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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2 19:55
2년전 놀러갔는데,게임룰을 이해못해서 음료수만 실컷 마시고 돌아왔었네요.
돌아오다 제천시에서 과속카메라에 걸려서 7만원 날림.. =_=
16/02/02 19:57
카지노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실제 그런 느낌이군요.
전에 한번 과천경마장에 가봤는데 뭔가 묵직하고 끈적한걸 느낀적이 있습니다. 왠지 비슷할 것 같네요.
16/02/02 20:11
카지노에서 그나마 딸 확률은 다이사이더군요 그것도 말씀하신거처럼 홀짝 or 대소로 거는거 다음주에 마카오에서 재미삼아 또 조금해야겠네요
16/02/02 20:27
얼마 전에 모 강사의 회계학 맛보기 강의? 그런 걸 보게 돼서 봤는데, 거기서 강원랜드 재무제표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정부에 몇프로 폐광 발전기금?으로 몇프로 해서 거의 순익의 50%이상을 떼는데도 일년에 사천억 순익이 나더랍니다. 이익 잉여금만 2조가 넘고요. 근데 그 이익 잉여금도 배당을 매년 50%씩 해주고 남은 돈이래요.... 강원랜드는 망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02/02 20:33
종종 강원랜드에 가는데 직원한테 들은 말로는 30%정도의 사람만 외지에서 즐기러 오는 사람이고 나머지 사람은 거의 상주하면서 생활하다시피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이 들었어요.
3자 입장에서 봤을때 물론 한심해 보일 수 있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열심히 확율판 보고 나름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모두 그릇된 확율을 쫒는 군상들처럼 묘사하신게 읽는데 조금 불편하긴 했네요. 王天君님께서 특유의 감으로 게임을 즐기시는 것 처럼 모두들 각자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해요. 전 개인적으로 블랙잭을 즐깁니다. 회전도 적당하고 재미도 있고해서....다이사이도 간혹 즐기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지루함이 좀 있더라구요
16/02/02 20:35
내일로 하면서 강릉가는길에 강원랜드를 들렸는데 제가 아는 영화에서 나오는 카지노가 아니더라고요 ㅜㅜ
초보는 절대 낄수 없는 느낌이란..... 대부분 사람들이 직접 못하고 플레이어한테 돈을 거는 식으로 하더군요 결국 슬롯머신으로 입장료 벌고 왔죠 그리고 강원랜드로 올라갈땐 셔틀 타고 가고 내려올땐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거기에 노래하는 도로라는게 있던군요 차가 지나가면 메들리같은게 들리는 곳이었어요 그 도로 옆에 망한 아파트들이 쫙 있는데 주차장이 꽉 차있더라고요 망했는데 차가 저렇게 있나 뭐지 싶었는데 차들이 다 녹쓸고 꽤 오래 방치되있던 차들이더군요 아마 전당포에 맡긴 차들이겠죠 노래하는 도로가 무슨 귀신소리처럼 스산한 소리였는데다가 옆에 폐아파트,차들이 있으니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16/02/02 20:44
본문 내용중에 전광판 얘기가 있는데, 이부분은 도박 안하는사람은 아마 절대 이해 못할겁니다.
카지노에 가보면 어떤 게임이건간에 전광판 주변에 "줄"을 찾아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죠. 홀홀짝짝 다음이 홀이라고 생각하고 찍는사람, 그걸 우습게보면서 홀홀짝짝에서 한번 틀어 홀홀짝짝짝홀홀짝짝짝이라고 더 먼 미래까지 점치는 사람들하며, 홀홀짝짝은 위험하다며 홀홀홀홀 이 나온 다른 테이블에가서 홀을찍는 사람, 역시 홀홀짝짝이 위험하다며 홀홀홀홀이 나온 테이블에서 이번엔 틀어질거라며 짝을찍는사람등등.. 인간 줄도 있죠. 잘맞추는사람 그냥 따라가거나, 정말 안되는사람 반대로 가거나...별의별 줄 노하우들이 다있고, 그걸 보면서 전 평생 이해못할거라고 생각했죠.
16/02/02 21:08
카지노하면 화려한 불꽃을 보면서 불나방들이 거미줄에 걸린 채 바둥거리는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주변인물들에게 항상 얘기만 듣습니다.
16/02/02 21:38
예전에 전국여행하던 시절에 정선에 레일바이크때문에 가서 하룻밤 묵었는데 정선의 큰 찜질방이었거든요. 그런데 뭔가 찜방 분위기가 축 쳐져있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찜질방 흡연실에서 그곳사람들끼리 대화하는걸 듣고 아! 정선에 강원랜드가 있었지 하면서 이해가 되더군요...
16/02/02 21:51
파릇파릇하던 대학때 아버지와 같이 간 강릉의 한 호텔 지하 카지노에서 도박은 안된다는 인생의 교훈을 주기위해
슬롯에 3만원을 넣어주시더 군요. '몇 분만에 잃는지 한 번 봐라' 첫 레버에서 무슨 그림이 맞더니 몇 십만원이 쏟아졌고 전 그대로 그걸 환전해서 나왔습니다. 물론 한 푼도 안드리고 제가 다 가졌죠. 후후.
16/02/02 23:22
강원랜드 2번가봤네요 작년에 한번가고 이틀전에 또 한번 갔습니다.
