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31 23:28:29
Name 아츠푸
File #1 범_보수권.png (106.1 KB), Download : 66
Subject [정치] 국힘 선관위, ‘역선택 룰’ 도입 및 토론 축소 움직임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95394

국민의힘의 몇몇 대선 주자들과 정홍원 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의 갈등이 폭발 직전인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이라고 하기에는 대다수인데요, 박진·박찬주·유승민·장기표·장성민·하태경·홍준표가 역선택 방지 룰을 따로 만드는 것에 반대하고, 최재형, 황교안이 찬성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측은 선관위의 뜻에 따르겠다고 하고 있으나, 캠프에서도 계속 역선택 방지 룰 찬성을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강력한 찬성의 입장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정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움직임을 보이자, 유승민 전 의원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순간 공정 경선은 끝장난다”며 “경선판을 깨겠다면 그냥 선관위원장을 사퇴하라”고 말하고, 홍준표 의원도 SNS에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된 글을 3차례 올리며,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정 위원장을 향해 “박근혜 정권을 망치고도 반성 없이 당까지 망치려고 시도한다면, 묵과할 수 없는 이적 행위”라고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원래는 역선택 방지 조항 제외라는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의 결정이 있었는데(다만 이에 대해 구속력이 없으니), 이를 선관위가 뒤집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역대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라는 것은 단 한번도 도입된 적이 없던 조항입니다.

정홍원 위원장은 사실상 윤석열 후보 측에서 이준석 당대표 및 서병수 경준위원장에 대한 불공정 논란을 불러일으킨 끝에 갈아치운 인사나 다름 없었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서병수 경준위원장을 내세워 대선 주자 봉사활동, 토론회 등을 기획했으나 윤 전 총장 반발로 일부 무산되었었는데요.

참고로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선관위원장에 임명되기 전에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적 있고, 몇 차례 윤석열을 만나는 등의 지지 행보를 이어왔던 사람입니다. 또한,

'아울러 많은 사람들로부터 4·15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103개 선거구에서 선거 소송이 제기되어 있으므로 그 투표함을 개봉하여 신속하게 당부를 밝혀야 할 일임에도 왜 이를 미루고 있는지 묻고자 합니다. 정부나 중앙선관위는 선거소송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하여 국민의 의혹에 대한 진위를 하루 속히 가릴 것을 요구합니다.'

'정치적 보복으로 세월을 보내는 일을 멈추고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억울하게 수감돼 있는 사람들을 석방하라'

와 같은 발언을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준석 당대표와 완벽히 반대되는 스탠스를 가지고 어떻게 보면 태극기 세력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놀라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윤석열 측에서 역선택 방지 룰만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오늘 선관위 한 관계자가 “정 위원장이 역선택 방지 조항은 물론이고 20회 정도로 예정된 토론회 숫자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며 “룰이 흔들리면 경선이 깨질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역선택 방지 룰 뿐만이 아니라 토론에 약점을 보일 것 같은 윤석열을 위한 추가적인 조정을 거의 확정짓다시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선택 방지 룰이라는게, 결국에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도층을 제외한 모든 지지층을 배제하겠다는 건데, 진짜 역선택을 할 정도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뉴스 보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답해버리면 끝나는 일인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당대표 하나 바뀐다고 당 자체가 바뀔수 있느냐는 근원적인 물음에 국민의힘이 제대로 못 답하는 것 같은 그림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검찰총장을 하며 그렇게 중도층에 어필했던 윤석열 측이 이제는 극우, 극보수 세력에 의존해야 하는 그림이 나오는게 아이러니하기도 한데요. 도대체 이준석이 대구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그렇게 어필했던건 무슨 그림이었는지.. 
오히려 이준석이 당선되는걸 보고 위기감을 느낀 민주당이 토론을 대폭 늘려서 화젯거리를 만들었고, 이준석을 당선시킨 국민의힘이 토론을 줄이는 촌극이 생기는 일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정홍원을 임명한 것도 이준석인만큼, 그도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윤석열은 홍준표에게 범 보수권 지지율 역전을 목전에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홍준표의 말대로 추석에 골든 크로스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31 23:32
수정 아이콘
진짜 윤석열은 못뽑을거 같아요. 2012년에 노무현 친구 vs 박정희 딸 때도 투표는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하기 싫네요.
프리템포
21/08/31 23:33
수정 아이콘
경준위가 정한대로 끌고가야 잡음이 덜할텐데 정홍원 정 총리도 행보가 실망스럽네요. 역선택 방지는 한편으로 보면 중도확장성이 있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찬반 갈려서 또 아사리판 나게 생겼네요
아비니시오
21/08/31 23:34
수정 아이콘
토론횟수 줄이는게 너무 별론데... 욕먹으면서 줄여야 할 만큼 토론이 약점이라고 캠프 내부에서까지 평가를 하는걸까요;;;
StayAway
21/08/31 23:35
수정 아이콘
지지율 1위는 저렇게 처신 할게 아니라 최대한 수용하는 태도, 여유있는 태도, 약자에 대한 배려, 안정감 이런걸 줘야되는데
작은 걸 잃더라도 대인배 이미지를 가져와야하는 상황에서 전형적인 소인배의 길로 가고 있네요.
주변에 시정잡배랑 파리들만 들끓고 있으니 원래 X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동년배
21/08/31 23:35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 말대로 모 후보는 경선 끝날 때 까지 침대축구 할꺼라는게 누구나 예상 가능한 흐름이죠. 당연하지만 저 같아도 침대축구합니다.
문제는 이준석 대표는 예전 같이 예측하고 말하면 끝나는 원외 인사가 아니라 당대표라는거죠. 침대축구 그냥 지켜볼건지 아니면 옥새런이라도 하든지 정치력을 보여줘야 하는 심판대에 섰습니다.
구스구스
21/08/31 23:3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31137

