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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5 23:31:58
Name 가자미
Subject [일반] 영화 극한 직업: 역대 흥행 기록 2위??? (수정됨)
이 영화 홍보와 관계 없는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저 이 영화의 흥행 기록에 관심 있는 일반인입니다. 저는 이 영화가 역대 흥행 기록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희망합니다. 아바타와 베테랑 흥행 기록을 넘어, 이제 국제시장과 신과 함께의 흥행 기록을 깨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합니다.

영화과 안 나온 젊은 이병헌 감독, 별 경력 없어 보이는 독립 영화 부대 같은 스태프, 큰 흥행작 없는 아줌마 작가의 시나리오 각색, 류승룡이 있지만 특대 A급 배우가 없는 저렴한 영화입니다. 65억 제작비에 마케팅 20억을 들여 수익률 1200%가 넘는다는 영화, 국민이 사랑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드라마 같은 영화의 역사를 기록한 사람들의 창작 의지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다음은 2월 14일자 영화진흥공사의 통계입니다.

극한직업' 일자별 통계정보 (영화진흥공사 제공, 2월 14일 기준)
날짜관객수관객수증감(전일대비)누적매출액누적관객수순위
2019-01-09406406 ( 100.0% )2,436,00040621
2019-01-103,2792873 ( 707.6% )31,979,0003,68511
2019-01-152,2012201 ( 100.0% )51,788,0005,88611
2019-01-165,0942893 ( 131.4% )97,634,00010,98013
2019-01-177,7462652 ( 52.1% )165,341,00018,7269
2019-01-18432-7314 ( -94.4% )169,229,00019,15821
2019-01-211,8231823 ( 100.0% )185,636,00020,98116
2019-01-223,2101387 ( 76.1% )223,175,90024,19112
2019-01-23368,582365372 ( 11382.3% )3,227,938,890392,7731
2019-01-24331,924-36658 ( -9.9% )5,938,274,790724,6971
2019-01-25386,37154447 ( 16.4% )9,418,386,7481,111,0681
2019-01-26995,408609037 ( 157.6% )18,334,008,7602,106,4761
2019-01-271,033,08937681 ( 3.8% )27,528,806,5503,139,5651
2019-01-28397,188-635901 ( -61.6% )30,780,810,0103,536,7531
2019-01-29358,189-38999 ( -9.8% )33,684,768,3403,894,9421
2019-01-30564,825206636 ( 57.7% )37,202,621,8604,459,7671
2019-01-31350,685-214140 ( -37.9% )40,034,484,3404,810,4521
2019-02-01462,873112188 ( 32.0% )44,161,692,9185,273,3251
2019-02-02962,561499688 ( 108.0% )52,701,194,5436,235,8861
2019-02-031,058,68196120 ( 10.0% )62,159,722,9437,294,5671
2019-02-04975,927-82754 ( -7.8% )71,007,594,0538,270,4941
2019-02-051,130,181154254 ( 15.8% )81,410,562,6939,400,6751
2019-02-061,131,7041523 ( 0.1% )91,499,458,91310,532,3791
2019-02-07460,448-671256 ( -59.3% )95,205,232,22310,992,8271
2019-02-08409,796-50652 ( -11.0% )98,819,587,55711,402,6231
2019-02-09776,220366424 ( 89.4% )105,608,595,87212,178,8431
2019-02-10660,057-116163 ( -15.0% )111,351,445,97212,838,9001
2019-02-11214,339-445718 ( -67.5% )113,065,174,93213,053,2391
2019-02-12198,068-16271 ( -7.6% )114,624,158,76213,251,3071
2019-02-13172,086-25982 ( -13.1% )115,981,560,98213,423,3931
2019-02-14167,586-4500 ( -2.6% )117,303,172,48213,590,9791
1. 명량17,615,437
2. 신과함께: 죄와 벌14,411,675
3. 국제시장14,26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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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근
