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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19:34
랜덤 뽑기를 가챠라고 합니다.
낮은 확률로 좋은게 나오는것에 미쳐서 계속 돈을 지르는건 마치 도박하는 것과 같은거죠. 게임에 좋아서 저랬다기 보다는 랜덤 확률 뽑기에 제정신을 못차린거라고 보이네요.
19/08/13 19:15
와 다른건 몰라도 게임하다가 딸이 귀찮게 한다고 뿌리쳐서 다치게 하다니... 그러고도 계속 게임하는거 보면 진짜 심각하네요.
19/08/13 19:17
게임중독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제 주위에만도 멀쩡히 좋은 대학 다니다가 와우 빠지면서 학점 급락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말이죠. 그 중 일부는 어느 정도 원상복귀했지만 결국 학교 자퇴하고 연락 끊긴 친구도 있네요. 지금 와서 게임 중독이니 가챠 중독이니 선 긋는 것도 의도가 뻔해 보여요. 게임이 가챠고 가차가 게임인데 뭔 의미가 있습니까. 담배 중독이 아니라 니코틴 중독이라고 따지는 꼴이죠.
19/08/13 19:23
가챠 게임과 일반 게임은 분리해서 보는 게 어느 정도 합리적이긴 합니다.
애당초 갸챠류 게임은 게임의 의미를 거의 잃었고 사실상 캐릭터 등장하는 슬롯이죠. 와우는 그런 류의 게임과는 전혀 다르고요. 게임 중독, 가챠 중독 둘 다 문제가 있지만 가챠는 도박류로 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여기긴 해요.
19/08/13 19:33
문제는 가챠스러움이 없는 전통적인 게임과 가챠류 게임의 경계선이 갈수록 희미해진다는 거죠.
한동안 핫했던 랑그릿사의 경우 명백히 가챠 게임이지만 캐릭터 등장하는 슬롯으로 치부되기엔 억울하죠. 반면 배틀프론트같이 전형적 AAA 타이틀에서도 루트박스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고요.
19/08/13 19:28
게임중독을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만, 피파겜은 결국 컨이 중요한 겜 아니었나요? 거기에 몇백만원을 부었다는건 난 빡겜을 하겠다는 마인드보단 돈을 써서 좋은 선수를 뽑는 걸 보고싶다는 마인드죠. 물론 겜에 빠져서 아이도 못챙긴다는건 게임중독 맞습니다. 근데 저랑 다른 분들이 단 댓글 보고 왜 게임중독을 무조건 부정한다고 말하시는진 모르겠네요.
19/08/13 19:31
그리고 가챠겜이랑 일반겜을 분리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유사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챠겜은 결국 현질유도를 목적으로 하는게 운영에서 티가나고, 이건 시스템이 달라져도 결국 운영진이 갈수록 배를 째는 획일화된 장르입니다. 도박에서 777띄우겠다는거나 가챠에서 쓰알 뽑겠다는 게 다른점이 대체 뭔가요?
19/08/13 19:37
뻔한 차이를 무시하는 게 오히려 의도가 있어 보이는데요.. 위에 스위치 메이커님이 잘 써 주셨네요.
싸잡아서 게임규제 하는 양반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하겠구나 싶기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정치 게시판으로 변질이 좀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베이스가 게임 커뮤니티인데 뭐가 다른지는 구분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둘 다 중독 문제가 있다고 두 개가 같은 건 전혀 아닌데요. 게임이 가챠고 가챠가 게임이라니 롤이나 스타에도 뽑기가 있나..
19/08/13 19:53
'랜덤 루팅'은 사실 게임계에서 전통적으로 존재하던 문제죠.
