐다고 보는게 맞겠고, 이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고 봅니다.
25/01/10 12:32
대선때 기존 수구언론과 여권발의 여조라이팅 심각했죠. 10프로 격차까지 예상한곳도 있었지만 최종 결과는 0.7프로 차이였습니다. 이후에도 대선때 재미본 기억으로 총선에서 똑같이 했지만 결과는 민주당 대승..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않네요.
내란에 덤덤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악마화 하기 바쁜 국민의힘이 이 여조를 철썩같이 믿고 21세기 백골단 스캔들 계속 일으켜주시길 바랍니다. 완전히 망해서 새로 태어나야죠..
25/01/10 13:00
그러게요. 생각해보면 대선과 총선은 여당 압승!! 같은 여론조사 꽤 있었는데 결과는? 대선이야 민주당 패배였지만 떠들던 10%차이는 커녕 0.7%차이가 나왔고요.
25/01/10 12:34
그냥 탄핵정국에서 일시적으로 나오는 지표들이라고 봅니다.
세부지표에서 중도에서 보여주는 약 2배의 격차가 현재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조기대선을 하면 저도 이재명이 이기긴 하겠지만 큰 차이로 이기진 못할 것 같긴 하네요.
25/01/10 12:36
이제 양극화가 심해져서 박근혜처럼 4퍼로는 안떨어지죠. 당지지율은 경향성만 참고하세요. 당지지율만 믿으면 오세훈은 박영선한테 떨어졌고 작년 총선결과는 국민의 힘이 150-140석 일거입니다.
25/01/10 12:42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 결과라고 봅니다.
무슨일이 벌어져도 상대방은 안된다는 마인드죠 실제선거가 벌어지면 국힘쪽이 참패을 하겠지만 지지율 자체는 견고할 겁니다
25/01/10 12:46
김문수 8퍼 보면 특정 성향의 보수 지지자들이 결집 한건 맞지만 탄핵 찬성비율이 7대3 정도 나오는데 정당 지지율이 이 정도로 비슷하게 나오는건 탄핵정국에서 조기대선 국면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결국 차기대선은 이재명에 대한 비토감정과 계엄과 국정운영 미숙에 대한 책임 싸움에서 중도층이 어느쪽 손을 들어주냐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책임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지만 제 상식으로 선거가 돌아가지 않더라구요. 저번 총선에서 윤석열, 김건희를 이유로 또 이재명 민주당에 대한 비토로 2심까지 판결난 조국이 있는 조국혁신당을 12석까지 밀어준거 보고 제 상식이 무너지는걸 경험했습니디. 차라리 민주당을 찍지 왜? 감정적인 요인과 대세론에 휩쓸렸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도 만약 투표전에 이재명 대표의 2심 결과가 유죄로 나오고 국힘쪽에서 프레임을 잘 짜면 또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5/01/10 13:07
이게 참 씁쓸한게, 정치권도 그렇고 여론(적어도 그 일부)도 그렇고 이미 대선 정국이 느껴져요.
그런데 막상 이 사람들 대부분이 석열수호 중이거든요? 그러니깐 홍준표를 필두로 해서 한입으로는 석열수호, 한입으로는 대권출마를 외치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요. 윤석열이 대통령을 계속 해야 한다면 궂이 대선을 치를 필요가 없고, 대선을 빨리 치룰려면 윤석열을 빨리 끌어내려야죠... 그런데 막상 대선행보라고 욕 먹는 건 이재명입니다.... 어이가 음슴...
25/01/10 13:09
양심적?이지만 무기력한 아군보다는 뻔뻔하지만 강함을 어필하는 아군이 더 좋나봐요
17년때는 무기력하게 정권교체까지 이어졌던 느낌인데, 적어도 불복하고 버티니 지지자 결집은 되네요
25/01/10 13:29
아무리 그래도 윤석열을 수호하는 당을 지지하다니... 형상기억 합금도 아닌데 귀신처럼 제자리 찾아 가네요. 정치적 견해는 웬만하면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네요.
