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1/15 18:54
반갑습니다. 저도 지난 금요일 0.5 처방받아서 주사하고는 오늘이 딱 5일차가 되었네요 하하..
약만 있다고 되는건 아니고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고 운동도 병행해야겠으나.. 일단은 약효가 다이어트에 크게 힘이 되는건 확실히 체감은 됩니다. 더 빨리 맞을걸 그랬다 후회될 정도로요 아직은 부작용은 없고 변비만 조심하면서 관리하고 있내요
25/01/15 19:02
겨울에는 운동도 힘들고 따뜻한게 땡겨서 깡 식단도 힘드니 한두달 쓸수도 있는것.!
의지가 약해서 돈질로 때우려는게 절대 절대 절대 아닙니다 !
25/01/15 18:55
출하가 37.2라서 도매가는 40만원이 넘는데 어떻게 약국에서 40만원을 받는건지..
카드수수료에 매출상승분 세금까지 생각하면...진짜 미스테리 합니다.
25/01/15 21:13
성실신고 상관없이 정상적인 약국이라면 오히려 손해만 보는 매출입니다. 본문에도 써있지만 저렇게 안팔면 다른약국들은 비싸게 판다는 오해를 받게되죠.
25/01/15 21:29
왜 손해만 보는 매출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위고비보다 10배 20배 비싼약들 보험으로 나가면 훨씬 마진은 적은데 그분들 다 잘먹고 잘사시는데요?
25/01/15 21:47
위고비는 비급여라 조제료가 따로 없고 도매에서 4X만원이라서 일반약국에서 저렇게 팔면 역마진입니다.
보험이 된 약(본인부담30%)들이 위고비보다 비싼약들은 거의 없습니다. 몇몇 항암제가 있긴 하지만 그것 역시 카드수수료가 조제료를 넘어서는 경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조제해드리는 겁니다.
+ 25/01/15 22:13
역마진이면 안팔면 되는거 아닌가요?
댓글 흐름 보다 보니 상식적으로 들여온 가격보다 싸게 팔 이유가 납득이 되질 않아서요. 박리다매라면 납득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팔때마다 손해라면 물건 안들여오고 안팔면 그만이지 싶은데 음
+ 25/01/15 22:28
그래서 많은 약국들이 위고비 취급을 잘안합니다. 괜히 팔았다가 욕먹기 십상이거든요.
저긴 좀 특수한 케이스로 어떤 방법으로 저 가격에 파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박리다매를 유지하면서 약국장이 도매도 같이하던가 도매랑 따로 계약을 하던가 손해 안보는 무슨 방법이 있겠죠. 사람들도 좋아하고 저 약국도 좋으니 윈윈이긴하네요.
+ 25/01/15 23:14
내날틀내놔 님// 원래 박리다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다매 입니다.
종로성지라 불리는 곳이라 가능한 전략일뿐, 대부분의 곳에서는 저렇게 하면 안하느니만 못하죠
25/01/15 19:10
비슷한얘기 들었습니다. '아 배고프네, 뭐 먹어야겠다' '아 출출하네, 뭐 좀 먹어야겠다' 이런걸 막아주는 거라고, 배고픔과 상관없이 그냥 '뭐가 먹고싶어서 먹는거'는 안 막아준다고...
25/01/15 19:47
삭센다보다 약간 업글된 성능인데 매일 맞던걸 1주일에 한번 맞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원래 당뇨약들은 1주일에 한번 맞는다는 말 듣고 삭센다가 지나친 상술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던... 일단 약 효과는 원래 의심한적도 없었지만 확실한거 같습니다. 주변에 맞는 뚱뚱한 친구들이 전부 먹는 양이 팍 줄고 끼니를 막 거르고 하는걸 보면요.
25/01/15 19:59
요즘 드는 생각이 그냥 지금 마음껏 먹고 나중에 위고비나 젭바운드 제네릭 풀리면 그때 맞고 살 뺄까도 고민해봤는데...
