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17 05:27:35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이장석 구단주 구속영장 기각
https://cdn.pgr21.com./?b=8&n=66923
-이장석 구단주 구속영장 청구 관련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21&aid=0002226765
[news1] '사기·횡령 혐의' 넥센 이장석 구단주 구속영장 기각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기각이유는

"현 단계에서 구속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입니다.

일단 검찰 조사 이전까지는 홍성은 회장의 20억은 단순 대여였다고 했지만

검찰 조사 받으면서 홍성은 회장의 20억은 투자금이었다고 말을 바꿨고

이장석 구단주의 횡령혐의 이외에

남궁종환 단장까지 횡령혐의를 포착해 소환조사를 한 차례 진행했습니다.

일단 출국금지가 내려진상태였고 도주의 우려나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기각발표도 예상보다 늦게나왔는데

과연 어떻게 결정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름없는자
16/08/17 05:35
수정 아이콘
그림이 좀 이상해지긴 하네요 흠..
그룬가스트! 참!
16/08/17 05:49
수정 아이콘
그림이 너무 많이 이상해지는데요? 애초에 원래대로라면 출국 금지 이후에 구속 영장이 청구되고 나서 바로 뭔가 건수가 잡혔어야 하는데 그런게 아니었다? 이건 진짜 뭔가 이장석 대표 입장에선 그나마 운이 좋았다고 봐야 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어제내린비
16/08/17 07:41
수정 아이콘
구속만 안된거고 별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이미 판결까지 난걸 이행 안한건데요.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무죄다 가 아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8/17 10:41
수정 아이콘
이게 물론 회사경영에 관심이 적은 분이 보시기에는 매우 부도덕한 것같지만, (물론 도덕적 해이가 분명 있었다는 점은 인정...)...

분명 이게 흐름이..

(1) 너무 급한 자금이 필요해, 과한 지분을 넘기는 조건으로 20억원 투자 받고(홍성은 회장돈), 자기(이장석) 돈도 꽂아넣음(대여).
(2) 막상 위기를 넘기고 보니 회사(넥센구단)가 앞으로 잘될 것이 보임.
근데 약속한 지분주게 되면 홍성은 회장 경영참여 및 이장석 대표 경영권이 위태로움... 게다가 회사 가치가 올라가서 20억원에
경영권 넘기는게 너무 억울함.
(3) (2)의 지분넘기는건 최대한 늦추면서, 경영권 방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자기돈부터 빼면서, 최대한 회사와 관련된 이권을 통해
자금을 확보(횡령 의심지점)하면서 본인 지분을 확보함.
(4) 홍성은 회장은 넥센망하면 날라갈돈 투자한건데 회사 잘되어서 신나있었는데.. 이장석이 시간끌더니..
이제보니 지분받아봤자(상장사도 아니고) 경영참여가 물건너 감....

뭐 이런 과정인데요.
이장석을 옹호하고 싶다기 보다는, 뭐 여튼 이정도 수준은 우리나라 해당 규모 기업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라서..
심각하게 이장석이 쓰레기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적절히 양자가 합의하는게 좋았었을 텐데 어느순간 틀어진게 문제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58 [일반] [스압]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평등주의의 종말과 그 이후3 [17] cienbuss13403 16/08/17 13403 19
67057 [일반] 날 눈물짓게 만들었던 노래들 [30] 감모여재5840 16/08/17 5840 2
67056 [일반] 어제 전역했습니다 [51] 레몬커피5314 16/08/17 5314 28
67055 [일반] 건강을 위한 운동시간은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49] 은각10519 16/08/17 10519 2
67054 [일반] 요즘 먹은 팥빙수 [28] 구탑5524 16/08/17 5524 2
67053 [일반] [짤평] <스타 트렉 비욘드> - 시리즈 궤도가 안정권에 올랐다. [51] 마스터충달5159 16/08/17 5159 4
67052 [일반] 아들이랑 오락실을 갔다. [31] 이쥴레이8069 16/08/17 8069 73
67051 [일반] 6억 생긴 뒤…친모 나타났지만 고아로 살겠다는 3형제 [81] swear12859 16/08/17 12859 2
67049 [일반] 난 당신의 실수를 사지 않았소 [21] 전자수도승6358 16/08/17 6358 20
67048 [일반] 순식간에 변태가 된 이야기 [38] 삭제됨8375 16/08/17 8375 1
67047 [일반] 너희가 이러고도 원죄가 없다고 할 수 있겠느냐? [21] Neanderthal8023 16/08/17 8023 7
67046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이적시장 가쉽, [25] V.serum4072 16/08/17 4072 0
67045 [일반] 국내 루이 비통 매장 입점으로 알아보는 고급 백화점 정리 (21개 TO) [52] D.TASADAR7916 16/08/17 7916 3
67044 [일반] 프로듀스 101로 얻은 개인 팬덤의 힘 [23] wlsak5933 16/08/17 5933 0
67043 [일반] 티파니에 '분노', 국민이 설정한 방향은 틀렸다 [237] 에버그린14169 16/08/17 14169 12
67042 [일반] "국왕" 대신 "국가와 조국" 위해 싸운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3] 모모스20136488 16/08/17 6488 4
67041 [일반] 여러분은 닉네임을 어떻게 정하시나요?! [241] 카랑카8202 16/08/17 8202 1
67040 [일반] 1893년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 [6] blackroc5688 16/08/17 5688 10
67039 [일반] 난 맞고, 넌 틀렸어 [11] 토다에5665 16/08/17 5665 2
67038 [일반] [야구] 이장석 구단주 구속영장 기각 [4] 이홍기6499 16/08/17 6499 1
67037 [일반] 티파니사건으로 인한... [58] 카랑카17663 16/08/17 17663 3
67036 [일반] 같은 하늘 같은 시간 같은곳에서 (ioi,ibi,유연정) [22] 인사이더6176 16/08/17 6176 5
67035 [일반] 좁은 길 [2] Secundo2686 16/08/17 268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