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8 11:08:12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캡처.jpg (30.6 KB), Download : 67
File #2 1.jpg (26.0 KB), Download : 26
Link #1 https://twitter.com/laraseligman/status/1431428546573086720?s=20
Subject [일반] [속보] 미국, 낭가르하르 주 IS 타깃 드론 공습 (수정됨)




https://twitter.com/laraseligman/status/1431428546573086720?s=20


카불 공항 테러에 대한 보복 공격인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바이든 대통령이 테러를 자행한 집단은 반드시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그 연장선으로 보이네요

미군 사상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있을 미국은 아닐꺼라고 봤어서
미군 사상자 때문이 아니여도 이번 테러 공격으로 너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기때문에
개인적 의견으로 할수있는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공격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문도 드는 아이러니함..

또한 이번 보복 공격으로 또 다른 사태가 발생하진 않을지 그것도 우려가 되네요




# 드론 공격에 대한 추가정보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 공군은 IS-K를 이끌던 수장이 타고 있던 차량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가해 폭파에 성공했다.

차량에 탑승한 IS-K 지도자는 추가 아프간 테러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던 인물이라고 미 정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인물이 아프간 카불공항 인근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킨 인물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드론공격으로 타켓을 제거했다"면서 "일반 시민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이번 드론 공습은 아프간 동부의 난가하 지역에서 이뤄졌다"면서 "파키스탄 국경과 인접한 지역이었다"고 언급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828111901891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igurRos
21/08/28 11:10
수정 아이콘
보복말고는 IS에 대응할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21/08/28 11:13
수정 아이콘
인디원 원주민 몰아내듯이 하면 안되나여.
양떼같은거 목키우게 학살하고.
21/08/28 11:21
수정 아이콘
IS가 양모팔아 조직운영하는 애들이 아니라 괜히 그런 짓 벌였다간 무고한 양민들만 피해볼 뿐이죠
21/08/28 11:23
수정 아이콘
미국도 인디언들 한테 동화정책 펼치다가 말이 안통해서 밀어버린거 아닌가요?
덴드로븀
21/08/28 11:27
수정 아이콘
그건 수백년전 인류가 아무렇지도 않게 골고루 미친짓 하던 때니까 가능한거였고, 현대엔 불가능하죠.
21/08/28 11:36
수정 아이콘
IS같은 국제적 테러조직은 특정지역에 거점을 두고있는 게 아닌지라 쉬이 쫓아낼 수 없고, 저들의 자금줄은 마약이지 목축업이 아니라 원주민들에게 했듯이 밀어버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미국이 아프간에서의 마약생산을 막아보려고 노력해보지 않은 것도 아니고요. 물론 미국이 대학살을 벌이면 되기야 하겠다만 21세기에 그런 짓을 벌였다간 뒷감당 안되죠..
21/08/28 11: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식민지도 자비나 다른 알량한 것 때문이 아니라 결국 돈이 안되서 떠났습니다.
속칭 '열강'은 식민지 원주민에게 독가스 뿌리면서 알박기하려는 시도도 계속해서 했고요.

그런데 누군가가 나무를 깎고 죽창을 들고 저항하는데 본국 정밀화학공장에서 만든 독가스를 뿌린다면 그것도 수지타산이 안 맞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대장간'에서 만든 '까삼 로켓'은 80만원짜리를 수십개 묶어서 쏘고,
이스라엘은 가동 한번에 수천만원짜리 아이언돔 요격체제와 방공호를 쓰고 있는 상황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극단적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을 최첨단 무기를 사용해서 인구가 살지 않는 땅으로 방치시키거나 (지뢰를 도배하거나 독가스를 채우거나)
땅을 놀리긴 그러니, 미국인들을 보내서 '식민화' 시키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그 과정 자체도 유권자의 세금을 학살을 위해 날려야하며,
냉전 이후, 탈식민주의의 세상이 살만하며 따라서 유럽국가와도 협력을 합의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국가들 전부에게
현 국제체제의 붕괴를 알려줄 것이기에 세상이 혼란의 도가니로 빠질 것입니다.