와중에 오늘 육영수 여사 생가에 찾아갔다죠? 크크 "제가 당신의 딸래미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던건지.. 도대체 무슨 정치를 하겠다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굵은거북
21/09/01 02:35
수정 아이콘
귀한 따님 낳아주셔서 제가 검찰 총장에 대권후보까지 올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말이 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리자몽
21/09/01 08:10
수정 아이콘
저걸 보곤 윤은 생각이라는게 정말 없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21/09/01 12:31
수정 아이콘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하고 싶었는듯..
내년엔아마독수리
21/08/31 23:36
수정 아이콘
대놓고 한 명한테만 유리하게 하자는 건데 이러려면 경선을 뭐하러 하나요
그냥 추대를 하지
21/08/31 23:37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인걸 알고도 임명했을텐데 이거 어떻게 봉합될지 모르겠네요
깃털달린뱀
21/08/31 23:47
수정 아이콘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사가 사실은 오만한 권의주의자 개꼰대?
21/08/31 23:5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진짜... 이미 본인이나 주변에 모인 인물들이나 답이 안보입니다;; 오늘 육영수여사 생가에 가서 좋은말 하고온것도 정말 뭐하는건가 싶더라고요...;;;
카루오스
21/09/01 00:12
수정 아이콘
제발 추석전 골든크로스
훈수둘팔자
21/09/01 00:32
수정 아이콘
육영수여사 생가 가서 니딸쩔 하는거 보고 진짜 크크크크
뽀롱뽀롱
21/09/01 00:38
수정 아이콘
mb때 대선판 보는 기분이네요
물론 방향은 정반대라는게 다른점이지만요
제발 그 때처럼 되면 안되고 좀 찍고싶은 사람들로 후보가 채워지길 기도해봅니다
수타군
21/09/01 01:10
수정 아이콘
그냥 말도못하고 더 해쳐먹을것같네요
검찰왕국
ParaBellum
21/09/01 01:20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지만, 이런 식으로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 뽑기 싫어질 것 같네요.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줄려고 큰 그림 그리는 건 아닐 터인데..
21/09/01 01:32
수정 아이콘
제 윤석열에 대한 이미지 변화
정의롭고 불의를 못참는 검찰총장 => 반골기질 꼰대..?
다리기
21/09/01 01:3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애초에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권교체를 막기 위해 문추가 보낸 흑기사 윤석열
이준석 중심으로 정권교체가 되면 자리 없어질까봐 벌벌 떠는 자한당 계열 구태 떨거지들
환상의 콜라보로 정권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정권 교체는 막고 이준석을 쳐내면서 자기들 자리는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지지율은 틀국기 부대만 해도 충분하다는 판단으로
극우 유투브로 정치를 배우고 온갖 중도는 다 쳐내면서 제1야당까지 망치고 있습니다. 지들 자리 빼고 다 없앨 계획임 이것들
피노시
21/09/01 01:34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이재명이 뽑히나 윤석열이 뽑히나 뭐가 나아지나 싶네요 민주당 정권이 삽질을 많이했지만 그전에 국힘도 엉망었는데요
스덕선생
21/09/01 01:50
수정 아이콘
권위적이라고 까이는 현 정부도 민주당의 패권을 쥐고 대통령 확정이나 마찬가지던 탄핵정국때는 아닌 척 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아직 대통령은 커녕 국힘 대선후보조차 아니에요. 그저 예비 후보 1일 뿐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어그로를 끌어대는건 진짜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옵니다. 본인이 대통령인줄 잠시 착각한 권한대행 시절 황교안도 이정도까진 안 했어요.