19/02/15 2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위는 애초에 불가능했고 1000만 각 나올때부터 다들 얼추 예상했던거죠! 2위~
주말 박스오피스 스코어에 따라서 1500만까지 갈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될거 같네요.
현재 1일마다 스크린수가 크게 빠지고 있는데도 관객수는 생각보다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어서 희망적이기는 합니다!
19/02/15 23: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1000만 까진 안 가고, 800만 정도 가겠지 했는데,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흥행 한다고 하니까 영화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도 '어? 한번 보러 갈까?' 하시던 분들 많더라고요....
솔로14년차
19/02/16 02:00
수정 아이콘
근데 흥행한다고하니까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아야 보통 7,800만을 넘길 수 있죠. 500만이라 하고 싶은데, 상영관 독점을 통해 홍보와 물량으로 초반에 500만을 넘기는 영화들이 좀 있다보니. 그런 영화들을 빼면, '흥행에 따른 관심'이 있어야 500만을 넘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말싫
19/02/15 23:36
수정 아이콘
1월부터 극장가 라인업이 역대급 암흑기였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그것만으로 이 정도 흥행이 될 수는 없겠죠.
정유미
19/02/15 23:48
수정 아이콘
작년 성탄절 전후로 진짜로 볼 게 너무 없어요..
빨간당근
19/02/15 23:55
수정 아이콘
그린북이 그때 개봉했어야했는데... 19년으로 밀려버렸죠;;
19/02/15 23:5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진짜 볼게 없긴 했었음
윤하만
19/02/15 23:53
수정 아이콘
출연진중에 러닝개런티로 계약한 배우가 있다면 뜬금 초대박인데...과연...
거짓말처럼
19/02/15 23:58
수정 아이콘
볼것도 없었고 영화도 뭐 못만든게 아닌 그냥 평범한 6점짜리 코미디 영화였고 그게 어쩌다가 시기 잘만나서 흥행하다 보니 사람들도 저게 재밌나 하면서 보러간거고 뭐 그런거죠. 애초에 작품성 = 1000만이 아니기 때문에
안초비
19/02/16 00:07
수정 아이콘
극한직업이 6~7점짜리 코미디 영화였다는 데는 동의하는데, 역으로 지난 몇년간 '신파같은 잡다한 요소 뺀 순수한' 6~7점짜리 코미디영화도 씨가 말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흥한 거라고 봐요
19/02/16 00:19
수정 아이콘
맞아요
너무 무겁거나 어둡거나 한 영화가 많아서 그냥 생각없이 웃고 나오는 게 통한 것 같아요
요즘 극장 안 가던 제가 가볍다는 얘기에 몇년만에 극장 갔으니까요
점수는 5점이 적절할듯
한글날
19/02/16 08:19
수정 아이콘
7번방이 어떻게 천만인지 그게 더 신기해요
강미나
19/02/16 08:56
수정 아이콘
7번방 역시도 선택과 집중의 성공이라고 봅니다. 촌스럽다 요새 그런 거 누가 보냐면서 신파 장르가 한동안 씨가 말랐었는데,
메시지 같은 거 다 배제하고 울고 싶은데 못 우는 사람들 여기 모이세요 하고 제대로 뺨 때려준 게 7번방이었죠. 할거면 확실하게 해야 돼요.
한글날
19/02/18 22:33
수정 아이콘
진짜 눈물 한 방울도 안나왔는데... 제 입맛이 아니였던걸로 크크
19/02/16 09:09
수정 아이콘
분식집처럼요...?
Zoya Yaschenko
19/02/16 00:05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른 볼게없었어요.
그나마 그린북인데.. 극한 나올즘엔 상영하는 곳도 몇 없더군요
길잡이
19/02/16 00:10
수정 아이콘
음...아직 안봤는데요.
그렇게 재미있는건지 궁금하긴하네요.
요즘은 사바하 개봉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Zoya Yaschenko
19/02/16 00:19
수정 아이콘
표값은 충분히 합니다!
달십길
19/02/16 00:19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없이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저에겐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역대 2위에 오르길 기대합니다.
나성범
19/02/16 00:21
수정 아이콘
2위해도 될만큼 재밌게 봤습니다.
달콤한휴식
19/02/16 00:28
수정 아이콘
극한직업은 잘해야하는걸 잘합니다 장점이 이 정도면 개연성을 비롯한 몇몇 단점들은 관객들이 너그러히 용서해줘요
정어리고래
19/02/16 13:53
수정 아이콘
정확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합백과
19/02/16 13:59
수정 아이콘
정확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2)
후마니무스
19/02/16 00:33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 생각하는 게 어느덧 습관이 되어버린 우리들에게

