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12 23:02:46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s://news.joins.com/article/23404418
Subject [일반] 캐나다 페미니스트 트뤼도 총리의 몰락 (수정됨)
2015년 총리가 되었을 당시 트뤼도가 5:5 남녀동수를 추진하면서 "Because it's 2015" 이라는 어록을 남겼습니다. 
당연히 유튜브 반응은 매우 극과극으로 나누웠고 캐나다에서 논쟁거리 였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캐나다는 뇌물 문제로 트뤼도내각이 곤란을 겪고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검찰이 의회에 나와서 정부관계자가 수사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당당히 증언하고 결국 두명의 여성장관이 사임을 했는데 법무장관은 트뤼도 관련 비리 조사하다가 트뤼도의 압력으로 보훈부 장관으로 좌천후 사퇴,  재무장관은 트뤼도 총리를 못믿겠다고 사퇴로 트뤼도 내각이  도덕적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명성이 추락해 지지율이 온갖논란으로 말썽인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보다  낮은 지지율  30프로 으로  곤혹을 겪고 있습니다.  평소에 트럼프와 180도 다른 성향을 보여주워서 한때 백인 오바마로 불릴정도로 대비되었는데 트럼프보다 트뤼도가 먼저 아웃될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https://www.cbc.ca/news2/interactives/leadermeter/index.html
 




 자신이 옳고 정의롭다고(그리고 잘생겼다고) 과시하는 사람일수록 스캔들이 터지면 충격이 큼을 보여준 사례를를 보여주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판콜에이
19/03/12 23:12
수정 아이콘
이게 페미니스트랑 무슨 상관인지.....? 여성장관이 사임한거 말하시는 건가요??
루트에리노
19/03/12 23:13
수정 아이콘
트뤼도는 페미니스트라기 보다 강성 리버럴 아닌가요?
약간 자극적인 제목 같은데요...페미니즘적 내용은 그가 했더 수많은 강성 리버럴 정책 중 일부잖아요.

페미니즘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지만, 조회수나 댓글수는 보장되겠네요.
수분크림
19/03/12 23:19
수정 아이콘
강성 리버럴이라고 하기에는 표현의 자유를 극단적으로 해치는 bill c-16같은 법안 통과시키려고 해서..
그린우드
19/03/12 23:21
수정 아이콘
https://www.huffingtonpost.kr/2016/03/09/story_n_9415186.html

캐나다 총리: "내가 페미니스트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네요
19/03/12 23:28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라서 지지율이 떨어진건가요? 페미니스트라서 도덕적으로 문제 있었던건가요? 루트에리노님은 이 사건들이랑 관련 없는데 끼워 맞추려고 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쓴 댓글이 잖아요.
그린우드
19/03/12 23:30
수정 아이콘
제가 페미니스트라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했나요? 페미니스트라기보단 강성리버럴이라고 하는 댓글에 대한 반박을 하는데 왜 제가 하지 않은 말을 하십니까.
19/03/12 23:38
수정 아이콘
루트에리노 : 페미니즘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그린우드 : 페미 맞는데요? 검색만해도 나오는데요?
라고 잘못 이해 했네요. 죄송합니다.
요즘 이것저것에 페미 붙여 대고 판단하는게 불편하네요. 페미라고 하는 남혐 종자들도.. 그래서 요즘 이런 글 안보는데, 괜히 봤네요.
BibGourmand
19/03/13 01:13
수정 아이콘
리버럴이라는 단어 자체가 좀 애매하지요. 말로는 다들 리버럴이라고 합니다만, 좌파 리버럴과 우파 리버럴은 엄청난 차이가 나니까요. 강성 좌파 리버럴이라고 해야 맞을겁니다.
개인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데 찬성하고 기계적 할당을 통해 자유를 해치는 이들을 자유주의자라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이거야 생각의 차이겠죠.
19/03/12 23:16
수정 아이콘
와 이사람 엄청 인기 많았는데 이런 일이 있었네요
메메메
19/03/12 23:27
수정 아이콘
한국 언론에서나 그렇지 캐나다에선 그렇게 인기 없습니다.
엔지니어
19/03/13 12:39
수정 아이콘
동부(토론토쪽)에선 인기 많았습니다. 서쪽에서 인기가 없어서 그랬지..
NoGainNoPain
19/03/12 23:18
수정 아이콘
트뤼도 페미니스트 맞습니다. 스스로가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거든요.
그리고 조던 피터슨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계기인 bill c-16 법안을 트뤼도가 추진했죠.
우중이
19/03/12 23:20
수정 아이콘
지가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 사람도 페미가 아니면 대체 누가 페미죠? 일본 1군같은 존재인가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3/12 23:21
수정 아이콘
본문의 사건 서술이 명료하지가 않아서 피지알러들이 뭥미? 하는 그림이 눈에 선하여 추가합니다.