최상위옵 윈드포스 얻겠다고 메피스토만 수백번 잡는거랑 쓰알 캐릭터 얻겠다고 현질하는 거랑 본질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투자되는 재화가 시간이냐 돈이냐에서 갈릴 뿐인데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자가 후자보다 낫다고 볼 이유는 없고요. 당연히 따지고 들면 MMORPG 중독, RTS 중독, AOS 중독, 가챠 중독 다 조금씩 차이가 있죠. 그런데 결국 큰 틀에서 봤을 때 게임중독이라는 것이 분명히 실재하는 상황인데 몇몇 사람들은 '이건 게임중독이 아니라 도박중독', '저 사람은 게임이 아니었어도 뭔가에 중독되었을' 이런 식으로 지엽적으로 파고 들어가는 건 큰 그림 보기를 의도적으로 피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네요.
19/08/13 20:12
게임중독이 실재한다(맞음)
→ 게임=가챠인데 선 긋는 게 의미가 없다 (뭔소리심?) 그래서 겜게 지분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스타나 롤은 무슨 종류의 가챠죠? 랜덤 루팅이라도 있나요? 용 랜덤으로 나오는거? [게임중독이란 없다] 고 하는 사람들한테 버튼 눌리셔서 몽땅 싸잡은 다음에 그게 그거 아니냐? 하시고 계신 건데, [게임] 분류에 그런 비슷한 류 게임들이 하위집합으로 있긴 하겠죠. 근데 아닌 것들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뭐 때문에 무슨 말씀 하시고 싶으신지는 아래 댓글 보니 알겠고 일부 동의도 합니다만, 처음부터 이상한 말 뱉고 시작하신 것 때문에 오히려 본인 의견의 신뢰도까지 훼손되는 것 같습니다.
19/08/14 09:08
뭐든지 중독은 있죠
그런데 뭐 다른것도 병을 만드는 원인 취급은 안하잖아요? 그 사람을 치료하는거지 일중독(있어보이게 말하면 워크홀릭) 걸린사람이 있으니까 일 금지법 만듭니까?
19/08/13 19:18
게임에 도박요소가 있는건데 이거에 중독되면 진짜 장난 아니죠..
본인이 쓸 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는건데 그걸 넘어서니.......삶이 망가지는거고.. 저게 그래도 싱글일 때야 어찌저찌 메꿀 수 있다고 쳐도 결혼해서 저러면..누가 참아주나요...;; 중독에 걸리면 헤어나기도 힘들다고 하잖아요.. 정말 다 때려치고 한 6개월 이상 어디 센터 같은데 감금당하지 않는한 복구되기도 쉽지 않음..
19/08/13 19:19
증상은 게임중독(게임을 한도 끝도없이 붙잡고 싶어함)보다는 도박중독증세(한탕을 노리고 돈을 퍼부음)인거 같긴한데
저런 게임들이 도박이랑 크게 다를것도 없어서 게임중독이라고 해도 될거같네요. 바다이야기 전성기시절에 일당받는 노동자들이 그런거 많이 했었는데 그때도 저렇게 많이 순식간에 쓰진 못했을거에요. (뱉는거 빼고 기계하나당 투입금액이 시간당 5만원정도 들어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19/08/13 19:26
피온 하는사람이면 알죠 뽑기중독.. 이건 그냥 도박중독이랑 같은거에요
근데 사실 온라인 게임은 랜덤요소 없는건 아예 찾을 수가 없는 수준이고 아주 그냥 대놓고 조장하냐 하스스톤마냥 그래도 선은 어느정도 지키냐 차이인데(물론 최근에는 좀 수상쩍긴 합니다만) 인데 도박이 게임판을 어떻게 말아먹느냐를 지켜본 입장에서는 선을 지켰으면하죠.
19/08/13 19:30
이건 도박 중독입니다..
심지어 스타 유즈맵 보면.. 랜덤 어쩌고 디펜스 이런식의 뽑기에도 사람이 묘하게 중독이 되거든요 이게뭐라고
19/08/13 19:38
이걸 극구 가챠(도박) 중독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이해할 수 없네요.
게임 내에 있는 정식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이미 가챠 & 강화는 현대 게임 매출의 상당량을 차지하죠. 가챠와 게임을 분리해서 말하는 건 게임에서 가챠를 분리시키고 나서 할 수 있는 말입니다.
