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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5 18:20
국내방송계에 중국자본의 영향이 크니 저자세로 가야죠
중국에서 jyp연예인 불매운동하면 국내방송 캐스팅에도 문제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jyp주가폭락에 광고도 몇개 내려갔습니다
16/01/15 18:21
JYP입장에선 최선인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일이 극단으로 갈 경우에는 트와이스(혹은 JYP엔터의 다른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 자체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니...
16/01/15 18:21
뭐 중국 자체가 워낙에 사이즈가 크고 온갖 민족이 다같이 모여사는 국가라서 한국인의 관점으로 판단하긴 좀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저런 소수 민족을 통제하려고 정부가 여러가지 폭발요소를 강압적으로 찍어누르는게 기본 옵션이다보니 저런거에 민감한 것도 이해는 가요. 대만 원주민도 섞여있지만 사회 주류층은 어쨌든 대륙에서 넘어온 한족인 대만까지 다른 나라로 인정해 버리면 중국 정부가 소수민족을 억지로 동화시킬 명분이 없어져 버리거든요. 물론 미성년자 연예인의 퍼포먼스(....라고 하기에도 민망한)에 대국을 자처하는 나라답지 않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건 웃깁니다만.....
16/01/15 18:36
이 상황에서 JYP가 쯔위를 먼저 보호하는게 순서라면 무엇을 먼저 해야한다는 것인가요?
사과라도 해서 상황을 진정시키려는게 우선이 아니라고 할때 어떤 행동이 쯔위를 보호하는게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6/01/15 18:46
JYP 매출이 반토막나는 것이 두렵겠지만라고 하셨는데 이미 현실화 대고 있죠.
저는 저게 일반적으로 볼때는 저자세일지 몰라도 현재 상황으로 보면 절때 저자세로 나가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저렇게 나갈수밖에 없어요.
16/01/15 18:39
엘지유플러스 광고 온라인판도 내렸다네요
이건 광기라고 봅니다. 참고로 홍콩도 따로 입장하고 스코틀랜드도 따로 입장하죠 국제적으로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냥 독립된 정권으로 인정할뿐이죠
16/01/15 18:40
여담입니다만 황안이라는 사람은 중국내에서 반응이 좋은 편인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중국 내에서 대만은 독립 국가로 인정 못 받는다고
해도 대만 출신이 저런 박쥐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호적일 것 같지만은 않거든요. 예를 들어 일본의 유명 연예인이 친한 발언 했다가 방송계에서 쫓겨나고 한국으로 와서 일본을 황안 같은 식으로 비난하는 걸 보면 좋게 보이진 않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영향력이 큰 지 의문이네요.
16/01/15 18:43
일단 들어주신 가상의 예시를 가지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한국에서 반응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권력구도가 뒤집힌 비유라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1/15 18:43
어차피 터질 문제였다면 일찍 터뜨리는게 나으려나요.
그냥 저 쯔위란 친구와 그녀가 속한 그룹이 글로벌로 빵 터져서 중국에서 어쩌건저쩌건 무시해도 될만큼의 상황이 되었음 사네요.
16/01/15 20:40
저도 어짜피 터질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쯔위가 대만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한국으로 넘어온 1호 아이돌 케이스라 대만에서도 관심이 많은 상황이였으니까요. 하필이면 대만 선거기간에 걸친게 화근인듯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슈퍼스타급으로 성장해서 중국에서 모셔야될정도로 커줬으면하네요.
16/01/15 18:47
마리텔 다음팟 녹화때 대만국기를 보고 중국에서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대만선거로부터 터져서 중국본토로 갈줄은 몰랐네요.
16/01/15 18:50
생각보다 이거 관련해서 상황이 많이 심각한것 같네요. 그냥 트와이스만 중국활동 안시키면 그만...이런게 아니라,
현재 중국 여론 자체가 JYP 회사 전체를 보이콧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이건 뭐;; 해외 케이팝 게시판 같은데 읽어보면, 아예 쯔위를 탈퇴시킨다던지 하는 초강경수가 없이는 JYP 중국활동이 힘들것 같다고 하는 중국인들도 있고. 무슨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행사에 참여 한것도 아니고, 대만에서 태어난 16세 소녀가 "나 대만 출신이에요" 라고 한게 전부인데 그걸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완전 매장시켜버릴 기세네요. 솔직히 황당하다 못해 역겹습니다.
16/01/15 18:57
1. 지금 대만 선거 때문에 중국 대만쪽 정세가 이만 저만이 아닌상황
2. 저 황안 이란 사람은 대만쪽 연예계에서 뒷담까다가 퇴출 당하고 중국으로 와서 대만까기를 특기로 하는 사람인데 그러다 딱 걸린게 쯔위 3, 1번의 상황으로 굉장히 민감한 대만 정국에서 2번의 sns를 보고 옳다구나 이용해 먹은 매체 4. 1,2,3번에 어그로 끌려서 개판만드는 중국,대만 시민들. 전 이렇게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에서 일하는 친중파 쓰레기 연예인이 건수가지고 물어 뜯은걸 대만 언론이 이때다 하고 확대 과장해서 내보내는거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대만선거를 둘러싼 중국.대만 정치 정국이 있고요. 현재까지만 보면 정치정국에 이용당하는게 쯔위다 이렇게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엮겹고 쓰레기 같지만 인간사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죠. 불리한 정국을 돌리기 위한 수단으로써요.
16/01/15 19:07
아직 그쪽은 확답을 못드릴것 같습니다. 아직 파악이 덜 되어서...
다만 확실한건 이 사건의 이면에 담긴것은 친중파와 반중파로 나뉘어진 현재 대만정세이고 이게 그리 손쉽게 가라않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6/01/15 18:53
갑이 갑질하는거죠. 중국은 그래도 되는 위치고 서로 관계 끊으면 당장 내일부터 난리나는 쪽은 한국이지 중국은 아니니까요.
16/01/15 19:04
원인이야 단순히 갑질하고 싶어서 갑질을 하는 그런 이유는 아니지만 진행사항은 그냥 갑이 갑질하는 상황이니까요..
16/01/15 18:59
일제강점기로 인한 반일감정과 중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대만에 대한 인식이 똑같은 지는 잘 모르겠네요.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대북관계가 비슷하다면 비슷할 것 같아요. 뭐 원래 우리 땅이었는데 어쩌다가 딴집이 된. 뭐 그런.
16/01/15 18:59
우리랑 북한의 예시를 드는 건 여러모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구요.