반면에 인디언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싸게 먹혔습니다. 보스니아 내전 때도, 전쟁 막바지에 휴전이 선언되니까,
오히려 끔찍한 학살들이 이 시기에 몰아서 일어났습니다. 왜냐면, 휴전 이후에는 '남아있는 민족을 기준으로 분단'할 것이 뻔해지니,
마지막 총알 하나, 날붙이 하나, 종이 봉투 하나, 케이블 타이 하나 전부 꺼내서 '국경 확정'을 시도했습니다.

이렇게 국민들끼리 배틀로얄을 한다면 지금 시대에도 기분 나쁠 정도로 '싸게'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등하게 배틀그라운드를 해주기에는 미국인은 너무 비싸고 귀하고, 아프간인은 그만한 가치가 없다 미국인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1/08/28 12:06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철수 무르고 19세기에 인디언한테 했듯이 하면 통제할 수 있을겁니다. 바이든은 탄핵당할거고요.
아프락사스
21/08/28 14:56
수정 아이콘
그런 지식은 어디서 주워듣습니까?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미국 원주민 역사를 가르치지도 않고, 당연히 미국 교육과정도 그런 내용으로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어디 꺼라위키에도 그런 식으로 서술되어있진 않을꺼고 원주민 역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관의 수정주의자들도 그런 소리는 안합니다.원주민 동화법이 있기 전에 원주민 제거법이 먼저 있었다는 걸 누구도 부정못하거든요. 출처가 정말 궁금합니다.
21/08/28 11:24
수정 아이콘
아프간에서 떠나는 이유가 주둔하고 지배해서, 갈취를 하려고 해도 경제성이 없어서인지라,
학살조차도 손익분기점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행위조차도 돈이 드니까요.

미국인 목숨은 너무 비싸고, 아프간인 목숨은 너무 싸죠.
김유라
21/08/28 12: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드론 테러보면서 목숨값에 대한 비슷한 생각 들더라고요.

IS-K 놈들은 인간을 드론 취급하면서 자살폭탄 테러 시키는데, 미국은 무인 드론 날려서 공격.
참 슬픈 세상입니다. 자살폭탄테러한 사람들도 IS-K 주동자한테 발할라간다는 수준의 세뇌교육 잔뜩 받고 자살폭탄테러 했을텐데...
21/08/28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번 파리 테러 때도 밝혀진 사실이지만, 서구나 한국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광신적인 세뇌'도 필요없다는 것이 참 슬픈 사실이지요.
자국기반의 산업은 없으니,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으며, 출산율은 유지됩니다.

그러니 남들이 흙 파면서 자신이 묻힐 흙 공간을 평생 벌어나갈 시간에, 부모님에게 소 한마리라도 사드릴려면 100만원 받고 폭탄을 입는게...
(테러단체에서는 500만원으로 발주 시작해서, 하청에 하청하면 100만원도 못되는 돈이 되어버린다고 하더군요.)
지하디즘은 정말 끔찍한 현상인데, 도저히 고칠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보리하늘
21/08/28 12:46
수정 아이콘
아프간도 마찬가지였죠. 미국이 들어오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수많은 민간인, 군인이 죽었는데도 인구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인구를 부양할 방법도 마땅찮고, 결국 상당수의 실업자들이 탈레반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죠
퀀텀리프
21/08/28 13:32
수정 아이콘
자폭테러 외주라..헐.. 그것도 갑을병정 재하청이라니.. 이런게 가능하다니..
깃털달린뱀
21/08/28 13:44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선진국에 사는 현대인들이 체제 안정에 대해 너무 생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라는 관점에서도요.
경제적 효율만 좇다보면 결국 낙오되는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 사람들이 과연 순순히 자신의 낙오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자신을 낙오시킨 이 사회를 저주하며 부수려 할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경제적 효율, 번영도 결국 사회 안정이 같이 가야합니다. 부유층도 하층민이 그냥 힘들게 일하고 집가서 넷플릭스 뭐 볼지에 신경이 쏠려야 부를 누릴 수 있지, 실업자가 사회를 저주하면서 총기난사하거나, '가족을 위해' 자기네 집에 폭탄테러 하면 결국 부따윈 별 쓸모가 없어요.
이게 원래 국가 내부의 일이었는데, 세계화와 테러 무기, 수법의 발전으로 전세계에 잠재적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우 중동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마저 이러는데, 전세계에는 그 이상으로 절대빈곤에 빠져 사는 인구가 차고 넘치죠. 지금이야 자국 내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아등바등 하겠지만, 이슬람 극단주의같이 이들을 이끌 이데올로기가 체계화 되는 순간 세계는...