19/08/13 19:52
만약 현금으로 하는 온라인 고스톱게임에 중독되면 도박중독일까요? 게임중독일까요?
가챠가 게임안의 시스템이라해서 도박중독을 게임중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현실 상에서 도박이 포함되어 있으니 현실중독이라고 말씀하시는것과 같아요.
19/08/13 20:01
게임중독과 도박중독은 엄연히 다른 질병입니다.
제가 말을 잘못한듯 하여 수정하여 말씀드립니다. 알코올중독이 자제력을 잃게하여 마약중독을 일으킨다 하여도 그 중독을 알코올중독 하나 혹은 마약중독 하나로 보지 않듯이 개별로 봐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니까 위에 분은 도박중독이던지 도박중독과 게임중독이 같이 있던지 둘중 하나라는 이야기죠
19/08/13 20:24
온라인고스톱 게임에 중독이 되면 게임 중독이죠. 온라인고스톱으로 돈을 따지 않잖아요. 고스톱 포커는 게임이지만 그 게임을 이용해서 도박을 하는 거니까요. 바다이야기처럼 현실의 돈을 딸 수 있으면 도박이 되겠구요.
우리 사회는 도박인 것과 아닌 것을 사행성 게임이라고 해서 따로 관리합니다. 그런데 가챠가 사행성 게임으로 관리되고 있나요? 사행성이 있지만 사행성 게임으로 분류되지는 않죠. 가챠 게임을 심의하는 곳도 게임관련 부서구요. 이미 게임사, 게이머, 사회는 가챠를 게임의 중요한 일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19/08/14 11:18
그거는 현거래가 아니고 대부분 계정거래나 라이엇 포인트 거래에요, 인게임하고 상관있는 내용이 아니죠
현거래라고 하면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를 거래하는거구요
19/08/14 12:44
라이엇 포인트로 스킨 등 게임 내 상품을 살 수 있지 않나요?
그러면 현거래가 있다고 봐야 할 거 같은데요.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현거래가 있다고 다 도박은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19/08/14 15:37
루트에리노 님// 게임사를 통하지 않고 사는게 현거래 아닌가요?
고스톱 머니 게임사에서 팔지만 아이템베이 등으로 사면 현거래 잖아요.
19/08/14 15:44
홍승식 님//
RP는 게임을 통해서 얻을 수 없어요, 그냥 상품권 거래랑 똑같은거에요. 고스톱 머니는 게임 내에서 벌 수 있잖아요. 현거래라고 하면 보통 게임 내에서 얻고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사고파는걸 현거래라고 하죠. 그게 도박성의 포인트구요. 매우 이상한 예시에요.
19/08/13 21:41
게임사가 그 유사카지노 운영하나요?
환전이 쉽다고 유사카지노면 사설토토 도박이니 프로스포츠가 도박게임인건가요? 불법의 영약을 합법의 영역에 가져오면 안되죠. 불법의 영역이 주라면 게임사를 도박게임으러 고발해야하지 읺겠습니까.
19/08/13 21:56
사회는 도박인 것과 사행성게임으로 나누는게 아니고 도박과 비슷한 사행성 게임과 사행성 게임이 아닌 게임으로 나누죠. 게임 들어갈 때 사행성 마크로 관리하고 있고 애초에 사행이라는 말도 도박과 유사한 말입니다.
게임의 중요한 일부라고 해서 게임중독과 도박중독이 같은게 아닙니다.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알코올중독은 보상심리를 강화시켜 마약중독도 유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마약중독까지 알코올중독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19/08/13 22:13
그러니 게임에서 가챠를 분리시키고 나서 얘기하라는 겁니다.
가챠가 도박과 더 가깝다면 도박으로 분리하고 관리해야 겠죠. 엄연히 게임과 가챠가 붙어있는 현실에서 가챠가 문제야 게임은 문제없어 하는 건 우리애는 착한데 나쁜 친구를 만나서 와 똑같습니다. 아무리 가챠와 게임은 다르다고 말하면 뭐합니까 게이머들도 가챠겜과 가챠겜 아닌 게임을 같이 즐기고 있고, 게임사들도 가챠겜과 가챠겜이 아닌 게임을 같이 만들고 있고, 정부도 가챠겜과 가챠겜이 아닌 게임을 같이 관리하는데요.
