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1/24 22:42:28
Name 우소프
Subject [일반] 햄스트링 다쳤습니다...


영하 10도 아래까지 내려간 오늘 오전... 축구하러 갔었습니다.

술, 담배 안하고 다른 취미생활할 틈도 없는 저한테 유일한 낙이거든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경기전에 우리 팀원들에게 오늘 추우니 조심하자고 외쳐놓고 제가 다쳤네요..

왼쪽다리로만 불안정하게 착지하는 도중에 상대수비가 밀어제끼는 바람에 햄스트링이 나갔습니다.

웃으면서 괜찮다고는 했지만 속에서 화딱지가 어우 크크크

운동이 좀 서투르신 분이라 움직임이 예측이 안되는걸 미리 조심했어야 했는데... 제 잘못이죠.. 누구탓을 하겠습니까

지금 아픈거 보니까 앞으로 4일동안 왼쪽다리는 못쓸거 같고 최소 한달은 못 뛸거 같네요.

햄스트링이랑 아킬레스건은 다치고 아파보면 얼마나 소중한 부위인지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후

이쪽 주요 힘줄 부위들은 다치고나면 그쪽 다리는 이제 거의 장식품이라고 봐야..

생활체육에선 다치면 무조건 자기 손해입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igurRos
16/01/24 22:48
수정 아이콘
축구하다가 아킬레스건염 재발해서 6개월째 안 낫네요.. 잘 휴식해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쑤이에
16/01/24 22:52
수정 아이콘
이런 추운날씨에 축구같은 과격한 운동은 피하시는게...다치기 쉽상입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1/24 22:54
수정 아이콘
햄스트링 경험자로서 한마디 하자면....괜찮다 싶을 때 운동하는 순간...4달 ~ 6달입니다.....괜찮다 싶을 때 더 꾸준히 쉬는게 더 빨리 완쾌하는 겁니다.
우소프
16/01/24 22:56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체크카드
16/01/24 23:04
수정 아이콘
저도 2주전에 몸제대로 안풀고 찼다가 햄스트링 나갔습니다 ㅠ 3월부터나 차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방법이 없더라구요 무조건 쉬어야지
스웨트
16/01/24 23:06
수정 아이콘
날추울땐 역시 몸조심해야... 저도 군대있을때 날추운날 축구하다 다리 돌아가서 금간 이후로 추울땐 아무것도 안합니다..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ㅠ
16/01/24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아킬레스건쪽 나가서 한참 고생했었는데..........
추울땐 역시 집에 있어야합니다
전 아예 3월되기전까지는 경기 뛰지말자라고 마음먹고있네요
한걸음
16/01/24 23:49
수정 아이콘
저도 추운날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준비운동하고 무리한 동작 절대 안하려 주의합니다. 그래도 다치는 건 운이지만요. 추운날 안하는게 제일 좋긴한데 축구가 인생의 유일한 낙인 저희같은 족속들은 어쩔 수가 없죠. 빠른 쾌유 바랍니다!
우소프
16/01/25 02:1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운이 없었던거 같네요... ㅠ
16/01/24 23:57
수정 아이콘
햄스트링 나갔을때 푹안쉬시면 고질병됩니다. 저도 괜찮겠다 싶어서 시합나가면 금방 또 올라오더라고요.
우소프
16/01/25 02:18
수정 아이콘
진짜 푹 쉬어야겠습니다.
놓치고나니사랑
16/01/25 08:20
수정 아이콘
저도 축구 덕훈데 도저히 이번 주는 할 수가 없더군요. 눈이 너무 내려서 눈 치우면서 하자고 까지 얘기가 됐었는데 폭설이...
우소프
16/01/26 11:42
수정 아이콘
축덕에겐 겨울도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는데 말이죠 크크 근데 이정도까지 추우면..
김피곤씨
16/01/25 09:08
수정 아이콘
이불 밖은 위험합니다.. 빨리 나으세요
우소프
16/01/26 11: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싸이유니
16/01/25 09:41
수정 아이콘
이거 고질병됩니다...은근히..통증은 한 2주정도면 완전히 사라지는대 조금만 무리하면 다시 햄스트링이 나가더군요...
충분희 한 3개월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6/01/25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발이 안좋아졋는데 1년 가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290 [일반] 호날두는 골로 말하는가 (feat. 벤제마가 에이스다) [121] 유스티스10341 16/01/26 10341 3
63289 [일반] 겨우 축구를 보다가... [12] 터치터치6941 16/01/26 6941 62
63288 [일반] 에이, 못 잡겠네, 이거 못 잡아요. - 4 [30] Red Key7593 16/01/26 7593 30
63287 [일반] 어쩐지 길어져 버린 제주도 여행 이야기 [26] 퐁퐁퐁퐁7803 16/01/26 7803 11
63286 [일반] 안철수 이희호 덕담게이트 녹취록 진실공방 [215] 에버그린15589 16/01/26 15589 2
63284 [일반] [빅 쇼트] 진실의 끔찍함! [9] Cherish5639 16/01/26 5639 0
63283 [일반] 2018년 부터 9급 공무원 전문과목 필수 선택 [17] 삭제됨8878 16/01/26 8878 0
63282 [일반] 땡보 DP조 사건일지 -1 [18] Secundo15824 16/01/26 15824 5
63281 [일반] 본의 아닌 제주 유배기(?) [41] divine12459 16/01/26 12459 41
63280 [일반] 에이, 못 잡겠네, 이거 못 잡아요. - 3 [31] Red Key8054 16/01/25 8054 19
63279 [일반] 쉽지않은 스타트업 [90] 시드마이어12077 16/01/25 12077 16
63278 [일반] 더민주 노영민 당원자격정지 6개월-신기남 당원자격정지 3개월 [49] 정치경제학8974 16/01/25 8974 2
63277 [일반] 북한의 농협해킹 가능성-10여년전 기사를 읽고 [11] 블루투스5407 16/01/25 5407 1
63276 [일반] 등가교환의 법칙 [13] 켈로그김7617 16/01/25 7617 7
63274 [일반] [UFC] 케인 벨라스케즈의 부상으로 미오치치가 베우둠과 타이틀전 벌이겠네요. [20] 릴리스5493 16/01/25 5493 0
63273 [일반] 가사 분담 반반하는 게 평등한 걸까요? (추가) [326] 삭제됨16648 16/01/25 16648 7
63272 [일반] 총선에 꿀재미를 선사할 노원병 [105] 프리템포11981 16/01/25 11981 2
63271 [일반] 안철수 국민의당-천정배 국민회의 통합 전격 합의 [198] 에버그린16827 16/01/25 16827 0
63270 [일반] 크러쉬/여자친구/지코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덕후세우실4949 16/01/25 4949 0
63269 [일반] 현대.기아차는 몰매를 맞아야 정신을 차릴건지 참 깝깝하네요. [113] 풍차16732 16/01/25 16732 12
63268 [일반] 역대 NBA 감독 정규시즌 통산 승수 TOP 10 [14] 김치찌개5920 16/01/25 5920 0
63267 [일반] [스포츠] 다양한 농구 기술들 [30] kapH8442 16/01/24 8442 10
63266 [일반] '빅쇼트'보고 왔습니다. [56] 빙봉7504 16/01/24 750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