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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0 14:07:15
Name kkaksai
Subject [일반] 시계 덕후의 예물시계 비교 후기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고 했지만, 그동안 피지알에 많은 도움을 받은바 정보공유 차원에서 자게에 첫 글을 올려봅니다.
음슴체 가득하니 불편하신 분들은 걸러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보유 중인 시계의 평가에 대하여 
불편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가격은 리테일 및 할인가가 혼재되어 있고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희미해진 관계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시덕이었음. 군 제대 이후, 처음으로 기계식 시계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 달 치 알바비를 몰빵하여 오리스 아뜰리에 
모델을 중고로 구매하였음. "장가가기 전까지 차면 이득"이란 방어기제가 없었다면 그 당시 사치품으로 백만 원 가령 되는 돈을 쓸 
용기가 나지 않았을 것임.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계 하나로 존버 한 결과, 결혼을 핑계 삼아 마지막으로 시덕의 혼을 불태울 
기회가 나에게 찾아옴. 현 와이프님께서 결혼자금으로 허락해 준 총알은 600발. 그리고 나에게는 몰래 모아놓은 300발의 총알이 
있었기에 내 맘대로 예산 1,000발로 책정함. '머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일단 혼자 생각하며 시덕의 세계로 다시 입문함.
 
 평생 원탑으로 안고 가야하는 아이인만큼 나름대로 몇 가지 조건을 둠. 
 첫째,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이어야 했음. 오리스 아뜰리에를 십년 넘게 찰 수 있었던 건 그나마 질리지 않는 디자인, 심플함이 큰 몫을 
한 것 같았기 때문임. 따라서 크로노 및 기타 잡다한 기능이 많은 아이들은 패스해야 했음.  
 둘째, 브레이슬릿 장착 모델이어야 했음. 여름을 버티기에도 좋고 가죽스트랩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까. 라고 이유를 댓지만 사실
별도로 구매할 경우 브레이슬릿은 넘나 비싼 것.
 셋째, 적당한 생활 방수는 필수여야 함. 시계를 험하게 차는 편이기도 했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비싸게 구매한 시계가 방수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음. 
 조건에 맞는 아이들은 뒤지고 또 뒤져, 리스트를 정리한 후 손목에 올려보러 몇 주 동안 와이프님과 출동해봄. 시계 매장마다 강력한 
AT 필드를 치고 있어 평소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었지만, 예물과 와이프의 허락이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된 이상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같이 AT 필드를 찢어발기며 매장에 입성할 수 있었음.




 그래도 쫄보였기 때문에 그나마 만만했던 오메가로 첫걸음을 옮겼음. 맘에 들면 지르겠다는 나의 의지가 느껴진 건지, 직원들이 다년간의 경험으로 구매자임을 직감한 건지 친절한 응대가 맘에 들었음.

1. 아쿠아테라 (700발 전후)
신형은 다이얼에 가로줄 무늬, 6시 날짜창 / 구형은 세로줄 무늬 다이얼 3시 날짜창.
신형, 구형 개취로 선택해도 될 만큼 제품 자체의 완성도 높은 것 같음. 신형이 조금 더 비싸긴 했는데 둘 다 매력 있음.
코엑시얼이란 자사무브에 실리콘 부품들은 자성에도 강하고, 오버홀 주기도 길다고 함.
내가 생각한 것보단 좀 드레시하긴 한데 흠잡을 곳이 별로 없는 반면 특징도 별로 없었음.
와이프는 좀 심심하기도 하고 나이 들어 보인다고 했음. 나름 내 취향이라 85점.

2. 시마스터 다이버300 (600발 초반)
완전 새롭게 나옴. 덕분에 리테일가도 600발대로 진입. 신형은 다 가로줄에 6시 날짜 창으로 변경.
사진으로 봤을때 핵존예, 신품 나오길 기다리며 시착했는데 확실히 내 취향도 와이프 취향도 아니었음.
시계도 얼굴빨인가 하는 생각에 다니엘 크레이그 형님이 원망스러움. 쭈구미는 웁니다.
그래도 구형보다는 신형이 훨씬 낫다고 생각. 100 발 더 투자해서 신형사세여. 신형.
11시 방향에 밸브, 미역같이 생긴 브레이슬릿에서 더 이상은 네이버. 러버밴드는 모델은 좀 낫더라. 그러니까 70점.