25/01/10 13:30
많은 분들이 정말 간과하시는게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선거는 중도층이 결정했습니다 지금 선거지형상 민주당이 30~40% 그리고 국힘이 20~30% 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국힘 지지층은 고령대로 접어들어 줄어들 것이며 결국 20~30%의 중도층이 민주당 지지층과 맞물려서 현상유지하거나 더 올라갈겁니다 지금 저 모름 무응답의 비율이 바로 일부 드러난 중도층입니다 그리고 저 중도층은 항상 현 정권의 실정이 있으면 반대편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선거의 향방은 중도층이 결정한 것이죠 결국 중요한건 양당지지율이 아니라 중도층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는거고 현재의 친위쿠데타로 인한 정권의 실정은 명약관화 합니다 결국 답은 나와 있습니다
25/01/10 13:37
극성 지지자들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국힘 민주 선택지가 사실상 2곳인 이상... 국힘 지지라고 이야기 한 사람들의 상당수는 그냥 민주당이 그만큼 싫어 의 의사 표현 일 수 있습니다. 내란죄가 확실한 탄핵정국에서 그런 사람들은 실제 투표에서 국힘을 지지하진 않을껄로 예상합니다. 아예 투표를 포기할 수는 있겠지만요. 지금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사람들이 일단 피곤해 하고 있고, 그럼에도 탄핵은 될걸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탄핵은 어차피 될꺼니까 윤석열은 일단 제외하고... 를 깔고 여론조사에 임하면 아 그래도 민주당은 싫은데? 하고 어깃장 놓는 답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그래서 곧이 곧대로 저렇게나 많이 다 내란을 지지한다는거냐~ 반응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25/01/10 13:44
그렇게 보기에는 탄핵 반대도 비슷한 수준이라서요. 개혁신당이란 선택지도 있구요. 사실 저기서 민주당 지지율 낮은거 보다는 탄핵 찬반과 국힘당 지지율이 높은게 문제죠
25/01/10 20:11
그게 대선 등 실질 투표라면 모르겠는데, 여론조사니까요. 무당이라고 하거나 개혁신당 같은 다른 보수정당을 지지한다고 답해도 상관 없는걸 여론조사에서 사표될걸 우려해서 굳이 국힘을 고르는 사람이 많을거 같진 않습니다. 다른 여론조사들도 보면 국힘 지지 = 계엄지지는 아닌거 같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계엄에 대한 무게감이 계엄 반대파보다는 훨씬 덜한 사람들 같아요. 몇시간만에 끝났고 사람도 안죽었고 실수 좀 할수도 있지 정도?
25/01/10 13:43
한동훈은 여권 지지층한테 배신자로 낙인 찍혔고, 오세훈이랑 홍준표가 명태균 게이트에 휩쓸려 사라지게 된다면 대통령 후보 김문수도 가능하겠네요.
15년여 만에 제 2의 전성기가 찾아오나요 크크
25/01/10 13:51
그냥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하니 국힘 지지율이 오르는거죠.
보수 지지층들이 가장 선호하는건 관리체제를 하면서 대통령이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닐가 싶습니다.
25/01/10 13:52
법과 원칙과 민주주의를 해친 내란수괴를 옹호하는게 신념과 가치는 집어 던지더라도 도대체 무슨 이익이 있어서 지지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25/01/10 14:04
지지층의 추이만 봤을땐 계엄도 그냥 [윤석열이 친 n번째 사고]가 되어가는 중인거죠.
문제는 지지층 결집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판이 있고 그게 안되는 판이 있는 건데... 탄핵과 대선 모두 그게 안되는 판에 해당한다는 거죠. 주위를 보니 여론결집을 위해 꽤나 애쓰고 있는 거 같은데 결말이 궁금하긴 합니다.
25/01/10 14:05
본문과 링크된 뉴스에는 없는데 동 조사에서 김문수가 8%로 6%받은 한동훈을 제치고 여권 최고 지지율을 받은 것도 포인트입니다.
