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09 17:47:40
Name 헤일로
Subject [정치]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솔직한 우려들..
1. 이재명
아시다시피, 현재 지지율 1위 혹은 윤석열과 함께 차기 대권 후보로 가장 언급되는 사람입니다.
가끔 그의 시원시원한 행정처리 방식이 대통령이 되어서 그렇게 되길 바라는 지지자들이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겠지만,
문제는 도지사와 대통령의 위치는 정말 다르다는 것입니다.
맨날 반대만 한다는 야당과도 협의를 해야하고,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정책을 이끌어 나가야 한는 것이 대통령의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이재명의 그 화끈한? 방식이 먹힐 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었다면, 집값은 이미 잡혔을 거라는 의견도 주변에서 들었습니다.
현 정부의 미적지근한 정책에 답답함을 느껴서 그렇게 판단하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말 다주택자를 (갠적으로 맘에 들지 않지만) 적폐로 생각해서 때려잡으면, 시장이 의도한 대로 반응을 할까?에 대한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의 정책은 굉장히.. 급진적인 방식이거든요. 보수진영에서 공산주의네, 자본주의 근간을 흔드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급진적인 정책은 모 아니면 도라고 봐서, 실패하면 진짜 심각해진다고...

또한, 국내에서는 그렇게 때려잡을 순 있어도.. 대외관계는 그렇게 할 수는 없겠죠?
갠적으로 현 정부가 대만해협 언급, 미-호-한국 간의 연합훈련 참가를 비롯해 중국과 대놓고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나름 한미동맹을 존중하는 태도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이재명 지사의 사상이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용어 면에서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만) 해방당시 미군을 점령군으로 표현한 발언에는, 미국에 대한 상당한 적개심이 보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토론하는 모습을 봐서도, 상대 후보와의 대화 방식도 외교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까 대한 우려이지요.
일본 하는 짓도 맘에 안들지만, 적어도 동해 상공에 전투기 띄우는 정도까지는 가지 말아야 한다고 보는데, 이재명이라는 진짜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2. 이낙연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를 계승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차분하게 토론하는 목소리와 어조.. 사쿠라라고 비난 받을 정도로 야당에 꽤나 타협적인 모습 등. 이재명과 반대되는 성격이라고 봅니다. 갠 적으로 말은 정말 잘하는 정치인이라고 보고요.

어쩌면 그러한 타협적인 모습이.. 이도저도 아닌, 딱히 뭔가 한 일이(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없는 정부로 평가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에게 모든 책임이 없다고 보지만, 어쨌든 2017년을 기점으로 심각해진 두 현상이, 부동산 상승과 출산율이거든요.
이 둘을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는 쪽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낙연 후보의 공약이나 연설을 보았습니다만, 중산층70% 소외계층 복지 확대 등 김대중 전 대통령 부터 이어온 민주당의 정신을 강조한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제가 심각하는 이 두가지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의지 또한 보지 못했네요.

어쩌면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문재인 정부 시즌2가 될 수 있다고...
같은 진영 내에서는 사면발언에 대해 사쿠라 등, 욕을 먹지만, 상대진영에서는 무난한 이미지 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지일파로 분류하는 듯 한데, 이낙연 또한 일본이 절정에 달했던 버블기에 일본에 있었던 만큼, 일본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높다고 느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사고가 '저쪽이 너무 대단하니, 우리가 숙이고 가야 한다..' 라는 태도로 가끔 이어지기도 하고, 이재명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일외교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3. 추미애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과격해 보이는 면이 있어요. 갠적으로 윤석열도 마찬가지이지만, 상대진영과 대립했다는 걸로 영웅화 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대통령이 되려면, 국회의 입법경험 등 풍부한 행정경험이 필요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적폐를 없애겠다(실제로 어느정도 적폐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것으로만 대통령 깜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음에 시간이 난다면 야권 후보에 대한 우려를 적어보겠습니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처럼, 여기 pgr도 최소한 여기 서울에서의 일반 대중 여론과는 괴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어떠한 댓글이 달릴까 여러 생각이 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7/09 17:50
수정 아이콘
전 다른 것보다 민주당의 임대아파트 패티시가 모든 후보의 공통점이라는 게....

민주당은 왜이렇게 임대아파트 패티시가 있는 거예요?
헤일로
21/07/09 17:53
수정 아이콘
사회적 약자를 보살펴야 하는게 국가의 책무이긴 하죠.
고타마 싯다르타
21/07/09 17:56
수정 아이콘
임대아파트가 늘어나면 매매아파트 숫자는 줄어서 결국 아파트 값은 오른 다는 것은 무시하는 건가요?
헤일로
21/07/09 17:59
수정 아이콘
차상위 계층의 주택구매력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제가 단순히 수요-공급 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다는 건 아실 거라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7/09 18:02
수정 아이콘
수요 공급을 무시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건 압니다.
21/07/09 18:35
수정 아이콘
주택은 무조건 수요와 공급대로 갑니다. 이거는 투자를 해보면 압니다. 가장 정직한게 투자자입니다. 이들은 정치적 신념과 상관없이 무조건 수익이 날지 안날지만 따지거든요. 제가 스터디모임도하고 여러모임도 하면서 들으면 오로지 공급밖에 안봅니다. 규제나 정책은 모두 부차적인 요소입니다. 옆에 입주 공급 폭탄이라도 터질것 같으면 절대로 안들어가거나 도망칩니다.