19/08/14 00:25
게임과 가챠는 이미 분리되어있습니다. 글을 오해하시는것 같은데 우리애는 착한데 나쁜애를 만나서라는 말씀을 드리는게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중독은 실체가 없는 병이라고 보지만 만약 문제가 있다고 해도 둘 다 문제를 일으킬 요인이 있지만 원인이 다르고 관리방법도 달라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도 다르게 관리하구요.
방법의 유효성이나 실효성은 제쳐두고 셧다운제같은건 가챠겜 규제 라기보다 게임중독에 관련한 법이고,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응 가챠겜 규제죠.
19/08/13 20:26
고스톱이나 포커로 도박하는 사람들 보고 고스톱 중독, 포커 중독이라고 안 하죠.
게임회사들이 도박을 아애 가져온 겁니다. 여기에 법의 대응 속도가 매우 느린 거구요. 가챠든, 확률 강화든, 천장이 있든 없든 지나가는 재미의 컨텐츠가 아니라 메인 컨텐츠가 된다면 전 다 도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다 규제해야 된다고 보구요.
19/08/13 21:35
도박의 정의가 뭔가요?
확률이 주가 되는 게임이 도박이라면 주사위로 하는 모두의 마블도 도박이 될겁니다. 확률이 주가 되어서 돈을 따기 위해 - 재산상의 이득을 목적으로 해야 도박이죠. 가챠를 돈을 벌기 위해서 하나요? 가챠에서 나오는 것을 수집하는게 목적이잖아요. 가챠로 수집하는 것과 노가다로 수집하는 것이 목적에 차이가 있나요? 돈을 확률에 걸고 그로 인해 돈을 따려고 해야 도박입니다.
19/08/13 22:08
도박이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건 아니죠.
나쁘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지 일종의 유흥 중에 하나입니다. 도박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정도를 넘어서는 게 나쁜 거고, 그걸 유도하는 게 나쁘다는 거죠. 모두의 마블이나 부루마블 같은 것들이 현금이 들어가는 건 아니죠. 가상의 돈을 걸고 도박 유흥을 즐기는 거라고 봅니다. 요즘의 게임들은 이런 걸 접목시켜서 현금 도박을 과하게 유도 하는 거구요.
19/08/13 21:40
게이머들사이에서도 가챠겜이랑 그렇지 않은 게임이랑 분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분리 못할 이유가 있나요
월오탱이나 롤,와우 1만시간 찍는거랑 가챠에 1000만원 박치기한거랑 다르게 분류하는게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둘 다 중독이란 것만 같고 증상도 해결책도 규제방안도 다 다르게 접근하지 않나요
19/08/13 22:15
게이머들이 가챠겜이랑 그렇지 않은 게임을 분류하는 건 패키지 게임과 온라인 게임을 분류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분류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게임의 하위 개념으로 분류하는 거죠.
19/08/13 19:42
게임중독이든 도박 중독이든 간에 돈도 문제지만 게임하느라고 4살 된 애가 귀찮아서 뿌리치고, 그래서 다쳤는데 우는 걸 냅두고 게임을 하다니. 부디 주작이길 바라게 되는 게시물이고, 진짜 실화라면 물만 뿌리고 부부싸움만 한 전처가 보살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동학대로 뉴스에 나오시게 해드렸어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화가 나네요 정말.
19/08/13 19:42
[승급전 하다가 딸이 귀찮게 하는 바람에 내동댕이]쳐서 상처까지 입혔다는데, 굳이 가챠만 강조하고 도박중독이라고 선 긋는거는 너무 정치적(?)으로 의도가 투명한 것 아닌가 싶은데요..
