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11 16:23:00
Name 채무부존재
Subject [일반]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 후기
예전에 질문게시판에 새차 사고 싶어서 질문도 올리고 했었는데, 결국 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나 아내나 이번에 나온 그랜저에 정말 많이 끌렸습니다. 아내에게 5천까지는 질러도 된다는 허락도 받았습니다.
6개월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고, 디자인도 호불호가 나뉜다지만 저희는 극호였습니다.
그래서 그랜저 하브 아니면 캠리 하브 중에 하나를 사자! 이 시국에 어지간 하면 그랜저로 가자! 하고 둘 다 시승신청했습니다.
같은 날 그랜저와 캠리 둘 다 시승을 했고, 아내랑 교대로 타봤습니다.
이하는 아주 주관적인 시승기입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라피(풀옵션)
- 정말 옵션이 휘황찬란한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센터페시아도 크고 뭔가 고급차를 탄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줬습니다.
없는 옵션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고 실내도 번쩍였습니다.
기어도 버튼식이고 핸들에 버튼도 많이 붙어있고 무드등도 있고, 실내공간도 넓고 깜빡이 켜면 계기판에 화면도 나오고... 우와~! 소리 났습니다.
감탄을 하며 아내와 번갈아 가며 시승을 해봤습니다.
시승을 해보니 뭔가 시야가 답답하고, 운전 시 조심조심하게 됩니다.
내차가 아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아내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승차감이 부드러운 것 같긴한데 안정감은 없게 느껴지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승이 끝나고 아내가 이상하게 운전이 힘들었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캠리 하이브리드 XLE
- 옵션이라고 부를 만한건... 그냥 기본만 있습니다.
핸들 열선도 없고 뒷좌석 열선도 없고,  메모리시트 기능도 없고 송풍시트도 없습니다..
그랜저 보고 와서 그런지 정말 없습니다 ㅠㅠ
조막만한 센터페시아 옆에 위치한 큼직한 조작 버튼. 크고 단단해 보이는 기어봉. 그랜저에 비해 아담한 실내. 전동트렁크도 안되고, 썬루프도 파노라마가 아닌 그냥 어쩔 수 없이 넣었다는 느낌. 심지어 안개등도 없는...
우와... 옵션 없다없다 말만 들었지 진짜 없습니다. 이게 4천 초반이라고? 이게? 이런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찌푸린 아내 얼굴을 보며 어색하게 시승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캠리를 몰았는데, 참 이상한게 오래된 내차처럼 느껴졌습니다. 내가 캠리 운전한적이 있나?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없습니다.
차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몰라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리고 익숙한 느낌입니다.
저의 시승이 끝나고 아내가 시승하는 동안 맘속으로 캠리를 사야겠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아내가 시승을 끝내고 살짝 언짢은 얼굴로 저에게 캠리는 옵션도 없고, A/S힘들고, 부품비 비싸고, 이 시국에 캠리라서 부담스럽다. 그러니까 3.1절이랑 광복절에는 운전하지 말고 교통법규 잘 지키고, 난폭운전 하지 말고 캠리 사자고 얘기하더군요.


물론, 그랜저랑 비교했을 때 차체크기도 한몫 했겠지만 친구차 아우디A6를 자주 빌려타봐서 그 정도 크기는 괜찮을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랜저는 운전하면서 왠지 모를 답답함, 내가 운전하는게 아니라 차를 내가 모시고 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운전하기 편하고 마음의 안정감이 느껴지며 내가 원하는데로 반응해주는 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절대 그랜저보다 캠리가 더 낫다라는 말이 아니라 저희부부가 운전하기에 알맞는 차라고 느껴져서 구매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아니라 가솔린이었으면 또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혹시라도 길에서 초콜릿색 3자리 번호판을 달고 있는 캠리를 보셔도 돌 던지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게 핵심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1 16:24
수정 아이콘
핵심 잘 알겠습니다.
채무부존재
20/02/11 16:34
수정 아이콘
네 잘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
20/02/11 16:25
수정 아이콘
돌 던지면 그게 도른자...
채무부존재
20/02/11 16:34
수정 아이콘
세상은 넓고...
DownTeamisDown
20/02/11 16:25
수정 아이콘
사실 돌던질 사람은 없을겁니다... 조심해야할껀 카메라일듯...
