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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7 16:01
임재범 곡은 노래로 몇 번 듣고 뮤비를 아까 봤는데, 가사 내용은 우정보단 사랑에 가까운데 남학생 두 명만 나와서 약간 동성애 코드 같더군요.
일부러 그렇게 부른 것이겠지만 목소리가 굉장히 밝아서 색다른 맛이 있는 노래입니다.
15/10/07 16:13
u r 처럼 무난한 곡으로 나오지 않을까했는데 의외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노래가 참 맘에 듭니다. 처음 들었을때 좀 과하지 않나 싶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타이틀로 정한 이유를 알겠다싶습니다. 솔로로 첫발을 잘 내딛은 거 같아서 기쁘네요...
15/10/07 16:27
태연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노래를 잘 하네요. 많은 이들이 태연이 노래 잘한다고 칭찬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목소리의 스펙트럼도 넓고 감성도 풍부하고 정말 좋아요. 이런 보물을 그냥 걸그룹보컬로만 써온 SM에게 화도 좀 나네요. 이제 솔로 앨범 자주 내서 하고 싶은 음악 많이 하기를... 태연이 하고 싶은 음악이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었어요.
15/10/07 18:26
제가 만일 탱구 같은 친구를 알바로 뒀으면 전 일 편한거 시키고 얼굴마담으로 세웠을텐데 막 굴리더니 쿨하게 그만두네요 크크
그나저나 노래 정말 좋네요
15/10/08 01:46
태연양 그동안 노래 못 한다고 해서 미안해요
잘하네 진짜 셔네이드 오코너가 떠올랐습니다 창법이 아니라 그 감성이요 정확한 단어가 안 떠오르는데.... 뭘 말하고 싶은지 알겠습니다 그동안 소녀시대 노래는 그냥 노래방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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