3. 플래닛 오션 (금액 생각 안 남)
그것은 손목시계라기에는 너무나 거대했다. 크고 두껍고 무거웠다. 가츠의 대검이 시계화 한 거 같음. 이런 애들을 이후에도 몇 번 보긴 함. 호신용 및 과시용으로는 굉장히 좋을 거 같음. 진심으로 저 무게를 평소에 견디면서 사용 가능한  지가 궁금해짐.
개미 손목도 아닌데 내 손목으론 소화 불가. 그러나 디자인은 내 취향. 그래서 60점.

그 외에도 몇 가지 올려 봤지만, 만약 오메가에서 시계를 사게 된다면 아쿠아테라라고 확신을 하고 돌아섬.
분명 자사무브 사용도 하고 태그호이어나 몽블랑과 비교하기엔 미안한 급이지만 엔트리 모델 위주로 보아서인지
먼가 오메가라는 감흥은 없었음. 그래도 차량의 하차감과 비교할 수 있는 오메가 로고가 가지는 무게감은 인정.




용기를 얻었으니 롤렉스로 감. 들어갔는데 직원들이 본체만체함.
"서브마리너 볼 수 있나요?" "없어요", "데이저스트 볼 수 있나요?" " 없어요", "익스1 볼 수 있나요?" "없어요"
에이X, 뭥미쓰? 일단 나옴. 후에 알아보니 롤렉스는 스틸 물량이 씨가 말랐다고 함. 진열대에는 금통 시계뿐.
웨이팅도 밀렸고 신규 웨이팅은 없고 그때 그때 물량 들어오면 재수 좋은 사람이 사는 시스템이라함.
뭐 물건이 있어야 파는 거 아니겠냐마는 직원들도 팔 의지가 안 보임. 스틸 구매자는 손님도 아닌가... 기분만 상함.
예물이지만 급하게 살 건 아니라 병행업체로 가서 손목에 올려 기어코 올려는 봄.

1.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800발 후반)
리테일가에서 피값으로 100발 추가염. 캐쥬얼이고 정장이고 잘 어울림. 왜 씨가 말라서 피 붙여서 파는지 이해됨.
사이즈도 큰 줄 알았는데 막상 차보니 적당함. 그러나 착용감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와이프도 여태 본 것 중에 젤 이쁘다 함. 와이파이 님의 의견은 가장 중요하죠. 그래서 90점.

2. 데이저스트36 (1,100발)
청판에 바인덱스, 플루티드베젤, 쥬빌리 밴드모델. 청판이 인기라서 피가 더 붙었음.
36미리는 조금 작게 느껴짐. 데이저스트는 쥬빌리 밴드라지만 아무리 봐도 내스타일이 아님.
와이프도 나도 나이 들어 보여서 싫음. 내가 원했던 41미리에 오이스터 였으면 좀 다르게 느껴졌을 텐데 아쉬움.
원했던 모델이었으면 서브마리너랑 고민 좀 했을 거 같음. 어쨌든 36미리 모델기준 75점.

3. 익스 1 (800발 초반)
무난무난. 캐쥬얼에도 좋고, 정장에도 좋고. 롤렉스 종특인가. 확실히 엔트리 라인이라 그런지 앞에 두 모델을 보고 나니 크게 감흥이 없음. 일본에선 그렇게 인기가 많다던데. 그래서 70점.

왜 사람들이 롤렉스 노래를 부르는지 조금은 알겠음. 이후 다른 백화점 매장을 방문했지만 역시 마찬가지 무미건조 응대.
갑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내 돈 주고 사는데 을 취급당하면서 사야 하나 자괴감 들음.
예물인데 피붙이고 병행해서 사는 것도 좀… 하여튼 정떨어져서 롤렉스는 아웃 오브 안중.  




높아진 눈을 낮출 수 없어 태그호이어는 가볍게 무시하고, IWC로 향함. 
MIT는 괜찮지만 메사츄세츠공과대학은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랄까.IWC는 있어 보이는데 국제시계공장이란 이름은 없어 보이는 건 함정. 
롤에서 브실골플은 모르지만, 마스터부터 서서히 사용 중인 숨겨진 꿀챔의 느낌을 가진 브랜드랄까.
시계 구경에 진이 빠진 나에게 기다렸다는 듯 물과 의자를 제공하며 핵친절하게 응대함. 목말라서 두 컵 마심.