단기적으로는 당연히 불일치가 날수 있지만 2년 이상 보면 수급대로 가게되있습니다. 수급과 금리 딱 이정도면 거의 정확합니다.
21/07/09 18:44
수정 아이콘
이거는 부동산의 역사를 공부하고 통계자료를 보면 2번의 경제위기때 빼고는 모두 공급물량에 따라 정확히 일치합니다. 심지어 2번의 경제위기인 IMF와 리먼때도 1년~1년6개월이면 그대로 공급량에 따라 갑니다.

임대아파트는 당연히 지어야하고 국가의 의무도 맞고요. 다만 정부는 늘릴 재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공임대와 민간의 비율이 중요하죠. 공공임대만 너무 늘려서 민간이 줄을 경우 결국 전월세가 폭등하고 이는 오히려 서민들의 주거비를 올려 공공임대를 늘려도 다른쪽에서 문제가 생기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헤일로
21/07/09 18:48
수정 아이콘
해당 자료가 있다면, 링크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07/09 18:54
수정 아이콘
통계청가셔서 각해별 인허가,착공,입주물량과 전세가지수 등을 보시면 됩니다.
아르네트
21/07/09 19:03
수정 아이콘
투자공부해보시면 됩니다. 공부한 전후가 달라지십니다.
헤일로
21/07/09 19:10
수정 아이콘
어떠한 투자 공부를 말하시는 모르겠는데,
부동산 카페 같은 곳 가서 정치 배우는 거랑..
경제학 교양수업 듣는 쪽이랑은 다르겠죠.
아르네트
21/07/09 22:45
수정 아이콘
둘 다 아니라 실제 본인 돈 걸고 투자해보세요. 본인 돈으로 투자하지 않은 자들을 믿을 건 없습니다.
BibGourmand
21/07/09 19:04
수정 아이콘
그 간단한 기본조차 무시한 결과가 작금의 폭등입니다.
21/07/10 21:4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수요-공급만으로는 안움직이는데, 그렇다고 무시하라는 소리가 아니고, 그건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따라서 수요공급 무시하는건 한마디로 X뻘짓입니다)
그리고, 윗댓글에도 있지만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법칙이 아주 잘 맞아요. 정권별로 성향 및 집값추이만 봐도 그냥 수요공급 그대로 갑니다
양파양
21/07/09 18:04
수정 아이콘
돈은 대체 어디서 나서 임대아파트를 한다는걸까요
박근혜처럼 아 일단 내가 되면 합니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스토리북
21/07/09 17:57
수정 아이콘
석가모니께서 무소유를 부정하시나이까, 아멘.
고타마 싯다르타
21/07/09 18:02
수정 아이콘
난 내 아파트에서 분양받아 살고 싶어요.
달과별
21/07/09 18:35
수정 아이콘
임대아파트만으로 집값을 잡은 도시는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도 어려운게 맞긴 합니다.

베를린이나 리버풀, 글래스고, 밀라노, 몬트리올 등이 저렴했던건 임대아파트 정책이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인구가 감소추세에 있었다는게 차라리 설득적입니다.

그 상황에서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되면 베를린처럼 주거물가 폭등세로 이어지는 것이죠. 임대료 동결정책까지 이어졌지만 독일헌재에서 위헌판정도 받고 여전히 치솟고 있죠.
21/07/09 22:25
수정 아이콘
본인 집을 가지면 사람들이 보수화 되기 때문이죠. 평생토록 민주당 지지자들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국가에 의존적이 되도록 하는겁니다. 조국씨의 가붕개 이론이 잘 요약해준다 볼수있죠
아보카도피자
21/07/09 17:51
수정 아이콘
단순하 비문을 따지기 이전에 이재명 개인이 워낙 호불호가 강한 인사라서, 지지율이 얼마나 나오건 막상 경선에 들어가면 이낙연이 무난하게 경선 승리하는 그림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면발언이 지지자 역린을 대놓고 긁어버려서 참...
헤일로
21/07/09 17:5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 차기 정권이 누가 되는 간데, 대통령은 사면 될 거라고 봅니다. 이미 여론에서 반반 나오고, 국민 정서상 죽을 때 까지 감옥에 보낼 것 같아 보이진 않거든요.
21/07/09 17:54
수정 아이콘
반반이요? 최근까지 제가 본 걸로는 반대가 훨씬 높았는데요. 관련 기사를 좀 알 수 있을까요?
21/07/09 17:5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잘못 봤을수도 있겠군요.
아보카도피자
21/07/09 17:59
수정 아이콘
옆에 반대되는 그래프도 난립해서 감이 잘 안잡히는데, 절반이 맞더라도 그 절반이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일거에요 크크크. 여권 후보에 투표할 잠재적 유권자 대상으로 투표하면...
헤일로
21/07/09 18:00
수정 아이콘
집 토끼랑 옆집 토끼 모두 잡아야 하는 아이러니 이죠.
아보카도피자
21/07/09 18:06
수정 아이콘
사면은 산토끼 잡으려면 꼭 얘기해야 한다 이런건 아닐뿐더러 중도층을 끌어오는데 효과적인 수도 아니라서 참...
덴드로븀
21/07/09 18:17
수정 아이콘
https://news.nate.com/view/20210421n16167?mid=n0203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명박·박근혜 사면, 찬성 44.8% 반대 50.2%] 2021-04-21 11:00

