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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5 18:08:15
Name 22
Subject [일반] 오라클아레나(골든스테이트) NBA P.O. 직관 후기 (1) (수정됨)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제가 다녀온 경험을 나열하려 합니다.


저는 여행을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서 무언갈 하거나 특별한 경험을 했다면 큰 의미를 느낍니다.

죽기 전에 NBA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4월 한 달의 시간을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혼자서’ 샌프란시스코로 5박 7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농구 보려구요.

그 준비 과정과 경험담을 간단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농구 보러 미국갈거다 라고 하면 주변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와! 고작 농구보러 미국에 간다고?

와! 개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



첫번째 의견은 철저하게 배제하셔야 합니다. 왜냐?


직관은 열정이다!
직관은 본능이다!



이제 시작합니다.

[좌충우돌] 직관기!, [유쾌한 반란]!



1. 팀을 정하자!

저는 골스 팬입니다. 커리 좋아요.

그래서 골스 경기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다른 이유는, 골스가 상위 시드를 차지할 확률이 아주아주 높았기 때문이죠.

이게 왜 중요한지는 아래에서 조금 더 설명하겠습니다.


2. 일정을 생각하자!

그런데 한 경기만 보기엔 비행기 티켓이 아깝습니다.

기왕 간 김에 다른데도 둘러보고 하면 되지 않냐? 귀찮아요...(물론 금문교를 비롯해서 다른데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날씨 죽이더군요.)

그래서 두 경기를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정규시즌중에 홈 연전 일정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늦게 알아봤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능하면 스무스한 경기보다는 조금 치열한 경기를 보고 싶었습니다.

이 모든 걸 해결하는 방법이 뭘까?

플!레!이!오!프!



그런데 플옵 직관의 단점은? 일정이나 매치업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점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1) 골스의 순위는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다.

솔직히 그 멤버로 서부 4위 안에 못 들면 마이클 조던이 커 감독에게 찾아와서 ‘너는 내가 알던 그 스티브 커가 아니야.’ 라면서 오랜만에 죽빵을 다시 날려도 할 말 없어야 합니다.

그 말은 골스가 플옵 1라운드 홈 이점을 갖고 갈거란 말이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점이 골스의 경기를 보기로 정한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플레이오프 첫 일정이 본인들의 홈구장에서 시작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죠.


2) 플레이오프 경기 날짜를 예상한다.

정확하게 예상하는 건 어렵겠습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예상 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냐?

제가 행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첫째, 이전 시즌들 사례를 분석하는 겁니다.


지난 세 시즌동안 플옵 날짜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이 일정들에는 같은 패턴이 보입니다.


우선 정규시즌 마지막 날 + 2일 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합니다!

그리고 골스는 세 시즌 모두 플옵 시작 첫날 경기를 시작했으며 이틀 쉬고 두번째 매치를 치뤘습니다.

물론 이런 예상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죠. 순위나 해당 매치 연고지간의 거리 등이 추가로 작용할 거니까요.
그래도 대강의 범위는 추측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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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위와 같은 패턴을 운좋게 그대로 따른다면

현지시간 기준으로

18~19시즌 nba 일정은

4월 11일 정규시즌 종료, 4월 13일 플레이오프 개막

이며

골스의 경기는 4월 13일, 4월 15일에 골스의 홈구장 오라클아레나 에서 열릴거라고 추측할 수 있죠.

물론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1일 정도의 여유를 생각해서 2경기는 늦어도 4월 16일, 아주아주 극단적인 경우 4월 17일에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지시간 기준
4월 12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도착
4월 17일 오후 11시 50분 미국 출발

비행기 표를 예매했습니다. 진짜 재수가 없지 않는 이상 두 경기를 다 볼거라고 생각했죠.

그래도 아직 불안합니다. 더 확신을 줄만한 무언가가 없을까?



그래서 nba 2k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습니다.

nba 2k란 무슨 게임이냐?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 중 한 명인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시즌 아이제아 토마스 합류를 대비해 nba 2k를 활용해서 어떻게 호흡을 맞출지 연구했다고 할 만큼 어마어마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갖고 있는 갓갓게임입니다.

제임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NBA 2k는 가장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게임이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 이 게임을 통해 어떻게 선수단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매일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죠.

물론 그 예상이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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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르브론이 nba 2k를 정말 신뢰했다면 게임상에서도 도저히 답이 없다는 걸 깨닫고 토마스를 어디에 트레이드해야 좋을까 고민했을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를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해보고 ‘음, 가능한 샐러리캡이군. 오케이 실행시켜!’ 했을수도?




뭐 정확도야 어떻든 안 해보는 것 보단 낫겠다 싶어 돌려봤습니다.


