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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8 15:09
네 들어가서 첫번째 진입로에서 나가면 우회전, 두번째 진입로에서 나가면 직진, 세번째 진입로에서 나가면 좌회전, 네번째 진입로에서 나가면 유턴입니다.
물론 나갈 방향 놓쳐서 두바퀴 돌 수도 있습니다. 흐흐흐
19/08/18 15:17
회전교차로가 2차선 이상이 되면 가끔 카오스 상태에 빠지더군요...
1차선 차들 빠지려하고 길 막히니 진입차량들 한번에 1차선 들어가려하고... 그렇다고 1개 차선짜리만 만들수도 없고
19/08/18 15:25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가르쳐야 할 것은 회전교차로에 이미 들어와 있는 차가 우선이라는거 제1원칙이죠. 체감상은 이 원칙을 '알고 실천'하는 운전자의 수는 50%가 안됩니다.
19/08/18 15:29
제2원칙이 안 지켜지니 제1원칙이 훼손되고 있는 상황인거죠.
신호가 없는 교차로니까 누군가 신호를 줘야 하고 그 신호는 돌고 있는 차량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좌측 깜빡이가 보이면 정지, 우측 깜빡이가 보이면 진입. 얼마나 간단합니까
19/08/18 16:20
틀린 말 하나도 없으신데요. 한국은 1원칙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방향지시등을 키든 안키든 진입부터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 2원칙이 안되니까 1원칙을 안지킨다는건 논리가 좀 이상합니다. 그렇다면 현실에서는 부분별한 진입으로 인한 문제는 없어야겠죠. 우측 방향지시등 안켰으면 직진으로 간주해야할테니까요. 진입차량은 기다리는 것이 맞을텐테 그냥 들어오잖아요. 방향지시등은 회전교차로가 좀 더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고(물론 안전도) 1원칙은 안전과 직결되는 제일 중요한 원칙이라고 봅니다.
19/08/19 16:18
2원칙이 안지켜지는 상황에서 1원칙을 지키려고 들면 진입이 안됩니다. 통행량 없는 지방 아니고서야 언제 들어가야 할 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다들 눈치보면서 무작정 진입하는거죠. 둘 다 지켜야 하는거지 어떤 게 더 중하고 경한 문제는 아니죠.
19/08/18 15:45
다른 나라에서도 직진에서 깜빡이 안 켜는 건 기본입니다. 차가 오는 데 우깜빡이 안 보이면 양보 하는 걸 디폴트로 하는 게 맞죠. 나갈 때 우깜빡이 켜는 게 결정적입니다. 돌 때 계속 좌깜빡 켠다고 해도, 나갈 때 안 켜면 무용지물인데, 과연 그 효과가 클 지 의문입니다.
19/08/18 15:48
교차로 진입할 때는 좌측 깜빡이 켜야 하니까요.
그냥 진입할 때 켠 좌측 깜빡이 계속 켜놓다가 나갈 때 우측 깜빡이로 바꾸라는 겁니다. 계속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이라서 좌측 깜빡이가 자동으로 꺼지지도 않거든요. 핵심은 회전교차로는 진입하면서 이탈할 때까지 무조건 깜빡이를 켜고 있어야 한다 라는 거였습니다. 사실 내 앞까지 온 회전차량은 좌측 깜빡이 켜도 나한테는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아요. 다만 이전 진입로를 통과할 때 좌측 깜빡이를 켜고 있으면 계속 돌겠구나 라고 예상할 수 있는거죠.
19/08/18 15:56
https://namu.wiki/w/회전교차로#s-3
나무위키에 설명이 엄청 잘 되어있네요. 특히 통행방법 움짤도 하나 있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19/08/18 16:07
진입하려는 차량이 회전중인 차량에게 양보하는 것,
회전 끝내고 빠져나가는 차량이 우회전 깜빡이를 켜서 진입하려는 차량에게 신호를 주는 것 (그래야 진입하려는 차량이 진입해도 되는 타이밍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많이 회전하는 차량(좌회전, 유턴)은 안쪽(왼쪽) 차선으로 진입하고 조금 회전하는 차량(우회전)은 바깥쪽(우측) 차선으로 진입하는 것 등을 움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08/18 16:13
로터리에서는 끼어드는 차량이 또 우선이더라구요.
너무 복잡해요. ㅠㅠ 정부에서는 현재 있는 모든 로터리를 다 회전교차로로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19/08/18 17:39
로터리 대신 회전교차로…뭐가 다를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98&aid=0000263196 2019년부터는 로터리를 회전교차로로 일원화 한다고 하는데 그냥은 안되고 표지판이나 공사를 좀 해야 하나봐요.
