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5955&mkind=1&kind=1

저번달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전략포럼(WSF)에서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방한하면서 얘기 한게 있습니다.

듣자하니 처음에는 재임시절  같이 정권을 이끌어간 총리랑 함께 에스토니아를 IT 중심의 강국으로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자랑질 좀 했다가

디지털 시대에 민주주의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하는 부분에서 또 이래저래 말하다가 핵심이 되는 얘길 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재국가와 우리와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독재정권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할 때 젊은이들이 이를 방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사는 위구르족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디지털 기술을 악용하는 중국 당국에 관한 얘기지만  일베스 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중국 뿐만 아니라 다른 민주주의 국가 모두에 해당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현재 시진핑 치하의 중국은 말 그대로 21세기에 조지 오웰 1984를 그냥 실사판을 찍고 있지만 권력에 눈에 먼 권력자가

지금 중국 정부가 하려는 짓을 벤치마킹 하려는 시도를 경계해야한다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