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10 11:16:54
Name Bemanner
Link #1 http://ticket.movie.naver.com/Ticket/Reserve.aspx?m_id=M000072816&t_tab=1
Subject [일반] 아주 약한 스포) 명탐정 피카츄 후기
1. 포켓몬 실사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사화해서 나온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피카츄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실제로 보고 오니

CzKqWqs.jpg
I7xuICL.jpg
ThQKhZA.jpg
evLSelb.jpg
t7bcATW.jpg
pspaHSZ.jpg

아무튼 선녀 같습니다. 피카츄는 정지 사진으로 보면 이상한데 영상으로 움직이는 거보면 오히려 괜찮은 편이고 피카츄 말고는 애니메이션 느낌이 강합니다.


2. 스토리

이 영화는 전체 이용가 영화입니다.. 이야기가 갑자기 급발진하다 급제동하다 난리도 아닙니다. 80% 정도의 줄거리는 초반 10분 보면 예상이 가고요.
그래도 깨알같은 개그들이나 클리셰들은 재밌었습니다. 어차피 포켓몬 애니메이션도 로켓단이 하늘로 날아갈 거 알면서도 봤잖아요..?


3. 소감

걸복.. 아니 걸캅스가 시대를 상징하는 갓성 서사 영화냐 시류에 편승하려는 3류 상엽영화냐를 놓고 고지전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세상의 근심걱정을 잠시 잊고 피카츄를 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싸우지 말고 피카~ 해

추천 : 앤드게임은 이미 봤는데 다른 편안하고 즐거운 영화가 보고 싶은 사람에게 현재 주어진 거의 유일한 선택지
의외로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에게도 호평 일색(...) 아무튼 피카츄가 귀엽다는 게 극장 내 커플들의 중평이었습니다

비추 : 영화란 시대를 반영하는 예술이어야 하며 사실성-개연성이나 예술성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은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커플들의 염장질이 정말 보기 싫은 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카이
19/05/10 11:17
수정 아이콘
염장질 크크크크
뜨와에므와
19/05/10 11:23
수정 아이콘
전기뿜는 애가 털이 복실복실하다는 게 참...

아...애초에 전기 뿜는 거 자체를 문제 삼는 게 먼저인가...

귀여우니까 됐어.
19/05/10 13:42
수정 아이콘
정전기입니다.
고등어자반
19/05/10 11:33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백호점추향은 걸작이네요.
모나크모나크
19/05/10 11:39
수정 아이콘
전 피카츄 실사화 사진 보고 정말 너무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초기에는 반응이 별로였나보네요. 다시 봐도 너무너무 귀여운데;;;
19/05/10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볼때부터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카스가 아유무
19/05/10 11:40
수정 아이콘
넘나 규여운것 한국 돌아가면 피카츄부터 볼겁니다 크크
그린우드
19/05/10 12:11
수정 아이콘
첨엔 털있는피카츄 거북했는데 소닉이 살렸어요