이게 그나마 최신인것 같네요.
파수꾼
21/07/09 17:58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재명의 정책에 대한 추진력이
다른 정치인들보다 빠르고 돋보여서 급진적이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1/07/09 18: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재명은 '문재인 매운맛'이 표현이 가장 걸맞는 거 같더군요. 비록 둘이 사상이나 계파적 차이가 클지언정 자기한테 맘에 안 드는 편은 적폐로 몰고 이분법적 정치를 행할 것 같다는 점에서..
헤일로
21/07/09 18:12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검찰이나 이쪽에 한국에서 가장 견제받지 않고 부패한 세력이긴 합니다.
갠적으로 공수처나 검경수사권 분리 등은 좋게 평가하는 편이라서요.
그래도 상대진영을 되도록이면 포용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BibGourmand
21/07/09 19:06
수정 아이콘
견제받지 않고 부패한 세력.. 현 정권 아닙니까? 적폐청산 한다더니 적폐교체 하더군요. 이제는 청산해야지요.
헤일로
21/07/09 19:09
수정 아이콘
현 정부가 싫은 거랑 실제 정부의 행동가지랑은 차이가 큽니다.
BibGourmand
21/07/09 19:12
수정 아이콘
정권 수사하던 검찰들은 하나같이 좌천시키던 그 행동가지 말씀이십니까?
헤일로
21/07/09 19:15
수정 아이콘
굉장히 정치적으로 판단하시는 것 같네요.
BibGourmand
21/07/09 19:17
수정 아이콘
사실을 말했을 뿐이지요. 누가 정치적인지 궁금하군요.
헤일로
21/07/09 19:29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을 밖에서 하면 공감하는 사람은 아주 특정 성향을 제외하고는 없을 겁니다. 이걸 정치적이라고 하지요.
BibGourmand
21/07/09 19:32
수정 아이콘
정확히 같은 말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면 얼마나 편향된 인식을 지녀야 하겠습니까?
헤일로
21/07/09 21:43
수정 아이콘
BibGourmand 님// 미안하지만, 극단적인 말 조차 자기가 옳다고 하는 사람은 사양하겠습니다.
BibGourmand
21/07/09 22:04
수정 아이콘
헤일로 님//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 하던가요?
헤일로
21/07/10 20:09
수정 아이콘
BibGourmand 님// 댓글을 쭈욱 읽어뷰세요. 검찰이랑 민주당 후보 이야기 하는데, 뜬금없이 비난하면 토론이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죠.
BibGourmand
21/07/10 21:28
수정 아이콘
헤일로 님// 검찰 비난을 먼저 꺼내신 분이 그런 소리 하실 일은 아닌 듯 합니다만. 검찰개혁 이야기를 먼저 꺼내면서 옹호를 하셨으니 검찰을 정권의 개로 만들려는 꼴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흐름이지요. 벽에 대고 말하는 일은 그만 하겠습니다.
헤일로
21/07/17 18:37
수정 아이콘
BibGourmand 님// 벽에다 말하는 건 이미 혼자 하시고 있는 겁니다. 문재인이 북한에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는 어느 노인네의 주장도 비슷하죠.
회색의 간달프
21/07/10 12:54
수정 아이콘
이제 Bib님도 왜 그분들이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하군요.
한치의 의심이 없거든요. .크크크
헤일로
21/07/10 20:07
수정 아이콘
그분이 누군 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있는 일부 pgr 분들은 국가를 전복해야 할 즘 태극기 부대같은 느낌이 듭니다.
본인들이 찌라시 가지고 원하는 쪽만 생각하는게 '합리적 의심'은 아니겠죠.
BibGourmand
21/07/10 21:25
수정 아이콘
보아도 보아도 놀랍습니다.
파란미르
21/07/10 01:20
수정 아이콘
반문 진영인 이재명으로 가면 되는건가요?
BibGourmand
21/07/10 02:28
수정 아이콘
왜 저한테 물으시는지.. 투표권이야 개인의 권리이니 좋을 대로 하시지요
metaljet
21/07/09 18:11
수정 아이콘
과거 대학시절 NL 계열들이 하던 의식화 과정을 경험한 바로는 처음에는 미군이 해방군이 아닌 점령군으로 한반도에 진주했다는 사실을 새내기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것부터 일단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전작권이나 SOFA 불평등 문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직도 해방되지 못한 미국의 반식민지라는 인식을 점차 심어주려고 하더군요. 그걸 직접 본 입장에서는 해묵은 점령군 논쟁이 그저 단순한 학술 용어 차원의 문제로 보이진 않습니다.
헤일로
21/07/09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학술용어 보다는, 미국에 대한 관점이 나오는 글 이라고..
근데 야권에서는 핀트를 잘 못 잡네요. 흐흐
metaljet
21/07/09 18: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그런 포인트에서 비유적으로 잘 지적했는데 5.18을 광주 반란이라고 하면 스타워즈의 반란군을 떠올리며 뭐가 문제냐 할 사람은 없겠죠.
헤일로
21/07/09 1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딱히 잘 한 것 같지 않습니다..
아직 5.18 관련해서 헛소리가 나오는 마당에,
미국을 부정평가 하는 거랑 민주화 운동을 부정하는 거랑은 예시로 다루기에는 그 무게가 다르다고 보거든요.
갠적으로 이재명의 대미관 정도만 지적해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metaljet
21/07/09 18:31
수정 아이콘
[어떤 단어는 상황에 따라 사전적 의미를 초월하는 역사적 함의를 지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본질은 동일합니다.
헤일로
21/07/09 18:45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까 nl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는 듯 한데, 만약 모든 부분에서 역사적 함의를 따진다면, 조금만이라도 틀어지면 모두 동일선상에 놓아서 비난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metaljet
21/07/09 18:59
수정 아이콘
당연히 모든 부분에서 따질수야 없겠지요.... 다만 이 점령군이라는 용어는 지금과 같이 중국에서는 6.25 참전을 항미원조전쟁이라며 점점 미화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너네 누구편이냐 자꾸만 의심하는 첨예한 시점에 하필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쓰기에는 적지않은 잠재적 파괴력을 가진 말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NoGainNoPain
21/07/09 18:3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단순하게 미군을 건드린게 아니라 미 군정의 정통성을 건드린 겁니다. 민주화 운동과 비슷한 급 맞아요.
미 군정 관리하에 이승만 정권이 출발했는데, 미 군정의 정통성을 부정하면 이후 정부들의 정통성마저 연쇄적으로 부정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metaljet
21/07/09 18:35
수정 아이콘
그때 들어본 NL들의 논리는 점령으로 출발한 미군의 진주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으니 곧 우리에게 해방이 오지 않았다는 거였죠. 자연히 6.25 도 점령군과 거기에 복무하는 남반부 괴뢰군을 몰아내기 위한 정당한 민족해방전쟁이 되는거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21/07/09 18:12
수정 아이콘
민주당계열 정치인이나 그 지지자들은 최경환이 빚내서 아파트 사라고 했다고 겁나게 욕했잖아요.