25/01/10 14:17
윤석열이 뭘 잘못했으니 당연히 민주당 지지가 올라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0% 이상 지지율이 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문제는 윤석열과 국힘 지지율이 다시 정상수준으로 돌아오는건데, 내란죄 일으키고 법이고 뭐고 다 제껴버리고 있는 윤석열과 그걸 보란듯이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게 참 재미있는 일이죠. 그리고, 그냥 지지한다고 말하기 뭐하니 이재명이 싫어서 그렇습니다. 라고 하는거고. 윤석열이 잘못했다고 민주당을 지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듯, 이재명이 싫다고 국힘을 지지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이재명 싫어하면서 국힘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많아요. 국힘 지지율에 자꾸 이재명을 이유로 드는데, 그냥 내란죄를 저질러도, 그걸 옹호해도 국힘을 지지하는 사람인겁니다. 이재명으로 포장해봐야 소용없어요.
25/01/10 18:08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냥 민주당 지지율은 늘 저 정도가 상수인거죠. 탄핵 직후 반짝 힘을 모아준 것일 뿐... 시간이 지나서 이 시국에 무덤덤해지고 원래대로 돌아온 것 뿐이에요. 굳이 이유를 갖다 붙일게 없으니 이재명이 싫어서인데...이재명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을 때도 민주당 지지율은 늘 저랬어요. 아마도 계속 저 수준일 겁니다.
25/01/10 14:18
사실 탄핵 인용은 안 되는게 더 이상할 만큼 법리적으로는 명확하다고 봐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재명 호vs불호 여론조사 비슷하게 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기도..
25/01/10 14:30
여기선 다들 하라했지만 한덕수 탄핵시키면 안됐다고 봅니다 그 시점 이후 천장 찍던 민주당 지지율 박살나고있죠 애초에 윤석열 최재해말고는 탄핵사유 공감가는 사람이 없어요 실제로 다 기각 각하받고 있고 윤석열 그행동 한방에 다 만회한건데 극성 지지자 + 이재명 대통령 보고 계속 무리수 둔게 피곤 유발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아래글들도 보는데 이재명 글에는 범죄도 아니다 몰아간거다 그럴수있다 이러면서 양비론 몰이하는데 정작 법적 무혐의 받은 이준석은 성범죄자 취급하더군요 이게 상식? 저는 전혀 공감못하구요 그리고 진보당 민주노총 전장연 이런곳이랑 손잡으면 안됐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이해안가요 왜 이 사람들이랑 손잡아서 알아서 디메리트 시키는건지 그리고 김어준도요 지지자한테는 김어준이 법이고 신이겠지만 지금 가스통할배들 음모론들 주장하던거 똑같이 주장하던게 그 쪽입니다 cbs때는 오히려 균형적으로 선 잘탔다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 유튜브방송은 그냥 틀튜브 반대선상인데 민주당 국회의원이 거기 나가서 굽신거리고 잘보이려고 하는거..도무지 이해 안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분들 보면 지지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 죄다 선민의식으로 바라보시고..그 라오어2 만든 닐드럭만 생각나고 반발감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양비론몰이할까봐 덧붙이면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 찬성하고 국힘 윤석열 최소 5년간은 절대 안뽑을겁니다 그래도 그나마 민주당쪽이 더 낫다고는 생각하니 위에 내용처럼 지지자들이 이해못하는 저 형상에 대해 나름 적은거라 봐주시면 될 거 같아요
25/01/10 14:34
저는 한덕수 탄핵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회 몫인 3명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하겠다는 것은 여전히 윤가를 옹호하고 내란으로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다만 탄핵찬성 = 이재명 지지 가 아니라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차마 내란당을 찍을 수도 없고..슬프네요.
25/01/10 14:45
한덕수 탄핵 여론조사는 찬성이 애매하게 절반 이상의 찬성이 나왔습니다. 한덕수 탄핵 안 해서 아직도 헌법재판관이 임명 안 되었다면 상황이 더 나빴을지도 몰라요.