캐나다의 한 건설사가 뇌물을 먹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는데, 트뤼도가 이 사안을 기소유예로 처리하라고 직접 개입하고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 의혹을 처음 폭로한 사람이 트뤼도 밑에서 여성이자 마이너리티 출신으로 장관을 했던 윌슨-레이블드란 사람입니다. 전 법무장관이었고요.
그 다음에 재무장관인 (글에 서술된 또 다른 여성장관) 제인 필포트도 더 이상 내각을 신뢰 못하겠다고 엎고 나왔습니다.

글에서는 트뤼도의 평소 노선과 결부시켜 얘기하느라 두리뭉실해진 것 같은데, 실제 개요는 그냥 이렇습니다. 익숙한 그림.
19/03/12 23:29
수정 아이콘
본문읽어보고 정리하려 했는데 미리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9/03/12 23:21
수정 아이콘
트뤼도는 솔직히 전형적인 얼빠 + 패션좌파 + 아버지후광빨 픽이라서 입각할때부터 몰락 각이 보이긴 하더라고요. 뉴스 국제면에서 요상한 정책 세우는거 나올때마다 뭔 생각인가 싶긴 했습니다.
뻐꾸기둘
19/03/12 23:24
수정 아이콘
트뤼도가 몰락한거랑 페미니스트인게 도대체 무슨 관련이...

트럼프가 사고친건 그럼 꼴마초 백인이라 그런거고, 마크롱은 뭐 중도주의자라 저모양입니까. 여성정책 펴다가 문제 생긴것도 아니고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 스캔들 같은데.
수분크림
19/03/12 23:28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인거랑은 관계 없어보이는데 평소에 페미니즘을 비롯한 정치적 올바름을 양분삼아 성장한게 사실인데 그런 사람이 올바르지 못한 문제로 사고 쳤으니까 웃기긴하죠. 한국 남페미가 성범죄 일으키는 행태가 많은거 보고 남페미는 과학이다라고 조롱받는 것처럼요.
19/03/12 23:34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스스로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사람이고, 트뤼도가 자신을 구성하는 정치적 정체성으로 페미니즘을 사용했으니 묶어서 까는거죠 뭐.
트럼프가 스스로를 "꼴마초 백인"이미지로 영업한적이 있던가요?
뻐꾸기둘
19/03/13 00:04
수정 아이콘
트럼프 마초적 이미지 엄청 잘 활용했는데요. 거기다 백인층의 복합적인 욕망(역차벌로 인한 분노or소수자들에게 자신들의 터전을 빼앗겼다는 상실감)을 아주 제대로 긁었고.
19/03/13 00:33
수정 아이콘
트뤼도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는데, 트럼프는 "여러분 저는 백인이고 마초입니다. 저를 찍어주세요" 라고 영업한적이 있나요?
뻐꾸기둘
19/03/13 00:46
수정 아이콘
어필하는 방식이 다른거죠. 그걸 굳이 표현 해야만 이미지로 연결시킬수 있다는건 그냥 트뤼도는 페미로 연결하면 되지만 트럼프는 백인마초로 연결하면 안된다고 억지부리는 것 밖에 안되고요.