근데 그러면 안 돼요? 그러면 현금 박치기로 한번에 사라는 건가요?

대출 받아 아파트 사고 몇년에 걸쳐 이자와 원금 상환받아서 아파트 사는 게 나쁜 거예요? 그러면 안 돼고 임대아파트 살아야 하는 거예요?
헤일로
21/07/09 18:14
수정 아이콘
뭔가 상당히 화나있는 것 같은데, 좀 더 기분을 낮추시고 댓글을 다시면 유쾌한 토론이 되겠습니다.
프리템포
21/07/09 18:13
수정 아이콘
급진성은 요즘 토론 보면 추미애가 제일 심한듯해요
이쥴레이
21/07/09 18:17
수정 아이콘
정세균 후보평은 없나요. 저는 표를 준다면 여권이라면 정세균이고 야권이라면 유승민이나.. 그나마 안철수라도.. 흑..
헤일로
21/07/09 18:23
수정 아이콘
추미애 그 아래의 지지율은 딱히 잘 아는 개 없어서요.
갠적으로 정세균도 이낙연 후보랑 비슷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봄날엔
21/07/09 18:18
수정 아이콘
고소득자 역차별만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려받을 거 없는 20대도 돈 많이 벌면 너네랑 같은 위치에 서게 해달라고!!
iPhoneXX
21/07/09 18:19
수정 아이콘
임기 5년 안에 무언가 대단한걸 만들어 내긴 어렵죠. 이재명이 하는 이야기는 문재인 정부가 그런 기반을 잘 닦아놓고 이재명이 시작 하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권이 이뤄놓은 것도 없는 마당에 바닥부터 시작하는데 가능할리가 없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1/07/09 18: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통령은 시대정신의 거울이라고 봐서, 사이다가 시대정신이라면 이재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연에게 가장 결여된 점이기도 하고요.
닭강정
21/07/09 18:24
수정 아이콘
우려 후보에 추미애 따윈 넣을 것도 없다 생각합니다.
꽃놀이패 되니 마니 하다 꺼지게 된 애가 나 대선 나가겠소, 그러니 관심 좀 주소 이런 꼴에 불과한지라...

개인적으로는 이낙연이 어디까지 스스로 떨어지려 할지가 관심 사항이 되네요.
어느 때보다 여야 관계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사람이 무른 건지, 생각이 덜 한 건지 모를 정도로 꽤나 파격적인(?) 모습이라...

이재명은 이제 와서 뒷걸음질 할 양반은 아니고
헤일로
21/07/09 18:27
수정 아이콘
사실 이재명, 이낙연 후보 말고는 가능성이 없죠. 그냥 차기에 더 나은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이낙연 후보는 경선 도중에 오히려 여론에서 오르고 있고요.
돌아온탕아
21/07/09 18:35
수정 아이콘
저는 여권주자들 다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하면서 현정부 부동산 정책이 덜매콤해서 문제였다고 더 매콤해져야 한다고 진단하는 게 걱정입니다. 물론 정부말대로 투기꾼들이 있죠. 근데 빈대 잡는다고 초가삼간 다태우면서 집없는 서민들까지 태우고 있는데 여기서 빈대가 아직 덜 잡혔다고 불을 더 지르겠다 걸로 보여서요.