25/01/10 14:52
한덕수 탄핵 사유는 왜 공감이 안 가시나요?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안 한 것과, 상설 특검 임명을 안 하는 불법적 행동은 탄핵 하기에는 모자라다는 말씀이실까요?
25/01/10 16:38
이부분은 윗분들 댓글 포함해서 내용 귀담아 듣겠습니다 탄핵사유가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구요
다만 저는 윤석열은 6인이든 8인이든 무조건 탄핵 인용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사람이고 차라리 임명보류상태로 더 시간지났어도 여론 때문에 결국 되었을거라고 여전히 생각하긴 합니다 지금같은 역반응보다는 오히려 이 상황에서도 질질 끄는 정부랑 여당 성토 여론이 지금보다도 우세했을거라고 생각해요
25/01/10 16:41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세요. 한덕수는 탄핵 여론이 가장 높던 시기에도 헌법재판관 임명 안하고 버텼는데
지금 상황이면 더욱 버텼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헌재 6인으로는 탄핵 인용을 절대 장담할수 없구요.
25/01/10 19:36
TBS 입니다. 김어준이 방송사 나오면서 지금 폐국 직전이죠. 그리고 TBS때부터 균형은 커녕 친민주 방송이라며 반대 측으로부터 공격 많이 받았고 오세훈 당선되면서 김어준 나갔고 그러면서 청취율 떨어지고 서울시 지원 못 받으면서 이렇게 되었죠.
25/01/10 14:35
이재명 덕 아닐까요? 윤석열은 탄핵해야 한다는 데에는 70% 가까운 사람들이 공감을 하지만
민주당이 한덕수 탄핵하고 최상묵 고발하고 저렇게 서두루는 게 너무 의도가 뻔히 보이잖아요.
25/01/10 15:29
반대로 한덕수가 헌재재판관 임명 안하고 최상목까지 특검 전부 다 거부권 때리고 국힘에서 탄핵 반대 당론으로 질질 끌고 가는 의도도 같이 좀 봐주세요.
25/01/10 15:31
안정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하려면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하는 한덕수, 최상목에게 압박을 넣어야 합니다.
6인의 헌법재판관만 있을 때는 탄핵 인용에 전원일치가 필요한 데다가, 6인만으로 판결했을 때 절차적 시비가 가능하니까요. 헌재 내부에서도 6인으로 가능한가 논쟁 있어서 오피셜로 6인만으로 판결이 가능하다고는 입장 내지 못했습니다. 사실 6인 심리조차 헌재가 셀프로 자기 규율하는 헌법재판소법 23조 1항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내려서 하는 거라 비판 여지 있습니다. 그러니 윤석열 탄핵을 바란다면 헌재 인원을 일부러 안채우는 행위에 반대해야죠.
25/01/10 19:11
이재명이 확정적으로 감옥에 갈게 확정적이면 윤이 왜 계엄을 했을까 궁금해집니다.
가만히 국정운영 하고 있으면 대적 하나가 사라지는데요.
25/01/10 14:42
국면전환입니다. 일단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처벌은 상수가 된거라고보고 리셋효과가 부여된것같아요. 그치만 여론조사와 별개로 조기대선이 벌어질 경우 국힘이 이기긴 상당히 어려워보입니다. 차이가 줄어들순있어도 탄핵반대했던 국힘은 대선 지선 모두 빡세죠.
25/01/10 14:44
박빙까지는 아닐것 같지만(아마도?...)
그리 크지 않은 차이로 정권교체 된다음 뭐 어쩔수 없지 하고 툭툭 턴다음 니들토 당해봐라 하고 조기레임덕에 화력을 쏟겠죠 이미 법치라는 앙상한 뼈대는 남아 있지만 뭔가 제한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이제 강대강밖에 안남았죠
25/01/10 15:01
보수세력 결집 하나 뿐일까요?