19/08/18 20:35
올리신 자료에서 교차로내 진입차량은 이미 교차로내에 진입해있는 차량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제 상식으로는 진행중인 차량보다 진입하는 차량이 우선일 수 없어서요.
19/08/18 20:44
링크 기사의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갈거에요.
로터리는 회전하다가 서서 기다렸다가 비보호식으로 들어가는 거고,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이 합류하는 식으로 들어가는 거에요. 그러니까 주도로가 로터리는 직진차로고,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로인거죠.
19/08/18 21:02
설명하신 댓글보고 그림을 다시 보니 이해가 가네요. 결국 정지선 위치 문제군요. 로터리에 비해서 회전교차로가 좀 더 간단하게 보이네요.
19/08/18 16:07
해외에서도 많이 이용했었는데 당연한 순서와 지시등만 지켜도 편했어요..
서울도 서울인데...부산에서 몇번 운전한 뒤로는 사람 안믿어서...무섭
19/08/18 16:46
지옥같은 공업탑 북구혁신도시쪽 무거 로타리으 생각만해도 소름돋네요 로타리내 내부신호등 때매 사고가 엄청나는데...
19/08/18 16:25
그냥 나갈때 우측깜빡이 키면 다 해결되는데 좌측깜빡이를 왜 계속 켜놔요
우깜도 안지키는사람들이 좌측깜빡이를 킬리가 있나요
19/08/18 16:43
4차선로타리 에서... 2차선에서 빠져나가는 인간때문에 사고난 1인... 심지어 깜빡이도 안키고 과속인데....3:7받았네요... 3이 왜 제책임인지 아직도 해가 안갔고 그거때문에 보험사에서 가입거부되어서 더 부들부들... 아버지 보험이긴한데 현..xxx기억 하겠다...
19/08/18 18:18
[1. 회전하고 있는 차가 우선]
이거 모르는 운전자들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진입하기 전인데도 회전하고 있는 차가 가다가 멈춰요 크크크 먼저 좀 가라구....
19/08/18 18:40
저희 집 근처 이면도로에도 회전교차로가 하나 있는데, 정말 열에 아홉은 회전중인 차량이 정지합니다. 멈춘 차에 저도 서 있을 수는 없어서 진입은 합니다만, 회전교차로에서 회전차량 우선이라는 교육? 홍보?를 더 해야 할것 같아요. 심지어 택시도 회전중에 진입차량이 있으면 멈추는 경우도 많아요.
19/08/18 18:35
다른덴 모르겠고 프랑스는 우리나라 였다면 신호등이 있었을 곳에 저런 회전교차로가 어어엄청 많아요.
저도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했는데 계속 운전하고 다니니까 깜빡이만 잘키고 다니면 신호등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대신 전제조건인 깜빡이가 문젠데... 과연 한국분들이 저걸 잘 하실지.. 크크 그리고 생각해본건 프랑스는 어딜가봐도 도로는 좁고 구린데 교통량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널럴했거든요. 근데 한국, 특히 서울처럼 교통량 빽빽하게 밀집된 곳은 그 인터넷 짤방처럼 감옥 되는건 아닌지 걱정..
19/08/18 19:17
로다리(?)와 회전교차로가 다른 거였군요.
게다가 통행 방법도 달랐다니... 모양이 좀 다르네 했는데 아예 다른거였다니...
19/08/18 20:10
고속도로에서 1차로 추월차선 2차로 주행차선 이라는 것은, 운전면허 필기 시험 거의 100% 등장하는 기본입니다.
하지만 실제 고속도로에 보면... 답답하죠. 결국 이런 걸 강력하게 잡아야 바뀔겁니다. 안전벨트, 정지선도 강력하게 잡으니까 바뀐거니까요.
19/08/18 20:14
회전차량이 우선인걸 잘 모릅니다.
주행하는 속도 그대로 진입하는 차들 보면 깜짝 놀라요. 아마 진입하는 자기가 당연히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19/08/18 20:39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회전하는 차량하고 진입하는 차량하고 사고나면 어떻게 사고나더라도 진입하는 차량에 사고책임을 100 주면 됩니다. 호주있다가 왔는데 모든 차량이 이거 하나는 잘 지킵니다.
19/08/18 23:01
그런데 신호등 유지보수비를 몇년 절감하는 것 보다 회전교차로 설치비용이 더 클거 같기는 해요. 크크크
가운데 분리교통섬 만들고 진입 분리대 만들고 등등 일반 교차로 대비 시설이 많더라구요.