그냥 다주택자 양도세만 일시적으로 대폭 완화해주면 집 내놓을 2~3주택자 분들 한트럭인데 왜 자꾸 이분들이 집 안내놓고 정권 바뀌기를 존버하게 해서 매물잠금 현상을 심화시키는지.... 집이 투기 개념으로 인식 박히는게 무서운거면 기존 다주택자들에 한해서만 완화해주면 될 문제고요. 투기세력이 돈버는게 꼴받으면 몇십, 몇백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제외시키거나 명백한 투기성 단기 구매 주택들은 제외시키면 되는 문제고요.

어느 성인군자가 집값 상승 분의 최대 82.5%, 몇억 단위를 이건 불로소득이니까 20%도 못먹어도 인정이지 하면서 통쾌하게 납부하겠습니까. 실제로 이번 상반기 때 유예기간 줬던거 전혀 효과 없었고 그냥 보수당이 집권할 때까지 무조건 존버하고 무지성 투표하죠. 서울의 최근 몇년간 급변한 표심도 이를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제발 여당은 쫀심 때문에 인간 본성과 싸우면서 무주택자들이 피해보는 일 더 이상 안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제가 보기엔 다 인간본성과 싸울 후보들로 보여서.. 실제 정책도 그렇고요 이게 제일 걱정입니다.
헤일로
21/07/09 18:47
수정 아이콘
쥐도 막판에는 고양이를 문다고, 양치기 하듯 빠져나가는 출구를 줘야 한다는 방식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21/07/09 18:35
수정 아이콘
1년전만 해도 이낙연 대세론 있던것 같은데

지금위상은 1년전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타마노코시
21/07/09 23:04
수정 아이콘
당대표 하고 나서 토끼 두 마리 다 놓쳐버려서...
리자몽
21/07/09 18:40
수정 아이콘
이낙연은 문재인 정부와 전혀 무관한 본인 정치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문정부 이어받을려고 했다면 총리 때 그리 손놓고 있지 않았겠죠

총리 때는 쥐죽은듯이 있다가 총리 끝나자마자 열심히 입을 터는 사람인데

어딜봐서 현정부 이어받는 사람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1/07/09 22:06
수정 아이콘
총리로써 뭘보여줬는지 모르겠는건 둘째 치고 어찌됐든 현정부에서 총리하고 당대표를 하면서 커리어를 보낸 사람이 현정부와 무관하다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리자몽
21/07/09 23:17
수정 아이콘
총리하기 전까진 본색을 안드러냈으니까요

총리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처음으로 한게 [사면발의]

그 이후로 계파 정치 부활시키고 편가르기 하는거 보면 본심 참 오래 숨기고 있었습니다
Grateful Days~
21/07/09 18:40
수정 아이콘
집값을 잡는데 할말이 임대, 토지공개념 이런거밖에 없는 반시장주의자들이 정권잡으면 어찌될지 앞날이 보입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1/07/09 18: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와도 공통적으로 다 쓰레기인 이유 : 부동산 정책 우틀않
말하는거보니 정세균정도 빼고 죄다 지금 기조를 더 강화한다는데 할 말이 없네요
방금 젠지 우틀않 쓰레기 밴픽보다 더 심한게 얘네들 부동산 정책이라
노무현때부터 치면 거의 10년넘게 우틀않
천비락
21/07/09 1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글을 착각하여 삭제합니다.
헤일로
21/07/09 18:5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차별에 민감하지 않고, 쉽게 말하는 사람이 본인은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죠. 갠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천비락
21/07/09 18:53
수정 아이콘
전혀요. 박원순이나 오거돈같은 스윗하신분들을 보면 여성이 약자라고 주장하는사람들이 오히려 그런삶을 살더군요. 오히려 나는 차별한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여성을 동등하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천비락
21/07/09 18:55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댓글이 여기다 달 댓글은아니었는데 제가 글을 착각했네요. 댓삭하겠습니다.
리자몽
21/07/09 18: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문에는 여당 계열 후보들 얘기인데