제일 슬픈 건 이걸 해결할 방법도 없단 거에요. 어줍잖게 뭐 해봐야 경제에 큰 부담만 주고 해결될 기미도 없고.
antidote
21/08/28 12:13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는데 아프간은 미국에 반감을 가진 나라들로 둘러싸인 내륙국이라는게 엄청난 문제입니다.
파키스탄이 그나마 이 건에 한해서 친미적인 스탠스를 보였는데 그 파키스탄마저도 내부의 정보부나 파슈툰 계열은 미군의 정보나 물자를 빼돌린다거나 부패한 파키스탄 군경은 통행료를 안주면 핑계대면서 보급차량을 통과 안시켜주는 판이고 어지간한 중장비는 다 항공으로 운송을 하니까 물류비가 몇배에서 몇십배가 들어갑니다.
목숨이 비싼것만 문제가 아니라 내륙국으로의 보급이라는 특성 때문에 해양에 접한 나라에 비해서 물류비가 몇십배로 들어가서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꼴이 됩니다.
이것은 군사적 문제 뿐만 아니라 민간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아프가니스탄이 마약과 테러리스트를 세계로 퍼트리는 역할을 하게 되는 이유가 그 지역이 내륙이어서 수출입으로 정상적인 경제가 돌아가기 어렵고 미국이 정상화를 위해서 산업을 키워주려고 해도 산악지역이 많고 큰 강도 없는 내륙국이 상공업으로 먹고사는 것이 실크로드 시절이면 모를까 현대에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가끔 이런 얘기를 하면 스위스를 예로 들어서 반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스위스는 스위스 용병대가 수백 천수백년간 해외에 용병을 뛰면서 벌어 고향에 송금한 돈이 있었고 주변의 유럽국가들이 전부 상공업이 발달해서 상업 및 기술과 장비의 수입이 용이했다는 점과 정밀 기계공업과 금융업이 육성되기까지 엄청난 세월이 걸렸다는것을 간과합니다.
그냥 답이 안나오는 지역입니다. 소련은 이 사실을 몇년 만에 깨닫고 철수했고 미국도 몇년만에 깨달았지만 20년만에야 손절을 한 것일 뿐입니다.
21/08/28 12:19
수정 아이콘
물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아프가니스탄에 카이베르 고개(Khyber Pass)를 빼고서는 외부 세계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서 보고서는 많이 놀랐습니다... 도대체... 그런 곳에서 어떻게 현대전을 치뤘을지 놀랍더라고요...

저는 중앙아시아 역사를 참 좋아합니다.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전부 한번쯤은 놀러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현대가 아니라 유적지가 아름답듯이, 정말 해운이 발달한 근대 이후로는 쇠락과 쇠락만이 남은 지역이군요.
생각할 거리를 주는 댓글 감사합니다.
퀀텀리프
21/08/28 13:37
수정 아이콘
단군 스타팅포인트 타령 많이 하는데
3면이 바다인 한반도는 입지 조건이 엄청 좋은거군요.
그렇게 보면 유럽의 섬나라, 아시아의 섬나라가 가장빨리 강대국이 된것이 이해가 되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8/28 16:44
수정 아이콘
단군의 스타팅은 지금보다 북쪽아닌가요 크크
21/08/28 21:25
수정 아이콘
중러일미랑 붙어있는 입지가 절대 나쁜 입지가 아니죠.
다만 원조란 원조는 다 빨아먹고 그렇게까지 열성적으로 망한 북한이 노답인거죠. 크크
소독용 에탄올
21/08/28 12:36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 그런짓을 하면 IS만도 못한 미친놈 취급을 받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짓을 하는 미군 정신건강 하고 정권도 같이 박살 날거고요.
21/08/28 13:29
수정 아이콘
그때와 다르게 이젠 국제 여론 이라는게 있어서. 안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1/08/28 16:16
수정 아이콘
그건 본토확장이잖아요. 이건 영토로 편입할 수 없는 땅이라 이야기가 다릅니다. 원론적으로 국제연합 체제에서는 임의의 영토변경을 금합니다. 국련이 조롱받지만, 그 원칙은 생각보다 잘 지켜지고 있구요. 크림사태는 아직도 엄청 비난받으면서 제재도 받고있으며 전혀 승인되지 않고 있죠.
소독용 에탄올
21/08/28 17:10
수정 아이콘
인디언 잡아죽이던 시절에 비하면 크림사태는 온건하고 문명화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죠.