저도 배가 안고파도 입이 심심하면 뭔갈 먹는 편이라 의외로 효과가 없을 수도 있겠군요...
25/01/15 21:40
0.25 맞고 있는데 식욕은 제대로 감퇴 됩니다.
저녁에 천하장사소세지 하나먹고 버티는게 가능해졌어요 다만 역류성식도염있으신분들은 이거 맞고 많이 먹는순간 소화가 느려져서 지옥을 볼수도 있습니다..
25/01/15 21:58
갑자기 머릿속에 '황올!', '마라탕!' 이렇게 계시처럼 메뉴가 내려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본문 스샷에도 있네요.
이게 농담인가요, 진실인가요..
+ 25/01/15 22:13
제가 삭센다할때 한동안 삶은감자 1-2개만 먹다가 어느날 통닭이나 탕수육이 아니라 틈새라면,집앞슈퍼에서 파는 틈새라면에 처음무너지기 시작했고... 그후 어짜피 버린몸 오늘 이거만 먹지..!로 확대되면서 그만!
+ 25/01/15 22:18
이거 유통하시는 업체중 한곳이 친한 형님네인데
코멘트를 긁어오면 저도 이거 유통하는데 그냥 운동하세요 위고비, 삭센다의 흔한 부작용이 위장관장애, 탈모, 담석증인데 자살충동이나 자해충동같은 cs 계열 부작용이 좀 많이 나타나서요 정말 건강에 위협받는 비만이 아니고선 다이어트 약물에 손대는것은 안좋아요 라니 쓰실분들은 참고를
+ 25/01/15 22:49
자살충동이나 자해충동 사실상 없다 봐도 될 수준입니다.
그것보다 다이어트 중독인 친구들이 자살충동이나 자해충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정으로 분류되는 먹는 다이어트 약들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25/01/15 23:12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52775&category=D
전 세계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와 자살 충동·행동 부작용 사이의 연관성(ROR, 1.45; 95% CI 1.18-1.77 / IC, 0.53; 95% CI 0.19-0.78)이 확인됐다. 다만 위고비에 앞서 사용돼 온 삭센다(리라글루티드)는 통계학적으로 자살 부작용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라는데 저는 알못이라....뭐가 잘못된건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기사 찾아봐도 있다는 기사도 있고 없다는 기사도 있고 그러네요 크크 어떤게 맞는건지.... 그리고 구글에 그냥 위고비 부작용 치면 요새 ai검색이라고 ai가 답 찾아주는데 아래 기사를 하나하나 읽어보면 갑론을박이 있는데, ai가 걍 부작용 자살충동임 박아버리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이 않은가 싶기도 하네요
+ 25/01/15 23:12
저는 1달에 10kg 뺐습니다. 원래 기능성 위장장애가 있어서 1달동안 너무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포기했지만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아마 효과가 별로 없다면 대사질환이 없는 분들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은 저의 경우 풀린 첫주에 사서 가격도 안알아보고 병원에서 70만원에 처방받고 바로샀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호로몬이 작용하는거라 먹을게 생각안나는건 아니고 다 생각나는데 앞에 있으면 잘 안들어가서 고통스럽습니다. 의사표현으론 일반적인 식욕억제제는 뇌에 바로작용해서 아예 생각이 안나는데 부작용이 심하고 위고비는 부작용이 없는데 먹고싶은건 그대로고 안들어가는거라 고통스럽다고 하더군요. 저도 실제로 식욕은 그대로였는데 먹는양은 엄청나게 줄었고 순간의 실수로 많이 먹으면 약해진 소화능력이 밤새 응징해서 너무 고통스러워 식욕도 점차 줄었던거 같아요. 제가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있는데 설사쪽으로는 좀 좋아진거 같은게 하루에 화장실 6~10번정도는 가는데 3번내외만 갔어요.
+ 25/01/15 23:15
많이 안먹어서 덜 싸는것도 있고
위장관 움직임이 느려져서 덜 싸는것도 있고... 그래서 단점으로 어쩌다 많이 먹으면 몇인간 똥 찬 느낌이 있죠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