그냥 손정의 태극기 말소 사건의 현대판/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6/01/15 19:05
전 그것도 이 사건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랑 북한의 예시, 그리고 쿠마님이 이야기하신 손정의 태극기 말소 사건의 축소판
이 두가지의 중간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6/01/15 19:06
JYP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1. 저는 유게글 https://cdn.pgr21.com./?b=10&n=262372 마지막에 있던 초기대응버전까지가 '이것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겠지' 정도네요. 2. 쯔위 씨의 의향과 상관 없이 이런 사과문이 나왔다면 욕을 해주고 싶긴 한데, 쯔위 씨가 이 결론을 스스로 선택했다면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3. 쯔위 시가 이번 사과문이 나오는 과정에서 아마도 느꼈을 모멸감이 어느 정도일지, 그리고 쯔위 씨가 이번 사과문 때문에 고향 대만에서 어떤 취급을 받게 될지, 그게 가장 걱정됩니다.
16/01/15 19:08
JYP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1. 저는 유게글 https://cdn.pgr21.com./?b=10&n=262372 마지막에 있던 초기대응버전까지가 '이것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겠지' 정도네요. 2. 쯔위 씨의 의향과 상관 없이 이런 사과문이 나왔다면 욕을 해주고 싶긴 한데, 쯔위 씨가 이 결론을 스스로 선택했다면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3. 쯔위 씨가 이번 사과문이 나오는 과정에서 아마도 느꼈을 모멸감이 어느 정도일지, 그리고 쯔위 씨가 이번 사과문 때문에 고향 대만에서 어떤 취급을 받게 될지, 그게 가장 걱정됩니다.
16/01/15 21:41
지난 번에 올리신 글이 삭제되면서(제가 삭제하진 않았지만) 자동으로 쪽지로 알림이 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못 보셨으려나요? 제가 관련사항을 다시 한 번 쪽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6/01/15 21:41
지난 번에 올리신 글이 삭제되면서(제가 삭제하진 않았지만) 자동으로 쪽지로 알림이 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못 보셨으려나요? 제가 관련사항을 다시 한 번 쪽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6/01/15 19:21
일단 정치적으로 대만은 엄연한 나라가 아니죠 한국도 승인하고 있지 않구요. 올림픽에서도 챠이니즈 타이테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구요. 이건 기획사가 둔감했다고 봐야, 애초부터 중국을 겨냥한 마케팅이라면 방송사에 이러한 민감요소는 배제해라고 했어야하는거죠
16/01/15 19:39
검색해보니 예전에 대만은 대만 중국이 아님 이런 트윗을 포스팅한게 나왔다고 그러던데 어렵겠네요 코흘리개 중학생이뭘 알아서 그런거겠습니까만
16/01/15 19:35
하나의 중국은 중국 위주로 통일을 하거나 대만을 인정 안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92년 대만과 중국의 합의로.. 말하자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그 해석은 각자 알아서 하고 방법도 각자 나름대로 추진하자는 말이에요. 우리나라로 치면 남과북은 한반도가 한민족이란걸 인정하고 각자 통일을 위해 노력한다. 이런말입니다. 무슨 대만을 독립국이고 중국이 대만을 식민지배하고...이런게 아니란 말입니다. 식민지와 헷갈리지 말고 대만 중국 문제는 남과북과 같이 봐야해요. 하나의 중국 중국은 대만을 자기땅이라고 하고 반대로 대만은 자기들 수도를 남경, 그리고 중국 본토를 수복해야할 자기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우리 영토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인 것처럼 다만..최근의 대만 독립문제는 국력차 때문에 대만 위주의 중국 통일은 사실상 불가능 하니 통일하지 말고 그냥 대만 혼자 독립 하자는 말입니다. 마치 남한이 그냥 북한이랑 통일 하지 말고 남한끼리 살자 이런거에요. 그래서 당연하게도 대만에서도 찬반이 반반 입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싫어하죠. 한때 대만이 중국보다 잘나가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니... 하나의 중국, 그리고 최근의 대만독립문제 이걸 뜬금없이 중국이 대만을 식민지로 삼고 거기서 대만이 독립 하려한다. 이렇게 이해하면 좀 이상한 소립니다. 대만중국 관계는 한일 식민지 문제가 아니라..남과북 문제로 이해해야해요. 그리고 대만인보고 너 중국인이냐 물어보면 화내는거... "대만이 중국 식민 상태라 대만인들이 싫어하는구나.." 이게 아니라... 남한 사람에게 "너 북한 사람임??" 이렇게 물어 봐서 싫어하는거라 생각해야죠. 최근의 화제에서 스스로 대만편 든다고 생각해서 대만독립지지 한다고 말하는분들 그말은 대만사람에게 우리로 치면 그냥 북한이랑 통일 하지말고 남한만 독립해라. 지지한다. 이런거에요. 대만내에서도 여론은 반반입니다. 젊은층에선 찬성이 많지만 말입니다.
16/01/15 19:44
대만 원주민은 인구의 2%밖에 안됩니다.
대만 독립문제는 이 원주민이 독립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건너온 지금의 대만인들끼리의 문제입니다. 대만 원주민 때문에 대만독립 지지한다고 말하는건 영국미국 독립문제로 싸우는데.. 제 3자가 나는 원주민 편을 들어야지 하면서 미국편 드는 격이에요. 정작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학살한건 미국인들인데 말이죠.
16/01/15 19:40
중국과 대만의 국제적인 상황등이 복잡함을 이해하고, 각 국의 국민들이 이 이슈에 민감한것은 이해하지만 그걸 약관의 나이도 되지 않은 미성년자한테 다 뒤집어 씌우는 것은 미개한거죠. 비극이네요.
16/01/15 19:46
16살짜리 소녀가 자기 고향 깃발 잠깐 든것 같고 이리떼처럼 달려드는군요.
이런 것에도 죽자살자 달려드는게 참 할일 드럽게 없나보네요. 제 기준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요. 하긴 우리나라도 예전 김수현, 전지현이 찍은 광고가 논란이 되었죠. 광고에 나오는 생수의 수원지가 '장백산'이라고 되어있다는 이유로 미친듯이 까였였죠.
16/01/15 19:48
사실 중국 과 대만의 상황이나 관계를 전 잘몰라서 이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할수는 없어도.. 본인들끼리 정치적으로 어린 소녀 하나를 두고 장난질 하는것 같아서 보기 안좋네요.
쯔위는 그냥 방송에서 대만인이기에 자국국기 들고 온것 뿐인데..
16/01/15 19:51
중국이 민감하게 구는 게 집권당인 친중파 국민당이 내일 선거에서 참패가 예상이 되고
유력후보인 민진당의 차이잉원은 현 양안관계를 강도높게 비판해왔는데, 실제로 대만기업의 중국자본 예속, 부동산 폭등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결정타로 지난 번 홍콩 사태로 인해 중국에 대한 신뢰도가 확 떨어져버려서, 독립까지는 아니라도 중국과는 거리를 두는 행보가 예상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각 후보들이 쯔위를 정치공세에 이용한다는 것이고 괜히 전면에 나서게 된 jyp는 중국, 대만 싸움터에 끼어서 중국인들에게 신나게 얻어맞고 있는 형세인데 엄밀히 따지면 대만이 먼저 시작한 거라 중국만 욕하기는 그렇긴 합니다.