오바마가 흑인 이야기만 안 하면서 선거운동 하면 흑인 이미지 안 사용한게 되나요.
19/03/13 00:55
수정 아이콘
아뇨, 개인의 정체성과 정치인이 쌓아올리는 정치적 정체성은 완전히 다른 층위의 이야기입니다. 섹스와 젠더의 차이에 가깝지요.

생물학적 성별이 여성인 정치인이 만들어가는 정치적 이미지와, 자신의 젠더를 여성으로 규정하고 이에 기반해 정치적 정체성을 쌓는것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19/03/13 00:29
수정 아이콘
그럼 성공한 자본가의 이미지로 영업했으니 트럼프의 몰락은 자본의 몰락쯤으로 생각하면 되는 겁니까.
19/03/13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공한 사업가라고 대통령 자리를 맡겼는데 나라를 말아먹는다. 역시 사업가 출신은 안돼' 정도의 빌드업을 짠다고 해도 충분히 가능하죠.

"성공한 사업가, 실패한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태정책은 파국을 향하는가?"
19/03/13 01:34
수정 아이콘
보통 실패한 사람에게 타이틀을 붙이는 경우는 그 타이틀 자체를 비난하기 위한 목적임이 대부분이죠. 김영삼 정부가 실패했다고 민주화투사 김영삼의 몰락 이런 말 쓰는 거 본 적 있습니까? 반면 독재자의 몰락 이런 표현은 쓰죠. 독재인 것이 문제였고 그것 때문에 몰락했다는 뉘앙스를 주기 위해서요.
그린우드
19/03/13 00:4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사업가한테 나라 맡기는거 아니라는 비난 많지 않나요? 대표적으로 이명박이 많이 듣던 소린데요.
메메메
19/03/12 23:25
수정 아이콘
요즘 뉴스 라디오 틀면 하루종일 이 얘기만 나옵니다. 트뤼도 조롱이 정말 장난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속이 다 시원..
이 사건에서 사퇴한 두 여성 장관에게는 좀더 여러 가지 배경 스토리가 있는데, 페미니즘과 연결하기는 좀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압력을 받았다고 말하는 조디 윌슨-레이볼드 장관은 캐나다의 First Nation - 원주민의 후손이며, 두번째로 사퇴한 제인 필폿 재무장관은 재무장관 이전에는 초대 Minister of Indigenous Services - 한국어로 하면 원주민 부서 장관 쯤 될까요? 였습니다.
뭐랄까, 트뤼도 내각의 다양성 등등을 잘 대변해주는 그런 인물들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제인 필폿 장관이 낸 사표에 한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Sadly, I have lost confidence in how the government had dealt with this matter and in how it has responded to the issues raised,”
19/03/12 23:27
수정 아이콘
트뤼도의 저 영상을 가지고 좌파의 애티튜드? 스웩을 영업하던 친구가 있었죠. 걔 지금 뭐하려나.
무튼 묘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끝이 안 좋군요.
19/03/12 23:35
수정 아이콘
부당 개입을 폭로한 이들이 여성 장관들이네요. 캐나다 총리는 백인입니다. 그리고 30대이며 남성이니 글 제목을 ‘캐나다 30대 백인 남성 총리”의 몰락으로 하시죠. 아~ 인간이기도 하니 인간 캐나다 30대 백인 남성 총리의 몰락으로 해두시죠.
수분크림
19/03/12 23:38
수정 아이콘
30대 아니고요. 정확히는 오지게 정치적올바름 코스프레겸 부패한 인간 캐나다 71년생 백인 남성 총리의 몰락이죠.
19/03/12 23:43
수정 아이콘
정치적 올바름까지, 역시 페미코인과 PC코인은 만능 수사죠.
수분크림
19/03/12 23:47
수정 아이콘
왜 비꼬는지 모르겠는데 트뤼도가 대놓고 정치적 올바름을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로 내세운건 사실인데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13 00: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나이 기준으로는 오늘내일 50인 사람한테 30대라니..