1. 마크18 (600발 중반)
10여 년 전 오리스 아뜰리에를 살 무렵 내 드림워치는 IWC의 마크16이었음. 그 이후 18버전까지 나온 것임.
이것도 예물로 많이 한다고 함. 딱 아쿠아테라랑 고민될 조건을 충분히 갖춤. 캐쥬얼한 느낌 뿐 아니라 시인성, 균형미가 끝내줌. 
편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5연 브레이슬릿까지. 개취로 마크18 압승인데, 시덕에서 입장에서 마음에 딱 걸리는 게 발생함. 
아뜰리에랑 같은 무브라는 거임. 물론 대대적인 수정을 한 거라 비교하는 게 어불성설이지만 600발이 넘는데 에타무브? 에타무으으으브?
파랑 덕후라 어린왕자 버전이 더 맘에 듦. 와이프도 좋아함. 90점. 

2. 포르투기저 150주년 한정판 (1,000발)
크로노 안 좋아하는데 포르투기저는 깔끔해서 예쁨. 그러나 애도 무브가 밸쥬7750 수정이라 멜랑꼴리한 상태였음.
그런데 이번에 나온 150주년 한정판은 자사무브인거임(이승엽 한정판 아님). 옳다구나 차봤는데 예쁨. 브레이슬릿 없지만 예쁨.
레커 다이얼 흰판은 도자기 같은 느낌도 나고 고급 져 보임. 하여튼 엄청나게 손 많이 덧칠한 티가 남. 귀티남.
흰다이얼에 올려진 오묘한 블루핸즈도 좋음. 난 파랑 덕후니까. 조금 큰 거 같긴 한데 마음이 많이 감. 와이프도 예쁘다고 함. 
와이프는 예산 초과라 아쉬워함. (아직 내 예비 총알은 모르니까...훗) 그래서 제 점수는요? 95점.
값이 비싸서 예뻐 보이는 건지, 매니저의 말 빨에 속은건지, 두 가지 모델 다 내 취향이었음. 




이왕 보는 거 다 손목에 올려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제니스, 위블로 가봤지만 그닥. 같은 수입사라 매장이 붙어있어 브라이틀링 꼬우. 
신형 모델들이 나오면서 로고도 바뀌고 괜찮아 보임. 수많은 사람들이 마크에 날개가 없어져서 그렇게 까던데 나는 없어지니까 깔끔해서
더 나은 듯함.

1.네비타이머08 41미리 (400발 중반)
데이트, 논데이트 / 청판, 흑판 두루두루 차봄. 사이즈도 좋고 시인성도 좋고 캐쥬얼 해 보여서 와이프도 좋아함.
앞서 본 마크18에 비하면 가격도 상대적 혜자급. 디자인도 맘에 들고. 혹했지만 더 좋은 시계를 갖고 싶은 욕망에 보류.
왠지 나중에도 비자금 모아서 추가 구매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한몫. 마크18의 대안으로도 좋을 듯함.
엔트리급이라 당연한 거지만 에타무브를 쓰는 게 시덕 입장에서 또 맘에 걸림. 그래서 80점.
추가로 면세점에서 사면 할인 들어가서 3,000불 컷 가능함. 이 모델을 살려면 면세점 꼬우가 정답.

2. 네비타이머01 크로노 43미리 (1,100발) 
그래도 브라이틀링 온 김에 젤 유명한 모델, 손목에 안 올려보기 그래서 올려봄.
검정 판에 크로노에 복잡하고 케이스도 큰데 예쁨. 두꺼운데 예쁨. 옆에 로즈골드/스틸 혼합 된 케이스가 있어서 올려봄. 
브레이슬릿이 아닌 가죽 모델이지만 상관없음. 더 예쁨. 왜 사람들이 금통 모델을 사는지 이해되었음. 
소개팅 전에 외모, 나이, 직업 전부 영 아닌 거 같은데 한 번 보기나 하자 해서 만났는데 인사하는 순간 그냥 사귀고 싶단 생각이 드는 
그런 느낌인거임. 내가 원하는 조건은 거의 없는데 마음에 드는 건 왜죠? 이성과 감성은 다른 게 맞나 봄. 그래서 95점. 
근데 와이프는 복잡해서 꼴 뵈기 싫다고 함. 그럼 탈락이죠.