19/08/13 19:47
저걸 가챠 중독이라고 따로 분류해야하는 이유는 치료를 위해서죠
실제로 게임중독하고 가챠중독은 이유와 원인이 달라서 다른 처방을 내려야 할테니까요 비판 받아야할건 가챠를 넣은 게임이긴 하지만 대책을 세울때는 분리해서 세워야죠 경쟁자체의 중독성이나 가상사회로의 회피 아니면 일확천금쪽인지 성향이 달라서 대책을 다르게 세워야한다고 보거든요 이런 가챠중독은 인터넷 중독치료와 같은 가챠없는 게임에서 쓰는 치료를 하면 별 효과가 없을것 같아서 말이죠. p.s 승급전 하다 딸 던졌다는거보니 게임중독도 분명히 있는사람이네요 이건 둘다겠네요
19/08/13 19:58
심각한사례만 가져오면 드라마중독 스마트폰중독 낚시중독 등등 얼마든지 많죠. 그런 행위중독류를 부정하는것도 웃긴일이긴한데 그런 중독이 있다는게 게임중독이 도박중독과 동급인가를 말해준다고 보진않네요.
19/08/13 20:10
도박(가차)중독이기는 한데
가차도 게임의 일부이고 수익원의 대부분을 가차에 의존하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 이상 게임중독이라고 불려도 할 말은 없죠
19/08/13 20:22
작(게 보이는)은 투입으로 큰 이득을 얻겠다, 는 점에서 하등 다를 바 없죠. 슬롯머신은 폰으로는 안 되... 나 했으나 각종 사행성 사이트들 보면 안될 리가 없네요 크크크
19/08/13 20:23
뭔가 제 머리속에서도 게임중독이라 하면 게임에 '시간'을 많이 쏟는다란 느낌이고 '돈'을 많이 쓰는건 도박중독이란 막연한 느낌이라...
19/08/13 20:24
가챠중독이랑 게임중독은 다른거 같은데. 이거 구분하는게 이상한건가요? 전 이게 똑같다고 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게임중독은 게임 플레이의 중독성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하는건데, 가챠는 그냥 도박이잖아요. 돈넣고 돈먹기.
19/08/13 21:07
질병분류상으론(ICD-10 2016) 이미 "Mental and behavioural disorders due to psychoactive substance use" 하위범주일겁니다.
19/08/13 20:36
유게에 한 달 전에 똑같은 글 올라왔었는데 한번 그 당시 댓글 반응도 보십사 합니다.
https://cdn.pgr21.com./?b=10&n=356482
19/08/13 21:22
순위전에서 질때마다 쌍욕하고, 게임 방해하는 딸내미 뿌리치다가 눈윗쪽이 찢어 졌는데,
이걸 단순히 도박중독으로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요?
19/08/13 21:28
흠 저도 개인적으로 게임중독과 가챠중독(도박중독)은 나눠서 봐야된다는 입장인데...
사실 본문에 저분은 둘 다 해당된다고 봐야죠. 승급전 하느라 딸 밀쳤다는 건 게임중독인거고, 가챠에 수백 꼴아박았다는건 가챠중독인거고. 굳이 이걸 왜 나눠야 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가챠 요소가 전혀 없는 게임도 있고 그런 게임에도 중독될 수 있잖아요. 가챠만 신나게 지르고 게임은 금방 실증나서 팔고 접는 분들도 많구요. 그러니 구분할 건 구분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19/08/13 21:29
게임 자체가 너무 포괄적인 개념이죠. 그러니 게임중독이라는 말도 아무데나 갖다붙일 수 있게 되는 거고, 지금처럼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거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변동비율강화를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게임이라면 그 자체를 게임중독의 한 갈래로 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의 도박적 요소로 인한 중독이니 이것은 게임중독이 아니라 도박중독이다'라는 주장은 결국 변동비율강화 요소를 가진 세상의 모든 것을 '도박'이라는 유형으로 묶어서 다루는 방향으로 이어질텐데, 그쪽이 좀 더 무리수라고 봅니다. 비디오 게임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게임중독으로 크게 묶고, 그 안에서 유형과 인과를 나누어 연구하는 편이 효율적이라 생각해요.