이러다 진짜 이재명 vs 윤석열이면 대단한 대선일 거 같습니다 크크크
21/09/01 02:13
수정 아이콘
유승민도 꽤 많이 올라왔네요
Easyname
21/09/01 10:31
수정 아이콘
윤이 한 번은 미끄러질 텐데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그 지지율을 홍이 다 가져갈 거고 어떻게든 20퍼센트를 만들어야 변수가 있겠네요
배고픈유학생
21/09/01 02:1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을걸요. 가족 정도나 문제될 줄 알았지. 후보 본인이 가장 큰 리스크일 줄이야.
그 와중에 최재형도 참 눈치도 없고 정치적 감각도 없네요.
원시제
21/09/01 04:5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가족 리스크를 본인이 앞장서서 해결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특히 그 해결방식이 이슈로 이슈를 덮는 방식일줄은 상상도 못했고...

대한민국정치계의 역대급신인은 그동안 안철수였다고 보는데, 이정도면 대충 따라잡으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리자몽
21/09/01 08:1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이상한 사람이라는건 정치인 되기 전부터 눈치를 챘는데

이정도 까지 노답일꺼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
계층방정
21/09/01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검찰총장일 때랑 비교해보면 '검사 원툴'이라서 지금 이러는 건가 싶습니다...
슬리미
21/09/01 19:49
수정 아이콘
대통령감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우직한 면은 있는줄 알았는데 요래 참새같을줄은.. 크
다크서클팬더
21/09/01 02:15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홍준표가 선녀 오브 선녀 느낌입니다. 답도 없지...
Davi4ever
21/09/01 03:00
수정 아이콘
역선택이 있더라도 아직까지 가장 승산이 높은데 굳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헛스윙어
21/09/01 04:03
수정 아이콘
대놓고 중간에 있는사람은 버리겠다는건지.... 이대표 되고 기대했는데 과거로 돌아가네요...
21/09/01 04:38
수정 아이콘
전례가 없다면서 경준위가 준비한 토론회 반대하던 캠프가 전례가 없는 역선택 방지 룰을 도입하자고 하는게 개그포인트죠. 진짜 이럴줄은 몰랐네요.
홍대갈포
21/09/01 06:1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내용만 보면 민주당 열린민주당 지지율 1위가 홍후보죠 민주당도 역선택 도입했는데 국힘은 뭐가 문제죠 경준위가 선거룰을 정한게 오바죠
글고 역선택 조항은 홍후보가 대표일때 당헌에 삽입했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Cafe_Seokguram
21/09/01 06:28
수정 아이콘
거창한 대의명분 뒤에 보이는 손익계산서는 거짓말을 안 하죠.

