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01 23:06:18
Name azrock
Subject [일반] 밤에 들으면 /드라이브할때 /그냥 분위기낼때 좋은 인디음악들 (수정됨)
예전글



Okay Kaya - Asexual Wellbeing
노래 제목을 딱 보면 결혼에 대한 이야기네요 읭?
데뷔 앨범만 보면 캣파워, 피오나 애플을 잇는 치명적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인줄 알았는데, 재기발랄한 팝도 만들줄 압니다.
뭔가 클라이맥스가 더 있을것 같다가 없어서 계속 듣게 되는 음악

세이수미 - Crying Episode
얼마전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세이수미!
지난달에 공연에 갔었는데 95% 이상이 non-한국인으로 보였습니다. 도대체 한국에서는 왜 더 안뜨는지 신기 

세이수미 - Good for Some Reason
와이프가 여자보컬한테 반해서 기회되면 술 한잔 하고 싶다고...

언니네 이발관 - 어제 만난 슈팅스타
다시는 이런 감성 나오기 힘든 누가 뭐래도 언니네 이발관 최고의 곡

Mitsume - 煙突
일본의 2000년대 인디씬을 책임지고 있는 미츠메의 명곡.
앰비언트 느낌의 편곡 버젼인데 음원 찾을 수 있으시면 좋은 스피커로 틀어보시는걸 강추드립니다

Yogee New Waves - climax night
일본 밴드 하나 더. 이제 내한공연도 하고 다니는 2010년대 씨티팝의 선두주자


Reality Club - Is it the Answer
귀요미 여자보컬이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인디밴드 Reality Club 의 대표곡
좀 유치촌스럽기는 하지만 왠지 언니네이발관 초기 앨범의 기타 느낌과 닮은듯한 인상을 받아서 올려봅니다


The Walkmen - Another one goes by
왠지 뉴욕뉴욕적일듯한 느낌과 How I met your mother 가 생각나는 밴드 The Walkmen.
1년 먼저 나온 다른 밴드의 노래를 쟁글쟁글 거리는 밥딜런의 느낌으로 커버한 명곡

Car Seat Headrest - Maud Gone
로우파이의 총아! 로우파이의 영웅! 제대로 된 레이블과 계약하기도 전 Bandcamp 에 12개의 앨범을 만들어올린
Car Seat Headrest 의 2015년에 나온 9번째 정규앨범(92년생 친구입니다)
3분 후반부부터 나오는 클라이맥스를 들으려고 이 노래 듣습니다


Smog - Dress Sexy At My Funeral
가사가 매우 죽이는 노래입니다 (https://penultieme.tistory.com/696 참고)
이왕이면 끝까지 들어보시는걸 추천


Vansire - Angel Youth
뭔가 어색한 조합인 Chill 한 드림팝


Dreamgirl - Teenage Blue



적절한 마무리를 위해 말이 필요없는 밴드들의 노래 몇개 추가

Pavement - Fillmore Jive

Yo La Tengo - Blue Line Swinger

Nine Inch Nails - Right Where It Belong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몬드밀크
20/02/01 23:17
수정 아이콘
찾아들을 시간이 없어서 옛날 노래 듣거나 라디오 듣고 했는데 좋은 음악 밴드 소개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씩 들어봐야겠네요
그대에게
20/02/02 00:27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들어봤는데 다 마음에 들어요. 좋은 노래 알고갑니다, 감사해요!
세인트루이스
20/02/02 01:22
수정 아이콘
저도 언니네이발관 최애 곡은 슈팅스타입니다 크크 이 노래 들으면 뭔가 야심한 밤에 남산터널을 지나가야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alchemist*
20/02/02 19:42
수정 아이콘
터널 지나가는 느낌이 대박이죠 흐흐흐
Jedi Woon
20/02/02 08:47
수정 아이콘
모두 좋은 노래 들이네요.
밤 중에 드라이브할 때, 차 없는 한적한 고속도로를, 과속이 아닌 정속으로 천천히 달릴 때 듣을만한 느낌의 노래들 같네요
20/02/02 12:56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언니네 이발관 - 어제 만난 슈팅스타 이 노래가 묘하게 중독성이 있네요.
이리프
20/02/02 16:40
수정 아이콘
음악 추천글은 항상 반갑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0/02/05 09:33
수정 아이콘
위부터 하나씩 듣는 중인데(링크글까지)
좋은 음악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자주 써주시면 좋겠네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227 [일반] 2019년도 추천게시판 송년 이벤트(댓글 추첨 기프티콘 제공)(2월 3일까지) [40] clover17424 19/12/30 17424 4
84225 [일반] 2019년 드라마 리뷰 [24] 소시8701 20/02/02 8701 2
84224 [일반] 밤에 들으면 /드라이브할때 /그냥 분위기낼때 좋은 인디음악들 [8] azrock8457 20/02/01 8457 3
84222 [일반] 음주운전이 위험하지만 갱단만큼은 아니다 [28] 라방백9241 20/02/01 9241 2
84221 [정치] 외국인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 체류자, 중국 여행자의 입국금지는 가능한가? [257] 마술사얀0318639 20/02/01 18639 0
84220 [일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조기 [53] 청자켓10605 20/02/01 10605 0
84219 [일반] 잊혀지지 않는 사람, 다들 하나쯤 있나요 [18] 삭제됨7615 20/02/01 7615 17
84218 [일반] 참을 수 없는 자격지심에 대하여 [6] 삭제됨6453 20/02/01 6453 16
84217 [일반] 업비트 판결이 나왔습니다. [37] 절름발이이리15035 20/02/01 15035 3
84216 [일반] 브렉시트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33] 강가딘11041 20/02/01 11041 0
84214 [정치] 윤석열,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2위 [104] 롯데올해는다르다18419 20/02/01 18419 0
84213 [일반] 레알 남매의 전쟁이 벌어지게된 대한항공 (조현태 vs 조현아) [38] VictoryFood11193 20/02/01 11193 0
84212 [일반] (일상글)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가게 [5] aurelius5924 20/01/31 5924 6
84211 [정치] 김문수, 전광훈과 극우 성향 자유통일당 창당 [57] 及時雨10686 20/01/31 10686 0
84209 [일반] 타미플루 처방은 인플루엔자 환자의 자살을 비롯한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을 늘리지 않는다. [24] 여왕의심복11107 20/01/31 11107 27
84208 [일반] 최신 논문을 통해 찾아본 신종 코로나 감염증 [24] 턱걸이최대몇개10031 20/01/31 10031 9
84207 [일반] 무기의 시대(Age Of Weapon) (4) [4] 성상우6029 20/01/31 6029 1
84205 [일반] '저희 나라'는 사용가능하다. [78] 실제상황입니다18111 20/01/31 18111 16
84204 [일반] [현대사] 미국이 바라본 문선명과 통일교의 정체 [10] aurelius11500 20/01/31 11500 8
84202 [일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2020.01.31. 1530) [376] 여왕의심복70867 20/01/27 70867 222
84201 [정치] 우한폐렴이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냐 [192] slo starer15778 20/01/31 15778 0
84200 [정치] 의료기관들이 N95 마스크를 구할 길이 없네요 [146] metaljet18907 20/01/31 18907 0
84197 [일반] 교모세포종 2번째 글 [19] 두부두부7647 20/01/30 7647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