19/08/13 21:58
게임중독과 가챠중독은 따로 분류해야죠. 가챠중독은 게임쪽으로 묶일게 아니라 도박쪽으로 묶여야 합니다. 엄연히 원인 과정 결과가 전부 다른데 왜 같이묶는지 잘 모르겠네요.
19/08/13 22:15
이걸 자꾸 규제해야된다고 하시는데 규제하면 다른걸 지를 상황이 오지않을까요? 다 성인이고 세상에 이런 유혹들은 많은데 본질적으로 이기지 못하면 마찬가지죠.
19/08/13 22:16
가끔 콰아아갑처럼 니들이 그렇게 만든거다 랜덤박스 가챠 이런거 안사면 그만 아니냐 하는데.. 뽑기 몇번에 눈돌아가면 뭐.. 사실상 도박과 똑같기 때문에 본전 생각도 나고 좀 더 사면 나올거 같고.. 한번이라도 뜨면 본전 메꾸고도 남는데에... 안 살수가 없죠. 후.. 저도 한때 마영전에 100만원 꼬라박은 기억이 있어서.. 물론 원하는 아바타는 얻었지만 그후로 현타 쎄게와서 게임 접었는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19/08/13 22:36
가챠 없는 게임도 중독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 복학하고 6개월 이상 밤낮없이 스타 디아2 포트리스2 등에 빠져 살아봐서 압니다. 크크
19/08/13 22:41
셧다운 같은 삽질 땜에 게임중독이란 말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알콜중독처럼 게임중독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되, 그 해결책을 규제가 아닌 치료 위주로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알콜중독처럼 격리치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9/08/13 22:55
게임의 중독은 큰 틀에서 봤을때는 결국 과몰입의 부작용이라 생각합니다.
과몰입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이를 어떻게 조절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가가 논의의 대상이지 무작정 대상의 배척만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는 지양해야하지 않나 생각해요
19/08/13 23:18
본문의 사례는 게임중독도 포함된 듯 하지만
그렇다고 도박중독을 게임중독에 넣으려는 태도야 말로 그 의도가 뻔히 보이는 물타기 행태일뿐입니다 내기골프 중독이면 골프중독일까요 내기중독일까요 그래서 규제를 한다면 골프를 규제할까요 내기를 규제할까요 그럼 그 구분이 왜 필요한가.. 여기가 아무리 게임 사이트라고 해도 국가에서 게임의 도박성을 규제한다고 한다면 저부터도 찬성이고 여론을 보더라도 그 반대 목소리가 크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게임을 규제하려는 행태가 그런 식으로만 돌아가지는 않죠.. 게임 전체를 가지고 시비를 걸어야 더 이득이 되니까.. 게임을 규제하려는 쪽의 태도가 그 모양이니 방어하는 쪽에서 게임중독과 도박중독을 분리하는 겁니다 또한 실존하는 게임중독자체를 부정하네 어쩌네 해봤자.. 소수의 허수아비치기밖에는 안되는 것이 게임중독이 없지는 않지만 게임 없던 시절에는 저런 중독증상이 없었습니까? 미성년자들 당구장 출입금지 시키던 미개한 시절이 그리 먼 과거가 아니에요 접근성이 더 좋다는 차이외에는 과거에 문제시하던 것들과 게임사이의 차별점을 확보하지 못해놓고.. 과거에 미개하게 문제시하던 태도 그대로 게임규제를 외치는 수준으로는 어떤 정당성도 확보할 수가 없는 겁니다..