처음갔을때....... 룰도 모르던 시절,, 가는 기차안에서 인터넷찾아보며 게임종류 알아보고 했었죠. 크크 어플받아서 게임도 해보고 게임종류가 슬롯머신 주사위 바카라 블랙잭 포커 등등 여러가진데... 처음갔을땐 포커를 제외한 왠만한 게임 다 한번씩 해봤고... 바카라로 10만언정도 따다가 -10으로 마감크크 새벽3~4시 넘어가니까 피곤해서 집중이 안됨.... 그러다가 이틀전 30을 시드머니로 하고 출동~ 바카라가 저에게 맞는 게임이란 생각이 들어 바카라만 노리면서 타이밍이다 싶을때만 베팅을 해봤습니다. 당초 계획은 10만언씩 베팅해서 다 잃으면 돌아온다는 생각이었지만 이게 한번 적중하니 지키기 모드가 되더군여..크크 10베팅은 1번밖에 못하구 그후론 2만으로 베팅머니 줄이면서 10정도 이득봤네요 전체적으로 승률이 괜찮더군요 슬롯머신,주사위로 조금 잃고 새벽2시에 기차타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카지노에 대한 환상은 글쓴분처럼 좀 깨진상태구여..... 담엔~~ 돈 많을때,,, 100정도 잃어도 상관없을때 함 더 가보구 싶네요 크크
16/02/03 00:04
16/02/03 01:45
일베 사이트가 이미지가 참 안 좋지만 사이트 자체는 '일간 베스트' 니 만치 유머자료나 이러한 재미있는 자료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인것 같아요.
16/02/03 00:46
해외에 살때 밤에 놀곳 없으면 카지노가서 놀면 음료 공짜에 술도싸고 음식도 싸고맛있고 대형 tv로 각종 스포츠경기 중계보기도 좋았어서 종종 소액으로 재밌게 놀곤했습니다. 한국와서 강원랜드를 갔는데 이건 뭐...무늬만 카지노지 그냥 불법 도박장을 옮겨놓은듯한 분위기더군요. 전혀 즐겁게 즐길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16/02/03 08:45
움료수라도 공짜인게 어디입니까!! 항상 잃은 만큼 음료수를 마셔야지~ 하곤... 물배만 채우고 나가죠ㅠㅠ 참고로 다이사이 홀짝이나 소/대도 확률이 1/2는 아닙니다. 111, 222 같이 트리플이 나오면 홀짝 모두 틀린것으로 간주합니다. 모든 카지노의 게임들은 승률이 50% 미만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블랙잭의 경우 40초중반대로 승률이 가장 안좋은 게임 중 하나이며, 다이사이가 오히려 가장 승률이 높은 게임이긴 합니다(47~49) 그래서 결국 플레이어는 돈을 잃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카드게임 테이블(바카라 블랙잭 포커 등)의 딜러들은 나름 유머러스 하고 멋진분들도 계셔서 딜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테이블 앉기가 힘들다는거...
16/02/03 09:21
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도박이 아닌, 사람대 딜러로 하는 도박은 무조건 잃게 되어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딜러랑 하는 도박을 좋아하더군요 다이사이, 룰렛 이런거 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크크
16/02/03 10:01
승률 가장 높은건 슬롯 머신이라고 들었습니다.
다만, 전 슬롯 머신으로도 한번도 딴적이 없는 저주 받은 손이라 카지노를 즐기진 못하더라고요
16/02/03 10:09
강원랜드에서 돈을 따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베이직 전략을 외우고 블랙잭 테이블에 앉습니다. 전략을 적용해서 미니멈씩 계속 베팅합니다. 몇번 이기고 지고 하다보면 큰 수에 법칙에 의해서 많은 돈을 잃지는 않습니다. 몇시간 쯤 플레이하면 뒤에서 제 배팅에 돈을 걸다가 딴 사람들이 팁을 주기도 합니다. 팁이 어느 정도 모였을 때 자리를 뜨면 됩니다.
16/02/03 13:00
다이사이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볼 때 이길 확률이 그리 높은 게임이 아닙니다.
카지노에서 초보자가 접근하기 쉬워보이는 게임들은 플레이어에게는 확률적으로 좋지 않은 게임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이사이나 빅휠 등이 그렇죠. 플레이어가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 게임은 역시 바카라 또는 블랙잭입니다. 강원랜드의 경우 블랙잭 룰이 제한적이라 바카라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확률 또한 50%가 안되죠. 어떤 게임도 50%의 확률이 되지 않는것은 부당한것이 아니라 당연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지노도 하나의 사업체이고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하는 대가로 수익을 남기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불리함을 알면서 많은 사람이 카지노를 찾아 게임을 즐기는 이유는 신뢰성 때문입니다. 큰 돈이 오가는 도박에는 언제나 속임수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만 카지노의 경우 공정함에 대한 신뢰가 있기때문에 약간의 확률적 손해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죠. 겜블의 끝은 언제나 제로..라는 생각만 염두에 두시고 게임을 즐기신다면 카지노는 참 매력적일 수도 있는 장소입니다.
16/02/03 21:18
텍사스 홀덤은 안하셨나요?
강원랜드 가면 딜러랑 게임을 할게 아니라 텍사스 홀덤 신청해서 사람들하고 해야 제맛인건데.. 다만 늦게 신청하면 대기시간이 무지하게 길 수 있다는거...
16/02/04 15:32
그냥 가봤는데 무한기다림의 연속.. 포커종류는 아예포기했고 블랙잭도 너무 기다려야해서 포기..
그나마 실력으로 비빌만한 게임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한시간만 깔짝대다가 나왔습니다 다이사이의 경우도 확률이 안좋아서 몇번하다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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