에이지오브울트론보고 실망했다가 뱃대슈를 보고나니 수작이었구나 하게되는격이랄까
저항공성기
19/05/10 12:25
수정 아이콘
닌텐도 팬 커뮤니티도 그렇고 평은 다들 비슷한 거 같네요.
19/05/10 12:28
수정 아이콘
피카츄 짤로보면 그저그런데 영화로보면 위화감 없습니다. 진짜 귀엽던데요 크크
19/05/10 12:32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보면 진짜 괜찮죠
특히 이상해씨 귀여워서 피카피카
2번이나 봤는데 더빙으로 한 번 더 볼 계획입니다.
아침밥스팸
19/05/10 16:34
수정 아이콘
아이들 있어서 더빙으로 봤는데
레이놀즈 특유의 찰짐이 없어서 자막버젼을 보고 싶더라구요..
금요일에만나요
19/05/10 17:56
수정 아이콘
자막이 무려 가망없어 그분이라...
뻐꾸기둘
19/05/10 12:39
수정 아이콘
피카츄가 캡쳐로는 좀 어색한데 예고편 영상으로 보면 괜찮아 보여서 본편은 어떤가 싶었는데 주변 평도 그렇고 영상으로 보면 귀엽다고 하더라고요.
及時雨
19/05/10 12:46
수정 아이콘
피카츄 졸랭 귀엽습니다 히히
1perlson
19/05/10 12:53
수정 아이콘
그냥 영화로 보면 상관 없이 다 좋습니다. 에초에 싫으면 가지도 않았겠지
19/05/10 13:14
수정 아이콘
예. 예고영상도 아무리 봐도 어색해서 결국 영화 안 보고 있어요.^^; 그냥 게임처럼 털 없이 가지...
CapitalismHO
19/05/10 12:58
수정 아이콘
"싸우지 말고 피카~해" 별생각 없이 읽다 터졌네요 크크
아웅이
19/05/10 13:03
수정 아이콘
아주 약한 스포 줄여서 아약스 엌킄크크크
Bemanner
19/05/10 13:04
수정 아이콘
?????? 아재요..
19/05/10 13:18
수정 아이콘
기대 안하고 봤는데 그냥 포켓몬들 돌아다니는거만 봐도 좋더라구요 동물원 구경갔다온 느낌. 나중에 본가 게임도 베데스다 수준의 3d 오픈월드로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니나노나
19/05/10 14:03
수정 아이콘
우리 소닉... ㅠㅠ
아이셔 
19/05/10 15:55
수정 아이콘
전 예고편 봤을 때 목소리 듣고 흠칫했었는데 피카츄 후기에 의외로 목소리 언급하는게 없어서 놀랍네요. 그 목소리로 피카 피카~ 도 하나요?
Bemanner
19/05/10 15:55
수정 아이콘
피카피카는 귀여운 목소리로 나옵니다
아이셔 
19/05/10 15:57
수정 아이콘
다행이라 해야 할지.. 생각보다 괴리감은 없나 보네요 흐흐흐
기동야구롯데
19/05/10 19:49
수정 아이콘
피카츄의 피카피카는 전세계 공통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본에서 배급할때 조건이 피카츄는 일본성우분 목소리를 사용한다 라는 조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만치두
19/05/10 20:09
수정 아이콘
주인공과 떠들땐 레이놀즈 목소리로 비꼬듯이 얘기 중간에 피카피카하는데 다른 사람이 듣는 상황에선 오오타니 이쿠에의 피카피카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침밥스팸
19/05/10 16:35
수정 아이콘
피카츄나올때 아빠 미소 짓게 됩니다.
스토리, 개연성은 부모의 마음으로 넘어갈수 있을만큼
캐릭터들을 잘 표현 했어요.
김만치두
19/05/10 20:11
수정 아이콘
포켓몬 좋아하면 만족스러운 영화, 8/10 이상
포켓몬 안좋아하면 그냥 무난한 킬링타임 영화, 6~7/10 정도?
제가 보고나서 느낀점입니다
패러다임
19/05/10 23:15
수정 아이콘
영화의 만듦새를 떠나서 그냥 즐기고 왔네요. 마치 어렸을 때 포켓몬스터 애니 보듯이요.
재밌었습니다. 귀여웠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094 [일반] 닉네임 앞에 뱃지를 롤 스킨처럼 팔면 어떨까요 [28] 6924 19/05/11 6924 0
81093 [일반] 나는 괜찮은가요 [10] 삭제됨5368 19/05/11 5368 8
81092 [일반] 부알못이 보는 부동산 정책 [95] Thenn10431 19/05/11 10431 3
80886 [일반] [공지] 어벤져스:엔드게임 관련 (스포 명시 + 글 수 제한) [36] 오호10746 19/04/24 10746 3
81091 [일반] [8]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2] anddddna4528 19/05/10 4528 0
81090 [일반] 희미한 그리스 문명의 불빛 속에서 날아다니는 아리스토텔레스 [35] skkp6683 19/05/10 6683 10
81089 [일반] 지금 갑니다, 당신의 주치의. (7) [12] 삭제됨5201 19/05/10 5201 39
81088 [일반] 건축설비는 운빨이 중요하다.. [17] 나른한오후7585 19/05/10 7585 6
81087 [일반] 아주 약한 스포) 명탐정 피카츄 후기 [30] Bemanner9285 19/05/10 9285 2
81085 [일반] 엄캅스...아니 걸복...걸캅스 간단 후기 [86] 도축하는 개장수18458 19/05/10 18458 14
81084 [일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나라 정치 집단 중 수권능력이 가장 높은 집단은 '친노'인 것 같습니다.(제목수정) [167] 미친고양이14825 19/05/10 14825 12
81082 [일반] [주말에 있었던 실화] 백치미 와이프 이야기 [36] 파란샤프9601 19/05/09 9601 25
81081 [일반] 독재자라 물어본 너가 부럽다 [231] 삭제됨23175 19/05/09 23175 86
81080 [일반] 북한이 또 미사일 발사했군요 [303] Gunners17529 19/05/09 17529 14
81079 [일반] 왜 한국형(KOREA) 아파트에는 양극화가 존재하지 않을까 [25] 라방백8709 19/05/09 8709 3
81078 [일반] [정치] 미스터 국보법과 밥 잘 사주는 누나의 동상이몽 [5] 말다했죠6916 19/05/09 6916 4
81077 [일반] 화장실 몰카를 당했습니다 [52] 슈퍼스타14588 19/05/09 14588 32
81076 [일반] [8] 페르시아의 왕자 [8] Farce9172 19/05/09 9172 5
81075 [일반] "하루새 집값 1억 폭락"…일산 신도시 격앙 [316] 청자켓25416 19/05/09 25416 9
81074 [일반] 칼을 빼들은 옆 사이트 근황 [149] 22525 19/05/09 22525 6
81073 [일반] [8] 평범한 가정 [7] 해맑은 전사7898 19/05/09 7898 25
81072 [일반] [8] 내 아빠 [2] 히힛5372 19/05/08 5372 6
81071 [일반] 버스파업 초읽기, 버스에 주52시간제 도입이 가능할까? [110] 아유15888 19/05/08 1588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