그 와중 도르마무 때문에 누가 시간을 돌렸는지, 닥터스트레인지가 몰래 나를 던져놓은 건지, 예거르쿨트르 매장 안에 들어와 있는 
나를 발견함. 매니저님은 구경하고 있는 나에게 마음에 드는 모델들을 물어본 후, 이상한 곳으로 끌고 들어감. 
들어올 땐 맘대로 였지만 나갈 땐 아니라고 함. 우려낸 티도 주고 탄산수도 주고 막 그래. 

1. 폴라리스 오토매틱 (1,000발)
들어가자 마자 눈에 똬악. 검정, 파랑 다이얼 둘다 핵 예쁨. 다이얼이 여러 층으로 되어 있어 깊이감도 있고 고급 져 보임.
매니저님은 인기 많아서 물량 부족하다고 옆에서 계속 뽐뿌를 넣음. 이제 와서 보니 로고도 이름도 고급져보임.
기존 다이버워치 라인에서 다시 나온 모델이라 이너베젤이 있음. 나는 이거 차고 잠수할 일 없으니까 라면 끓일 때 타이머용으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 이너베젤조절용/시간조절용 용두 2개가 측면에 있음. 날짜가 없는 건 조금 아쉽지만, 그만큼 균형미가 뿜뿜함. 
와이파이님 왈 아까 마크18이 꼴뚜기처럼 보인다 함. 인정하는 각입니까? 어 인정. 게다가 자사무브를 볼 수 있는 시스루백. 
검정, 파랑 다이얼 둘다 매력쩔어서 95점.

2.폴라리스 데이트(1,100발)
오토매틱하고 비슷하게 보이나 조금 더 예전 복각 판에 가까움. 마찬가지로 용두가 두 개임. 다이얼의 질감이 더 잘 느껴지는 편임.
다이얼 숫자도 커서 시인성도 좀 더 좋은 편이고, 3시 방향에 날짜 창이 있어서 편의성은 좀 더 좋은듯함.
케이스백의 잠수모 각인도 귀여움. 다만 로고는 너무 작고, 날짜창 위치로 인해 발생하는 균형미가 조금 아쉬움. 
러버스트랩만 제공하여 가장 중요한 줄질이 불가능함. 어차피 정품 줄질할 거 아니면 상관없긴 한데 매니저님도 오토매틱을 더 추천. 
멍미쓰? 70점

3. 폴라리스 크로노 (1,300발)
이미 예산은 초과했지만, 손에 올려나 봄. 크로노지만 단정함. 이 모델도  검정, 파랑 다이얼 둘 다 보유. 각각의 매력 있음.
파랑 색감이 빛 반사에 따른 색 변화가 굉장히 큰 편임. 밝은 곳에선 새파랗고, 어두운 곳에선 짙푸르러짐. 썬레이하고는 확실히 다름.  
iWC 포르투기저는 원이 12/6시 방향에 배치되어 있지만 얘는 3/9시에 배치되어 있음. 
같은 폴라리스 라인이라 오토매틱과 비슷한 느낌이나 사이즈가 미세하게 큼. 다이얼이 꽉 찬 느낌인데 균형미가 좋아서 여튼 예쁨. 
크로노를 살 거라면 포르투기저나 네비타이머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미세하게 들긴 함. 
여태껏 봤던 크로노 중에선 젤 스포티한 편임. 그래서 내 마음은 90점. 등짝 맞을 뻔한 현실 고려하면 60점.




