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헌터x헌터 만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캐릭터들도 전부 다 매력있고, 넨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잘 표현한 것 같구요

헌터x헌터는 헌터시험, 천공격투장, 환영여단, 그리드아일랜드, 키매라엔트, 회장선거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환영여단편을 제일 좋아합니다.

앞에 말했다시피 여단원 케릭터들이 전부 다 개성있고 매력이 있어서요

환영여단편에서는 크라피카와 파크노다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인질을 데리고 협상을 하죠

이떄 환영여단의 리더는 원리원칙을 중시합니다.

자기자신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라는 철의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준수하려고 하죠

그래서 자기가 죽을 상황인데도 파크노다가 자기자신을 살리는 것 대신

환영여단 전체가 쳐들어오는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파크노다를 비롯한 몇몇 여단원들은 리더의 뜻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리더를 살리고 싶어하죠

특히 파크노다는 리더의 명령을 듣지 않는 것이 환영여단에 대한 배신이 될지라도 리더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에

크라피카의 지시에 따라 행동합니다.

크라피카 역시 협상이 성립하는 것에대해 모순을 느끼기도 하죠(센리츠의 말에서 알 수 있죠)

결과적으로 협상은 성립하게 되고 인질교환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하지만 리더는 규칙을 지키지 않은 파크노다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외면하죠

저는 환영여단편을 보고 원리원칙과 융통성 둘중 어느것이 더 중요한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파크노다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리더의 명령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리더를 구해야할까

리더가 원하는대로 해주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원하는대로 해야하는것인가

원리원칙이 중요한 것인가 융통성이 중요한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환영여단편은 만화자체의 재미도 재미지만 많은 생각거리를 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