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혼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결혼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특히 한국남자의 외국여성과의 결혼이 1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중국, 태국 3개국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는데, 이 세 나라 여성과의 결혼이 전체 국제결혼 중 60%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각 지자체, 정치권에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각종 지원을 남발하고 있으며, 심지어 한 공기업에서는 다문화 자녀 가산점을 줄 만큼 한국내 다문화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걱정되는 점은 이러한 다문화를 국가적으로 강요한 결과가 한국에 과연 득이 될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선, 앞서 말했다시피 한국남자들과 가장 많이 국제결혼을 하는 여성들은 베트남, 중국, 태국등 후진국 출신 여성들인데, 거의 대부분이 한국 중개업체를 통해서 매매혼을 하게 된 여성들입니다.
매매혼을 하는 남자들은 주로 능력이 없거나, 재산이 없거나 다른 흠결이 있어 한국 여성들과 결혼을 할 수 없는 일종의 도태된 남자들인데요, 결국 도태된 남자 + 후진국 여성들이 현 국제결혼의 주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통계적으로 봐도 다문화 가정의 월 평균수입은 260만원 정도로, 평균적인 일반 가구의 월수입인 450만원에 비해 평균의 절반에 가까운 열악한 경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 한국여성과 결혼 할 수 없는 남자와 한국말과 한국문화에도 익숙하지 못한 후진국 여성들의 자녀들이 대한민국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다문화 청소년들을 추적조사 해본 결과 대부분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겪으며 학업문제를 겪는등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과 같은 민족인 북한인이나 조선족과의 결혼의 경우 민족적 동질성 덕분에 조금 괜찮은 편이지만, 외모부터 한국인과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는 중국 남부, 베트남, 태국인과의 다문화 청소년의 경우 차후에 큰 갈등과 혼란을 빚을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하얀 피부를 가진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토종 한국인과 검은 피부를 가진 공단, 농촌에 거주하는 하류층 다문화 2세의 갈등이 새로운 계급을 형성해 주류 갈등으로 떠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회적인 갈등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단일민족의 정체성과 민족의 뿌리 또한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한국이 다문화 국가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북한과의 통일의 명분또한 약해지는 등 추후 북한과의 경제협력, 통일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다문화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갈등, 치안 약화, 자국민 역차별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현실에 굳이 후진국 여성들을 매매혼으로 사올 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래 자체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울 수 있는 무분별한 다문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