 와이파이님은 예산 금액 고려하여 마크18로 결정하려 하였으나, 나의 덕후적 면모에 따른 기추 및 기변이 걱정되어 예산을 1,000발까지 
상향시켜 주셨음. 10년치 생일 선물은 필요 없다는 자발적인 굽신굽신에 측은지심이 생긴 듯함.
역시 남편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현모양처 덕에 맘에 드는 아이를 백화점에서 데리고 올 수 있었음.
적절한 할인으로 마지막 남은 점수까지 채워 100점이 됐다고 하는 행복한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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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사토미
18/12/10 14: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뭘 사신거죠?
18/12/10 14:15
수정 아이콘
정보 글로 쓴거라 굳이 구매한 걸 쓰진 않았는데...
폴라리스 오토매틱으로 질렀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8/12/10 14:2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18/12/10 14: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직까진 후회없이 잘 쓰고 있어 다행입니다.
사랑기쁨평화
18/12/10 16:50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예상해봤는데 맞췄군요. 축하드립니다.^^
18/12/10 16:53
수정 아이콘
최대한 분량조절 해가면서 공정하게 쓴다고 작성해도 티가 나나봅니다. 감사합니다!
18/12/10 14:12
수정 아이콘
아쿠아테라가 맘에 드시면 가격대도 낮추실겸 쿼츠도 괜찮을듯합니다.
솔직히 오토매틱 시계에 대한 로망을 제외하곤 불편한거 투성이라
저도 일일히 맞추기도 귀찮고해서 일상에선 쿼츠를 더 자주 차게되더라구요
18/12/10 14:17
수정 아이콘
꼭 기계식 시계여야 한단 생각만 아니면 쿼츠도 좋은 대안인거 같습니다.
편리함 / 정확성 모두 낫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2/10 14:13
수정 아이콘
예거 사신고에요?
18/12/10 14:16
수정 아이콘
예리하십니다.
전인민의무장화
18/12/10 14:1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저도 예물시계 본다고 눈팅 많이 했던 기억 나네요. 오메가 아쿠아테라를 할인 받고 받아 600초반에 살수 있었고 많이들 추천 하셨는데, 개인적으론 디자인이 확 들어오지도 않고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태그호이어로 선회했다가 매장에서 충동적으로 본 보메앤매르시에에 꽂혀서 질러 버렸네요. IWC는 혹하긴 했는데 너무 비싸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브랜드지만 제 눈에는 예뻐서 후회는 없습니다.
18/12/10 14:25
수정 아이콘
예물이면 평생 귀속할테니 중고가 걱정할 필요도 없고 자기 맘에 드는게 최고죠.
개인적으론 시계는 자기 만족이라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메의 클립튼 라인이 괜찮아 보였는데 드레시해서 패스 했지만, 충분히 매력이 넘쳤던 기억이 있네요.
전인민의무장화
18/12/10 14:30
수정 아이콘
태그호이어 카레라로 결정해 놓고선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보메 디자인 딱 보고 혹해서 뒤도 안돌아봤네요. 몽블랑도 참 예쁘긴 해서 하나 더 들이고 싶지만 무리일듯 흑흑
곽철용
18/12/10 14:40
수정 아이콘
혹 태그호이어랑 브라이틀링이랑 보메앤매르시에랑 같이있는 매장인가요?
전인민의무장화
18/12/10 14:4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고속터미널 신세계 백화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전직백수
18/12/10 14:32
수정 아이콘
시계하나도 모르는데
얼마전에 해밀턴 재즈마스터 thin 인가머시기...블프때 폭풍할인으로 199달러에 샀씁니다...기분좋았는데

어쩌다가 롤렉스 데이저스트 검은색깔을 봤는데

진짜 제가 본시계중에 제일이뻤씁니다..가격을 알아보니 1000만원 .끼익
18/12/10 14:57
수정 아이콘
우와 200불이면 무조건 기추죠. 득템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입문을 하고 기추를 하고 시덕이 되는 것 같습니다...
18/12/10 14:43
수정 아이콘
예거를 들어가신 이상 게임 셋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크크
저도 궁금증을 못이기고 사진을 검색해봤다가 후회하고 있네요. 잘사셨습니다!
18/12/10 14: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물론 시계가 맘에 들어 샀지만 서비스업에서 손님 응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18/12/10 14:4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시계 좋아하는데, 뭐에 씌였었는지 처가에서 시계 사라고 준 돈 와이프에게 쾌척하고서, 결혼 1주년에 제 돈으로 한 재산 들여 고가시계 샀더랬지요... 맘이 허전해서요.
18/12/10 14:53
수정 아이콘
장모님, 장인어른 맘은 다 똑같나 봅니다. 저도 예물 안하겠다고 그리그리 버티다가 결국 무너져버렸습니다.
허전한 맘을 달랜 결과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크림샴푸
18/12/10 14:45
수정 아이콘
부디 더욱 크게 성공하셔서 한 1000 개쯤 콜렉션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덕질을 위해 성공!!
18/12/10 14:56
수정 아이콘
앞으로 5개 정도만 추가해도 성공한 기분 날 것 같습니다.
크림샴푸님도 덕질 성공 기원합니다.
신동엽
18/12/10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예물은 아니고 그냥 차는데 다이버시계는 무거워서 까르띠에로 왔어요.

