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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8 01:07
어디에 숨겨져 있던 건 아니고 원래 절에 있던 걸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그 기원을 밝힌 듯 합니다. 절에 사는 스님들도 이 불상이 원래부터 이 절에 있던거라 단순히 오래되었다정도만 알지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웠을 겁니다.
16/03/18 01:06
조계종 소속 전통사찰만 940 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사찰에 있는 불상, 탱화 등을 전부 조사해서 문화재 가치가 있는 것들을 밝혀내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어디에 숨겨져 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건 아니고요. 그냥 옛날부터 절에 쭉~ 있던 불상인데 그 기원을 알지 못하다가 이번에 전문가들이 조사하면서 밝혀낸 거지요. 집에 굴러다니던 돌이 알고보니 역대급 문화재였다와 같은 맥락입니다.
16/03/18 07:34
보존 상태가 너무 좋아서 의심이 되긴 한데 조작할 만한 특별한 이유도 없고 전수조사 과정에서 그 연대가 밝혀진 정도겠지요.
국보급 문화재 발굴이네 몇백년 동안 잠들어 있던 유물 찾았네 하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역사에 관심있는 입장에서 기쁘기도 하면서 의심이 들때가 많네요. 아래 사건을 안 후부터요;;; https://namu.mirror.wiki/d/%EB%B3%84%ED%99%A9%EC%9E%90%EC%B4%9D%ED%86%B5%20%EB%B0%9C%EA%B5%B4%EC%A1%B0%EC%9E%91%20%EC%82%AC%EA%B1%B4
16/03/19 13:05
불상이 잡고 있는 손의 모습이 중생을 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 불심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존재이니,
이런 본 감상평을 이끌어냄이 아주 적절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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