IS놈들이 까이는건 현대시점에 과거에나 쓰이던 야만적인 행위를 해서 까이는거죠.
미국이 북아메리카 대륙을 원주민으로부터 강탈하면서 원주민들을 쓸어내고 "명백한 운명"을 달성하려 한 시절은 IS에 전혀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앞서는 시기였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1/08/28 20:02
수정 아이콘
크림사태는 [원주민이 침략국사람들] 인게 크죠. 러시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영내에 살고 있고, 그걸 탈취한거니, 미국입장에서 [비국민]들인 인디언을 몰아낸 것과는 상황이 같진 않죠. IS는 애초에 아이덴티티가 민족이나 국적이 아니니까 아예 다른 범주고.

저는 단지, 미국이 인디언 밀어내던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를 말하려 한 것 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8/29 17:06
수정 아이콘
적국 사람으로 취급하는 크림분쟁, 인간취급도 안하던 인디언이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수도승
21/08/28 11:13
수정 아이콘
...... 민간인 사망자가 없어?!
덴드로븀
21/08/28 11:16
수정 아이콘
이디스...?
21/08/28 11:20
수정 아이콘
미국이 게릴라를 하기 시작했다...
피잘모모
21/08/28 11:21
수정 아이콘
햐 바이든 대통령이 바로 지시했나보군요
21/08/28 11:22
수정 아이콘
자살폭탄테러하는 애들한테 이런 짓 해봐야 효과나 있을까요.
더 결속해서 테러 빈도만 들어날듯?
21/08/28 11:26
수정 아이콘
미군은 떠났지만 무인기는 떠나지 않는군요.

이게 언제부턴가 중동의 흔한 모습이 되어버렸는데, 바다 건너 컨트롤 센터에서 카메라와 버튼의 자비 앞에 놓여진 중동 사람들만 불쌍할 따름입니다.
21/08/28 11:37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전쟁의 전형적인 양상이 될겁니다. 또한 내란이 짙은곳에서 서로 감시 공격을 위해 도입하기 시작하더라구요.
21/08/28 11:39
수정 아이콘
무인기가 앞으로 그려줄 현대전의 그림이 '게르니카'보다도 못 볼 꼴일까봐 걱정이 됩니다...
박민하
21/08/28 11:37
수정 아이콘
5함대가 옆에 상주중이지 않나요?
21/08/28 11:38
수정 아이콘
흐흐흐, 아이러니해서요. '미군 철수'로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지만, 무인기는 떠다닌다는 것이 뭔가 제 유머감각을 자극해서요...
박민하
21/08/28 11:41
수정 아이콘
아 크크.. 육지에서는 떠나지만 바다에서 떠난다곤 안햇다구~ 하늘에서도 안떠난다구~
아밀다
21/08/28 12:04
수정 아이콘
보복을 하는 건 한다 치고... 그래서 해결이 될까요. 이런 식으로 해결이 될 일이었으면 진작 해결이 됐겠지만.
avatar2004
21/08/28 12:07
수정 아이콘
미국도 하는짓 보면 참..미국이 물론 슈퍼파워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소불위는 아니라는거를 새삼 느낍니다.