19/08/19 10:03
내부에서 회전하는 차량이 우선이라는 인식은 회전교차로가 보급되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자리잡습니다. 현행 방식의 roundabout은 국가/지역별로 도입 시기가 다른데, 현행 방식(회전차량이 우선권을 가진)의 원조격인 영국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보급이 뚜렷하게 빠른 편이라 도입초창기를 직접 보지 못했고 그래서 당시에 어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외 지역의 경우 10년대에 도입이 시작된 한국보다 연배가 고작 10-20년 정도만 앞서는 곳이 많기 때문에 도입 초창기 모습을 직접 많이 봤었고, 도입 초창기 양상은 지역을 불문하고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대략 80년대 즈음부터 동부쪽에서 현행 방식의 설치 및 실험을 시작해서(진입차량이 우선권을 갖는 로타리는 영국 방식이 등장하기 한참 이전부터 있었는데, 신호등 교차로에 밀려서 거의 없어지고 DC 등 일부 지역을 빼면 보기가 어렵습니다), 90년대에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대형버전까지 맛보기로 도입을 시작했고, 00년대 들어서 전국 여기저기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인기가 별로 없어서 아직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2019년을 기준으로 하면 -시골도시 지역에서- 보이는 빈도 자체는 한국쪽이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 흔한 형태의 교차로가 아니다보니(미국은 고속도로 등 통행량이 아주 많은 곳은 거의 무조건 입체교차로이고, 통행량이 평범하게 많거나 적은 수준인 곳은 거의 대부분 신호등 교차로, 통행량이 아주 적으면 무신호등에 2-4방향 스탑사인이 표준입니다), 어느 지역에 회전교차로가 새로 생기면 한동안 이상하게 다니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00년대 중반 정도까지는 생긴지 얼마 안 되는 곳이 많아서 회전 중이던 차량이 진입하려는 차를 보고 정지해버리는 것을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대략 00년대말-10년대초 부터는 회전차량이 우선이라는 개념이 널리 퍼지면서 회전하다 멈춰버리는 사람이 소수가 되었고, 지금은 그런 차가 극히 드문 편입니다. 보급 시기는 미국/캐나다와 대강 비슷하지만, 보급률이 현저히 높은 유럽 대륙쪽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서유럽 국가로 한정하면 독일이 다른 국가에 비해 뚜렷하게 roundabout이 적은 편인데 그래도 미국에서보단 월등히 자주 볼 수 있고, 프랑스나 스페인은 원조 영국보다도 더 자주 보입니다). 회전교차로가 일부 지역에 가끔 있는게 아니라 수시로 찾아볼 수 있을만큼 전국적으로 널려있는 수준이고, 도입 초창기인 80-90년대에도 거의 실험 수준으로 조금씩만 지었던 미국/캐나다에 비하면 한번에 훨씬 많이 지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00년대 초까지는 헤매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고, 특히 (다른 사람을 따라하기 어려울만큼 교통량이 적고) 중앙부에 원형으로 차선만 대충 그려놓았을 뿐 차가 지나가지 못하게 볼록 튀어나온 섬을 만들어놓지 않은 초소형 roundabout에서는 오사용 패턴이 정말 다양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독일의 경우, 원래 신호등이 없고 따로 우선권이 지정되지 않은(일반규칙에 의해서든, 표지판에 의해서든 간에) 일반 교차로에서는 우측에 있는 차가 우선권을 갖고, 이런 규칙이 잘 지켜지기 때문에, 이러한 교차로에서 거의 오른쪽만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초소형 roundabout에서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일반 교차로와 마찬가지로 오른쪽만 보면서 그대로 가버리는(왼쪽에서 회전차량이 다가오고 있어도) 인간이 드물지 않게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회전중인 차량도 오른쪽에서 다가오는 진입차량에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해서 멈춰버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고요. 한국처럼 회전 중이던 차량이 대체로 멈추는 형태라면 그나마 일관성이라도 있을텐데, 실제로는 회전방향이 우선권을 갖는다고 해석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더욱 난장판이었습니다(한국은 원래부터 서로 간보면서 적당히 가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인식이 좀 다르더라도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데, 남들도 나와 같은 규칙을 준수할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규칙에 따라서 행동하는 곳에서는 인식 차이가 훨씬 큰 문제가 됩니다). 