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를 받게 된 배경을 말씀 드리자면(모닝)
원래 제가 처음에 이 회사에서 새로 들어왔을때 대리분이 한분 계셨는데
그 대리분이 일을 엄청 잘해서 사장님께서 회사 명의로 차를 한대 뽑아 줬었습니다.
출퇴근용도 + 개인용도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대우를 해주었는데요.
그런데 그 대리분이 개인 사정으로 2월 말까지 일을 하고 회사를 그만 둔 상황이라 차가 공석이 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2007년에 1종 보통 면허만 따고 지금까지 운전을 한번도 안한 상태라 장롱면허였는데요.
사장님께서 바로 넘겨줄 수는 없다고 하고 운전 연수를 개인적으로 받은 다음에 어느정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다시 이야기 하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3월 달에 자동차운전학원에서 개인적으로 운전 연수를 받았는데요.
해당 차량 차종이 모닝이라서 어차피 자동 기어이기 때문에 2종으로 10시간 연수를 받았습니다.
받고나서 사장님께 보고 드렸는데
점심시간에 이사님을 동승 시켜서 해당 차량으로 20~30분 정도 주행을 하는걸로 테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 테스트를 오늘 시행 했는데 중간중간에 긴장해서 약간씩 실수를 한 부분도 있어서
테스트를 다 끝내고 어떻게 될지 속으로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퇴근 하기 일보 직전에 사장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를 믿고 한번 자동차 키를 넘겨 주겠다는 겁니다.
운전 사고 안나게 조심히 방어운전 철저히 하고 지금보다 일 더 잘해야 된다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퇴근할때 오늘 제가 단독으로 운전을 해가지고 집으로 차를 가져 온 상태 입니다.
뒤쪽에 초보운전 부착도 해놓았고 앞 부분에 연락처도 달아 놓은 상태구요.
저 회사차로 공적인 업무를 보는건 아니기 때문에 기름값은 제가 부담을 해야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운전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긴 좋네요.
하지만 민식이법이 시행된지 얼마 안된 시점인만큼 정말 조심조심히 운전 해야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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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한도라던지 자차, 자손 같은 게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아보세요.
모자라다고 회사에 보험료 더 넣어달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만약을 위해서 보험이 어디까지 보장이 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초보시니까 긴급출동서비스도 가입되어 있으면 급할 때 요긴하게 쓸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