근데 미국은 불가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한국 사람이 여전히 많은듯..미국도 못하는게 많은데 말이죠
퀀텀리프
21/08/28 13:50
수정 아이콘
테러 원천 봉쇄를 말한다면 어떤 나라도 불가능하죠..
가능이란게 100%나 1%를 뜻하는 게 아니죠.
코로바 원천 봉쇄하는 것처럼
출입국이나 이동 자체를 막고 셧다운 하면 되긴 하죠.
avatar2004
21/08/28 15:08
수정 아이콘
이번 아프간 전쟁을 말하는거죠.
Energy Poor
21/08/28 12:16
수정 아이콘
혹시 미국과 탈레반 연합?
보리하늘
21/08/28 12:47
수정 아이콘
인도를 중국 견제의 한 축으로 끌어들이려 하는 이상 그렇게 가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antidote
21/08/28 12:18
수정 아이콘
미국이 탈레반과 협정을 맺을 때 미국과 미국민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조항 정도는 들어가 있었을 것이고
IS는 협정의 대상조차 아니라고 하면 미국이 봐줄리는 없겠죠. 단지 아직 철수가 안끝난 민간인/군인이 인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만 문제일 뿐인데 미국민 자체는 이미 상당부분 철수가 진행되었는데다가
탈레반은 국가를 (자신들의 통치관에 따라)정상화 시키고 싶어하지 IS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싶어하지는 않으니 IS에 적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뭉뚱그리면 IS는 세계 이슬람 (폭격)혁명/테러를 지향하는 집단이고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의 지역적 이슬람 정권을 지향하는 집단이라 이해관계가 서로 다릅니다. IS는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방식이고 탈레반은 911 때처럼 테러리스트를 숨겨주거나 하지만 않으면 다른나라에서는 그냥 인권탄압 비판이나 하게 되는 것이죠.
SkyClouD
21/08/28 12:57
수정 아이콘
미국은 탈레반과 협상한거지 IS와 협상한게 아니니까요.
21/08/28 14:00
수정 아이콘
그냥 보여주기식 공습. 드론가지고 효과있었으면 20년동안 삽질하다가 도망치진않았겠죠
21/08/28 14:28
수정 아이콘
뭐 탈레반이라고 IS에 우호적이진 않죠.
-안군-
21/08/28 14:41
수정 아이콘
잔인한 얘기지만, 서로간에 드는 비용만 생각하면 벼룩하나 잡겠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이죠.
한쪽은 몇백만원으로 수백명의 사상자를 내고, 한쪽은 수억 들여서 한 사람 암살해야 하니...
supernova
21/08/28 15:16
수정 아이콘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IS 같은 놈들은 사실 징기스칸 스타일로 때려잡아야죠. 깨끗이 싸워야 하는 서방 입장에서는 이미 이길수 없는 싸움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8/28 16:20
수정 아이콘
징기스칸 스타일이면 IS보다 나은건 전력 뿐인 짓거리라 때려잡을 이유가 없어 집니다....
시나브로
21/08/28 16:24
수정 아이콘
침략자는 오는 대로 무한대로 응징(사살)할 기백 있으면서 평시에는 비평화, 폭력, 비진리 극히 꺼리는 사람인데 이 댓글에 공감이 돼요.

이렇게 맞는 말 하는 사람들이 좋고, 있어야 해요.

칭기즈 칸처럼 무고한 사람까지 다 죽이는 그런 거 말고 철저하게 초토화시킨다는 면에서요.