16/01/15 19:53
양안관계는 우리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게 많으니까요.
대만에서 위안부 교과서 기술을 놓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라든가 이런것만 찾아봐도...
16/01/15 20:26
어떤 스탠스를 취해도 지금은 손해를 안볼래야 안 볼수가 없는 상황 이랄까요... ㅠㅠ 트와이스 팬하면서 요즘이 가장 안타깝고 뭐가 정답인지도 또 그걸로 밀고 나가서 제대로 헤쳐나갈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는 상황이네요 ㅠㅠ...
16/01/15 20:33
트와이스 한팀 보호하고자 남은 소속가수들의 활동에 제약이 걸리는건 큰일이죠.
갓세븐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고, 잭슨은 mc까지 보고 있죠. 2pm 닉쿤, 미쓰에이 페이, 지아 등등 모두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데 그게 막혀버리면 그거대로 문제가 되긴합니다. 전 그나마 1차 성명에서 쯔위를 보호하고자하는 제왑의 모습이 있어서 좋게 보았습니다. 문제는 대만 언론사, 정치집단들입니다. 이 부분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건지, 선거 끝날 때까지 계속 이용해먹을 거 같은 느낌이네요. 어리석은 어른들의 정치싸움에 애꿎은 어린 친구가 희생당하는 상황이죠. 자신의 꿈 이루고자 어린나이에 타국에서 몇년을 고생하고 힘들게 데뷔했는데, 데뷔하고 몇달도 안되서 이런상황이라니..
16/01/15 20:44
JYP는 무조건 바짝 엎드려야하는 상황이네요. 어떨게 행동하든 무조건 욕을 먹게 되있는데다 중국이나 대만이나 언론이 미쳐 날뛰기로 유명한 곳이니 어떤 액션을 취해도 욕을 먹을 거란 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할 듯 합니다.
16/01/15 21:21
본 사건이 PGR21에 결국 올라왔네요. 행여나 노파심에 미리 경고하는데, 허위사실과 같은 엉뚱한 댓글 적지 마시길 바랍니다. 바로 공박합니다. (원댓글입니다.)
- 본 사건이 PGR21에 결국 올라왔네요. 행여나 노파심에 미리 말씀드리는데, 허위사실과 같이 사실관계에 어긋날 댓글 적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정한 댓글입니다.)
16/01/15 21:33
무슨 말씀하시는 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제가 뭐라고 누굴 협박합니까. 유언비어나 풍문을 유포하고픈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도 아닐 텐데, 말이 길어질 이유가 무엇인 지 도리어 여쭙고 싶습니다.
16/01/15 21:39
JYP 팬이거나 관계자시겠죠. 클레멘스님이 옳은 지적 하셨고 수정하셨으니 넘어가십시다. 중국인이어도 저 댓글은 협박조 댓글이 맞고 잘못이죠. 중국인이라고 PGR 이용에 특별히 차별받을 이유도 우대받을 이유도 없으니까요.
16/01/15 21:35
제가 경솔하게 댓글 적은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협박의 사전적인 정의가 겁을 주며 압력을 가하여 남에게 억지로 어떤 일을 하도록 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댓글 수정하겠습니다.
16/01/16 00:31
아니 무슨 쯔위의 대리인도 아니고 일개팬이 이런 협박조의 글을 남깁니까?
피지알에서 본 글 중 제일 기분 나쁜 글이군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16/01/16 10:38
죄송합니다. 일개 팬으로서 협박할 의도는 꿈에도 없었는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때늦었지만 경솔한 저 자신에 대해서 매우 후회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기분 나쁘게 해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16/01/16 02:28
뭐... 윗분들이 이미 충분히 말씀하셨고, 아래 댓글에서 다시 입장 표명/해명도 충분히 하셨네요.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공박]이란 단어 자체가 별로 정상적인 논쟁/논박을 이르는 게 아닙니다.. '개같이 물어뜯으며 맹렬히 비난하다'를 한자어로 '공박하다'로 쓰는 정도인듯.
16/01/16 10:40
고견 달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휘 선택도 당연히 적절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먼저 제 자신이 경거망동 불쑥 내지른 게 더 문제였습니다. 반성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16/01/15 21:30
이해를 돕기 위해 사실관계만 간단하게 적습니다. 마리텔 본방을 위한 사전 녹화가 작년 11월 22일에 있었습니다. 거기서 방송국의 제작진 측이 출연한 4명의 트와이스 외국인 멤버들을 위해서 대만기 및 일장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장면-쯔위가 대만기를 흔드는 게 3초 방송 됐습니다. 해당 컷은 쯔위가 침대에 누워서 대만기를 흔드는 거였고, 포커스 아웃된 뒷배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컷은 편집돼 본방에서는 방영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1월 8일 저 황안이라는 작자가 저 마리텔 컷을 우연히 봤는지 쯔위가 분리독립주의자라고 언론을 통해 비난합니다. 그때부터 양안관계와 관련하여 중국 대중들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14일 대만 여권(친중파 보수 진영)에서 쯔위 지지를 선언합니다..
16/01/15 22:00
우선 제가 적시한 사실관계는 본문에 안 적혀 있는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입장? 이게 저격이 될 수도 있어서 뭉뚱그려 말하면, 저 위에 보면 벌써부터 부모님 케미? 도대체 무슨 저의로 달았는 지 알 수 없는 댓글이 있어서, 음해?하는 분들이 부디 없기를 바라며 댓글 단 겁니다. 제 의도와 상관 없이, 일단 언짢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부터 올리겠습니다. 제 발언에 권위가 있다고도 생각 못했고, 제 말에 PGR21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 위압감을 느낀다고는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불편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16/01/15 22:03
부모님 케미라는 건 특별히 트와이스에 대한 '음해'나 '허위사실'을 퍼뜨린는 게 아니고, 아이돌그룹이 그룹원들 본인들보다 부모님들의 의견충돌/불화 때문에 갈라지는 일들을 여럿 보았기 때문에 나온 우려죠.
16/01/15 22:06
우려.. 이해했습니다. 해당 논의와는 상관 없는 네거티브한 댓글들로 본질이 흐려질까봐 걱정스런 마음에 댓글 적은 건데, 일이 커졌습니다. 죄송합니다.