글제목에 페미니스트가 반드시 들어갈 이유도 없지만 페미니스트를 넣는다고 해서 틀린게 되는게 아닌 상황에서, 글제목에 페미니스트를 넣은 글쓴이 보고 반드시 빼야만 되는 것처럼 비꼼을 섞은 훈수를 둘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테디이
19/03/12 23:39
수정 아이콘
불-편하신 분들이 많군요 크크
도들도들
19/03/12 23:42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가 아닌 지도자들이 훨씬 더 많이 몰락하지 않았나요?
19/03/12 23:57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 없던 시절까지 추산하시게요? 진시황 제환공 등등
도들도들
19/03/13 00:22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인 것과 권력형 비리로 몰락한 게 아무 관련이 없는데 갖다붙여놓아서 한 말인데 무슨 엉뚱한 소리신지 모르겠네요.
수분크림
19/03/13 00:0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 지도자들이 초중고 성평등 교수 학습 지도안을 "제대로" 읽은 교육자들한테 페미니즘을 배웠다면 몰락하지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도들도들
19/03/13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하나도 안 아쉬운데 많이 아쉬워 하세요.
수분크림
19/03/13 00:21
수정 아이콘
넹 크크
명란이
19/03/13 01:00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인것과 이번 몰락은 아무 관계없죠. 페미까들도 좀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양극단은 닮는다 했던가요
스카피
19/03/12 23:43
수정 아이콘
막줄은 박근혜네요.
19/03/12 23:56
수정 아이콘
몰락한 '우파' 정치인도 한두명 아닐텐데... 그럼 트럼프 몰락하면 반PC 계열의 몰락이고 PC의 승리라고 생각하시나...
Capernaum
19/03/12 23:57
수정 아이콘
어떤 대통령 한 분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선언하셨는데...
동굴곰
19/03/12 23:59
수정 아이콘
이런 리플 보고싶어서 붙인 제목인듯.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13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로 생각하면,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했던 캐나다 총리가 몰락했다. -> 그럼 역시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hoxy?

이렇게 연결되는게 우려되니까 굳이 캐나다 총리가 페미니스트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댓글들이 나타나는거라고 볼 수도 있는거겠죠.

오히려 둥굴곰님의 댓글이야말로 진영논리를 생각하는 댓글인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연결점에 대한 생각을 부추기는 효과가 있는겁니다.

전 님 댓글 보기 전까지는 문재인 대통령 생각은 1도 안 했거든요. 근데 님 댓글 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19/03/13 02:58
수정 아이콘
유승민도 본인이 페미니스트라고 하더군요.

https://mnews.joins.com/article/21475737#home

심지어 앞에 [상당히] 페미니스트라던데, 상당히는 뭔지 궁금하네요.
六穴砲山猫
19/03/13 12:47
수정 아이콘
페미 문제로 현 정권을 공격하는 안티페미 성향의 바미당 지지자들을 공격하고 싶으시다면 유승민 말고 이준석이나 하태경을 까셔야죠. 유승민은 이미 안티페미 성향 지지자들한테 손절당한지 오래 됬습니다.
유리한
19/03/13 00:06
수정 아이콘
제목과 다르게 본문은 페미와 별 관련이 없어서 김 빠지신 분들은 캐나다 페미니스트 관련 사건이라도 보고가세요.
http://leesunok.com/archives/1099
유리한
19/03/13 00:14
수정 아이콘
우먼스플레인에서 설명한게 좀 더 괜찮은 듯..
https://m.youtube.com/watch?t=2538s&v=zZRyYuCgPGE
유소필위
19/03/13 00:49
수정 아이콘
보고오는데 캐나다도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크크크
좌종당
19/03/13 00:32
수정 아이콘
5대5 내각 왜했냐하니까 지금은 2015년이다 였던가요 암튼 그런드립으로 넘어가는거보고 정상은 아닌 양반이네 싶더군여
헛스윙어
19/03/13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니스트랑 상관없고..
기업수사에 관해서 법무장관에게 압력넣었는데 법무장관이 버티다가 사임하면서 터졌죠. 근데 그 법무장관이 여자에 first nation... 오히려 페미계는 난리났어요... 여자 장관이 끝까지 맞써싸운거라... 그리고 청문회나와서 간지 증언하고...