당시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던 2월 말쯤 기준으로 스타트 투데이 기능을 이용, 무려 5번 테스트해본 결과 골스는 모두 서부 1위를 했고 모두 4월 13일, 4월 15일에 플옵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같은 일이 세번 일어나는 것은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5번 일어나다니, 이건 확실하다 싶었죠.



그리고 이는 적중했습니다. nba 2k 만큼은 르브론과 붙어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까지 생겼습니다.

갓파고 만세!

숙소는 이에 맞춰 알아서 잡았습니다.


3) 티켓을 예매한다.

표가 언제 풀리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사실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일정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죠.

그래서 저는 막연하게 정규시즌 끝나면 예매가 시작되겠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중간에(날짜를 찾아보니 3월 14일이었습니다.) http://nba.com 예매 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표가 팔리고 있더라구요?

공식홈에서 연계된 티켓 판매 사이트는 http://ticketmaster.com 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nba 좌석 판매는 처음에 분배된 표들이 관람 의사가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리세일 되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의 수요에 따라(즉, 인기 구단인지 아닌지, 중요 매치업인지 아닌지) 티켓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당연히 플옵 경기는 가격이 높은 편이죠.

제가 돈이 많다면 두 게임 모두 비싼 자리에서 봤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두 경기에 돈을 어떻게 배분하는게 그나마 좋을까요?

금액을 반반 나눠서 투자 하거나 한 경기는 싼 자리, 한 경기는 비싼 자리에서 보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즉, 첫 경기는 상대적으로 싼 자리, 두번째 경기는 비싼 자리에서 관람했습니다.
(각각 택스 포함 $279.6, $491.63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관람 위치에 따른 경기 만족도가 확연하게 차이난다는 것.

오라클 아레나 좌석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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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별 좌석의 구도가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를 방문해보시면 됩니다.
https://www.tickpick.com/oracle-arena-seating-chart/views



저는 첫 경기는 218 섹션, 두 번째 경기는 116 섹션에 자리잡았습니다.

위 사이트 기준으로 구도를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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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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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섹션]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이 정독 구도입니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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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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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섹션]


(참고로 커리의 터널샷 위치는 27섹션, 127섹션에서 이뤄집니다. 터널샷 후에 사인도 이 위치에서 해주더군요.)

가까운 자리와 먼 자리의 만족도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또한 시차 문제!

샌프란시스코 도착 바로 다음 날 첫 경기를 보러 가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시차적응이 정말 안 됐습니다.


개인적인 얘기지만 이렇게 먼 거리를 비행한 적이 살면서 처음입니다.


처음엔 4월 12일 오후 4시 비행기를 타는데 4월 12일 오전 10시에 도착한다고? 드디어 내가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건가? 하며 신나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시간을 조작하는 행위는 어마어마한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바로 [시차 적응]을 해야하거든요.



시간을 조작한 대가로 저는 경기 중에 자꾸 눈이 감겼습니다. 정말 재밌는데도 자꾸 눈이 감기는 저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하지만 과거의 내가 첫경기를 비싼 자리에서, 두번째 경기를 싼 자리에 예매 했다면?


첫 날에 비싼 자리에서 봤다면 정말 억울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두번째 경기는 큰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일정 예상 및 예매 과정입니다.

경기 관람 후기는 후에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사실 별로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경기 직전 선수들 연습 과정이나 오라클 아레나 팀 스토어에 대해 간략하게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다 작성하고 나니 뒤늦은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골든 스테이트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라클 아레나를 떠난다는 것을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다음 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은 오클랜드의 오라클아레나가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뭘 설명한걸까요.. 갑자기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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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ty breaking B
19/04/25 18:16
수정 아이콘
버킷리스트에 NBA 직관이 들어있는 1인으로서 잘 읽었습니다 흐흐 좋으셨겠네요
19/04/25 21:53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제 인생은 nba 직관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오늘 아침 식사 이전과 이후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만
언뜻 유재석
19/04/25 18:25
수정 아이콘
2차전 직관이라니... 루윌의 팬이 되셨거나 극렬 안티가 되셔서 귀국 하셨겠네요.
19/04/25 21:52
수정 아이콘
루윌 덕분에 접전 경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와 시...이걸 지네?)
쩌글링
19/04/25 18:28
수정 아이콘
NBA2K 5번은 그냥 게임을 즐기신 듯??
19/04/25 21:52
수정 아이콘
게임을 모두 즐기기엔 시간이 빡세서 시뮬레이션만 돌렸습니다 크크.
처음과마지막
19/04/25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버킷 리스트중에 하나입니다
조던 시카고 시절 직관을 했어야 했는데 그때는 학생이고 돈도 부족했구요