이 영화는 산들바람처럼 가벼우면서도 옆집 철이와 순이랑 뛰어노는것 같은 즐거움을 줬습니다.

전 7.5점 줍니다.

영화과서 봤지만 나중에 티비로도 볼 생각 있습니다.
안프로
19/02/16 00:34
수정 아이콘
억지 상황과 대사가 난무해서 피식 두번하고 나온 입장이라
시기를 잘탔다고 해도 이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놀랍네요
19/02/16 00:46
수정 아이콘
뭐같은 신파가 없다길래 오늘 보고 왔습니다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9/02/16 01:24
수정 아이콘
보기 편한 영화였죠
뭐 가르치는 느낌도 없고 신파도 없고 웃기면 웃다가 나오면 되는 영화라서 부모님하고 같이 보고 왔네요.
링크의전설
19/02/16 01:54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본 댓글인데 정말 우리나라 관객들 (특히 네티즌들)이 코미디 영화에게 너무 짜긴합니다.

아니 전반적으로 그냥 영화계가 코미디에 짜요. 순수하게 웃기기만 집중하고 영화 내내 그 목적외에 다른 불순물이 1도 섞이지 않은 담백한 코미디인데, 6점짜리 코미디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짜죠.
솔로14년차
19/02/16 02:01
수정 아이콘
만화로 따지면 스토리 물에 개그짤이 종종 섞이는 건 좋아하는데, '개그만화'는 별로 안좋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링크의전설
19/02/16 02:0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엔 웹툰에서 조석같은경우는 거의 레전드 대우 받고 하죠. 흐흐
솔로14년차
19/02/16 02:15
수정 아이콘
일본만화를 이야기한건데 웹툰이 나와서 좀 당황했네요. 근데 마음의소리의 경우도 비슷한 인기의 스토리물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냐면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에 와서 누적등 여러가지가 엄청난 차이가 나다보니 평가도 확연할 뿐이죠.
도축하는 개장수
19/02/16 03:53
수정 아이콘
그 의미부여병에 걸려서 그렇죠...
거짓말처럼
19/02/16 0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미디 영화에 짜다기엔 과속스캔들, 써니, 동막골 등등 나름 고평가 받고있는데요? 저 영화들도 나름 플롯이나 전개면에서 단점이 보이는데.. 극한직업은 단점이 없나요? 애초에 이 영화 자체가 가문의 영광 시리즈처럼 플롯이랄게 없는 작품인지라 높은 점수를 줄 수 가 없죠. 충분히 좋은 플롯과 나름의 감동을 주는 결말부를 가지고도 위 영화들 처럼 재밌고 웃기며 작품성도 갖추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근데 극한직업은 그정도까진 아니죠. 애초에 천만영화 = 작품성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을테죠? 걍 천만영화는 시기+입소문+좋은 관배정 3박자가 잘맞아 떨어지면 나오는거죠. 천만 찍었다고 극한직업이란 영화자체가 고평가 받을 이유는 1도 없다고 봅니다. 또한 몇몇 사이트에서 나오는 천만 찍었다고 우리나라 수준 쯧쯧 역시 아니고요. 그냥 흥행은 흥행이고 영화 평가는 영화 평가일 뿐 둘은 다른거죠. 물론 극한직업이 못만든 영화라는건 아닙니다. 충분히 웃긴 오랜만에 보는 가문의 영광식 코미디 영화죠. 딱 아무런 경쟁작도 없는 타이밍 + 연휴 버프 + 버프를 통한 관객입소문 + 그동안 순수 코미디 영화에 대한 갈증 모든게 몰려서 역대급 흥행한 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거짓말처럼