저 장관도 페미니스트라 제목은 좀 끼워맞추기네요. 이건 페미니즘이랑 별상관없는 상황인데.. 오히려 여성우대 first nation 우대가 정당화 되는 사안인거같은데...
19/03/13 02:14
수정 아이콘
트뤼도 총리의 스캔들은 페미니즘과는 전혀 관련없는 것인데 제목을 누가봐도 뻔한 왜곡(페미니스트였기 때문에 잘못을 저질러 몰락한 것처럼-이걸 설명하는 것 자체가 참담한 심정이네요)을 하셔놓고 눈가리고 아웅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는 뻔하지요

심지어 그 트뤼도 총리의 외압 스캔들을 파헤친 게 두 명의 여성장관이라면 더욱 그러하죠 무엇보다 권력에 억눌리지 않고 소신껏 행동한 여성장관들을 치하해야 할 일이고요
19/03/13 03:02
수정 아이콘
트뤼도가 남녀동수 내각을 구축하기 이전의 보수당 정권에서도 내각의 여성 비율은 12/39로 30%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여성'에, '소수민족'인 장관이 자신을 임명한 '권력'을 가진 '남자'에게 굴하지 않고 자기 소신을 지킨 훌륭한 사례인데,
이걸 마치 총리가 페미니스트라 몰락한것처럼 제목을 쓰셨군요. 대단하십니다.
19/03/13 03:05
수정 아이콘
승리,정준영사건이 터지는 이런 시기에는 좀 자중해야 하는거 아닌가. 참 뻔뻔하게도 말입니다.
六穴砲山猫
19/03/13 12:02
수정 아이콘
페미 옹호하는 분들도 좀 자중하셔야죠. 현 정부에서 이따위 짓거리나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https://cdn.pgr21.com./?b=8&n=80385
저격수
19/03/13 12:11
수정 아이콘
승리는 성매매 알선으로 조사받게 될 것 같은데....
블랙비글
19/03/13 07:39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 대통령의 몰락이라고 해서 페미니스트라서 몰락했다는 말은 아닐텐데 민감한 분들이 많네요. 페미니스트 비판할때는 디테일의 악마가 되서 쉴드치시던데..
스카피
19/03/13 10:14
수정 아이콘
글쓴이 지난글보면 둔감한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의도를 뻔히 알 수 있죠.
醉翁之意不在酒
19/03/13 08:27
수정 아이콘
몰락하는데 페미니스트였다는 점이 별 영향이 없는거 같은데 제목에 명시하는건 흠 글쎄요.
인기대통령이였던 트루도 비리문제로 곤혹을 치루고있으며 지지율은 바닥....한편 그는 당선당시 5:5 정책을 추진해 화제가 되기도...
이런식이면 몰라도.
달과별
19/03/13 09:40
수정 아이콘
트뤼도와 트럼프 둘 다 사법권 독립의 원칙을 모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치인은 정치인이지 그 이상을 바라면 안됩니다. 공교롭게도 트뤼도, 트럼프 지지자 둘 다 그들이 기존의 정치인과 다르다고 믿고 있군요.
창조신
19/03/13 11:03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는 싫어하지만 왜 여기서 굳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의 몰락이라고 하는거죠?