내부 여론조사 돌린 결과를 바탕으로 각 후보별 유불리에 맞게 룰 세팅 중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의 욕망과 본성이 극명히 드러나는 게 경선 과정인 것 같아요.
21/09/01 06:34
수정 아이콘
윤성열이 안철수처럼 국힘내 쓰레기들 다 끌고 다른당으로 꺼져주면 국힘 지지할 마음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안군-
21/09/01 21:18
수정 아이콘
그럴려면 이준석이 대선전 문재인급 정치력을 가졌다는 얘기인데, 차기대선은 그냥 떼논 당상일겁니다?
응~아니야
21/09/01 06:5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무간도 찍으면서 자신을 선출한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행보인지
정권교체를 위해 틀국기렉카유튜버를 끌어안고 장렬히 전사하기 위한 행보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Chasingthegoals
21/09/01 07:37
수정 아이콘
사실 역선택 방지했으면 재보궐 국힘 서울시장 후보는 나경원이 됐습니다. 홍준표의 역선택 지지율이 너무 극단적이라 예전 황교안 지지율, 재보궐 선거 역선택 여조에 대해 맹목적 윤 추종자들은 그거랑 다르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구요. 양자에서 홍준표가 이기는 조사가 나온 다음에 저걸 그대로 강행한다면 사실상 윤 지지율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21/09/01 08:02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이 진정한 분리수거 시즌이구나.
Heptapod
21/09/01 08:2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둘 다 답 없는 인간들이고 이낙연은 사람은 괜찮아 보이는데 머릿속에 여자,여자,여자...그냥 여자밖에 안 들어있는 것 같고. 준표형이라도 힘내길 바라는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뿌엉이
21/09/01 08:25
수정 아이콘
순리되로 하는게 제일 좋을텐데 저러면 윤석열 본인 지지율만 까먹겠죠
이준석이 손좀 대려다 바로 골로 갔는데 학습능력이 없는건지 쯧쯧
넙이아니
21/09/01 09:04
수정 아이콘
역선택 관련은 그렇게 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토론 줄이는건 황당하네요
-안군-
21/09/01 09:08
수정 아이콘
뭐랄까... 태평양전쟁때 지들이 먼저 항공모함 써서 개이득 봐놓고, 나중가선 항모 포기하는 삽질을 한 일본이 생각나네요...
유목민
21/09/01 09:08
수정 아이콘
곧 분당하겠군요..
전에는 이준석 현당대표가 바른정당으로 집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누가 집을 나갈른지.
안희정
21/09/01 09:23
수정 아이콘
당내 이준석vs윤석열에서 이준석이 지는 그림된건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1/09/01 09:5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보수 1위마저 뺏기면 사실 윤석열은 힘없지 않을까요?
안희정
21/09/01 09:59
수정 아이콘
토론회를 비전발표회로 바뀌고 서병수 그만둘때부터 이미 윤석열이 기싸움에서 이겼다고 봐서...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21/09/01 10:03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깡패라 부동의1위 후보를 당대표가 아무리 잘나도 거스를순 없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1/09/01 09:3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생각보다 지지율 올랐네요
21/09/01 09:45
수정 아이콘
윤/홍은 다 따라잡았네요 토론 몇번하면 뒤집어 질거 같은데
리자몽
21/09/01 09: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윤이 토론을 거부하는거 같습니다