19/08/14 00:13
엄연히 구별되고
치료법도, 증상도 다른게 명백한데 왜요? 알코올 중독도 어차피 똑같이 먹는거니까 먹는거 중독이라고 퉁치죠 아마 뇌 측정하면 롤 다이아 승급전 이겼을때랑 피파에서 호날두뽑았을때랑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른거 같거든요
19/08/14 00:47
저런 사람도 몇년 지나면 스스로 피파를 안하게 되겠죠. 그러니 게임 중독이라는게 기존의 약물, 도박 중독이랑 다르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19/08/14 01:23
제가 저 글을 읽었을땐 실제로 되게 충격이었습니다. 현질을 한것이 1200만원이고 애 내팽겨져서 조금 다친것을 이유로 이혼절차를 밟았다고 해서요..몇십년을 같이 살아갈 부부가 생활하다가 여러가지의 일이 생길건데 이혼을 생각할수 있다는게요. ------여기까지 글 쓰고 수정합니다. 포커스는 게임중독의 문제점인데 적당히 즐기는 게임은 스트레스해소를 할수 있으며 게임을 넓게 보면 장기,바둑,보드게임,화투,놀이에 심지어 스포츠까지 그 범주에 포함이 된다고 여기는데 테트리스의 경우 지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게임이외에 방법으로도 풀수있으나 사람들과 즐기면 우울증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답은 쉽습니다. 일상생활과 본업에 지장을 안주고 하면 됩니다. 저는 5년전부터 추리게임에 맛들렸는데 머리굴리는거라 안질리고 계속하게되네요
19/08/14 02:59
이건 저분은 둘 다 있는건데
가챠 중독은 다르긴 다르죠 아니 가챠가 게임의 한 종류 아니냐 해도 롤중독이랑 가챠 중독은 접근 자체가 다를 겁니다. 전자는 습관 중독, 그러니까 쇼핑 중독이나 일 중독 이런 애들이랑 같이 놀아야 되는데 후자는 도박 중독하고 치료법을 같이 합니다. 같은 게임 아니냐고 해도 원인이 다르고 치료가 다르면 다른거죠. 독감 걸렸는데 감기랑 같은 거 아냐? 하실 분 없으니까요.
19/08/14 07:45
제가 느낀건 겜 자체를 못하게 하는데, 친구들이랑 겜방 간다는 말 하면 뾰루퉁~ 시전, 이러면 친구들이랑 겜방가도 분위기 안 살고, 대부분 남자측 아내한테 삐져서 들어감....
이분의 아내분은 소소한 현질은 눈감아 주는 걸로 봐선, 남편의 취미생활로 인정 해준 것 같은데(그런의미에서 좋은 아내), 남자가 지 복을 걷어 찼네요. 아무리 피온이 좋아도 그렇지, 딸내미 내팽겨친 건 쉴드 불가...
19/08/14 08:06
문제는 게임중에서도 저런 사행성 게임이 문제겠죠
아이템이나 캐릭터 랜덤 뽑기로 수백만원이 우습게 돌아가니가요 플4 게임중에 갓오브워나 스파이더맨 같은 게임들은 저런 도박시스템 자체가 없죠 근데 사람 자체가 문제이기는 하죠 결혼한 일반인 유부남이 재벌도 아닌데 가챠게임에 수백을 쓰면 답이 없죠
19/08/14 15:00
게임의 분류가 워낙 포괄적이라..
사설 도박도 넓게 보면 게임이죠. 그럼 이것도 게임 중독으로 볼 수 있구요. 게임 그 자체에 대한 중독이냐, 그 안의 가챠에 대한 중독이냐는 세부 분류로 나누면 좀 다르긴 하죠. 예전에 제가 게임중독(와우)이었는데 밖에서 뭘 할 때마다 이 시간이면 던전을 2번 돌아서 템이 몇갠데.. 내가 이거 할 시간이면 레이드를 한 번 돌아서 템이 몇갠데.. 이런 식으로 모든 시간/재화가치를 와우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와 동치시키면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게 협소한 의미에서 (위에 사람들이 말하는) 진정한 게임 중독이죠.
19/08/14 15:01
게임 중독이라는 용어가 틀렸습니다.
아동포르노 중독자 보고 영화 중독이라고 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게임은 커다란 문화 장르이고 세분화하여 중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거지 가챠 중독되었으니 게임이 나빠라 하는건 이제는 적어도 pgr 에서는 하면 안되는 접근이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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