그 외에도 직진시 살짝 돌아주는 시늉 없이 정직하게 직진해버리는 인간, 좌회전시 일반 사거리처럼 바로 좌회전해버리는 인간, 그렇게 직진/좌회전 하려다가 흠칫하면서 안에서 멈춰버리는 인간, 살짝 안쪽으로 들어와서 대기하는 인간 등 roundabout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이 그렇게 희귀하지는 않았고, 이상한 인간이 종종 있다보니 적당히 간보면서 다니는 인간도 꽤 있었습니다(원래 독일은 이렇게 적당히 간보면서 다니는 문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이런 이상한 인간들이 거의 사라졌고, 회전교차로 중앙부도 좀 더 티나는 형태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전례로 봤을 때 회전우선이라는 인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널리 퍼지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데, 방향지시등은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안 되고 보통 그나라 원래 문화를 따라갑니다. 어느 나라든 방향지시등 규칙(회전교차로 내부에서든 다른 곳에서든)은 소폭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으론 비슷한데, 그 실천률에 있어서는 국가별 차이가 큽니다. 대충 묶어서 이야기하면 북미는 상대적으로 잘 안지키는 편이고, 서유럽은 상대적으로 잘 지키는 편입니다. 동유럽이나 동남아 같은 곳은 그냥 약육강식 정글이고요. 회전교차로 내부에서의 방향지시등 사용만으로 한정해서 보면, 서유럽의 경우 나가기 전(자기가 나가려는 출구보다 한칸 앞 출구를 지나간 순간부터 실제로 나갈 때까지)에 나가려는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건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가 하는 것이고, 회전 중에 회전하는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건 일부 국가의 운전자만 합니다. 북미는 다른 곳에선 방향지시등 쓰는 사람도 회전교차로에선 잘 안 쓰는 수준이라, 일체의 방향지시등 사용 자체가 매우 드문 편입니다. 특히 직진 차량이 주류를 이루는 곳에선 수십-수백대 지나가는 동안 한대도 안 켜고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국은 서유럽과는 아예 상대가 안되고 북미와 대강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으니까(북미에서 보행자보호와 약간의 양보심을 빼면 거의 한국입니다), 북미와 비슷한 문화가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08/19 10:29
사실 회전차량 우선이라는 제1법칙보다 훨씬 중요한 제0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전은 반시계방향으로 해야한다는 법칙이죠. 회전교차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어떤 문제차량이 회전을 시계방향으로 하려들면(예를 들면 좌회전을 할 생각인데 정석대로 270도 돌지 않고 최단거리로 가려고 하는 경우) 정말 큰일나기 쉬울겁니다. 만일 이런 일이 있으면 역주행과 동급으로 대우해야.. 아무리 그래도 이걸 안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 특별한 언급이 없는듯한데 중요성으로 따지면 제0법칙입니다.
19/08/19 16:21
시계방향으로 도는 건 그냥 바보....
말씀처럼 너무 당연하니까 아무도 언급 안하는거죠.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시동끄고 서면 안된다와 동급이라;;;;
19/08/19 16:26
그런데 의외로 위에 SC2님 장문 댓글 중에서
"그 외에도 직진시 살짝 돌아주는 시늉 없이 정직하게 직진해버리는 인간, 좌회전시 일반 사거리처럼 바로 좌회전해버리는 인간, 그렇게 직진/좌회전 하려다가 흠칫하면서 안에서 멈춰버리는 인간, 살짝 안쪽으로 들어와서 대기하는 인간 등 roundabout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이 그렇게 희귀하지는 않았고, 이상한 인간이 종종 있다보니 적당히 간보면서 다니는 인간도 꽤 있었습니다" 저도 원래 강미나님처럼 생각하고 쓴 댓글이었는데 이후에 S2님 댓글을 보니 "그렇게 희귀하지는 않았다" 고 되어있어서 나름 충격받았습니다. 진짜 세상에 별의별 사람 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8/19 10:56
회전 차량 우선이라는 원칙만 알려주지 말고, 왜 그런지를 알려줘야 이해하고 그렇게 할 텐데요.
진입차량이 우선으로 생각하고 계속 들어오면 이렇게 됩니다. https://cdn.pgr21.com./?b=10&n=348275
19/08/19 11:02
sbs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도 회전교차로 사고를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다들 회전 차량우선을 무시하면서 생기더군요 마지막에 무슨 교수가 뒷배경을 회전교차로를 하고서 회전 차량이 우선이다 설명하는데 뒤의 현실은 진입차량이 밀고 들어오니 회전차량이 알아서 속도 늦추고 양보하면서 마무리
19/08/19 16:55
회전 중에 깜빡이를 왜 계속 켜놓습니까
2차선에서 좌측 깜빡이 켜놓으면 1차선으로 들어오는 걸로 아는데 괜히 혼란 야기하지 맙시다. 들어오고 나갈때만 제대로 켜면 됩니다.
19/08/19 18:13
1(회전차량우선)을 알아도 2(나갈때 깜빡이)를 안하면 소용이 없네요.
새로 진입하는 차량은 회전차량이 우선인지 알고 있더라도, 이미 진입한 차량이 신호를 안해주면 진입자체를 못하니까요. 결국 눈치로 해결해야되는데 그러다 사고도 발생할거구요. 의외로 대책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카메라를 달고, 깜빡이 안켜고 나가는 차량 단속 빡세게 해서 벌금 물리면 하면 금방 지켜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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