토론회 1번만 해도 윤의 밑바닥이 전국에 공개될테고 선배 검사이자 선배 정치인인 홍에게 탈탈탈 털릴테니까요
일간베스트
21/09/01 09:54
수정 아이콘
와 정홍원! 라푼젤!
VictoryFood
21/09/01 09:57
수정 아이콘
경선룰을 아예 해당 선거에서는 고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변경된 룰은 무조건 다음 경선부터 적용되게요.
그래야 공정한 룰이 만들어지죠.
21/09/01 10:19
수정 아이콘
지금 이준석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사람은 추미애일 듯 합니다. 크크
Easyname
21/09/01 10:3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을 가장 고평가하는 정치인들의 윤석열의 실력에 대한 평가가 '토론은 최대한 하지 마십시오'군요
내맘대로만듦
21/09/01 1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이 지지율갖고 굴러들어오니 덥석 받긴 받았는데 생각보다 인간이 좀 많이 모자랐나보네요.
얼마나 많이 모자랐으면 이렇게 꽁꽁싸매고 안보여줄려고하는지 크크크
토론회하자는데 이렇게 드러누워서 난리치는건 처음보네요. 자기 비전이나 생각도 제대로 말못하는 인간한테 무슨 정치를 맡깁니까?
당내경선이야 자기들끼리 떼쓰고 누워도 들어주지만 이제 나가면 이재명이랑 맞짱떠야할건데 그때도 토론회 줄이자고 떼쓸건가요?
청춘불패
21/09/01 10:4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주변에 똥파리들만 있으니
개판이네요ㅡ
만약에 대통령이 되면 이 똥파리들이
좋은 자리 차지하고 나댈것을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21/09/01 10:54
수정 아이콘
이때까지 윤석열 주위에 시정잡배 똥파리가 많이 꼬여서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요.
똥파리가 괜히 구더기 똥 주위에 꼬이는게 아닌게 또 확인이 되네요.
진짜 진심으로 유승민, 홍준표 밉니다. 윤이면 투표장 안가거나 이재명 찍습니다.
Easyname
21/09/01 12:3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윤석열이 경선 뚫고 올라오기를 누구보다도 바라는 사람은 안철수 아닐까요? 저도 평소에 안철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윤석열이 경선을 뚫으면 안이라도 봐야겠어요
그리움 그 뒤
21/09/01 11:0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 vs 이재명 대통
정권교체 vs 윤석열 대통, 홍준표 대통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vs 네요.
둘 다 정말 싫은데 이걸 어찌해야 하나....ㅠ
21/09/01 11:37
수정 아이콘
유승민 코인에 탑승해야하나...
MakeItCount
21/09/01 11:40
수정 아이콘
참.. 공정을 그리 외치더니 룰 변경을 저런식으로 누가봐도 유리하게 바꾸는건 눈감는다니.. 한심합니다.
전부수개표
21/09/01 11:47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을 대비해 적진에 다크나이트를 심은 문통... 그는 몇 년 앞을 내다본 것인가..
어린녹차잎
21/09/01 12:01
수정 아이콘
전 진심으로 추미애가 좀 달리 보입니다
냉이만세
21/09/01 12:07
수정 아이콘
진짜 겁쟁이도 이런 겁쟁이가 없습니다.
대체 왜 나온겁니까????
전자수도승
21/09/01 12:11
수정 아이콘
빨갱이 공산당 온갖 소리 다 밀어붙여도 정작 상대가 말하는거 싫어하고 그로 인해 시끄러워지는거 싫어하고 만사가 일사분란 단합된 단 하나의 의지만 존재해야 한다는 파시스트적인 철학이 몸에 익은 친구들 어디 안 가죠
이번에 계엄령 문건 중에 일부가 공개 대상이 됐는데 거기서 뭐가 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애초에 내란죄 수사 대상인데 기무사 문건이라고 대다수를 공개 거부하는 것도 뭔가 뒤통수가 근질근질하지만.......
이찌미찌
21/09/01 12:18
수정 아이콘
역선택은 오히려 윤석열이 유리한 것 아닐까 생각되네요.
딱총새우
21/09/01 12:3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우주선 중력실에서 토론 실력 키우는 동안 나메크별의 정홍원+참모들이 버텨주는 중입니다.
iPhoneXX
21/09/01 12:41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현실적입니다. 운좋게 되도 어짜피 윤석열 올라가봐야 민주당에서 더 큰 똥볼을 차주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국민들이 실망할께 뻔해요. 박근혜는 아버지라도 있었지 이 사람은 뒷배도 없는 사람인데..
21/09/01 13:02
수정 아이콘
대선가서 이재명 vs 윤석렬하면 윤석렬 엄청 털리겠네요.
구스구스
21/09/01 13:13
수정 아이콘
?? : 대선때 토론이 그렇게 크게 좌지우지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보세요 토론 엉망으로 했는데 당선됐잖아요
유료도로당
21/09/01 13:36
수정 아이콘
사실 '역선택'이라는게... 누가봐도 윤석열이 좋은 후보이고 홍준표가 안 좋은 후보라는 전제 하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을 망치기 위해서 안좋은 후보인 홍준표를 뽑는다 이런 얘기잖아요...? 근데 지금까지 행적을 보면 윤석열이 정말 좋은 후보가 맞긴한건지부터가 일단 의구심이 들어서... 이쯤되면 윤석열을 뽑는게 역선택인거라고 봐야하는건 아닌가싶기도하고요...
홍대갈포
21/09/01 15:5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최고위원이 역선택 방지에 비판을 하네요
민주당이 남의 당 선거에 왜 끼어드는지
글고 역선택 방지 비판하시는 분중에 대선때 국힘후보 찍으실분이 있긴 있나요
또 윤석열이 좋은 후보가 아니라면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좋은 일 아닌가요
아츠푸
21/09/01 17:58
수정 아이콘
네 전 국힘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찍을 생각 있습니다. 확실한건 윤석열이면 막판까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구스구스
21/09/01 19:00
수정 아이콘
네 윤석열만 아니면 국힘후보 찍습니다 윤석열이 된다면 본선에서 허경영 찍습니다
누텔라에토스트
21/09/01 19:34
수정 아이콘
네 누가 나오든 2번 찍지만 2번이 윤씨에 민주당이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이면 저는 1번 찍을겁니다. 1번 찢는분에 2번 윤씨면 그냥 던질거고요. 정권을 바꾸는게 목표가 아니라 제대로된 대통령을 뽑고 싶은거라서요. 정권바꿔서 또 박근혜같은 사람이 대통령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모쿠카카
21/09/01 20:46
수정 아이콘
저번에 민주당 경선때 역선택하라고 김재원이 이야기한지 한달밖에 안됬는데요...
echo off
21/09/01 16:2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이 홍준표, 유승민 미는 걸 꼭 역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죠. 물론 역선택도 존재하기는 하겠지만요.
이재명-이낙연 대결에서 일부는 상대쪽이 후보되면 나중에 절대 못 찍겠어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긴 할 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지지해도 이재명도 싫고 이낙연도 싫다는 사람이 꽤 있어요. 이런 사람들에겐 국민의힘이라도 표 줄 의향이 나올 후보가 나온다면 나름 확장성 있는 후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역선택을 방지해야 한다는 말도 일리는 있는데, 확장성 있는 후보를 위해 개방해야 한다는 말도 일리 있어요. 어느 비중이 클지 알아낼 방법은 별로 없죠.
21/09/01 16:4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홍준표가 올라오는게 나을지,
망가질대로 망가진 윤석열이 나을지 헷갈리네요.
망가짐 + 이준석을 제압한 윤석열이면
민주당으로선 가장 반길만한 상황 같습니다.
21/09/01 17:13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참.. 입맛이 쓰디 씁니다.
이러다 ..민주당이 가장 바라는 그림... 국힘당 경선판이 깨지거나, 국힘당 분열로 가는...
정치공작 능력 9단과 붙어야 하는 이 판국에, 경선 시작도 전에 룰 갖고 왈가왈부 하고 있는 꼴이라니...