16/01/15 21:54
혹시 pgr에 중국에 오래사셨다던가 해서
분노한 중국인들에 시선에서 지금의 상황이 해설가능하신분 계신가요? 중국인들이 저렇게 안좋게 보는게 제3국 입장에서는 아주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16/01/15 22:06
유게에도 적었지만 이번 건은 jyp가 주의했어야죠. 아니 애초에 대만 사람을 뽑아서는 안됐습니다.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는 그룹을 만들면서 대만 멤버를 뽑다니요. 정치적인 논란을 예견하고 특별한 내부 지침이 있었어야 합니다. 문화를 장사하면서 그 사회의 금기도 신경 안 쓰다가 이 꼴이 난 거라고 봅니다.
16/01/15 23:59
인종차별하고는 다르죠. 시장을 제대로 분석하고 대응하지 못한 겁니다.
예를들어 한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그룹을 만들면서 북한 여성을 뽑은 다음에 인공기 흔들게 한 거랑 비슷하죠.
16/01/16 00:05
[현대 사회의 금기]가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지금 문제되는건 쯔위 사건으로 jyp가 경영상 불이익을 입게되었다는거 아닌가요?
제 말은 jyp 가 재산상 손해를 입는 지금의 상황은 jyp의 책임이 크다는 거죠.
16/01/16 00:07
특정 나라의 사람을 뽑으면 안된다고 떠들면 안 되는게 현대사회의 금기죠. 지금 님의 글이 문제되는건 저런 소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님 혼자 똑똑해서 남들이 저런 말 안하는게 아니에요.
16/01/16 00:13
현대사회의 금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별은 국가나 국가에 준하는 공적 영역에서 하면 안되는거고요. 사인은 차별해도 되죠. 차별금지법은 아직 없고 사적영역에서의 차별 금지가 정당한지 여부도 논란 중에 있습니다. 더구나 어느나라 사람을 뽑을지는 충분히 경영전략이 될 수 있죠.
16/01/16 00:16
아이구..
말쌈 이기는게 "사적 영역에서 차별해도 된닷!"이라고 떠들정도로 중요한가요 일본혐한러나 유럽 어딘가에 가서 센징차별 똥양인차별 맘껏 당하시길 빕니다
16/01/16 00:26
아니;; 제가 억지 부리는게 아니라 차별이라는 말은 아무데나 붙이는 말이 아닙니다;;
이 사건에 집중해보면요. 연예기획사라는 곳, 아이돌 그룹이라는 건 대중의 호감을 얻기 위한 상품입니다. 이들을 선발하는 과정에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차별'받습니다. 흰 피부, 서구적인 외모는 이들의 선발을 좌우하는 아주 큰 요소입니다. 그런데 왜 국적은 선발의 요소가 될 수 없을까요. 마치 공공기관에나 적용되어야 할 인종차별의 개념을 순수하게 대중의 호불호에 맞춰 선발하는 아이돌에게 적용하는 것은 오류라고 보네요.
16/01/16 00:29
Qck12 님// 님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골라보면서 자기가 논리적이라고 착각하는데서 오는것 같아요.
제가 결과적 평등주의자인게 아니라..님이 현대사회에서 그냥 하지 말아야 할 소리를 한거라니깐요. 사람이 후천적으로 바꿀수 없는 것들, 예를 들면 국적, 지역, 인종, 외모 등등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 하면 안된다는게 현대인의 상식이라고..요.. 다시 말하지만 님 혼자 똑똑해서 남들이 그런말 안하는게 아니라고요..
16/01/16 00:49
유르프세주 님// "국적, 지역, 인종, 외모 등등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 하면 안된다"가 현대인의 상식이 아니라니까요. '쯔위는 대만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뽑아서는 안된다' 이렇게 말하면 현대인의 상식에 반하죠. 하지만 '쯔위는 대만인이기 때문에 중국 활동에 위험이 있다' 이건 어떻게 봐도 현대인의 상식에 반하지 않아요.
16/01/16 00:52
유르프세주 님// 그리고 보다보니 기분나쁜데요. "똑똑한척" "자기가 논리적이라고 착각" 이런 말들 해도되는 커뮤니티 인지 모르겠네요. 예의 좀 지킵시다.
16/01/16 00:54
Qck12 님// [아니 애초에 대만 사람을 뽑아서는 안됐습니다. ] ...?
그리고 [인종, 국가, 지역, 성별, 외모에 대해 차별하거나 차별발언을 하면 안된다]는게 현대의 금기가 아니라고요? 우길걸 우기세요.
16/01/16 01:23
유르프세주 님//
님 우리나라 살지 않으세요? 우리나라에서 동성애 차별 발언하는게 금기입니까? "쪽바리"라고 말하는게 금기입니까? 금기 아니에요. 그렇게 말하면 교양 없다고 볼 수는 있지만 금기는 아닙니다. 금기는 김정일 찬양같은게 금기죠. [아니 애초에 대만 사람을 뽑아서는 안됐습니다. ] 이거 국적 차별 아닙니다. 차별이란 같은 것을 다르게 취급하는 거죠? 근데 아이돌의 가치는 돈을 얼마 벌어줄 지입니다. 만약 a나 b나 경영상 똑같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국적을 이유로 탈락시킨다면 그게 '차별'이 되죠. 근데 쯔위의 경우는 그게 아닙니다. 중국을 진출을 목적으로 아이돌을 뽑는데 대만 국적자와 중국 국적자가 초래할 결과는 다릅니다. 즉 하나의 상품으로서 가치가 낮은 거에요. 그럼 차별이 아니죠. 답답하네요. 님 말대로라면 물의를 일으켰다고 탈퇴시키고 이런거 모두 다 차별에 해당합니다.
16/01/16 09:05
Qck12 님// 도대체 뭔 말장난을 이리 지독하리만치 하는지.. 지금 그쪽이 말하는 [금기]의 개념이 뭐고, 제가 말한 [현대인]의 개념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금기]는 미시적으로 법적으로 규제된 것이고, [현대인]은 북한에서 김가네 3부자 찬양 안하면 아오지 탄광보내는 수준의 부류들로 상정한 건가요? 이건 뭐 갑자기 시스템 신봉자로 빙의돼서 뜬금없이 인류문명의 '상식'을 부정하는 부류들도 아니고.