채무부존재
20/02/11 16:34
수정 아이콘
네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차기백수
20/02/11 16:26
수정 아이콘
좀더 보태가 포르쉐사시지... (k3 차주曰)
채무부존재
20/02/11 16:35
수정 아이콘
전날 치킨을 먹어서...
란스어텍
20/02/11 16:29
수정 아이콘
이시절에 하필 현기차나 사시지
채무부존재
20/02/11 16:35
수정 아이콘
하필... 크크
딸기콩
20/02/11 16:30
수정 아이콘
캠리 하이브리드는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그랜져는 무슨 말인지 알거 같네요.
채무부존재
20/02/11 16:35
수정 아이콘
네 그 미묘한 뭔가가 있었습니다.
무적전설
20/02/11 16:32
수정 아이콘
뭐 일본차에 직접적으로 가해하는 사람이야 불법행위니, 저도 반대하지만..
일본차주의 불법행위를 눈감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사람만 욕안하시면 아무 문제 없을듯 합니다.
채무부존재
20/02/11 16:36
수정 아이콘
불법행위로 상품권 날아오면 달게 받아야죠!
무적전설
20/02/11 16:3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 새로 뽑으신건 축하드립니다.(진심입니다.)
저도 10년된 차가 덜덜거림이 심해서 다음 차는 뭐 해야 하나 하고 생각날때마다 고민중입니다.
채무부존재
20/02/11 16:4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차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네파리안
20/02/11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둘다 시승해봤는데 통풍시트 없이는 못탈것 같아서 결국 그랜져 하브로 갔내요.
캠리 시승을 딱 5분 시켜주던데 조르고 졸라서 10분했었는데 더 오래 했으면 좋았을탠대 너무 조금해서 아쉬웠었내요.
채무부존재
20/02/11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영업소마다 다른가 보네요. 저는 30분 넘게 했습니다.
직장안다녀!
20/02/11 16:3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이시국씨를 항상 조심하십시오.
채무부존재
20/02/11 16:37
수정 아이콘
네 제일 걱정됩니다. ㅠㅠ
베가스
20/02/11 16:41
수정 아이콘
전에 렉서스ES300H랑 그랜저IG, G80 시승해봤는데
제 와이프는 그랜저를 선택했었죠.
글을 보니 캠리 한번 시승해보고 싶네요.
채무부존재
20/02/11 16:43
수정 아이콘
운전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성분들이 운전하기는 그랜저보다는 캠리가 나을 듯 합니다.
베가스
20/02/11 16:48
수정 아이콘
같이 시승하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예전에도 고민 좀 했었던거 같애요.

그랜저는 다 무난했었던거 같고 옵션은 대만족
렉서스도 무난하고 이뻣지만... 옵션에서 완전 실망했던 것 같습니다.
(일제가 현대보다 옵션이 너무 차이납니다. 현대차 최신 옵션은 몇년뒤 모델부터 적용되는 식)
채무부존재
20/02/11 16:50
수정 아이콘
우리 와이프도 캠리 옵션은 10년 전 옵션 보는 거 같다고 했었습니다. 크크 옵션은 현대 못따라갑니다.
안수 파티
20/02/12 03:37
수정 아이콘
렉서스 ES300이 캠리 6기통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렉서스가 마음에 안 들었다면 캠리도 마음에 안 들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채무부존재
20/02/12 10:0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캠리 상위버전이 렉서스ES300 인데 상위버전이 맘에 안들면 당연히 하위버전도 맘에 안드시겠네요 ^^
안수 파티
20/02/12 10:17
수정 아이콘
말이 상위버전이지 제가 보기에 캠리가 별로 뒤질 거 없더군요. 내장이랑 소음 수준? 달리는 맛이 비슷해서 이런 느낌을 안 좋아하신다면 둘다 안좋아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채무부존재
20/02/12 10:27
수정 아이콘
내장...ㅠㅠ 본문에도 썼지만 내장 및 옵션이 정말 그랜저에 비해선 처참한 수준이긴 했습니다 크크 렉서스로 가면 좀 좋아지나보네요. 그치만 가격 차이가 ㅠㅠ
20/02/11 16:49
수정 아이콘
'승차감이 부드러운 것 같긴한데 안정감은 없게 느껴지는 뭔가 이상한 느낌'. 저는 그게 현대/기아 운전 감성이라 생각합니다. 초심자 혹은 운전의 의미를 이동성 자체에 주로 두는 분들에게는 편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제 취향하고는 약간 거리가...