바르고 도덕적인 이미지로 포장된 부패한 권력가의 몰락이잖아요.
六穴砲山猫
19/03/13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페미라면 이를 가는 사람입니다만 이 건은 딱히 꼴페미짓 하다가 망한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StayAway
19/03/13 12:16
수정 아이콘
'남성'총리의 몰락이라고 하면 반대 프레임도 짤 수 있겠네요. 이건 거의 코에 걸면 코걸이 수준이라..
-안군-
19/03/13 12:21
수정 아이콘
제목의 중요성... [페미니스트] 한 단어만 뺐어도 괜찮은 정보글이었는데...
서쪽으로가자
19/03/13 14:04
수정 아이콘
지난 글을 보면, 글 작성의 동기부여가 그 쪽이지 않을까 싶기도...
19/03/13 13:50
수정 아이콘
총리가 페미니스트인 바람에 때묻은 남성이 아닌 순수한 여성 장관이 뽑혀서 비리가 폭로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건지도 모릅니다?
SCP재단
19/03/13 19:33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이 페미니스트와 하등 관계가 없네요.
뭐 건덕지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400 [일반] [삼국지] 유비와 조조 (2) - 서주에서의 격돌 [18] 글곰8975 19/03/12 8975 28
80398 [일반] 캐나다 페미니스트 트뤼도 총리의 몰락 [70] 나디아 연대기13477 19/03/12 13477 1
80397 [일반] 점점 꼬리가 아닌 몸통으로 다가가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 [87] 홍승식17616 19/03/12 17616 11
80396 [일반] 너는 생각이란게 없냐? [16] Double9636 19/03/12 9636 0
80395 [일반] 舊천리마민방위, 現자유조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5] aurelius8458 19/03/12 8458 4
80394 [일반] 나경원 "30% 여성 공천…안 하면 국고보조금 삭감" [114] Jun91112760 19/03/12 12760 4
80393 [일반] 셧다운제 확대 적용 5월에 결정 계획 [148] 카미트리아12992 19/03/12 12992 24
80392 [일반] 강원랜드 前사장 "권성동 청탁받아" [30] 읍읍8028 19/03/12 8028 6
80391 [일반] 4.3 보궐 창원 성산 선거이야기 [6] 어강됴리6465 19/03/12 6465 2
80390 [일반]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57] 회색사과17781 19/03/12 17781 10
80389 [일반] [단상] 사회주류에 진출한 페미니스트들 [45] aurelius10736 19/03/12 10736 22
80388 [일반] 문재인 정부와 여성 할당 [10] kien9569 19/03/12 9569 5
80387 [일반] 김철수(31)는 억울하다 [79] 레몬커피12737 19/03/12 12737 77
80385 [일반] 문재인 정부가 드디어 최악의 짓거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451] 마빠이30883 19/03/12 30883 77
80384 [일반] 교통공학 이야기 - 번외. 뒤늦은 CES2019와 TRB2019 후기 [14] 루트에리노7529 19/03/12 7529 4
80383 [일반] 게임 좋아하는 여고생쨩 A 이야기 [95] 와!12105 19/03/12 12105 39
80382 [일반] 섹시함 考 [118] 유쾌한보살13642 19/03/12 13642 31
80381 [일반] 희미한 기억 속 남아있는 몇몇 선명한 순간들 [3] 소집해제5140 19/03/12 5140 5
80380 [일반] 대한민국에서 최고 효율과 성능의 격투기는 무엇인가!? [88] 에리_921949 19/03/12 21949 51
80379 [일반] 캡틴 마블 후기(약스포) [35] 루트에리노6996 19/03/12 6996 4
80378 [일반] 야 3당 "선거제개혁, 내일까지 민주당과 패스트트랙 협상 완료" [68] 삭제됨9430 19/03/11 9430 3
80377 [일반] 소아용 인공혈관 국내철수와 복지부의 대응 [139] 사악군13450 19/03/11 13450 15
80375 [일반] [도서] 요즘 미국이 왜 이러나? 오늘날 미국 외교를 이해할 수 있는 도서목록 [11] aurelius10189 19/03/11 1018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