나이 조금 더 먹으면 데이저스트 살 생각이네요.
18/12/10 15:4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조금 나이 들어보여 미련없이 데이저스트를 포기했는데
플루티드/쥬빌레 밴드 조합이 다르게 보일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18/12/10 15:07
수정 아이콘
시계는 지금 아니면 힘들죠..

물론 기브 앤 테이크지만...

저도 5년전에 태그호이어 카레라 했었는데 더 좋은걸 할걸 하는 생각이 가끔듭니다.

그래도 질리지 않아서 제 첫번째 시계입니다.. 보기힘든 갈색..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결혼..
18/12/10 15:42
수정 아이콘
저도 제 첫시계에 느끼는 감정은 좀 다른듯합니다. 10년 넘게 써 본 물건이 없어서 일까요.
결혼 뒤의 점 두개가 많은 뜻을 지니고 있는듯 합니다?
18/12/10 15:49
수정 아이콘
너무 행복합니다. 이 행복함을 글쓴이 분도 느꼈으면 좋겠어요.....
서쪽으로가자
18/12/10 15:37
수정 아이콘
저는 결혼 시계로 오메가 씨마 쿼츠했는데,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파란색 사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검은색으로)
딱히 시계에 대한 로망이 없으니 이정도면 개인적으로는 최상위 정도까지 왔달까요? 흐흐.
그저께 잡지 맨뒤에 신형 씨마 광고 (다니엘 크레익 형님 물에 빠진 -_-) 보니 이쁘던데....
굳이 저걸로 바꾸진 않겠죠?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결혼.. (2)
18/12/10 15:45
수정 아이콘
네 그 광고에 저도 홀렸습니다...
저는 얼굴도 손목도 크레이그 형님이 아니었던 걸로...
18/12/10 15:49
수정 아이콘
8년 전 정도 제 테크트리인데 전 예거는 예산 초과로 못들어가서 IWC에서 끝냈었네요. 그 때는 섭마를 구할 수는 있던 시기였고 예산 내에 간신히 들어오긴 했는데 와이프가 안이쁘다고 해서 바로 패스했었죠.
18/12/10 16:44
수정 아이콘
저도 폴라리스 라인이 없었다면 예거 입문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IWC 포르투기저는 나중에라도 꼭 한 번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존코너
18/12/10 15:50
수정 아이콘
방금 왼손목을 봤는데
수능시계로 유명한 카시오가..