자유 게시판 전 글에서 댓글에 '탈레반도 미군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댓글 있었는데 저들 같은 공공의 적들은 벌벌 떨게 휘어잡고 싶죠.
소독용 에탄올
21/08/28 16:27
수정 아이콘
그런 짓을 하면 IS랑 차이가 뭐가남으려나요....
시나브로
21/08/28 18:39
수정 아이콘
차이 있는데 그냥 제 댓글 자체가 폭력적이라 바람직하지 않고 좋은 기운도 아니고 괜히 쓴 것 같아요.
21/08/28 21:28
수정 아이콘
사실 노답놈들은 학살하는게 맞긴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구미인들은 세계대전으로 인간 존엄성의 바닥을 찍어봤던 원죄가 있어서 그런 선택을 못하죠. 일본이 안어울리게 맨날 평화타령 하는 것도 그 연장선이라고 보고요.
시나브로
21/08/28 22:41
수정 아이콘
우리나 전 세계 우리 공동체 해코지하려고 하면 그때 정당하게 대처하면 되고 생각, 마음, 말이라도 거칠고 잔인한 건 하지 말고 경계하고 관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불 지펴서 송구하긴 한데-.-
TAKE OUT
21/08/28 16:30
수정 아이콘
그나마 해결방법은 지도부 세워지면 곧바로 없애고 세워지면 바로 없애버리는 방법밖에 안보이네요.
21/08/28 16:31
수정 아이콘
당분간 미국의 ISIS에 대란 드론 정밀 타격을 탈레반은 눈감고 있겠네요.
호머심슨
21/08/28 23:48
수정 아이콘
탈레반도 힘들게 정권탈환 했는데
영원히 양귀비키워서 국가운영 할수도 없고
게다가 is는 국제이념전쟁이 목표라
쿠데타도 가능한 놈들이고
is를 잠재적 위협으로 보고 제거하지 않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168 [일반] 4시간동안 열심히 적은 글이 날아가는 허무함(주식 얘기 살짝있는 완전 뻘글입니다) [15] 기다리다11155 21/08/29 11155 6
93167 [일반] 눈이 즐거운 웹툰소개-난약 [16] lasd24113727 21/08/29 13727 7
93165 [일반] 백신, 부작용? 그리고 응급실 [7] 로빈15015 21/08/29 15015 12
93163 [정치] 은행권, 신용대출 '연봉이내'·마통 '최대 5천만원'으로 묶는다 [92] 쁘띠도원22202 21/08/29 22202 0
93162 [정치]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죄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300] 분란유도자21383 21/08/29 21383 0
93160 [정치] 반난민 정서를 해결하고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 [52] 양말발효학석사21418 21/08/28 21418 0
93159 [일반]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D.P.' 감상 (스포일러 주의) [77] BTS20052 21/08/28 20052 4
93158 [정치] '예산낭비'라고 생각했던 서울런 정책, 알고보니 '괜찮네' [63] Alan_Baxter19840 21/08/28 19840 0
93157 [일반] 영국은 아프간 사태로 인해 발등에 불 떨어진거 같습니다 [40] elaborate20086 21/08/28 20086 3
93156 [일반] 中 리투아니아와 단교 카드 만지작, 곧 결정할 듯 [29] 아롱이다롱이14935 21/08/28 14935 4
93155 [일반] 미국이 백신접종률이 얼마나 낮은지 그래프로 한눈에 체감해봅시다 [53] 여기16601 21/08/28 16601 8
93154 [일반] [속보] 미국, 낭가르하르 주 IS 타깃 드론 공습 [58] 아롱이다롱이18603 21/08/28 18603 0
93153 [일반] 미라클 작전.. 현지 외교관들과 공군 장병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28] 유목민13156 21/08/28 13156 48
93152 [일반] 일본, 아프간 탈출작전 자국민 1명 으로 마무리 [82] 아롱이다롱이24911 21/08/27 24911 2
93151 [일반] 활자 창작물 검열에 관한 최신 사례.JPG [54] 실제상황입니다18593 21/08/27 18593 16
93150 [일반] 광악의 무한전생-더빌런- 유료화 임박!! [25] wlsak13148 21/08/27 13148 1
93148 [일반] 현재 난리가 난 웹소설 '후회 안하는 프로듀서'(스포유)+작가가 사과글 올림 [137] wlsak27626 21/08/27 27626 0
93146 [정치] 윤희숙 "공수처 수사받겠다".."그 땅 사회환원" 父 편지도 공개 [164] 만월24540 21/08/27 24540 0
93145 [일반] (스포)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리뷰 [19] 그때가언제라도10833 21/08/27 10833 2
93144 [일반] '효'는 정말 우리만 갖고 있는 개념인가, 애초에 '효'란게 뭐지 [29] 나주꿀12211 21/08/27 12211 3
93143 [정치] 오늘의 사진 [239] 카루오스26049 21/08/27 26049 0
93142 [일반] 일본의 아프간 탈출작전 현재 상황 [208] 아롱이다롱이27495 21/08/27 27495 9
93141 [정치] 하태경 "병사 노마스크 실험, 문대통령지시" [299] 뜨와에므와23777 21/08/27 237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