타임머신 타고가서 조던 파이널 직관하고 싶어요
19/04/25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조던의 시대를 살지 못해서(살았다면 산건데 즐기지 못해서) 억울합니다. 타임머신 타고 칼말론 귀에 속삭이고싶네요. (너 또 진다)
도라귀염
19/04/25 18:34
수정 아이콘
참 저도 nba광팬이라면 광팬인데 아무경기나 봐도 재밌긴 하겠습니다만 어제 릴라드의 미친경기같은 희대의 명경기는 볼려면 진짜 미국현지 살면서 시즌권 끊어서 농구장에 살다시피 하는 사람들이나 보던지 천운이 따라서 여행겸 직관 갔는데 얻어걸리던지 해야 하는거라서 그게 참 고민입니다 저도 참 직관가서 ref sucks 목터지게 외치게 싶은데요 잘 보셨는지 부럽습니다
19/04/25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미친 경기를 직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플옵을 예매한것도 있는데 다른 의미로 미친 경기를 직관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이걸 지네??).
19/04/25 18:38
수정 아이콘
오라클 아레나 밖만 봤는데 멋있긴 하더군요..(당시 7월)
옆에 있는 콜리세움과 비교되는 외관이었던..
박찬호
19/04/25 18:47
수정 아이콘
콜리세움은 문자그대로 똥내나는곳이라...
19/04/25 21:56
수정 아이콘
내부는 확실히 오래된 티가 나긴 하더군요. 반면 체이스센터 사진을 보니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체이스센터도 언젠가 갈 수 있게되면 좋겠습니다.
온니테란
19/04/25 18:59
수정 아이콘
가격 역시 덜덜하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꼭 골스경기보고싶네요
서쪽으로가자
19/04/25 19:03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19/04/25 19:04
수정 아이콘
2경기 역사적인 직관 축하드립니다.
19/04/25 21:57
수정 아이콘
역사의 현장에서 ref suxxx! 를 외쳤습니다
맛맛맛
19/04/25 19:14
수정 아이콘
우와 플옵 부럽습니다!!
저 맞춤 티셔츠 정말정말 부럽네요 ㅠㅠ

전 재작년에 일반 경기 보러 갔다 왔었습니다.
한경기는 펩시(덴버)에서 덴버 대 골스.
한경기는 오라클에서 골스 대 미네 이렇게 두개 봤었습니다.

오라클은 101섹션, 펩시는 16세션과 유사한 자리에서 봤었습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즐기는데에는 101세션이 16세션보다 낫더군요.
16세션같은 곳은 경사가 없어서 앞사람에 잘 가립니다.
경기장 들어가면 맥주 등등 파니까 사서 들어가면 좋죠.
전 맥주와 나쵸를 두번씩 사먹었습니다.

밤 시간 이동은 펩시는 나름 도심 근처에 있어서 호텔까지 밤에 걸어서 이동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고
오라클은 좀 떨어져있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무섭지 않았습니다. 이제 샌프로 옮겨지니 더 문제 없겠네요.

미국은 테러위험 때문에 짐 검사 빡시게하니 짐은 최소화하는게 좋습니다.

티켓 가격은 골스는 인기구단이라 300불 정도..
덴버는 80불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올해 덴버였으면 2배는 했을 것 같습니다.)
오라클은 안 가려 했었는데 500불 넘던 자리가 당일에 300불로 내려서 바로 결제하고 달려갔습니다.
일정은 환승구간 샌프라 진짜 빡빡했으나 무리한 덕에 다음날 오전 귀국 비행기에서 꿀잠이 가능했습니다. 크크
19/04/25 21:58
수정 아이콘
와 확실히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말씀하신 짐 보관이나 이동 수단 관련해서도 다음 후기에 추가하겠습니다.
맛맛맛
19/04/25 23:24
수정 아이콘
즐겁게 보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저도 내년에 한번더 계획 중입니다!
녹색옷이젤다죠?
19/04/25 19:19
수정 아이콘
우와 부럽네요 흐흐
공노비
19/04/25 19:20
수정 아이콘
3년전 느바 직관한게 생각나네요
광팬은아니지만 르브론 커리 듀란트 등등 주요선수들은 알정도의 느알못입니다. 신행을 서부로가서 느바를 보러갔드랬죠.
저는 스테이플스센터로 갔는데
와이프는 스포츠를좋아하나 느바 지식은전무했구요
그래서 제가 아는선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줬죠
저기 30번선수가 스테판커리라는 선수인데 요즘제일잘나가는 슈퍼스타고 저사람은 3점슛을 던지면 백발백중이다 열에 아홉은들어간다 심지어 센터에서 던져 넣는것도 종종나온다 등등 입에 침에 침이마르도록 칭찬을했죠 저도 사실상 커리보러온 느바라서..
그런데
.
.
.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어떻게 3점슛을 하나도 못넣죠..?
아니 단한개도 못넣더라구요..
왜 하필 내가온날.. 와이프 볼낯이 없더라구요..
저 선수 잘하는거 맞아?
하나도 안들어간거같은데??..