야당 후보들도 하나도 마음에 들거나 후보다운 사람이 없습니다

이번엔 진짜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_-;;
헤일로
21/07/09 18:47
수정 아이콘
윤석열 말하는 거 보고 꽤 실망스러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7/09 19:03
수정 아이콘
처음엔 이낙연을 좋게 보다가 좀 깨게 된 일이 있었는데 만든지 얼마안된 부정청탁방지법 건드는거 보고 였습니다. 농민 어쩌구 하면서 농축산물 한도를 올리는데 아 이 사람 취지따윈 무시하고 이해관계에 따라서 합의된 사안을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여
이오니
21/07/09 19:07
수정 아이콘
어.... 솔까말... 셋 중 한명만 뽑으라면 이재명...을 뽑겠지만....
그냥 기권하거나 국힘당 후보 뽑을 것 같네요.
더파이팅
21/07/09 19:07
수정 아이콘
야당 후보가 어떻든간에 여당 후보가 한번 더 정권 잡으면 나라 휘청일까봐 진심 무섭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동산, 출산율 앞두고 여전히 공공 소리 하는거 보면 이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공공 소리를 복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시장에 맡길 분야는 맡기자는 여당 후보 나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랍니다.
헤일로
21/07/09 19:12
수정 아이콘
거시경제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동산, 저출산은 국가 미래 존망이 달린 문제죠.
출산 자체는 시장에서 나온 결과가 이모양이죠..
부동산 관련해서는 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더파이팅
21/07/09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복지에 맡겨야 하는 출산율은 시장에 맡기고.. 시장에 맡겨야 하는 부동산은 공공을 외치니 미치겠는거죠.
출산율 하락이야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그 와중에 우리나라 특유의 높은 교육열과 부동산에 대한 집착을 고려하면 뒤에서 세계 1위도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만...
지난 3,4년간 전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젠더 갈등이 악화 된 건 결코 출산율에 좋은 싸인은 아니죠. 영향이 없을 수도 없구요.
젠더갈등의 어느정도의 책임 또한 여당에 있죠. 개인적으로는 꽤 많이...
아스날
21/07/09 19:11
수정 아이콘
여긴 없지만 여당후보중에서는 박용진 후보를 좋게보는데..
아무래도 어렵겠죠.
말하는걸 들어보면 그나마 여당후보중에 상식적이더라구요.
헤일로
21/07/09 19:13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21/07/09 22:04
수정 아이콘
일단 경제 정책에 있어 이념을 섞지 않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좌든 우든 경제에 이념을 끼얹고 좋은 꼴보는 걸 못봤습니다.
21/07/09 19:14
수정 아이콘
차차기 대선에서 이준석 대표와 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1/07/09 19: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김포공항 이전 통폐합, 해당부지 20만호 건설 공약..등은, 눈여겨 볼만 하죠.
캐러거
21/07/09 19:4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여당선 박용진 응원합니다
21/07/09 21:53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면 차차기에 가능성이 있다 보지만
그때까지 힘을 잘 기를지 모르겠습니다.
21/07/09 23:05
수정 아이콘
토론할때도 그나마 박용진이면 민주당에 표를 줄수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1/07/09 19:28
수정 아이콘
계곡평상문제에서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이재명은 계곡상인들을 때려잡는게 아니라, 그들과의 이익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오히려 그 때문에 저는 이재명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그에 대한 과도한 우려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외교문제에서도 그렇게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1/07/09 19:49
수정 아이콘
저도 워낙 입 잘터는 사람이라 막상 당선되면 그렇게 급발진할거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괜찮아 입 싹 닦을거야 걱정하지마..!!] 는 절대 장점이 아니죠 크크크. 정말 장단 확실한 캐릭터긴 합니다.
띵따라쿵딱
21/07/09 19:48
수정 아이콘
여,야 다 우려되요
이렇게 찍을 넘이 안보여서야 크크크
21/07/09 20:25
수정 아이콘
박용진 이분이 본선 가는건 불가능하고 기대 안하지만 어느 정도 성과 나오면 당이미지 좋아져서 본선가는 사람이 이익 받을것 같긴한데요 순위권 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만수르
21/07/09 23:16
수정 아이콘
민주당 180석 국회 3년 더봐야 하는데 여당 대통령 나온다라.,, 매운맛 문재인이든 바지사장이든 똑같이 두렵습니다 크크
민주당 대항마 후보면 누구든 뽑을겁니다.
저 선조 정말 싫어하는데,
민주당 세종, 다른당후보 선조라 하면 선조 뽑을듯요.
헤일로
21/07/10 20:07
수정 아이콘
자랑할 만한 선택은 아니네요.
만수르
21/07/11 01:13
수정 아이콘
자랑으로 보인다면 유감입니다.
21/07/10 16:42
수정 아이콘
양심이 없어서 나오는 거겠지만, 양심이 있으면 민주당에서 나오겠다는 후보들은 죄송합니다 할 생각을 해야지 대선에 나올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4년만에 나라를 국내 국외로 다 개박살을 내놨으니 그냥 입 다물고 다 법정 가서 국가에 해악을 끼친 각종 악행들로 처벌이나 받아야죠.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건 하고 해야할 건 안하는 걸 항상 행동지침으로 여기고 있고 그걸 내부에서 지적하면 내쫓는 사람들인데.
양심이 있으면 다 자수하고 처벌이나 받고 죽을 때까지 어디에도 얼굴 안 내밀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심이 없으니까 나라 말아먹은 걸 업적으로 삼고 20년 이상 본인들의 정권이 유지되야 된다고 헛소리나 하고 다니는 거겠지요.
헤일로
21/07/10 20:05
수정 아이콘
적어도 거시경제는 상당히 잘 나갑니다. 이명박근혜처럼 치명적인 부패가 밝혀지지 않는 이상, 구속되긴 힘들구요.
21/07/10 2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시 경제가 뭐가 잘 나가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 주셔도 알고 싶지도 않구요.
문제가 생기면 아직도 이명박근혜정부 탓,
국민을 성별 나이 지역 부의 계층별로 나누어가며 적폐로 만들어가며 잘못을 한번도 인정하지 않는 정부를 지지하는,
해준거 하나도 없고 대한민국 후려치기 바쁜 중국과 북한만 칭송하는 것들을 지지하는,
인간이라고 불러주기 아까운 인간들이 더 이상 정치라는 곳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패는 재볼 필요도 없고 북한에 나라 침략당하라고 방위선 열고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국가 반역죄급입니다.
대통령 아드님 따님 덕분에 잡을 것도 너무 쉽구요.
대통령 가족 됐으면 싫어도 5년간 문제 생길 일 없게 입다물고 있는게 정치인 가족입니다.
굳이 보상금 찾아가며 타먹고 하지말고 어떻게든 버텨야 되고,
대통령 딸이라는 사람이 뻔히 경호 수억대 붙는데 외국나가서 살려고 하지 말고 그래야 한다구요.