채무부존재
20/02/11 16:52
수정 아이콘
현기차의 운전 감성은 저랑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치키타
20/02/11 16:54
수정 아이콘
일본차들은 신호나 교통법규 칼같이 지켜야한다고 하더라구요..저도 새차 뽐뿌가 오는데 매우 부럽습니다 ㅠㅠ
채무부존재
20/02/11 16:56
수정 아이콘
좋은 차 사시길 바랍니다. ^^ 지나친 안전운전 생각 있으시면 일본차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교통상황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걱정입니다.
알바트로스
20/02/11 16:59
수정 아이콘
캠리5년째 타는데 좋습니다. 차가 안정적입니다.
채무부존재
20/02/11 17:02
수정 아이콘
네 그겁니다. 안정적.
20/02/11 21:51
수정 아이콘
캠리는 오리군요
피쟐러
20/02/11 17:07
수정 아이콘
이 시국씨!!!
채무부존재
20/02/11 17:42
수정 아이콘
이 시국씨 덕분에 안전운전 습관화 하게 되었습니다.
건이강이별이
20/02/11 17:15
수정 아이콘
사람이 참 간사한게.. 일본차 이시국 초기에 너무 판매안한다고 한창 세일하니까 차가 너무 잘 나가서 다시 막았더라구요..
저도 타고다니는 차가 일본차인데(제차는 아님) 지방이라 그런지 신호위반 칼같이 지키거나 등등 불편함은 없었는데.
아니면 제가 무뎌서 생각 없이 다녀서 그런지도 모르겟고.. 위쪽은 분위기가 다른가 보네요.
채무부존재
20/02/11 17: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눈치가 많이 보이죠...
OnlyJustForYou
20/02/11 17:16
수정 아이콘
한 때 제가 사고싶었던.. 매장까지 가봤고 사고싶은 맘이 컸으나 갑자기 시국이 크크
뭐 이러나저러나 돈이 없어서 못 샀지만요 ㅠㅠ
채무부존재
20/02/11 17:43
수정 아이콘
차를 사는데에는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와이프를 설득할 수 있는 용기!
이응이웅
20/02/11 17:22
수정 아이콘
킹시국에..
채무부존재
20/02/11 17:43
수정 아이콘
ㅠㅠ
카디르나
20/02/11 17:2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시승이 필수... 새차 뽑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채무부존재
20/02/11 17: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파랑파랑
20/02/11 17:24
수정 아이콘
이시국에 캠리라뇨.
아무리 차가 좋다지만 이건 좀....
정말 잘한 선택이군요.
결론은 캠리 부러워요.
채무부존재
20/02/11 17:44
수정 아이콘
그냥 저한테는 잘 맞아서... 좋은 차 사시길 바랍니다. ^^
klemens2
20/02/11 17:25
수정 아이콘
캠리가 그랜져 급이였군요. 소나타 급인줄 알았는데
알라딘
20/02/11 17:27
수정 아이콘
가격이...크크
피지알그만해
20/02/11 17:40
수정 아이콘
캠리 소나타 둘다 D세그먼트 맞습니다. 그랜저는 E세그먼트로 토요타는 크라운이 E인데 국내에는 출시한적이 없을겁니다.
채무부존재
20/02/11 17:45
수정 아이콘
캠리 배기량이 2500cc긴 한데, 차체는 소나타만 합니다. 살짝크나? 어쨌든... 크기 보다는 가격이 그랜저랑 비교가 많이 됩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고민했구요.
알라딘
20/02/11 17:26
수정 아이콘
일년반전에 캠리하이브리드냐 그랜저하이브리드냐 무지하게 고민했었는데 결국 옵션때문에 그하로 갔죠
그놈의 옵션이 참...
채무부존재
20/02/11 17:46
수정 아이콘
옵션은 현대가 최고죠! 옵션만 보면 무조건 현대차 추천드립니다.
Euthanasia
20/02/11 17:31
수정 아이콘
작아서 그런 거겠죠.
채무부존재
20/02/11 17:48
수정 아이콘
그런면도 없진 않겠지요.
