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0/15 19:53:57
Name HaRoo
Subject [일반] 늦은? 베이비 드라이버 감상기 + 신문물 경험기
아! 아!~

마이크가 테스트 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피지알 여러분 10여 년을 눈팅만 하던 피지알러 입니다.

피지알에서 눈팅만하던 제가 이 무겁고 무거운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을 눌러보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그렇게 보고 싶어라 하던 '베이비 드라이버'를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 만 말씀 드리면

조금 오버해서 집에 오는 드라이빙길이 좀 더 즐거워졌다(?) 였습니다.

(물론 영화에서처럼 카체이싱을 한 건 아닙니다. 하하하)

영화 내내 리듬과 박자를 타는 효과음들처럼 엔진 소리가 또 지나가는 소음들이 음악처럼 아름답게 들렸다랄까요?

(헤에에에에 헤~ 쿵쿵짝 쿵쿵짝~ )

영화 전반적인 평이나 소개 등은 여러 피식인 능력자분들이 잘해주시니 전 긴말 적지 않고요

이글을 쓰기 위해 그 무겁고 무겁다던 피지알 글쓰기 버튼을 누른 이유는 바로바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6062700037#cb

이놈입니다…….

일요일에 시간이 되어서 CGV 에서 검색을 하니 지금 상영하는 곳이 청담과 하계뿐이라

조금이라도 가까운 청담을 골랐는데 이렇게 잭폿이 터질 줄 몰랐습니다

'베이비 드라이버'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 내내 음악이 쿵작쿵작 흐름에 맞춰 흘러나옵니다

그때마다 진동이 몸으로 느껴지는데 우와아아아앙크굳크

헤드셋으로 들으며 감상하니 집중도도 업 몰입감도 그뤠잇!

'베이비 드라이버'를 위한 전용관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하

음악이 좋은 영화 나오면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고요

피지알 시키칸 여러분 화이토오!!! (우린 서로 한 팀이잖아요!!!)

-사족 : 주차는 바로 옆 호림아트센터에 하고 4시간에 5천 원 입니다

-(영화사 직원/서브 팩 직원 아닙니다. 엄근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실하다
17/10/15 19:57
수정 아이콘
광고 인가요?
17/10/16 22:1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리듬파워근성
17/10/15 19:59
수정 아이콘
오잉? 베이비 드라이버가 아직도 걸려있었군요!
17/10/16 22:17
수정 아이콘
조만간 내려올거 같아요
MirrorShield
17/10/15 20:00
수정 아이콘
한잔하시고 쓰시는건가
17/10/16 22:18
수정 아이콘
술은안했지만
저때가 잠을 한시간밖에 못자고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영화를 보고 온거라
정신은 취해있었을수도 있어요
지나가다...
17/10/15 20: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트박스도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예 안 틀더군요.
17/10/16 22:19
수정 아이콘
비트박스 관이 따로 있었나봐요?
지나가다...
17/10/17 04:04
수정 아이콘
네. 비트박스관은 일부 좌석에 우퍼(?)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곳을 선택하면 1,000원을 더 내는 식이었습니다.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없어졌더라고요.
신문안사요
17/10/15 20:09
수정 아이콘
테킬라!
17/10/16 22:26
수정 아이콘
테낄라!!
네오바람
17/10/15 20:26
수정 아이콘
요즘 베이비 드라이버 ost 자주쓰이던
17/10/16 22:4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비밥이 많이 쓰였었죠
candymove
17/10/15 20:33
수정 아이콘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국내성적은 많이 아쉽더라구요. 꽤 흥행할 줄 알았는데...
17/10/16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버스 광고 봤을땐 저게뭐야 했었었어요
그러다
예고편보고 보고 싶어졌지요
리콜한방
17/10/15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 영화 중에 가장 별로인 영화가 됐어요.
본인의 올드한 음악 취향을 너무 강요하는 느낌이랄까요.
그전까지는 음악을 영화 안에 걍 녹여냈기에 거부감이 없었는데
이번엔 대놓고 본인의 취향으로 음악 영화를 만들었어서 저도 이해못할 정도의 반감이 생기더라고요.

가오갤, 마션을 비롯해 계속해서 영미 올드 음악으로 영화를 살리려고 애쓰는 작품들이 쏟아지는데
그럴수록 제 취향과는 멀어지는게 아쉽습니다.
17/10/16 22:45
수정 아이콘
혹시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리콜한방
17/10/16 23:25
수정 아이콘
가요 팝 올드-최신 안가리도 다 좋아하는데 요즘은 어느 순간부터 예전 음악 들으면 촌스러움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물론 오래됐음에도 전혀 세월을 타지않는 음악도 많지만요.
17/10/15 20:59
수정 아이콘
전 상당히 별로였습니다...애초에 별 기대도 안 하고 가서 봤는데도 그닥이었던...
그 전주인가? 전전주인가 봤던 킬러들의 보디가드가 오히려 훨씬 괜찮았습니다...
둘 다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평은 확 나뉘었던..
17/10/16 22:46
수정 아이콘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1489