왜 중도 일반에서 느끼는 이재명에 대한 거부감은 애써 모른체 하시려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부정하면 여조결과 나올 때마다 물음표 띄우는 수 밖에여 막장짓해도 표주는 콘크리트에도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제 본진에 핵쏘고 커맨드 날린 상대에도 막타 못치고 계속 비등비등 반반싸움가면 다른 뭔가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25/01/10 15:09
그래서 민주당 지지율이 박스권인거고 그거 뭐라는 사람은 별로 안보입니다. 다들 말하는건 국힘당 지지율과 그에 버금가는 탄핵반대여론인거 같은데요... 이재명이 싫은건 그럴 수 있고 충분히 이해도 가는데 그게 탄핵 반대의 명분이 될만한건 아니잖아요?
25/01/10 15:18
이제 탄핵정국에서 대선국면으로 넘어갔다고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의 결과가 섞여 들어가 질의항의 의도와는 달리 답을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25/01/10 15:22
그런 부분은 국힘지지율 정도까지면 그럴 수도 있는데 그게 탄핵반대까지 이어지는건 좀 별개라 봅니다. 저기까지 의식의 흐름이 가는거면 이재명에 대한 거부감이 친위쿠데타랑 동급이거나 그이상인거죠.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25/01/10 15:42
윤이 나가리되는건 상수로 보고, 이제 이재명을 비토하는 선택을 하고 분들이 꽤나 있다고 보입니다.
솔직하게 표현하면 윤도 싫은데 명도 싫은거죠. 콘크리트 20-25는 더 분석해봐야 의미없을 것이고 콘크리트 우측의 중도~중도보수, 좀 더해 무관심층까지의 20-30 범위에서 이재명에 대한 거부감이 생각보다 거세고, 이를 이재명 지지자 분들은 “대체 왜?” 하며이해를 못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25/01/10 16:00
어차피 탄핵반대 여론에 대한 해석의 차이 때문에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거 같은데 이번에 있을거 같은 대선 끝나고 윤석열탄핵에 대한 여론조사 한번 더 햇으면 좋겠네요. 그거 보면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잇을거 같으니.
25/01/10 15:10
홍위병들도 일정 역할 하긴 했겠죠. 지금 발에 채이는 극우유튜버들은 손놓고 보면서 왜 정치같은 거 잘 모르겠다고 입장 표명 안하는 사람들은 이 시국에 중립을 하냐 지금 내란 옹호 하는거냐 줘패고 다니는지.
25/01/10 16:51
그렇게 따지면 아이유를 CIA에 신고하고, 조중동조차도 좌파 빨갱이로 몰아가는 극우 열혈지지자들에게는 왜 반감을 안 가지는 걸까요..
25/01/10 17:16
양쪽 진영 다 지지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있고, 상대 진영에 대한 적개심도 최고조에 달한 상황인데도 진보진영은 계속 자제력을 발휘해야 하고, 보수진영은 광화문과 한남동에 모여서 막말을 쏟아내도 괜찮은 이 상황이 참 아이러니하군요.
적어도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 어디 나가서 공개적으로 슈카나 임영웅을 비난한 사람은 없는걸로 아는데요. 김민전은 백골단을 국회 안으로 데리고 들어왔고...
25/01/10 15:30
민주당 지지야 개인의 선택이죠.
그런데 탄핵 반대는 그거랑 결이 다르지 않나요. 이런 저런 이야기 나오면서 다소 피곤할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그게 탄핵을 반대한다는 논리까진 보통 안 가잖아요.
25/01/10 15:46
그냥 일반적인 정치적 스캔들 수준이 되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이재명만 막을 수 있으면 탄핵 반대하고 친위쿠데타 옹호하는 사람이라도 지지할 수 있다 그걸 왜 뭐라하느냐 인건데... 심지어 무당층으로 남는다거나 개혁신당이란 선택지가 있음에도 이런 상황에서 저 사람들 사표심리까지 그럴 수 있다 보는건 너무 나간거 아닌가하는데 이거도 가치관 차이로 봐야하는건지 참 씁쓸하네요
25/01/10 16:36
솔직히 이게 맞나 싶긴 합니다…..국힘이 좋고 이재명 싫은거야 그러신갑다 하는데 아니 윤 탄핵까지 반대를 하시면..