하루아빠
20/02/11 17:33
수정 아이콘
저도 3년전에 그랜저 IG디젤을 시승해봤었는데 mdps인가요? 그게 참 적응이 안되서 바로 포기했었습니다. 구형 sm7을 오래타다가 몰아보니 내가 명령을 내리면 0.5초뒤에 반응하는 느낌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사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차는 320d 였으나 카시트 넣다가 눈물을 흘리거라는 만류가 너무 많았어서 ㅠ
채무부존재
20/02/12 10:03
수정 아이콘
독일차는... 수리비가 무서워요 ㅠㅠ
하루아빠
20/02/12 16:31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이거저거 따지다 보면 결국 현차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고 자기합리화를 수천번 해야되는거같아요 다른선택을 하려면 ㅠ
Philologist
20/02/11 17:40
수정 아이콘
전 캠리 6세대긴 했지만 중고차로 한 2년 탔었는데, 아 이거 소나타급이 맞구나~ 하며 탔었습니다. 그랜저와는 확실히 파워가 다른 느낌.. 승차감도 그렇구요.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중고차라 그랬나..
채무부존재
20/02/11 17:53
수정 아이콘
타시는 분들의 주관적인 느낌은 다 다르니까요. 그랜저가 좋은 분들이 더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낭만원숭이
20/02/11 17:40
수정 아이콘
어떤 느낌인지 알꺼 같아요..
저도 몇몇 차들한테서는 그런 느낌을 받더라구요.

차와 내가 하나가 아닌듯하면서, 차가 나를감싸주는게 아닌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개인적으로 기아 레이를 탔을 때 그 느낌을 가장 크게 느꼈었어요.

또, 어떤 차들은 스티어링휠을 돌렸을 때 내 뜻대로 차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중간에 누군가가 개입한다는 느낌을 주는 차들도 있더라구욥..

그러면 운전하면서도 넘모 불안해요
채무부존재
20/02/11 17:59
수정 아이콘
네 그런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그랜저 좋은 차지만 저랑은 안맞는 걸로.
구렌나루
20/02/11 17:51
수정 아이콘
옷도 입어보면 딱 내옷이다 느낌오는 옷이 있는 것처럼 차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이시국씨 조심하시고 안운하세요~
채무부존재
20/02/12 09:53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푸른호박
20/02/11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본은 편의주의라 생각하기에 옵션 부족한 허전함은 예전 내구성만 강조한 전자제품으로 생각되고.
그 다음 피할 수 없는 한국의 오지랖 문화는 어느 정도 고려하는게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게 주 요인이었네요.
새차 구입 전 저도 후보에는 있었으나 국산차를 산 이유
채무부존재
20/02/12 09:55
수정 아이콘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횟집을 가도 회가 맛있는집을 가느냐, 스끼다시가 좋은 횟집을 가느냐 같은 차이랄까요 ^^
티오 플라토
20/02/11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시국 되기 전에 미국와서 중고 코롤라를 사서 타고 있는데.. (캠리 아래급) 토요타 차가 뭔가 승차감이 좋은것 같아요.
현기차는 약간 엑셀과 브레이크가 과하게 예민해서 미세조절하기 힘든 느낌? 토요타는 덜 예민해서 조금씩 밟으면서 미세하게 조정하기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다음 차를 사게 되면 일본차를 최대한 피하긴 하겠지만... 승차감이라는게 확실히 크긴 한 것 인정합니다!!
채무부존재
20/02/12 10:01
수정 아이콘
제가 좀 둔한편이라 승차감이란 표현을 못하고 그냥 운전하면서 안정감? 뭐 이런 표현을 썼네요 ^^
여수낮바다
20/02/11 18:43
수정 아이콘
이 시국이건 저 시국이건 자기 돈 들여 자기 가족 위한 차 사는 것이니 본인과 가족이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새 차 축하드리고 안전운전하심 사고 없이 여기저기 다니며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채무부존재
20/02/12 09:56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너는나의헛개수
20/02/11 19:11
수정 아이콘
이시국이는 잠시 나가있어.
새차 축하드립니다 ;-)
채무부존재
20/02/12 09: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별거아닌데어려움
20/02/11 19:33
수정 아이콘
차는 안전과 직결되니 자신이 운전할때 이상한 느낌이 들면 좀 그렇겠네요. 새차 축하드립니다.
채무부존재
20/02/12 09:56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
20/02/11 19:38
수정 아이콘
한두푼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는 차 사는거죠. 축하드립니다!
채무부존재
20/02/12 09:56
수정 아이콘
이 시국이라... ㅠㅠ 감사합니다!