이거 말씀하시는거죠? 흐흐

전 이것도 잼있었어요!!!
츤코레이더
17/10/15 21:12
수정 아이콘
사전 정보 없이 봤다가 취향 저격 제대로 당했던 영화네요. 제 기준으론 지난 10년간 봤던 것 중 거의 제일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흐흐
17/10/16 22:46
수정 아이콘
혹시 카우보이비밥 안보셨다면 추천합니다 ^^
아리아
17/10/15 21:33
수정 아이콘
전 별로였어요
초반 오프닝이후 산으로 가는 스토리에
겉멋만 잔뜩 껴서..
17/10/16 22:47
수정 아이콘
그건 그랬어요
17/10/15 22:31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군요.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17/10/16 22:49
수정 아이콘
저도요
바알키리
17/10/15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볼만했습니다. 그냥저냥 킬링타임으로는 나쁘지 않았다정도
17/10/16 22:49
수정 아이콘
굿굿구웃이죠~
즐겁게삽시다
17/10/16 09:06
수정 아이콘
저는 메가박스 M관에서 봤는데
베이비가 이어폰 꼈다 뺐다 할때마다
그게 공간감으로 느껴져서 넘 좋았어요.
처음 영화 시작할 때 삐이 라는 소리가 나서
뭐지 이거? 했는데 흐흐흐흐
17/10/16 22:50
수정 아이콘
아... 전 헤드셋 끼고 봐서 그걸 못느꼈네요...
미뉴잇
17/10/16 10:33
수정 아이콘
영화 보다 시간 아까우서 나왔습니다...그냥 킹스맨이나 볼걸 하고..
17/10/16 22:56
수정 아이콘
킹스맨 지금 나왔나요?

나왔군요 잼나겠다~!!
17/10/16 12:14
수정 아이콘
호불호 많이 갈리는 영화였군요. 전 제 취향이라서 엄첨 즐겁게 봤는데
17/10/16 22:57
수정 아이콘
저도요 하하
17/10/16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신박하다하고 보다가 스토리가 뭐 이모양인가싶었는덕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17/10/16 22:57
수정 아이콘
쓰읍 하아.....스토리는.....(눈물)
페이커
17/10/16 21:22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별로였는데 음악하고 드라이빙에 몰입되어서 즐겁게 봤습니다
17/10/16 22:58
수정 아이콘
그 스바루...차량이 좋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245 [일반] 음원 제작과 머신러닝 A.I. [14] 삭제됨8737 17/10/18 8737 12
74243 [일반] 프로그래밍 면접 이야기 [86] Je ne sais quoi18372 17/10/18 18372 18
74242 [일반] 내일 1년 반만의 면접에 출동하는 29세(백수, 남) 입니다. [47] 뀨뀨11514 17/10/17 11514 40
74241 [일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서태지 노래 [60] 삭제됨9773 17/10/17 9773 6
74240 [일반] 백수입니다.-3- [23] 현직백수9638 17/10/17 9638 9
74239 [일반] 현실 사이버펑크의 이면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9785 17/10/17 9785 34
74238 [일반] [독후감] 테드 창, 「인류과학의 진화」: 알파고와 인간의 일. 그리고 SF문학 [16] 두괴즐10316 17/10/17 10316 22
74237 [일반] 역사상 가장 기이한 황제중 1인. 콤모두스. [23] 피카츄백만볼트14244 17/10/17 14244 15
74236 [일반] 대한민국 군대를 움직이는 4성 장군.jpg [54] 김치찌개17410 17/10/17 17410 1
74235 [일반] 합의금 목적 1만명 고소한 무협작가… 檢 “사익에 공권력 못쓴다” 무더기 기각 [175] petertomasi30049 17/10/17 30049 0
74234 [일반] [단상] 슈테판 츠바이크, "어제의 세계"를 읽고 [3] aurelius5513 17/10/17 5513 1
74233 [일반] [뉴스 모음] 누가 누굴 가르치겠다고... 외 [40] The xian14742 17/10/17 14742 69
74232 [일반] 천하명장 한신의 일생 최대의 성공, "정형전투" [22] 신불해14989 17/10/17 14989 64
74224 [일반] [서브컬쳐] 열도의 인터넷에서 책을 샀을때 좋은 점 [19] 미캉8712 17/10/17 8712 4
74222 [일반] 2017년 9월 국내자동차 판매량 [42] G7011203 17/10/16 11203 5
74220 [일반] [책소개] 미국의 세기의 그늘 아래: 미제국의 흥망 [8] aurelius7211 17/10/16 7211 6
74219 [일반] 95%가 아니라 100%였다 [68] Rossa17031 17/10/16 17031 9
74218 [일반] 박근혜의 최후의 발악이 시작되었습니다. [99] 아유19769 17/10/16 19769 20
74217 [일반] 믿고 봐도 되는 년도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최고 수상작 리스트들.jpg [53] Ensis14688 17/10/16 14688 13
74216 [일반] 늦은? 베이비 드라이버 감상기 + 신문물 경험기 [38] HaRoo8940 17/10/15 8940 0
74215 [일반] 군대에서 쎄멘바리 걸린 동기 이야기 [35] 유유히15010 17/10/15 15010 27
74214 [일반] [뉴스 모음] 유유상종(類類相從) 외 [44] The xian13890 17/10/15 13890 30
74213 [일반] 어제는 제 생일이었습니다 [117] Love.of.Tears.12002 17/10/15 12002 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