나 수능본지 20년쯤 된거 같은데
18/12/10 16:52
수정 아이콘
정확성이고 견고함이고 전자시계가 짱짱맨 아니겠습니까
나른한날
18/12/10 15:53
수정 아이콘
으악 태그호이어는 여기서도 찬밥신세를....
나쁘지 않아욧..
18/12/10 16:56
수정 아이콘
태그가 최근에 가품 문제로 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항상 잘 뽑는 태그 아니겠습니까.
카레라, 링크 둘다 멋집니다. 찬밥이라뇨 :(
카사딘
18/12/10 17:17
수정 아이콘
저 브랜드에 비하기는 한참 모자라지요 흐흐
녹용젤리
18/12/10 16:00
수정 아이콘
네비타이머 10년째 사용중입니다.
가죽밴드쓰다가 스틸밴드사려니 가격(198만원)이 정말.....
가죽밴드도 작년엔 도저히 사용할 상태가 안돼서 아날로그님 악어가죽 밴드로 주문해서 쓰는데 참 잘만드시는듯 합니다.
18/12/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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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모델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 모델이더라구요.
검판 스틸 올렸을 땐 크게 몰랐는데 로골+스틸 모델 손목에 올리는 순간 진짜 깜놀했습니다.
와이프의 강경한 거부가 아니었다면 최종까지도 엄청나게 고민했을 것 같아요.
10년 사용해도 질릴 아이가 아닐 것 같습니다.
태공망
18/1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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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서브마리너 물량이 딸리는건 중국의 명품사랑 덕분이라는 소리를 어디선가 주워 듣고 이번 생에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포기했습니다.
예전에 빠리에서 엉겹결에 산 까레라 차다가 내년쯤 어린왕자를 추가해 볼 생각입니다.
폴라리스만 3개 있길래 예거 사셨나? 했더니 예거로 하셨군요. 머지않아 기추 소식으로 또 뵙겠습니다?
18/12/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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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큰 지름이어서 한동안은 기추가 힘들듯합니다.
와이파이님도 같이 시계 보러 다니면서 왠만한 브랜드를 다 알게 되어버려 너무 힘드네여...
어린왕자 기추 미리 축하드립니다 :)
18/12/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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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무브가 뭐에요?
18/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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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시계는 무브먼트를 통해 작동하는데 스와치그룹 산하에 에타라는 무브 제조사가 있습니다.
이 제조사에 나오는 무브먼트를 통칭하여 에타무브라고 하는데 많은 시계 제조회사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무브먼트 등급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범용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무브먼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wish buRn
18/1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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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에 관심없다,예물코너를 돌고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태그호이어하겠다고 고집피웠는데,
저의 궁상을 보다못한 마눌님이 마크 18을 간택해주셨죠..;;
18/1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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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님의 안목이 대단하시네여. 마크 시리즈가 여자들에게 어필하는 느낌일지도...
저도 혼자 골랐다면 머 해야될지 전전긍긍 했을텐데 예물이라 같이 고르는거다 보니
와이프의 결정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말감
18/12/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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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물 할때는 관심 없다가 롤렉스 스틸 모델에 꽃혀서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물건이 없어서 살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와이프가 그래도 금장이나 콤비 해야지 스틸은 없어보인다고 해서 그렇다면! 하고 섭마 콤비로 갔습니다.

사고나니 스틸보다 이뻐보이고 방수도 잘 되니 편하게 차고 다닐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막상 스포츠 워치를 하니 드레스 워치가 하나씩 눈에 보이는건 안 함정;;
18/12/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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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는 확실히 드레스워치가 이쁜게 많더라구요...
조금 두껍긴하지만 듀오미터라던지... 얇은거 원하시면 울씬문 화골이라던지...
Joshua Ryu
18/1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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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은아니고 돈좀벌어서 수익실현 하겠다는 마음으로 올초에 병행 태그쿼츠 110에 질렀었죠

태그사실분들은 LFMALL 할인이벤트 잘보는거 좋습니다. 병행이라 월드워런티에 유상이니 수리 별로 할일없는 쿼츠가 낫구요

아쿠아레이서 흰판 체감가 105인가 주고 샀었습니다
18/12/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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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고 있는 제 첫시계를 보면, 쿼츠가 참 좋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곰돌이푸
18/12/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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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 사고 싶습니다아아 SBGA라인..
18/12/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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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가 허락보다 쉬운거 아시죠?
저도 그세는 쿼츠나 스프링드라이브 한 번 기추해보고 싶더라구요.
4층베란다
18/1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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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시계의 문제가 한정된 시간 내에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죠. 전 15년 12월에 결혼했는데 걍 선택을 유예했습니다. 두 달 후면 바젤월드가 열리니 보고 골라도 되냐구요. 16년 바젤에서 세라믹 데이토나가 발표됐고 바로 예약걸어 1년 반 후에 받았습니다. 결혼하고 거진 2년 후에 예물시계가 생겼네요.
18/12/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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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최근 세라토나의 피를 생각하면 완벽한 투자시네요.
부럽습니다. 세라토나!
거룩한황제
18/12/10 17:39
수정 아이콘
덜덜덜덜...
저도 예물 시계를 아직 사지 못해서 이것저것 보다가
이번에 직구 핫딜로 몽블랑 스타워커나 보메 메르시안 클립톤을 사려다가 포기 했습니다.