TWICE쯔위
20/02/11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까지 ES300H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놈의 이시국 때문에 고민을 크크크크

올해 쏘렌토 하브나 갈까 또 고민중입니다..(4년전 K7디젤 사서 잘 타고 다니고 있지만,디젤이 예전보다 신경써야하는게 너무 많아져서..ㅠㅠ)
채무부존재
20/02/12 09:57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아테온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디젤이라 눈물을 머금고 패스했습니다.
서린언니
20/02/11 20:12
수정 아이콘
기본기에 충실한 차죠, 오죽하면 일본차가 제일 재미없다고 하겠습니까
채무부존재
20/02/12 09:57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김호레이
20/02/11 21:32
수정 아이콘
주변에 캠리타는 사람이 두명 있는데 항상 하는말이..

고장이 안나서 차를 바꿀수가 없다고...
채무부존재
20/02/12 09:5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자주 들었습니다 흐흐
나무늘보
20/02/11 21:40
수정 아이콘
현대 엑센트 휘발유 수동 몰고 다닙니다.
클러치 각도 1도만 더 떼어도 시동 바로 꺼집니다
예민보스 끝판왕이에요 ㅠㅠㅠ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채무부존재
20/02/12 09:58
수정 아이콘
네 감사드립니다! ^^
20/02/11 21:5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세자리 번호판의 일본차 보이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던 사람들 때문인지 제눈에도 세자리 일본차는 눈에 띄던데 무탈하시길.
채무부존재
20/02/12 09:58
수정 아이콘
ㅠㅠ
오바메양
20/02/11 22:31
수정 아이콘
5천 허락 받으셨으면 딱 천만 더 보태시면 ES300h로 가시는건데 쪼꼼 아쉽습니다 크크
채무부존재
20/02/12 09:58
수정 아이콘
아... 원래 4천이었는데 5천으로 올려받은거라 거기서 더 올릴 자신은 없었습니다 ㅠ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2/11 23:07
수정 아이콘
캠리의 장점 : 단점이 없는것
캠리의 단점 : 장점이 없는것

이라고 하더라고요. 육각형 미드필더 느낌?

안운하세요!!
채무부존재
20/02/12 09:5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캠리 리뷰입니다 크크
푸른등선
20/02/12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3.1절이랑 광복절에는 운전하지 말고"에서 순간 풋~하고 살짝 뿜었네요..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데 캠리는 미국인들의 (미국 아줌마들의) 국민세단이죠. 최근 10년간 토요타가 원가절감한다고 이리저리 손대서 2000년대 중후반까지의 최전성기에서 많이 벗어난 건 사실인데 아직까지는 확실히 가장 무난한 중형 세단의 대표명사가 아닌가 합니다... 현기차가 옵션에서 승부를 보려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메커니컬한 격차라는 게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기존의 열세 이미지를 극복하기 힘든 상황에서 자기만의 강점을 어필하려다보니 본질적인 부분보다는 좀 지엽적인 것에 많이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채무부존재
20/02/12 10:00
수정 아이콘
저도 외국에 나가면 캠리가 그렇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옵션보다는 기본기가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안수 파티
20/02/12 04:05
수정 아이콘
캠리의 특징은 무난함이죠. 자동차 평론하는 분들이나 자동차를 특별하게 좋아하는 분들은 재미없다고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무난하고 고장안나는 차가 제일입니다. 그리고 캠리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가 부드러움인데, 이게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요, 마치 기계 부속, 엔진의 부품이나 실린더, 크랭크 등의 연결 부분이 너무나도 정교하게 설계되어서 기계들이 움직일 때 오차가 전혀 없이 스무스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다른 동급의 차들에 비해서 월등합니다. 어코드나 마쓰다 6, 소나타와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그리고 그런 느낌이 오래갑니다. 새차도 일년 탄 듯하지만 십년 타도 일년 탄 느낌? 기본기가 월등하다는 얘기이고 현기차가 이런 기본기가 아무래도 부족하니 옵션으로 승부하는 거죠.

사실 캠리는 언급한 경쟁 차들에게 비해서 부드러움, 편안함에 치중한 나머지 코너링 등 운전면에서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최근 모델은 서스펜션을 대폭 개선해서 그부분을 보강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너무 사기캐릭인데 싶었는데, 대신 소음 면에서 좀 안좋아졌다고... 여러가지 면에서 저도 지금 차를 산다면 캠리로 할 거 같습니다. (사실 전세대 캠리인데 현세대 캠리로 바꾸고 싶다는...)
