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12 23:08:38
Name 비타에듀
Subject [일반] 하반기 공기업 공채 시즌이 끝나가는 무렵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하반기 공채시즌도 다 끝나가고
몇몇 공기업원서를 넣고

서류도 합격하고
필기도 합격하고

우여곡절끝에 여러기업 중 한 곳 면접까지 또 보게됐습니다.

상반기때 한번 면접을 봤던 곳이죠

별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상반기 때 인성검사는 아무래도 부정적인 대답이 많았는데.. 이번 하반기때는 긍정적대답이 많아 불일치 떠서 면접때 점수깍이는거 아닌가?'
'가만 있자 그 기업 내가 상반기 면접때도 좀 이불킥 할만한 실수 했는데 그거 기록 남아있어서 점수깍이는거 아닌가?'
'아니 이번 인성검사는 제대로 했었나? 과장없이 내가 그 당시 기분 그대로 쭉 했었는데..'

친구에게 고민을 토로 했더니
'애초에 니가 걱정할 정도의 불이익이면 이번 서류에서 걸렀겠지. 아니면 필기에서 떨궜겠지. 뭣하러 서류합격시켜 필기합격시켜 면접까지 보게 했겠냐'

라면서 쓰잘데기 없는 걱정한다고 욕먹었습니다.
백수 기간이 길어지니 별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작가라면 차라리 생각이 창의적이어서 글이라도 쓰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이트데이
17/11/12 23:24
수정 아이콘
잘되실겁니다.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화이팅!

힘되는 말씀이랍시고 드리자면, 저는... 면접 때 '이 회사가 안되는 이유는 임원들 때문이다'를 임원면접 때 이야기하고도 붙었습니다(...).
좋아요
17/11/12 23:25
수정 아이콘
곧 최종합격 소식과 함께 피자 댓글로 줄을 이을 게시물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7/11/12 23:30
수정 아이콘
또 면접 보는 곳인데 안 거르고 불렀으면 좋은 신호에요. 그 회사에 대해서 엄청 파고 들어가십시오. 파이팅!
김철(33세,무적)
17/11/12 23:31
수정 아이콘
너무 긴장 마시고 자신감이 최고입니다. 걱정은 면접장소 앞에서 다 버리고 들어가시길!
올해는이직이될까
17/11/13 06:37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쯤이랑 닉네임이 두글자 바뀌셨네요..
whoknows
17/11/12 23:39
수정 아이콘
공기업이시면 아직 늦은 나이 아닙니다. 면접 그냥 들어가지 마시고 1분소개, 전략 다 친구들에게 검증받고 가세요. 본인이 보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이 보는 자신의 모습은 생각보다 다르고, 의외의 포인트에서 차이가 날 겁니다.
McMurdo Station
17/11/12 23:44
수정 아이콘
인성검사 결과가지고 면접때 질문(공격)들어올 수 있으니 대비하세요...
트와이스 채영
17/11/13 00:09
수정 아이콘
어떤 면접이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강희최고
17/11/13 00:19
수정 아이콘
이번에 공기업 경력으로 이직했는데,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제가 들어가 보니 나이든 신입도 꽤 많더군요....
역시 뭔가 사람 나이는 잘 안보게 되었는데, 들어올 사람은 적으니 나이에 대한 스펙트럼이 다양하기도 하고
본문에 친구분에 얘기한것처럼 애초에 떨굴 생각이었다면 면접기회조차 안 왔을겁니다.
안심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17/11/13 00:28
수정 아이콘
모 공단 소속 주임인데, 뭐 기본적으로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이 말이 참 뻔하면서도 어렵지만 결국 이 말 밖에 못하겠습니다. 예전 부장께서 면접위원으로 들어갔다 나오면서 매번 하는말이 몇몇 면접자들이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라는 말을 반복하셨거든요) 큰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결국 뭐가됬든 자신감이 제일 좋아보이더군요. 꼭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웅청년
17/11/13 02:42
수정 아이콘
모 전자회사에 임원 면접을 최근에 봤는데,
스마트폰 뭐 쓰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사과폰 쓰고 있습니다!!를 외쳤습니다.
음...잘 되겠죠? 비타에듀님도 좋은 소식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FIresoul
17/11/13 03: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모 공사 1차면접 앞두고있는데 엄청 떨리네요. 여기 계신분들 전부다 합격할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littlewave
17/11/13 10:16
수정 아이콘
저도 모 공기업 두번 연속으로 면접보고 합격해서 지금 다니고 있지요.

윗분 말씀대로 면접에 계속 부르는건 나쁜 일이 아닙니다. 꼭 성공하기실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575 [일반]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의결+주총에서도 퇴진이 결정. [36] 그룬가스트! 참!8350 17/11/13 8350 8
74574 [일반] 네팔의 동충하초 [11] 솔빈7889 17/11/13 7889 1
74573 [일반] [단독] “이명박 해외 계좌 찾았다” [64] 태연이17136 17/11/13 17136 18
74572 [일반] 병원에서의 노쇼족 [62] 제르14601 17/11/13 14601 10
74571 [일반] 밀레니엄에 대한 기대와 상반이 동반하던 90년대 후반, 그리고 지금 [9] 레나사5487 17/11/13 5487 3
74570 [일반] 경알못이 보기에 곱게 보이지 않는 이마트의 편의점 사업 [62] 13308 17/11/13 13308 0
74569 [일반] 가상화폐 시장에 소란스러운 날이 찾아왔습니다. [58] 고통은없나13738 17/11/13 13738 2
74568 [일반] 늦가을 남도여행 2. 백양사 단풍 [2] mumuban5084 17/11/13 5084 3
74567 [일반] 늦가을 남도 여행 - 1. 선운사 단풍 [7] mumuban6192 17/11/13 6192 11
74566 [일반] 최근에 본 웹툰 - 유미의 세포들, 여중생a [20] 장바구니8137 17/11/13 8137 4
74565 [일반] 거북이를 찾습니다. > 찾았습니다. [8] Xeri6409 17/11/13 6409 5
74564 [일반] [뉴스 모음] 외교하는 대통령 외 [26] The xian13380 17/11/13 13380 40
74563 [일반] 나의 암호화폐 투자 [48] 절름발이이리17177 17/11/12 17177 9
74562 [일반] 하반기 공기업 공채 시즌이 끝나가는 무렵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13] 비타에듀8231 17/11/12 8231 1
74561 [일반]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합니다. [133] 주워니긔13926 17/11/12 13926 76
74560 [일반] 오늘자 KOSI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0.9 % 더민주 51.9 [97] Darwin16710 17/11/12 16710 24
74559 [일반] 자게 운영위원 수습 소감(?) [20] empty5650 17/11/12 5650 21
74558 [일반] 져스티스 리그 예고편 모음입니다 [41] 빵pro점쟁이9081 17/11/12 9081 0
74557 [일반] [가상화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비캐 272만원) [172] 삭제됨21236 17/11/12 21236 0
74556 [일반] 비정규 노동자의 일상 [14] minyuhee8476 17/11/12 8476 13
74555 [일반] 명성교회 세습문제 근황 [10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674 17/11/12 14674 1
74554 [일반] 알리 익스프레스 광군절 이벤트 중입니다. (물건 추천 환영) [19] 튜브9296 17/11/12 9296 0
74553 [일반] 빗섬 서버가 터졌습니다. [30] 쪼아저씨13010 17/11/11 130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