[아니 애초에 대만 사람을 뽑아서는 안됐습니다. ] - 그냥 이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인종차별이고 국적으로 차별하는거라고, 말귀를 못알아듣겠으면 그냥 선진국시민 흉내라도 내세요. ['쯔위는 대만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뽑아서는 안된다' 이렇게 말하면 현대인의 상식에 반하죠.] 라고 말해놓고 [아니 애초에 대만 사람을 뽑아서는 안됐습니다. ] 이건 괜찮다는건 이중자아를 표현하신건가요? 아니면 자기가 스스로 한 말마저도 이 중대한 말쌈에서 이기려고 일부러 못알아듣는척 하는건가요? 답답하긴 뭘 답답해요. 그릇된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거랑, ["국적이(인종이, 지역이, 성별이) 물의가 되니 뽑으면 안된다"]고 하는거랑 구분이 안 갑니까? 아니면 일부러 구분 안가는척 하는 겁니까? 님이 말하는 수법, 논리, 의도까지 뻔히 다 알고 있어요. 무척 자기 신념이 확고한것처럼 말하고 계시지만 그냥 님은 자기가 착하고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라고 믿고있는 고집만 센 분이에요.
16/01/16 00:18
글쎄요. 예를 들어 모 정당에서 a지역의 표를 얻기 위해 a지역이 싫어하는 b지역 인사를 공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도 지역차별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선거 전략이라고 하죠.
차별이 문제되는 건 차별로 인해서 국가나 공공서비스처럼 시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할 공적 영역에서 배제당하는 경우에 문제되는 것입니다.
16/01/16 00:31
말씀하신 예는 말씀하신대로 선거전략이죠. 근데 b 지역 출신이 공천이 안되는 이유를 물었는데 너는 b지역에서 태어났으니깐 공천권 못줘.라고 말하면 그건 지역차별이 되는거구요.
국가나 공공서비스에서 배제당하는것 뿐만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한다는거라면 한참 잘못생각하고 계신겁니다. 흑인이나 인종 비하 발언만해도 그것도 인종차별이에요.
16/01/16 00:02
일본 멤버를 뽑았으면 독도 얘기를 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렸겠죠. 역사 얘기도 함부로 못하도록 교육했을테고요.
대만 멤버 같은 경우는 대만의 존재 자체가 쟁점이 되기 때문에 대만의 존재 자체를 얼버무리라고 지침을 내려야 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요. 아예 안뽑아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거죠.
16/01/16 01:17
아뇨, 전혀 다른 이야기죠.
쯔위가 정치색을 밝힌것도 아니고 활동중에 있던 본의도 아닌 해프닝에 불과한일로 인해서 뽑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건 그냥 인종차별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일본멤버의 예를 든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독도문제와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것도 아닌데 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잠재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본 멤버를 뽑았냐는 소리 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지금 님이 하시는 주장은 거의 나치급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도대체 여기서 이 정도 수위의 발언이 나올 줄 예상도 못했습니다. '게르만 민족 외의 유대인등 민족들은 잠재적 문제자이며 열등하기 떄문에 숙청해야 한다'는것과 거의 동일선상의 논리군요.같은 JYP의 미스에이의 경우에는 중국멤버가 둘이나 있는데 대만에서 공연 잘만 하더군요.
16/01/16 09:09
저는 댓글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뭐 굳이 원천적으로 대만인을 뽑지않는것은 과하다고 생각하고 대신 내부지침이 철저했어야겠지만 원론적으로 대만출신을 배제하냐의 여부는 차별이라기보단 경영적 재량이라고 생각해요. 제 기준에서는 경영적인 목표와는 관계없는 이유로 배제하는 것은 차별이겠지만(예를 들어 회계사를 뽑는데 종교를 보는 경우) 이번 케이스처럼 경영 목표나 업무에 영향을 끼칠수있는 요소를 배제하는것은 경영적인 재량이라고 봅니다(예를 들어 스튜어디스에 키 제한을 두는 경우)
16/01/16 09:32
차별을 차별이라고 안 부르는것에서 부터 이상해요. 자기는 영원히 착한 존재로 남고 싶다는 욕망인건지 뭔지, 경영적 전략이든 뭐든, 그게 합리적 선택이든 뭐든, 차별은 차별입니다.
"경영적 목표", "합리적 목표", "대국적 목표"가 배제된 차별은 없어요. 다 자기 논리가 있는거죠. 대한항공에서 키 제한 폐지한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럴수도 있겠죠. 모델 뽑는데 190cm 이상의 신장을 원한다면 그런 조건의 사람들만 뽑을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190cm 이하는 지원하지 마세요."라고 떠드는건 잘못된거고 차별입니다. 차별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살았다면 그게 차별이 아니라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크
16/01/16 09:38
넓게 보면 차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특정 직무에 석박사나 자격증 제한을 두는 것 등은 차별임과 동시에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경영적 재량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뭐 이런걸 공공연히 떠드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채용공고에 명시할수는 있겠지만요
16/01/16 10:11
예 사진도 요구하고 부모직업도 물어보고 "당신 나이가 너무 많다"는걸 압박면접이라고 쓰는 국가에 제가 너무 지나친 요구를 한 감도 있네요. 저도 빨리 대한민국에도 차별금지법이 생겨서 그런 기업들과 채용자들이 민사로 싸우는 광경을 보고 싶습니다.
16/01/16 13:46
왜 없을거라고 생각하세요? ^^
서비스업적인 성격이 조금이라도 관련되면 외모가 업무와 높게 연계됩니다 님 부모님 직업이 고위공직자, 기업업무분야의 임원이라면 회사, 업무와 관련되어 도움줄수있다 판단해 아주 높게 평가됩니다 차별이란게 그렇게 님 맘대로 자의적으로 조절하고 그런게 가능한게 아니죠 차별의 이유는 각자 붙이기 나름이랍니다 모두 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이죠
16/01/16 13:57
그래서 댓글에 저는 일반적인 경우라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만약 인상이 중요한 서비스직종인 경우 사진을 요구하는것이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어떠한 경우에는 업무에 따라 어느정도의 제한(혹은 차별)을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 범위를 어느정도로 하냐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요. 하지만 기계적으로 무조건적인 장벽, 차별철폐가 바람직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16/01/16 14:05
전혀 다른 논점을 말하고 계세요. 이력서나 채용모집공고에 "내국인 우대", "남성 우대" 이런거 적지 말라는게, 당최 "바람직"한것과 뭔 상관입니까? 기업의 채용 효율성을 떨어뜨려서 "바람직하지"않다는 말인가요? 기업 채용의 효율성이 떨어질까봐 국가, 인종, 성별, 외모 차별하는걸 감수해야된다는 건가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기업의 채용에서의 효율성이 그걸 감내할정도로 님에겐 중요한가요?