19/02/16 04:14
수정 아이콘
로튼이던 메타던 그 어떤 해외 사이트던 간에 플롯이 전혀 없는 순도 100% 코미디 영화는 높은 평점 못받습니다. 이걸 가지고 한국 관객들이 코미디 영화에 너무 짜다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죠.
ChojjAReacH
19/02/16 14:12
수정 아이콘
아랫줄을 읽으셔야죠
미카엘
19/02/16 02:49
수정 아이콘
웃겨야 하는 영화인데 쉴틈없이 웃겨 줘서 만족했습니다.
유정연
19/02/16 04:07
수정 아이콘
류승룡은 무슨 운을 타고난건지..
무조건 러닝 게런티 다셔야될듯
19/02/16 10:25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보면서 류승룡은 왜 주연급이 된걸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방해가 됐을 정도네요
운 좋으신 분
메레레
19/02/16 07:1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랑 같이 봤는데 옆에서 빵빵 웃을때마다 나도 웃긴척 연기하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개그코드가 저랑은 안맞더라고요. 뭔가 유치하고 억지 웃음같아서.
19/02/16 08:20
수정 아이콘
재밌게는 봤는데 이게 또 1000만 영화감인가하면 또...라는 생각이 드네요.
19/02/16 14:36
수정 아이콘
천만영화에 감이라는거 자체가 없고 따지는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많이 봤다는 객관적 사실일 뿐이지 명작이냐를 따지는게 아니니까요.
파랑파랑
19/02/16 08:31
수정 아이콘
이 유치한 영화가...
19/02/16 08:42
수정 아이콘
재밌게봤습니다~타이밍이 좋았죠 볼게 넘 없어요
다크폰로니에
19/02/16 09:06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따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네요.
극장을 가도 극한직업 말고는 볼게 전혀 없었습니다.
티모대위
19/02/16 10:06
수정 아이콘
시기도 정말 잘 탔는데, 영화 자체도 좋아서 대박난 케이스죠.
설날 대목을 지나는동안 마땅한 경쟁작 하나 없는 상황이었어요.
게다가 요새 이렇게 그냥 맘편히 웃고 지나갈만한 영화도 딱히 없었어요. 뻔한 한국식 코미디 영화도 그 뻔하다는 이유로 한동안 아무도 제대로 안 만들었던 거죠. 그 틈을 잘 파고든거라 봅니다. 모든 면에서 호재와 호재가 겹친 영화
회전목마
19/02/16 11:37
수정 아이콘
빈집이론은 작년 추석을 떠올리면
천만 쉽게 되는거 아닙니다
미나사나모모
19/02/16 11:40
수정 아이콘
아니 이정도인가 싶네요... 그냥 그런 명절특선 정도로 봤는데 진짜 천운인가..
Lord Be Goja
19/02/16 11:53
수정 아이콘
불편한 요소가 없다는게 좋은점이죠.
한동안은 딸기사탕에 계피/생강맛 굳이 넣으려는 감독들이 너무 많았어요.
작년영화들 같았으면 김의성이 마약왕과 커넥션이 있고 ,강력반은 마약반 뒤통수쳤을겁니다.
김솔로_35년산
19/02/16 12:03
수정 아이콘
코미디 영화면 어쨌든 재미가 있어야 되는데 하나도 안 웃겼습니다.

