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09 22:21:47
Name 송파사랑
Subject [일반] 2016 올해의 영화 10편

저는 매주 영화관에서 1편은 꼭 영화를 보는 영화광입니다.

이제 12월도 중순에 접어들고 올해는 얼마나 영화를 보았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에서 올해 관람한 영화이력을 보니
총 65편 봤더군요.

저는 영화를 볼때마다 팝콘이나 핫도그같은 것을 항상 사먹는 편이니 사실상 올해에 영화관에만 100만원 이상 지출했네요. 


하지만 돈이 아깝진 않습니다. 올해 많은 영화들이 너무나도 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올해 영화관에서 관람한 영화들중 최고의 쾌감과 감동을 선사해주었던 베스트영화 10편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1.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2. 주토피아



3. 클로버필드10번지



4. 브루클린



5. 곡성



6. 아이 인 더 스카이



7. 로스트 인 더스트



8.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9. 이레셔널 맨



10. 라라랜드





순서는 순위와 관련이 없으며 

개인적으로 한작품만 꼽으라면 주토피아나 브루클린을 꼽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즐겁게삽시다
16/12/09 22: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올해 좋은 영화가 많았네요.
프레일레
16/12/09 22:28
수정 아이콘
저는 곡성곡성곡성이 넘버원이네요
운명이라는 미끼의 재해석, 모든 해석이 다 가능한 영화, 영화잡지의 시대 90년대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씨네 논객들을 대거 출몰시킨 영화, 이런 영화가 한국꺼라니! 행복했어요
ChrisTheLee
16/12/09 22:31
수정 아이콘
주토피아 >>>>>>>>>>>>>>>>>>> 나머지였습니다
16/12/09 22:32
수정 아이콘
레버넌트랑 곡성빼고는 흠...
음해갈근쉽기
16/12/09 22:33
수정 아이콘
좋네요

장르도 다양하고 정말 좋은 영화들이죠
aDayInTheLife
16/12/09 22:34
수정 아이콘
저는 저중에서 안본 영화 몇편 빼고 빅쇼트, 스포트라이트, 아직 정식개봉은 아니긴 한데 컨택트 넣고 싶습니다.
반전여친
16/12/09 22:40
수정 아이콘
곡성이랑 캐롤 떠오르네요
Jurgen Klopp
16/12/09 22:41
수정 아이콘
아앗 추천 사유도 좀 써주실 수 있나요!
세오유즈키
16/12/09 22:45
수정 아이콘
2,5,8,10봤습니다.꼽으신 영화들도 재밌게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빅쇼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에반스
16/12/09 22:49
수정 아이콘
곡성, 주토피아,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정도 봤네요. 모두 돈 아깝지 않을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2015년의 제 넘버원은 압도적으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였는데 올해는 딱히 고르기가 어렵네요.
그만큼 올해는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압도적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생각할수도...)
LeahGotti
16/12/09 22:51
수정 아이콘
이 분이 이런 글도 쓰시네;; 드드드;;
아유카와마도카
16/12/09 23:34
수정 아이콘
이게 최고의 반전!
Endless Rain
16/12/09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적고싶었던 리플이 바로 이겁니다!!
SoulCompany
16/12/10 00:39
수정 아이콘
님 리플 보고 확인했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별개로 여기 없던 영화 중 부산행은 추가했으면 하네요
스웨트
16/12/10 08:45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덜덜
16/12/10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놀랐네요 흐흐..
영화는 안 봐서 할 말이 없고 (...)
동네형
16/12/11 13:55
수정 아이콘
송파가 영화보기 좋습니다..
Polar Ice
16/12/09 23:13
수정 아이콘
검사외전/ 주토피아/ 헤일,시저!/ 배트맨vs슈퍼맨:저스티스의시작/ 엑스맨:아포칼립스/ 워크래프트:전쟁의서막/ 곡성 / 제이슨본/ 수어사이드스쿼드/ 닥터스트레인지/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럭키/ 형/ 밀정/ 아수라/ 신비한 동물사전/ 정글북/ 매그니피센트 / 원피스 필름골드. 올해 이정도 봤네요. 유난히 평작히 많았던 해였고 실망했던 영화들도 많았습니다. 베스트3은 주토피아 정글북 매그니피센트. 워스트4은 배댓슈,곡성,아수라, 원피스필릅골드뽑고싶네요. 로스트인더스트가 보고싶군요. 평이 괜찮았던거같은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못봣네요. 65편이라 정말 대단하신듯! 추천 영화관이나 특별관은 없으신가요?
송파사랑
16/12/11 11:56
수정 아이콘
저는 송파에 살지만 서울시 곳곳의 영화관을 돌아다니는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여름가을철에는 자전거를 타고 서울시내 곳곳의 영화관을 돌아다니는데요.
제가 꼽는 최고의 영화관은 코엑스 M2와 코엑스 5관입니다.
Otherwise
16/12/09 23:20
수정 아이콘
로스트 인 더스트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괜찮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홍승식
16/12/09 23:38
수정 아이콘
전 주토피아 뽑겠습니다.
흰배딱따구리
16/12/09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아가씨요.하나 더 하면 곡성
16/12/10 00:31
수정 아이콘
닥치고 오죠사마 막장 사생활인걸 알면서도 빠져드는 마력
기적소리
16/12/10 02:02
수정 아이콘
전 캐롤이요
이냐시오관
16/12/10 02: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올해는 한국 영화들 중에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동주부터 시작해서 곡성, 아가씨, 부산행 등등...
그리고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 영화에서 꼭 꼽고 싶은 작품은 윤가은 감독님의 <우리들> 인데,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연출할 수 있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해외 영화들도 좋은 게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영화들 중에서 빛나는 영화들이 충분히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펠릭스
16/12/10 02:41
수정 아이콘
이분도 현타가 오신듯. 정치이야기 없는 송파사랑님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주토피아와 아가씨(올해 영화 맞죠?)를 꼽습니다.
살려야한다
16/12/10 09:03
수정 아이콘
올해는 예년보다 영화를 많이 못 봤네요. 본 영화 중에는 주토피아와 라라랜드가 좋았습니다.
16/12/10 09:18
수정 아이콘
10편 중에 본 영화가 한 편도 없다니
이러려고 살아왔나 자괴감만 드네요
Tristana
16/12/10 09:19
수정 아이콘
전 주토피아 최고였습니다
16/12/10 10:50
수정 아이콘
스크랩 했다가 차차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구밀복검
16/12/10 11:46
수정 아이콘
한국 서비스 개시일 기준
1. 캐롤 2. 사울의 아들 3.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4. 최악의 하루 5. 다가오는 것들 6.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7. 레버넌트 8. 우리들 9. 헤이트풀8 10. 아노말리사 11. 룸 12. 헤일 시저 13. 그랜마 14. 더 울프팩