부패가 여태 권력을 잡고 수사하면 검사를 수사에서 배제해버리는 수준이라 안 나와서 없는거지,
혹시 저들이 청렴결백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1/07/10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시경제는 수출액이나 gdp등을 말하죠. 말씀대로 잘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사실 민간쪽인 반도체산업의 성과가 메인이라.. 정부랑 상관관계가 옅거든요. 타 정권과 비교해서 산업 R&D 쪽 예산을 늘린적도 없고 (기초과학 관련 예산 축소는 했습니다), 자잘한 창업지원은 많이 했으나 실제로 돈벌어오는 기업들에 대한 혜택은 준적이 없죠. (그렇다고 삼성하이닉스에 혜택줘야한다는건 아닙니다만)
방역쪽도 마찬가진데, 성과가 좋은게 얻어걸린거지 정부가 잘한것이다라고 하기엔 거리가 좀 멉니다.
딱히 트롤은 안했다 정도겠네요. (물론 백신수급까지 생각하면 방역은 못한겁니다)
21/07/10 23:5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한 태양광을 하면서 전세계에서 경쟁력 있어서 수출까지 하던 원자력 기업들 대폭파시키는 동시에,
중국인들이 들어와서 태양광 사업 돈이나 타먹게 하고, 기업 규제 수도 없이 만들어놓는 정부가 거시경제에 힘을 많이 썼군요.
기업들한테 규제를 제대로 풀어준 적은 전혀 없는 정부가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아주 아주 큰 도움을 줬군요.
기업을 때려잡고 돈을 열심히 벌려는 것을 막는 행위들이 거시경제에 도움을 주는 거군요.
처음 배웁니다.

훌륭합니다.
정부 말고 이딴 짓거리를 하는데도 어떻게든 한국에 남아있어 주면서 성장을 한 기업들과 그 안에서 열심히 일한 분들이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댓글을 하나 더 쓰는데, 진짜 부패가 하나도 없는 청정한 사람들이라구요?
진짜 그렇게 믿으시는 거에요...?

극도로 나는 OO하는 사람입니다 하면 반대로 하는 사람이라는데,
이 정권에서 집권을 하는 사람들은 나는 여성인권을 우선한다면서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죄는 커녕 피해호소인을 운운하는 사람들이고,
일본의 악행을 규탄한다면서 위안부로 고통받은 분들의 돈을 빼앗아서 자기 가족과 인척을 배불리 먹이고 부동산이나 사고 있고,
부동산을 때려잡는다면서 나 이사하게 집 빼라고 이사비 주려다가 걸리고 있고,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면서 아예 다른 경쟁을 한 사람들이 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사람들과 같은 자리를 잡게 하고,
코로나 방역은 엄중해야 하며 위반자는 엄중처벌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본인들이 어길 땐 허허 그럴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르게 행동하고 잘못된 행위를 성찰하고 올바르게 나아가자고 하면 어디서 말같잖은 소리를 하냐면서 징계를 주고 내쫓는 집단입니다.
이제 막 사회에서 자기 기반을 다져가고 있어야 할 사람들이 말같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면서 국회의원 자리를 구걸했더니 그 자리를 주는 집단이요.

아이들이 도덕 공부를 할 필요가 있나요?
나라를 집권하는 사람들이, 여당에 앉았다는 사람들이 악하게 살아야 성공한다고 지독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들의 것을 그 사람들이 적폐라고 지칭하면서 강탈하고,
힘있는 자의 자리에 서서 그 권력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맘껏 휘두르라고 모범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이런 행위를 하는데 앞장섰던 작자들을 대통령 자리에 앉을 수도 있다고 고민을 해주시는 것이, 토론의 주제로 가능해지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 걱정을 해주는 건 본인의 아랫 세대들한테 앞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살아야 성공하는 인생이라고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여와 야가 균형을 이루면서 정치를 하는 것이지만,
이번 집권여당에 있는 사람들과 최고위 공무원들이 보여준 모습은 앞으로 여와 야 어느 자리에도 앉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이 대중 앞에 보여도 되는 자리는 피고석 뿐입니다.
헤일로
21/07/17 18:39
수정 아이콘
모 눈에는 모만 보인다고 하죠.
21/07/17 2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똑같이 전달드릴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국민의 힘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현재 민주당의 지도층이 하는 행적이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고려해보실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작성자님과 저는 아예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헤일로
21/07/18 04:4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데, 김정은 옹호하고 대북재제 해제하라고 하는 사람이 있죠.
님과 같은 의견이 현실세계에서 얼마나 보일까요?
여기 pgr만 보면 국가가 전복될 위기인 것처럼 보이는데 현실은 평온합니다. 절반은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고요.
제발, 본인 극단적인 사상만 들어내면서 동의 안하는 사람에게 똑같은 틀에 넣지 마세요.
21/07/18 0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앞으로 서민을 위한다면서 집값을 폭등시키고 일자리는 점점 날리고 부자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하며,
검찰과 경찰, 공권력은 자신들의 편만 들어야 옳다고 하는 사람들을 계속 지지하시기 바랍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 부정을 저지른 사람에게 그 정도는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옳다고 믿으며 사시길 바랍니다.
내 편이면 어떤 부정을 저질러도 무조건 감싸야 하는 게 옳은 것인 정당이 훌륭한 정당이라고 계속 믿고 사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눈치는 보지 않고, 북한과 중국의 눈치는 보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정당을 계속 지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눈치보면서도 개무시나 당하는 정당이 훌륭한 정당이니 계속 권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회원님이 지금 지지한다고 하는 정당이 요번 4년간 보여준 회원님에게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금 뭐 군부가 쿠테타라도 일으켜서 한번에 망합니까?
한국은 미래가 없다. 애도 낳지 말자. 결혼도 하지 말자.
온라인에서도, 가끔은 오프라인에서도 남녀가 뒤지게 성대결로 싸우고 있는게 2030인데, 그게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거죠.
서로 화합시켜도 모자랄 판에 편가르고 싸우게 만들어놨는데 그게 정상인 나라입니까?
쉬운 예시로 몇달 전의 보궐선거 때 2030의 남녀 투표 정당의 차이가 다른 세대 대비 얼마나 튀는지 다시 한번 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데 부양해야 할 사람은 줄어든 인구수보다 최소 수십만은 많을 예정입니다.
지금 2030세대만 해도 베이비 붐 세대에 비하면 인구가 현저히 적으니,
이 세대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금으로 복지 등에 기여해 부양해야 할 사람도 훨씬 많구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지금처럼 대한민국 국민이 싸우고 가난해지고 줄어드는 방향으로,
본인들의 권력을 20년은 유지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 사람들이 쌓아가는 미래가 참 밝군요.
본인이 2030인데 좋은 일자리에서 노력해서 집을 사고 싶지, 임대주택 살고 싶으세요?
대한민국이 직장인으로서 일을 죽을 때까지 평생할 수 있는 사회인가요?
나이가 먹을수록 각종 비용이 늘어날텐데 감당 가능하세요?
제가 극단주의가 아니라 본인이 낭만 속에 사시는 거겠죠.