근데 뭐 다른 사람들은 다 재미있었다니 내가 이상한 걸로..
카사딘
19/02/16 17:4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샤르트뢰즈
19/02/16 12:27
수정 아이콘
극한직업 나름 드길3, 알리타랑 개봉시기가 겹치는데 완전 빈집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주변 반응 보면 50대 이상 분들이 재밌게 보시더라구요. 7번방도 그랬죠...
19/02/16 12:30
수정 아이콘
이런게 진정 흥행영화죠. 대단합니다.
1위도 어차피 작품성으로 이해는 안됨 크
덴드로븀
19/02/16 12:34
수정 아이콘
천만이상은 어차피 50대이상 관람객 힘이 엄청 클겁니다. 젊은사람들 기준으로 저걸 왜봐??? 라고 해도 그런게 바로 50대이상에게 잘 먹히는 요인들이니...
복잡하고 스토리짱짱하고 배우연기쩔고 숨겨진요소많고 사전공부하고 가야하고 이런거 필요없이 2시간동안 편안하게 웃고울고즐길수있는 영화여서 잘먹힌거라고 봐야겠죠
19/02/16 12: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넘나 재미있어서 천만 충분하다고 봅니다.
DJ전설
19/02/16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육아에 지쳐 아내와 어제 밤에 보고 왔는데 둘다 너무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아내가 크게 웃고 재밌다고 하니 맘이 놓이더라고요.
가자미
19/02/16 22:48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친 현실은 잠시 잊어버리고 한 번 크게 웃을 수 있는 여유의 힘. 좋은 스토리에 감성을 떨리게 하는 영화는 많지요. 하지만 자막 안 보고 생각없이 한국말로 동시 통역해서 크게 웃을 수 있는 영화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랄드
19/02/16 14:06
수정 아이콘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주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후덜덜하네요.

아니 근데... 명량의 위대함(?) 무엇...
19/02/16 15:13
수정 아이콘
그냥 IP티비로 보면 되는 영화라 생각해서 굳이 영화관까지 안가려는거 와이프때문에 억지로 봤는데 재밌게 봤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전 기대작 마약왕 효과라고 봅니다.
제 취향은 마약왕 장르인데 재미는 압도적으로 극한직업이었거든요
이제껏 신파 느와르 작품성 반전 개연성에 어설프게 집중하다 좋은 입소문 못박는 영화들이 많았는데
이 영화는 선택과 집중을 잘한 느낌입니다.
특히 신파를 과감하게 배제하고 줄거움과 통쾌함에 집중한 잘만든 코미디영화인거 같아요(ex:배테랑)
그런데 굳이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인가...?
그냥 아이피티비로 와이프든 애인이든 같이보면 즐거울 영화인것 같습니다. 크크
19/02/16 15: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신과함깨, 명량, 국제시장, 극한직업 이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영화는 무엇이셨나요?
저는 극한직업이었던거 같습니다.
Lord Be Goja
19/02/16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한직업 국제시장 신과함께2 명량 신과함께1 이였네요.순서대로.
저는 국제시장은 환경과(해주는게없고 경직된 대한민국) 가부장제 까는 영화로 봤는데,그네씨도 그렇고,미화로 받아들인 분이 많더군요.
19/02/16 21:24
수정 아이콘
저두요 극한직업이 그중엔 제일 낫죠
바카스
19/02/16 16:10
수정 아이콘
류승용 대단하네요..

s~a급 배우가 한번 망가졌다가 다시 저 급에 복귀한 케이스가 있나요 크크
이응이웅
19/02/16 21:39
수정 아이콘
거의 보는 내내 웃고있었고, 웃고있었던 시간이 안웃고있었던 시간보다 길었던 영환데 후기들 보면 하나도 안웃겼다는 분들 은근 많네요. 신기합니다.