으..응..
19/04/25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커리의 슛과 관련하여 아주 충격적인 장면을 영상에 담게 되었습니다. 다음 후기에 첨부하겠습니다.
물리쟁이
19/04/25 19:34
수정 아이콘
추천!
19/04/25 19:48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부럽네요. 저도 nba 직관하는게 버킷 중 하나입니다...
제46대총리유시민
19/04/25 19:58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직관도 부럽고, 이름도 예뻐서 부럽네요
저 이름은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19/04/25 22:01
수정 아이콘
제 왼쪽에 lck 마크 말씀하시는거라면
얼마전 lck 결승전 승부예측 이벤트에서 답을 맞춰 달린걸로 알고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상품 추첨은 실패했습니다...
청운지몽
19/04/25 20:26
수정 아이콘
오 재밌는 후기네요! 추가 사진 후기도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19/04/25 22:01
수정 아이콘
다음 글에 사진 영상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그린우드
19/04/25 20:38
수정 아이콘
농구는 잘 모르지만 그 과정은 정말 대단하고 흥미롭네요 NBA2K까지 동원하는 열정이라니 비슷하게 축구도 에펨으로 가능할듯하네요.
19/04/25 22:03
수정 아이콘
사실 2k 를 동원하는데 열정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크크.
에펨은 안해봤지만 축구도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9/04/25 21:11
수정 아이콘
와! 개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
19/04/25 22:17
수정 아이콘
와! 고작 농구보러 미국에 간다고?
本田 仁美
19/04/25 23:18
수정 아이콘
너무 부럽네요.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김연아
19/04/26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 서부에서 느바 직관한 적이 있습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플옵은 아니고, 스테이플스센터였고, 샌안 대 레이커스, 던컨, 지노빌리, 파커, 오돔, 가솔, 코비를 봤죠!!!!

경기는 좀 싱겁게... 스퍼스가 이기는 바람에 경기장 흥도 덜 나고 뭔가 긴장감도 덜 하고...

그치만 제가 기운을 뿌려주고 간 덕에(?) 레이커스가 우승했으니, 레이커스가 나한테 뭔가 혜택은 개뿔...

암튼, 당시 빅게임에 초인기팀 레이커스에, 당시 레이커스 잘 나갈 때였는데도, 지금 오라클아레나 표값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제가 두번째 경기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에서 봤는데, 가격은 첫번째 경기 가격보다 쌌어요.

이게 오라클 아레나가 좀 더 작은 탓인지, 골스가 워낙 잘 나가는 탓인지, 플옵이라 그런 건지, 10년 후라서 그런 건지, 넷 다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부럽습니다ㅠㅠㅠㅠㅠ

오늘 같은 경기를...
19/04/27 18:55
수정 아이콘
와 멤버 짱짱하네요.
제가 본 경기가 아마 플옵이라 더 비싼것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2경기를 본 건 정말 영광입니다...(이걸 지네?)
supernova
19/04/26 02:03
수정 아이콘
오 그 역대급 역전 2차전을 현장에서 보셨군요. 관중들 분위기가 어땠을지요.
19/04/27 18:5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야유보내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걸 지네?
19/04/26 04:02
수정 아이콘
저는 읍읍의 팬이라 보스턴에서 샌프 넘어갔다가 포틀랜드까지 가서 직관했는데............
우울하네요
포틀 우승해라 ㅠㅠ
19/04/26 14:24
수정 아이콘
진짜 부럽습니다~
메날두, 르브론커리 은퇴전에 직관해보는 게 소원인 1인입니다 ㅜㅜ
19/04/27 18:5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저들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게 너무 영광입니다!
19/04/27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매우 영광입니다!!
한 번 알현하는 게 소원입니다~~~
19/04/27 12:16
수정 아이콘
예전 클리브랜드(르브론초짜시절) 살때, 마이애미(샤크+웨이드)가 정규시즌 원정경기로 와서 제가 미친척 1살짜리 아들데리고, 가서 본적이 있지요.
진짜 큰맘먹어야 가는곳이에요. 그때 60불내고, 위층 꼭대기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게 NBA 마지막이라는 게 슬프네요. 그때 추신수경기는 많이 갔었고 좋았는데... 지금사는 곳은 NBA/NFl/MLB팀이 없는 곳이라..... 시간날때 꼭 좋은 자리에서 봐두시길.
진짜 수퍼볼 사이드라인쪽 자리나 NBA FINAL 코트사이드는 어떤 기분일지..
19/04/27 18:57
수정 아이콘
미국 사시는군요!
르브론+샼+웨이드라니 그래도 재밌겠습니다.

죽기전에 코트사이드에서 nba 직관할 수 있을까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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