25/01/10 15:35
간단하게 보면 정권 심판론의 연장인데 지난 대선 때도 부동산 정책을 그렇게 삽질했는데도 엄대엄 나온 걸 생각하시면 원래 이런 구도긴 합니다. 평소에도 윤씨 지지율과 별개로 정당지지율은 비슷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했고요. 다만 국힘 쪽 진영은 외통수에 걸려서 메딕 없이 스팀팩 빤 마린 같은 처지라 실질적인 결과를 빨리 가져와야 하는데 윤씨 복권 아니면 결국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25/01/10 15:52
저는 이재명 날라가면, 민주당이 대권 먹는 것을 100% 확신할 수 없다고, 전에도 그리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국힘쪽은 계산기 다 두드렸죠. 이재명 말고 다른 후보 나오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25/01/10 16:07
인간의 자기합리화 프로세스가 참 강력하죠.
나는 윤석열이 훌륭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도 윤석열을 뽑았다. 왜냐하면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나쁜 후보이기 때문이다. 당선된 윤석열이 잘못을 저지르면 저지를수록 내 판단이 틀렸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나는 틀릴 수 없고 틀려서도 안 된다. 따라서 이재명은 저렇게 큰 잘못을 저지른 윤석열보다도 무능하고 사악한 인간이어야 한다... 윤석열이 잘못했을 때 이재명을 욕하는 기적의 메커니즘이 이렇게 완성됩니다. 윤석열을 안 찍었거나, 찍었다는 사실을 후회할 줄 아는 사람들이 보기엔 기괴하기 짝이 없는 괴논리인데 말이죠.
25/01/10 16:43
재미있게도 윤석열을 뽑은 판단력으로 이재명은 또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단 말이죠.
저도 자기합리화를 해봐서 이게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걸 아는데, 그래도 거기에서 벗어나야죠. 자기 판단이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고민을 해야지,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 같은 말로 변명만 하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할 뿐이죠. 그걸 넘어서서 나는 틀리지 않았어! 하면서 계속 국힘 지지하면...
25/01/10 17:28
민주당 아니었으면
계엄 해제 못해서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군인한테 잡혀서 삼청교육대든 남영동이든 끌려가는 세상 왔을 텐데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매일 아침에 민주당 당사쪽으로 물 떠놓고 감사인사 올리지 못할 망정
25/01/10 18:15
저걸 보면 명태균이 왜 여론 조작을 하는지 알 수 있죠.
결국 조작성 조사로 국힘 40%의 조사를 낸 것의 효과가 이런 식으로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계엄사태 이후 주요언론에서 우원식을 고의적으로 띄우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번 계엄 사태를 미리 예상하고 대처한건 이재명이지 우원식이 아니에요. 이재명은 빠져있을 뿐, 과거부터 현재까지 묵묵히 열일 하고 있죠.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김동연, 우원식으로 부터 무슨 비젼을 느껴서 투표를 할까 싶군요. 그 이재명을 싫어하는 중도층들은 김동연, 우원식 같은 사람에게서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나 비젼을 느끼시나 보죠? 그분들에게 느껴지는 정책적 이미지가 있기는 해요? 아님 그냥 국힘은 개판이니 이재명만 아닌 민주당이면 나라가 잘 굴러갈거라 막연히 생각하는 걸까요? 이재명 악마화에 성공하여 이 지경까지 와서도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을 낙마시키다면 보수쪽에서는 검찰과 언론을 총동원해서 그 다음 주자를 타깃으로 또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평생 집권하지 않을까도 싶군요.
25/01/10 18:37
민주당 주 지지층인 4050세대는 직장에 있거나 수신거부 가능을 이용하거나 해서 응답률이 떨어지니 과소표집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70세대 어르신들이야 그 반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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