영화보고나서 스물 찾아봤는데 이건 오히려 좀 불편하더군요
19/02/17 09:39
수정 아이콘
G
이른취침
19/02/17 12:58
수정 아이콘
흥행에 작품성을 따지는 것도 이상한 거죠. 그럼 예술영화들이 흥행 순위 싹쓸어야죠.

단지 기본을 제대로 해냈는가는 중요한데. 그 기본도 안된 영화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ArcanumToss
19/02/18 02:17
수정 아이콘
명량같이 엉성한 영화가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하는 걸 보면서 흥행은 작품성이나 연출력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좌우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웅이
19/02/18 10:18
수정 아이콘
유행과 배급이 중요요소지 싶습니다.
19/02/20 22:48
수정 아이콘
배급사가 짱짱한게 한몫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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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41 [일반] 애들싸움이 어른싸움되면 안되는데. (늦은 후기) [27] 탄이11121 19/02/16 11121 16
80140 [일반] 캐나다 의사가 미국으로 이주? 이제는 그 반대 [60] 달과별18293 19/02/16 18293 2
80139 [일반] 영화 극한 직업: 역대 흥행 기록 2위??? [68] 가자미14790 19/02/15 14790 1
80138 [일반] 성매매 여성을 범죄자로 볼것이냐의 여부 [96] LunaseA17531 19/02/15 17531 3
80137 [일반] 그래도 되는 세상 [77] 킹반인이적폐다15347 19/02/15 15347 38
80136 [일반] 왕과의 인터뷰 [10] 유쾌한보살9157 19/02/15 9157 29
80135 [일반] 연대 입학 취소 고등학생 재수결정 [258] 키토25113 19/02/15 25113 4
80133 [일반] 권력 관계의 성관계에 대해서 규정을 해야 할 때입니다. [40] 홍승식12327 19/02/15 12327 10
80132 [일반] 일본인의 혐한감정은 역대 최악이네요. [206] 삭제됨20070 19/02/15 20070 4
80131 [일반] [잡담] 최근의 정치적 흐름을 보면서 많이 지치네요 [209] aurelius14865 19/02/15 14865 31
80130 [일반] 안희정 씨의 부인이 페이스북에 이러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91] 복슬이남친동동이15626 19/02/15 15626 39
80129 [일반] 민주당 현직의원혐의 성추행 피소...(문재인 '수사가 시작되면 발언수정') [287] 차오루18235 19/02/15 18235 27
80128 [일반] 이해찬 VS 홍준연. 아니, 홍준연 vs 이해찬. [75] 사악군9988 19/02/15 9988 19
80127 [일반] 금광사기 + 코인사기의 결합사건 [25] LunaseA13815 19/02/15 13815 0
80126 [일반] 방심위가 검열하는 걸까? 정부가 책임이 없다고 하면 비겁한 걸까? [74] 삭제됨9785 19/02/15 9785 3
80125 [일반] 드라마 삼매경. 리메이크에서는 보지 못할 리갈하이 명대사 [17] 사악군8511 19/02/15 8511 10
80124 [일반] (일상) 가족끼리 놀리기 [16] OrBef7907 19/02/14 7907 11
80123 [일반] 일본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물가차이 [94] 담배상품권18806 19/02/14 18806 12
80122 [일반] [정치글]최근의 흐름을 생각해보면 [38] Lord Be Goja8492 19/02/14 8492 19
80120 [일반] [오보] '반도체 클러스터'가 결국 용인으로 갑니다. [27] 우연10415 19/02/14 10415 2
80119 [일반] 성매매여성에게 2천만원을 준다고 중단하겠느냐고 발언한 민주당 중구의원이 제명되었습니다. [129] 카루오스13300 19/02/14 13300 43
80118 [일반] (수필) 사람 조각 [8] Farce6904 19/02/14 6904 7
80117 [일반] 문재인이 야당 무시하고 임명한 현 방통위원장 이력 [214] 차오루18799 19/02/14 18799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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