이 정도 꼽고 싶네요. 장려상으로는 주토피아, 아이 인 더 스카이, 동주 정도..

워스트는 부산행, 돈읎져, 아가씨.
기대치 대비 실망작은 정글북, 곡성, 데드풀, 제이슨 본, 라라 랜드

재미있게 본 것들 중 상당 수가 지난 해에 해외에서 개봉하여 올해 초에 한국 들어온 것들이었고, 그나마도 대부분은 (부정적인 의미로) '아카데미표 웰메이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 버드맨/위플래쉬/매드맥스 터지고 하반기에 홍상수의 지맞그틀도 튀어나왔던 작년에 비하면 고만고만하다 싶네요.
올드패션드
16/12/10 22:48
수정 아이콘
올해 영화 많이 못봤지만 개인적인 TOP5는 사울의 아들, 캐롤, 헤이트풀8, 우리들, 빅쇼트입니다.
<라라랜드>랑 <나, 다니엘 블레이크> 조만간 볼 생각입니다.
16/12/12 13:22
수정 아이콘
러버넌트 깊게 공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321 [일반] 미국은 FOX뉴스 전성시대 [99] 자전거도둑14192 16/12/09 14192 1
69320 [일반] 2016 올해의 영화 10편 [33] 송파사랑9423 16/12/09 9423 2
69319 [일반] 탄핵 가결후 윤창중 인터뷰 영상 [링크] [39] Clumsynerd12197 16/12/09 12197 3
69318 [일반] 라 라 랜드 보고왔습니다. - 스포! [17] aDayInTheLife4989 16/12/09 4989 0
69317 [일반] 안민석이 털어놓는 "최순실 게이트의 전말" [27] Tyler Durden14474 16/12/09 14474 14
69316 [일반] 부드러운 혁명(Velvet Revolution) [15] 이치죠 호타루8624 16/12/09 8624 16
69315 [일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기록실 by 그알싫 [2] harijan5610 16/12/09 5610 0
69314 [일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정교과서·위안부 협상 즉각 중단 요청" [76] 치킨너겟은사랑16138 16/12/09 16138 47
69313 [일반] 독일언론 - 한국은 대통령의 권력을 빼앗았다. [23] 표절작곡가12674 16/12/09 12674 2
69312 [일반] 기성용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66] 신불해15497 16/12/09 15497 7
69311 [일반] 이정현 대표 결국 장지지네요. [71] 삭제됨17930 16/12/09 17930 15
69310 [일반] 탄핵정국 이후 새누리는 어떻게 될까? [66] The Special One12470 16/12/09 12470 0
69309 [일반] [오피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대통령 직무정지 [283] 킹보검24122 16/12/09 24122 94
69308 [일반] ‘킹메이커’ 김종인, ‘이재명 킹 프로젝트’ 가동하나 [52] ZeroOne11488 16/12/09 11488 0
69306 [일반] 이재명 시장과 가천대 대나무숲... [142] 고통은없나15746 16/12/09 15746 7
69305 [일반] 1987년 12월 16일, 그리고 2016년 12월 9일 [11] NoWayOut5709 16/12/09 5709 0
69304 [일반] [잡상] 온라인 여론과 오프라인 여론의 괴리 [17] aurelius7040 16/12/09 7040 1
69303 [일반] 역시 공룡은 털이 있었네요... [95] Neanderthal11615 16/12/09 11615 17
69302 [일반] 감사스터디 중간보고 겸.. 훈훈한 연말을 위한 좋은 소식 공개합니다(?) [15] 스테비아5244 16/12/09 5244 0
69301 [일반] 벤님을 존경하는 마음 [18] 언어물리6629 16/12/09 6629 0
69299 [일반] [한국갤럽] 박근혜 지지율 5% / 이재명 차기대권주자 3위 [175] 킹보검16569 16/12/09 16569 3
69298 [일반] 웰스파고 은행 스캔들 상원 청문회를 보면서 [10] 삭제됨6093 16/12/09 6093 0
69297 [일반] 촛불집회 음악 [40] 공고리8009 16/12/09 8009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