채무부존재
20/02/12 10:0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일반인이라 무난하고 잔고장 없는 차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크크
밀물썰물
20/02/12 10:02
수정 아이콘
이번 캠리는 아마 가장 큰 변화를 준 차세대 캠리가 아닐까 합니다.
전 어코드 팬인데, 이젠 캠리도 괜찮겠다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싸고.
채무부존재
20/02/12 10:07
수정 아이콘
사실 이시국 프로모션이 들어가서 XLE를 LE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코너링에서도 운전하는 맛이 떨어지진 않더라구요.
안수 파티
20/02/12 10:15
수정 아이콘
어코드가 자랑하던 더블위시본을 캠리에 적용했더군요. 처음 보고 좀 놀랐습니다. 사실상 캠리의 가장 큰 약점을 보강한 건데, 도요타가 요즘 세단 시장도 시큰둥해서 큰 맘 먹고 질렀나 싶더군요.
채무부존재
20/02/12 10:29
수정 아이콘
더블위시본이 뭔진 모르겠지만, 뭔가 더 좋아진거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371 [일반] [단상]한 TERF의 공포스러운 고백.jpg [77] _L-MSG_12790 20/02/12 12790 31
84370 [일반] 지금의 중국과 너무도 흡사해 소름끼치는 영화, [대명겁] [36] 삭제됨13254 20/02/12 13254 2
84368 [일반] 최근 몇주간 돌려본 시즌1 1박2일이 레전드 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 [41] 랜슬롯11669 20/02/12 11669 6
84367 [일반] 일본의 코로나 대처에 대한 잡글 - 2월 11일 일본 방송 [103] 쿠카부라12907 20/02/12 12907 6
84366 [일반] 신진서 9단이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18] 탕웨이7758 20/02/12 7758 5
84365 [일반] 기생충의 또 다른 숨은 공신, 바로크 음악 [10] aurelius8962 20/02/12 8962 9
84364 [일반] <페인 앤 글로리> - 거장의 과거와 지금 (스포일러) [8] aDayInTheLife5206 20/02/12 5206 0
84363 [정치] 민중당 "안철수, 3년째 쓰고 있는 주황색 가로챘다"..안 측 "우린 오렌지색" [71] 감별사10603 20/02/12 10603 0
84362 [일반] 크루즈국의 감염이 점점 더 심화되는 듯합니다. [116] 삭제됨16657 20/02/12 16657 6
84360 [일반] 트럼프의 멈출줄 모르는 행보 [68] 텅트12450 20/02/12 12450 11
84359 [일반] 질게 답변 감사이벤트를 해볼까 합니다 (feat 치킨&스벅) [319] 피쟐러8296 20/02/11 8296 5
84358 [일반] 개인적인 추억의 애니송 [9] KDJ6927 20/02/11 6927 1
84357 [일반] 우한 코로나 잠복기가 14일을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 VictoryFood10491 20/02/11 10491 0
84356 [정치] 홍준표, "양산을 출마 용의" - 홍문종, '친박신당' 창당 돌입 [28] Davi4ever8937 20/02/11 8937 0
84355 [정치]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17일까지 조건없이 통합" [32] Davi4ever8896 20/02/11 8896 0
84354 [일반] 복면가왕 해외수출현황 지도 [27] 삭제됨11034 20/02/11 11034 0
84353 [정치] [단상] 태영호 공사의 도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19] aurelius14526 20/02/11 14526 0
84352 [일반]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 후기 [98] 채무부존재11677 20/02/11 11677 4
84351 [정치] 태영호 "'강제송환' 보고 출마 결심"…수도권에 전략공천 [60] 及時雨10102 20/02/11 10102 0
84350 [정치] 최근 울먹거려서 이슈된 진중권 강연영상 올려봅니다 [84] 니지12492 20/02/11 12492 0
84349 [일반] 어제자 보이스피싱 관련 내용 (지방검찰청) [60] iPhoneXX10664 20/02/11 10664 8
84348 [일반] 2019년 마무리 '추천게시판' 추천 몰래 이벤트 그 운영진 포함(???) 결과 안내입니다. [12] clover10846 20/02/06 10846 8
84347 [정치] 일본의 사고에 대한 대처를 보면 씁쓸찝찝한 측면이 있습니다. [71] antidote15157 20/02/11 151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