16/01/16 16:58
유르프세주 님//
1. 직무나 기업 목표, 경영에 따라 용인되는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괄적으로 '제한, 차별은 무조건 안된다'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건 제가 아까부터 계속 강조한 논점이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국적, 인종, 성별, 외모 등이 미치는 요소가 업무,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경우 그 기업은 이 요소를 필터링 내지 제한할 수 있다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2. 본론으로 돌아가서 중국시장을 노리는 연예 기획사가 위험성이 큰 대만 출신 아이돌을 내세우는 것은 좀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무조건적으로 인종차별로 모는건 비약같구요. 3. 님은 무조건적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차별은 안된다는 입장이신것 같고 저는 경우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제한 혹은 차별은 필요하다는 입장인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서로의 생각이 다르니 이쯤에서 이야기는 마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6/01/16 17:27
카시우스. 님// 기본적으로 생각이 다른게 아니라, 의도적 오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틀린소리를 반복하시네요. 위에서 계속 지적한게, 차별적 언사를 표현하면 안된다는건데, 똑같은 소리를 계속 반복하는데 뭐 어쩌자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님에겐 "차별적 언사는 금기다"가 "개개인의 역량과 특색을 무시한채 무조건 채용해야한다!"으로 비춰진다니 참 신기하네요. 아니 그걸 다 떠나서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말입니까? 제가 지금 가능하지도 않은 주장을 몽상가처럼 펼쳐대면서 주장하는걸로 보이시나봐요. 백인우월주의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백인 우대]라고 채용공고에 적어놓지 못하게 했다고 걔들이 억지로 흑인 뽑고 황인종 뽑겠냐고요. 생각을 좀 해보세요. 당신의 뇌내에 있는 차별적 언사를 하지 말라는게 그리도 파악하기 어려운 말입니까?
[무조건적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차별은 안된다는 입장이신것] 아닌데요? [경우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제한 혹은 차별은 필요하다는 입장인것 같네요.] 주제와 전혀 벗어났는데요. 토론은 상대의 주장을 최대한 정확히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지녀야 생산적이게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저도 이 비생산적인 일을 관두는게좋겠네요.
16/01/16 18:17
의도적 오독아니구요. 님의 표현에서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스스로의 표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심이..
백인우월주의 사장을 예로 드셨는데 만약 비 백인을 채용하는게 업무에 큰 영향을 끼친다면 여기에 대해 제한을 하고 명시를 하는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이런 경우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차라리 뽑지도 않으면서 희망고문보다는 날것같네요. 근데 공식적으로 공고에만 명시하는 것이 아닌 여기저기 떠벌리는것이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정도면 이해가 가실련지?
16/01/16 19:32
카시우스. 님// 이 무슨.. 제 글의 혼을 보니 그렇게 느껴졌다는 건가요? 이 사이트 와서 정말 별꼴을 다 보는군요.
역시나 말귀를 못알아들으시네요. 고집이 센건지.. 백인우월성향나타내는것도 문제가 없다고 뻗대는 식이니 고집에 가깝겠네요.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님같은 분들 사고의 한계고, 자기 모르는거 제쳐두면서 '현실' '합리'타령하며 반쪽논리찾는 식으로 흐르게 돼서 상대방만 피곤해지지요.
16/01/15 22:10
여러모로 계속 붙들고 있기 어려워서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의견이든 충고든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 대신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꾸짖음은 달게 받을 수 있지만, 논의 자체는 제자리서 뱅뱅이만 돌며 되풀이 되는 선에서 그칠 것 같고, 괜히 제가 대표도 아닌데 뭇 사람들에게 트와이스 및 해당 아이돌의 다른 팬분들에 관한 부정적인 인상만 심어줄까 두렵습니다. 다시 한번 연락은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 때문에 불쾌해지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16/01/15 22:35
대만에서는 쯔위에 대한 평가가 나쁘진 않은건가요? 혹시 jyp가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되더라도 대만에서라도 좋은 소식 들을수 있으면 좋겠는데..
16/01/15 23:09
단순히 국기 흔들어서 그렇다 라기보다는 대만 언론에서 쯔위를 마치 문화를 이용한 독립운동가처럼 이미지를 만들고 정치권도 나서서 지지하다보니 그에 대해 중국쪽에서도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멀리서 보면 저건 무슨짓인가 싶은 희극이긴 한데 정치적 문제나 서로의 이해관계가 엮여있다보니...우리나라에서도 다시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 문제인데 문제를 삼아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예원 이태임사건이라던가) 그냥 연예인 가쉽거리도 그정도인데 국가 자존심이 걸려있으니 이해 못할건 아닙니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겨우 만16세 소녀가지고 하는짓이 저열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16/01/15 23:10
https://www.youtube.com/watch?v=t57URqSp5Ew
사과영상이 올라왔네요. 이거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지금까지 별 관심 없었는데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만 연예인들 중국에서 활동 정말 많이 하고 인기도 많은데 저런 문제들은 어떻게 피해가는지 모르겠네요.
16/01/15 23:25
해석본이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전 쯔위입니다. 우선, 빨리 사과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그동안 주변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여 이제서야 이렇게 여러분께 사과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오로지 한 국가 입니다. 양안(중국, 대만)은 단일한 국가입니다. 전 늘 저 자신을 중국인 으로써 생각해 왔으며 이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습니다. 중국인으로써 해외에서의 활동 시 실언을 한데 대하여 회사와 양안 간의 교류 및 감정에 큰 해를 끼친 점에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이에 대해 저는 이후 중국에서의 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대만 내에서도 욕먹게 생겼..
16/01/15 23:18
동영상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사과문 해석 ---- 안녕하세요. 전 쯔위입니다. 우선, 빨리 사과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그동안 주변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여 이제서야 이렇게 여러분께 사과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오로지 한 국가 입니다. 양안(중국, 대만)은 단일한 국가입니다. 전 늘 저 자신을 중국인 으로써 생각해 왔으며 이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습니다. 중국인으로써 해외에서의 활동 시 실언을 한데 대하여 회사와 양안 간의 교류 및 감정에 큰 해를 끼친 점에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이에 대해 저는 이후 중국에서의 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이건 뭐 아예 납작 엎드려서 비는건데 너무 굴욕적이네요. 쯔위를 떠나 한 회사가 참...돈이 중요하긴 한데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걸 동영상 찍어서 종이 들고 읽게 시킨건 진짜 에휴
16/01/15 23:21
저쪽 나라 애들은 이런 상황이 벌어진거에 대해 쪽팔려한다거나 그런건 없나요? 지들 정치 싸움에 왜 엄한 애를 이용해먹는지 모르겠네
16/01/15 23:25
어른들의 권력놀음에 일반인이 피해보는 건 너무 흔하디 흔하죠. 그래도 쯔위양은 정말 제가 역대로 본 여아이돌 중에서 제일 이쁘다고 생각해서 많이 안타깝긴 합니다만...(특히 엘지 광고는 정말 대박이었는데... ㅠㅠ)
중국이 저렇게 열불 내는 이유 중에 제일 큰게 바로 '하나의 중국'이라는 키워드가 무너질까봐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대만이 실제로 우리 따로 따로 살자 이렇게 확정해버리면 55개 민족으로 이루어진 중국은 크게 흔들릴 거니까요. 중국 본토에서 각 소수민족이 벌이는 독립 운동(중국 입장에선 테러)도 있고요. 대만이 떨어져 나가면 소수민족들이 더욱 더 들고 일어날 테고 중국은 그에 따라 광활한 영토를 잃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땅에 있는 수많은 자원과 개발잠재가능성 등이 나가 떨어지는거죠. 특히나 중국인들의 꿈인 일대일로 정책에 큰 차질이 생기죠. 그래서 중국사람들은 '하나의 중국'에 반하는 입장에 엄청 민감하다고 하더라고요. 중국 사람한테 '너네 왜케 소수민족 탄압하고 그러냐? 인권적으로도 독립시키는게 맞지 않냐?'라고 물어보면 '너네 독도 일본한테 그냥 주라고 하면 화 안남?'이라고 대답했다는 어느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16/01/15 23:26
중국에서 쯔위가 아니라 대만 언론을 공격했으면 좋았을텐데요
한 소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정도로 동영상 링크 눌렀다가 안타까워서 볼수가 없네요 ㅠㅠ
16/01/15 23:27
진짜 장개석이가 통일 했었어야 했어요 이게 뭡니까 참나..