미안합니다.
제가 맹렬하게 비난하는 사람들과 같은 그룹 안에 끼셔서 "현재" 이득을 충분히 보고 계신가 봅니다.
이득을 보고 있는 분한테 화를 내니 제가 극단적이고 미친 사람이라고 보이겠죠.
그럼 이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184 [일반] 공식 설정 (Canon)의 역사 [100] Farce16020 21/08/30 16020 27
93182 [일반] 오늘나온 코로나관련 소식 (12세이상 접종, 부스터 샷, 접종률) [38] 워체스트17421 21/08/30 17421 5
93181 [일반] 해외직구대행 반년차 [66] 모르는개 산책15480 21/08/30 15480 24
93180 [일반] 어메이징 로젠택배+경동택배 경험담 [21] 메디락스15505 21/08/30 15505 4
93179 [일반] 아프가니스탄 친구들은 한국에 왔고, 이제부터가 시작이지 않을까 싶네요; [24] 이교도약제사17657 21/08/30 17657 19
93178 [일반] 현 일본 백신 상황 이슈 [52] 여기20947 21/08/30 20947 10
93177 [정치] 법무부 기자회견 황제의전에 대한 또 다른 의견들.... [334] 하얀마녀22450 21/08/30 22450 0
93176 [정치] 미국방부에 IS 타격 전권을 부여한 바이든. [20] 캬라17925 21/08/30 17925 0
93175 [일반] 칸예 웨스트의 새 앨범 donda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10] 스킨로션13386 21/08/29 13386 3
93174 [정치] 윤석열 첫 공약 발표 "청년에게 원가주택·LTV 80%로 인상" [87] 덴드로븀23511 21/08/29 23511 0
93173 [정치] 돌고 돌아 홍준표? 다자구도 지지율 10%의 벽 돌파, 당내 지지율 26.1% [104] 구스구스19489 21/08/29 19489 0
93172 [일반] 대한민국, 최적 내정의 길은? (2) 서비스는 어떻게 대량생산할 수 있을까? [14] Cookinie14425 21/08/29 14425 15
93171 [일반] 조선시대 왕가 어린이가 입던 옷.jpg [9] VictoryFood14728 21/08/29 14728 4
93170 [일반] 멀고 먼 한반도 까지 온 퀸엘리자베스 英 항모, 기사묶음들 [38] 나주꿀17593 21/08/29 17593 2
93169 [일반] 여러분들은 무슨 신화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43] 메가카12596 21/08/29 12596 0
93168 [일반] 4시간동안 열심히 적은 글이 날아가는 허무함(주식 얘기 살짝있는 완전 뻘글입니다) [15] 기다리다11154 21/08/29 11154 6
93167 [일반] 눈이 즐거운 웹툰소개-난약 [16] lasd24113720 21/08/29 13720 7
93165 [일반] 백신, 부작용? 그리고 응급실 [7] 로빈15015 21/08/29 15015 12
93163 [정치] 은행권, 신용대출 '연봉이내'·마통 '최대 5천만원'으로 묶는다 [92] 쁘띠도원22200 21/08/29 22200 0
93162 [정치]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죄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300] 분란유도자21381 21/08/29 21381 0
93160 [정치] 반난민 정서를 해결하고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 [52] 양말발효학석사21413 21/08/28 21413 0
93159 [일반]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D.P.' 감상 (스포일러 주의) [77] BTS20049 21/08/28 20049 4
93158 [정치] '예산낭비'라고 생각했던 서울런 정책, 알고보니 '괜찮네' [63] Alan_Baxter19834 21/08/28 198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