담달에 들어갈 돈이 많아서;;; 또 1년 미루게 되는...ㅠㅠ
18/12/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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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이란 의미를 부여할 시계인만큼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기추 기원하겠습니다.
풍각쟁이
18/1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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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께 질문드립니다!
피아제 폴로 블루핸즈라는 시계 혹시 아시면 평가 좀 부탁드립니다
어쩌다가 매장에 들어가서 차보았는데 그 이후 계속 눈에 아른거리더라구요
친구얘기로는 다른 시계 디자인 따라한 것 같다는 느낌이 이라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8/12/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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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도 굉장히 좋은 시계 브랜드입니다.
초박형 무브먼트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구요. 쥬얼리 브랜드에서 가지는 장점을 시계와 공유하는 것도 포인트 일테구요.
저는 알티플라노 라인 정도만 알고 있어서 방금 홈페이지를 통해 폴로 라인을 살펴 보았는데 블루핸즈 모델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폴로 라인을 보고나니 파텍필립의 노틸러스/아쿠아넛 라인의 모습이 슬쩍슬쩍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
맘에 드신다면 구매하는 것이 정답이시긴 하나 상대적으로 중고거래 시, 감가가 클 것으로 예상 됩니다.
1500~2500발 대의 스포츠워치라면 3대장 급에서도 가능하니 한 번 살펴보시는게 좋겠네요.
AP 로얄오크, 바쉐론 오버시즈 라인도 추천 드립니다.
풍각쟁이
18/12/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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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올해 예물로 익스1을 했는데 백화점 가서 당일 바로 구매해서 그렇게 구하기 힘든 줄 몰랐네요
오래간만에 좋은 시계 글 보고 나니 다시 생활의 동력원을 찾았습니다
전... 요트마스터로 가겠습니다
18/12/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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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진짜 롤렉스 스틸 임자는 따로 있다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전 백화점서 익스1 구경도 못했거든요.
요마도 좋은 선택이실겁니다. 블링블링 하더라구요.
윌로우
18/12/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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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으니 무슨말인지 공감이 안되네요. 사진이 없어 뽐뿌도 안생기니 다행이랄까요.
18/12/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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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글쓰기에 힘을 쏟은 나머지 포기했습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다 찾아 보시지 않을까싶네여.
담배상품권
18/12/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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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시계가 그렇게 갖고싶은데, 달당 한 삼십만원씩만 저축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열달만 모으면 괜찮은거 하나 살 수 있겠지...
18/12/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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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정도면 충분하십니다. 그 가격대에 무브먼트 욕심은 어차피 무리고
대외적인 이미지나 디자인에서 몽블랑은 충분히 메리트 있는거 같습니다.
담배상품권
18/12/10 22:51
수정 아이콘
제가 만년필도 몽블랑 주력이다보니까 깔맞춤이 하고싶네요. 300만원대에서 무브먼트같은건 기대할게 못되나요?
18/12/11 09:30
수정 아이콘
몽블랑 급의 브랜드 밸류에서는 300발대의 시계에서 무브먼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담배상품권님의 무브먼트 기대치를 제가 알 수 는 없지만요. 오차가 될수도 피니시가 될 수도 그에 대한 기대치는 다양합니다.
자사무브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시다면 노모스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300발 아래에서 가능합니다.
조금 더 여유를 부리신다면 오메가가 나으실테구요.
최근의 오메가 코엑시얼은 상당히 무브먼트가 안정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최소 200발은 더 투자하셔야 겠지만요.
18/12/10 19:33
수정 아이콘
섭마는 양반이죠 세러토나는 그냥 이번생엔 받겟지 정도... 그리고 국시공 엔트리라인은 그냥 안사시는게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시시포스
18/12/10 20:25
수정 아이콘
국시공 엔트리면 포르토구스(?) 아닌가요? 흐미 제 드림인디...
우주견공
18/12/11 00:53
수정 아이콘
저는 내 인생에 세라토나가 꼭 필요한가 그 돈으로 더 좋은걸 할수 있디 않을까 생각하면 엘프리메로에 남는돈은 다른 좋은곳에 정도로 항상 결론이 나더라구요. 멋진 시계지만 지금 롤렉스는 너무 고점...
18/12/10 20:11
수정 아이콘
프콘 핫빝에 만족한 것은 최고의 선택 같습니다. 그 이후의 시계값은 넘사벽이라서
18/12/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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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언제나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기에 인달님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축하드려요.
Tristana
18/12/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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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울씬문 진짜 이쁘더라고요.
전 오메가 문워치... 선택했습니다. 관심도 없었었는데... 흐
18/1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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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자체의 역사와 전통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게 문워치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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