번역본 보니까 말하는 내용도 넘나 슬프네요. 동정여론이라도 생겨서 상황이 확 뒤바뀔 수는 없을려나
16/01/16 00:01
에, 이건 공산주의/자본주의 이데올로기 대립보단 민족주의 요소가 더 큰이슈라.. 차라리 모택동이 아예 국민당 씨를 말렸으면 아예 이런 문제가 없었겠지요. 국공내전 당시 국민당 정부의 작태나 대만탈출 이후 장개석의 독재행각은 그야말로 박정희가 자애로운 지도자로 보일 수준이라.. 진지먹어 죄송합니다;;
16/01/15 23:29
근데 대만 내에서 욕 먹을 일이 있나요?
어짜피 대만도 '하나의 중국'을 지향하지 않나요? ... 그건 그렇다치고 중국놈들 미개한 거 보소..;;
16/01/15 23:42
남한주도 통일과 북한주도 통일이 다른 것과 비슷하죠. 윗댓글의 사과영상 번역을 보면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뉘앙스라 대만에서도 욕할 사람은 욕할겁니다.
16/01/15 23:55
'중국인으로써 해외에서의 활동 시 실언'에 대해 사과하는데 대만 중심의 하나의 중국으로 보면 실수랄게 없어요. 대만 독립만세를 외친 것도 아니고 그냥 중국(=중화민국)의 국기를 흔든거니까요.
16/01/15 23:29
JYP입장에서는 중국을 포기할수 없었겠죠. 단순히 중국에서 활동 뿐 아니라 중국자본들이 국내 연예계를 잠식할려고 하고 있는데 버리긴 쉽지 않겠죠.
당장 2pm이나 갓세븐, 수지 드라마 등. 당장 영향 가는것들도 많고 이미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중이라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저 어린 친구한테는 너무 가혹한거 같네요..
16/01/15 23:31
쯔위 입장에서 jyp, 그리고 한국에게 정나미 다 떨어졌겠네요.
아우.. 제가 부끄러워서 진짜;; 저 어린애에게 사상검증이라니.. 이건 뭐 우리나라 빨갱이몰이, 종북몰이도 아니고.
16/01/15 23:34
몇 년 전 대륙의 딸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안의 문화대혁명 때의 집단광기와 인민재판 등등이 떠오르네요. 어린 소녀가 저렇게 파리한 얼굴로 압박에 굴복하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16/01/15 23:37
와 이게 중국인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라면 정말 무섭네요. 언론플레이의 결과라면 더 무섭고요. 앞으로 이런일 자주 일어날거같습니다.
한번 일어난 일은 두번도 일어나죠. JYP 하는 짓 보면 이미 중국자본에게 반쯤 휘둘리고 있는거 같고요.
16/01/15 23:40
당장 중국과 대만의 관계를 떠나서 어린 나이에 타국에 와서 고생고생 하다가 이제 겨우 데뷔한 아이한테 저렇게 까지 몰고 가는것도 참 그렇네요.
하루 빨리 쯔위양이 털어내고 멋진 모습으로 활동하길 바랍니다. 어째 동아시아 전체가 너무 극단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16/01/15 23:42
뭐 결론적으로 이렇게 해서 중국쪽에선 오히려 더 열광할꺼고 jyp는 살아나겠지만 진짜 어린 아이돌한테 몹쓸짓하네요.. 다시는 이제 자기고향 못돌아갈텐데 안쓰럽기도 하고요.
진짜 더럽습니다. 황안이란놈 면상때기를 갈아버리고 싶네요 진짜.
16/01/15 23:45
요새 샤오미다 마윈이다 중국연예인이다 하면서 중국 이미지 세탁되고 있던데...중국은 어디까지나 전체주의 공산국가입니다
게다가 동북아 특유의 민족주의까지 합쳐진 끝판왕이죠 16살 짜리 사상검증해서 자백받아 기쁜 중국인들에게 축하드립니다
16/01/16 00:10
'...실제로 한국 신라대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만 여학생이 스피치 도중에 "대만에서 왔다"며 대만국기를 꺼내보이자 중국 대륙인 학생이 마이크를 빼앗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쫓아가 폭행하려다가 다른 대만학생들에 의해 저지된 일이 있었다. 당연히 대만에서도 뉴스로 보도했다'
이런 일도 있었죠. 그만큼 민감한 문제겠죠..
16/01/16 00:41
개네들에게는 민감한 문제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그걸 우리가 이해해주어야할 사안은 아니죠...
IS놈들에게도 민감한 문제가 있을텐데.. 우리가 그걸 이해해주지는 않는 것처럼... 중국과의 외교문제는 한국 주최측에서 대만국기를 걸어주지 않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예시의 멍청한 중국인은 마땅히 제지되었어야 했고.. 폭행시도는 처벌받었어야 합니다... 만약 다른 대만학생들이 나서기 전까지 제지되지 않은 일이었다면 그 또한 부끄러운 일이죠..
16/01/16 00:12
이번 기회에 쯔위는 한국으로 귀화했으면 좋겠네요
중국의 힘이 더 커지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네요 현재 제주도 명동 부산 등 중국자본 잠식도 심각해지고 대륙붕문제 서해안 어업분쟁 동북공정 등 방치되는 문제도 많은데 사실 북한보다도 중국이 더 위험해 보입니다
16/01/16 00:38
뭐 이거저거 다 떠나서 아무리 광신도들이 설쳐도 소속사가 소속 연예인을 보호해야 하는거 아닌지
한 소녀가 저렇게 검은 옷 입고 심각하게 사과 시킨건지 뭔지 진짜 기가막히네요..
16/01/16 00:49
내일 일만 아니더라도 술 한잔 빨고 싶네요. 이게 뭡니까.. 열여섯살 애한테 시킬 짓이 아니에요 이건..
그렇다고 jyp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jyp가 어쩌겠습니까.. 한국 잘 나가는 엔터회사라 해도 중국이 힘 빡주면 지금처럼 아무 힘도 쓸 수 없는 회사인데요... 뭐가 맞는지는 한국인들 전부 알겁니다. 근데 현실이 이런걸 어떻겠습니까....... 을의 서러움... 쯔위양 힘내요. 어떻게든 살아보자구요.
16/01/16 00:51
중국의 이런 반응을 보니
아무 문제 없이 진출했어도 문제를 만들었을것 같은 느낌이네요 중국기자들 수준이 어마어마해서 예전에 허재감독도 빡쳐서 뛰쳐나가게 만들고 할 정돈데 분명 대만중국 정치적인 문제 물어보고 했을것 같습니다
16/01/16 01:05
대만의 연예인이나 대만 출신 연예인들이 대만 국기 흔들면 그들 모두에게 사상검증 들어가려나 짱개들은...
대륙 클라스 정말 오지네요. 대만 국기를 방송 내내 흔든 것도 아니고 또 방송 내내 흔들어도 그게 뭔 잘못입니까. 그런데 정말 몇 초 흔들었다고 이 난리를 피우는 걸 보면 좋아할래야 할 수가 없네요.
16/01/16 01:40
jyp입장에서도 주주들이나 회사 투자자들 또는 광고주들 등등 이해관계가 너무 얽혀있어서 jyp 탓만 할건 아닌것 같습니다.
별개로.. 이게바로 짱깨들 클라스인것 같습니다. 더럽네요 진짜.. 가끔씩은 세계가 연합해서 짱깨들 혼좀 내줬으면..
16/01/16 01:43
외통수인 입장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쯔위에게는 그 어린애가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16/01/16 02:11
차라리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음, 앞으로도 정치적인 문제와 소속 가수들은 얽힐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강하게 보였다면 어땠을까요.
사과하면서 양안문제를 계속 안고 가게 되면 오히려 중국활동 내내 사상검증 당할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 같은데요. 어린 가수를 방패막이로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던 건지...
16/01/16 02:21
JYP 대처 참...
이렇게 되면 쯔위는 중국가면 대만국기 흔든거 가지고 욕할테고 대만가면 모국을 배신했다고 배신자 취급 당할텐데... 그럼 저 16살 소녀가 설수 있는 곳은 이제 어디일까요?
16/01/16 02:36
몇몇 홍콩,대만 출신들이 중국인을 자처하는것(그들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다른선택을 한거죠)과 달리 쯔위는 본인을 대만인이라고 인식하고 그렇게 소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하나의중국이라는 단어가 중의적인 의미긴하지만 막무가내식 비난에 직면하면 정체성의 혼란이 올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치욕적일거 같아서..
16/01/16 03:06
쯔위가 결국 사과했군요.. 사과라고 부르고 영업이라고 읽으면 마음이 그나마 좀 더 편해질까 모르겠습니다만 중국 웨이보 들어가보면 아직도 욕이 많더군요.
참..중국은 뭐랄까요? 가끔 보면 집단으로 정신병 걸린 나라같아요. 공산당에 의해 정보가 통제받으며 전반적으로 지력이 부족한 사회에서 인간이 얼마나 편협하게 변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16/01/16 03:20
솔직히 별 관심도 없었고 불펜이나 여기 영업글 올라오면 짜증나고 그랬었습니다만,
오늘부터 쯔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감정이입, 동일시하게 만드네요, 상황이.
16/01/16 03:22
대만 홍콩 연예인이 스스로 중국인임을 강조하는게 오바하는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jyp도 어쩔수 없었겠네요 애초 쯔위에게 대만 언급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못시킨게 잘못이라면 잘못일까요
16/01/16 03:38
근데...이건 정말 잔인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중국본토가 아니라 대만출신연예인이고, 그것도 대만이 아닌 한국에서 연예활동하고 있으며,소소하게 한국내 활동만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활동진출을 모색하는 대형엔터테이먼트 소속 가수로써의 활동하는 경우였다면...언제라도 문제가 터지긴 했을것같다 싶어요.연예프로 인터뷰든 예능이든간에...
16/01/16 04:20
남의나라 그것도 우리와는 비교도 안되는 다양성 복잡성 잠재된 불안성을
보유한 거대국가가 그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그어떤 타협도 예외도 인정치 않는 그들생존의 대강령을 그내면을 이해할수도 할려고도 하지 않는 남의 나라사람이 자기기준 잦대로 재단하고 잘잘못을 논한다는 그냥 넌센스라고 봅니다
16/01/16 05:39
학문적인 분석을 하려면 그런 결론이 나오지만
비판은 충분히 할수 있죠. 이슬람 여성 인권 탄압, 무교탄압도 그들에겐 체재를 위한 절대불변의 원칙이지만 아웃사이더들에겐 미개적인 문화이고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16/01/16 08:48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진리가 아니고서야 [절대불변의 원칙, 그 어떤 타협도 예외도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것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16/01/16 11:02
그 나름의 공동체의식은 존중하지만, 거기서 야기되는 야만성은 비판할만 하죠. 헤게모니를 주도하고자 하는 국가가 보여줘야 할 관용성이 안 보이는데, 어떻게 좋게 봐줘야할지 의문입니다. 현대에 제국주의식 마인드 국가의 재림은 누구도 반기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불관용, 비타협, 무조건적인 횡포는 바뀌어야 하는게 마땅합니다.
아, 그리고 잦대는 잣대입니다.
16/01/16 15:03
[그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그어떤 타협도 예외도 인정치 않는 그들생존의 대강령]
타협도 예외도 없을 '수밖에 없다'는 해석부터가 일단 극히 중국쪽 시각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같네요. 똘레랑스와 상식에 관한 이야기죠. 충분히 옳고 그름에 대해 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남의 나라 사람은 모른다'며 원천적으로 입막으려 드는 거야말로 넌센스겠죠.
16/01/16 18:39
쪼개지는 게 우리의 생존에 유리한데 이쪽에서 걱정해줘야 될 이유는 또 뭔가요 크크 대기업 걱정하는 서민 같은건가
그놈의 잠재된 불안성 어서 폭발했으면 좋겠네요 ^^
16/01/16 14:27
우리나라도 발에 불나게 쫓아가고 있는데....
아무리 국개론 국개론 해도 미개력 부분은 중국한테 비빌 깜냥이 안되네요. 이쪽은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 같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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