이미 보수진영에 반윤정서가 서서히 커져가고, 그 이탈 지지는 홍준표에게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홍은 웬만해선 실수를 하지 않죠.
홍이 과연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느냐가 의문이긴 하지만, 이제는 윤의 확장성이 더 떨어진다는 게 문제죠.

그리고 무엇보다 윤의 본선경쟁력입니다.
일단 가족 관련부터 공격 당할 빌미가 너무 많아요. 차곡차곡 쌓으면서 벼르고 있을지도 ,,
그리고 토론... 상대가 이재명이건 이낙연이건, 아으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차마 시청 못 할 것 같아요.
구스구스
21/09/01 17:4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31456
권성동 "대깨문들한테 국민의힘 여론조사 좌표 찍혔다"

여론조사를 어떻게 좌표찍나요? 크크 홍준표가 치고 올라오니까 아주 되도않는 소리를 하는군요
유료도로당
21/09/01 18:01
수정 아이콘
내용이 틀린건 그렇다 치고 대깨문은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 외치는 극성 지지자' 이런 말인데 국회의원이 이런 단어를 여과없이 KBS 라디오에서 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크크 .... 상호 품격만 좀 지켜주는게 어려울까 싶은...
구스구스
21/09/01 18:2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635839
윤 본부장은 "원가 3억원 아파트 30만호를 다 합쳐도 90조원"이라며 "원가비용은 분양 받는 입주자가 부담하게 되는데 어떤 계산법을 동원한 것인지 산수를 틀린 것인지 되묻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와중에 아파트 원가가 3억이요? 30만호 짓는데 90조밖에 안 드나요
avatar2004
21/09/01 18:47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보니 유승민이 그나마 선녀더군요. 요즘은 그래도 매불쇼 이런데 나와서 나름 변화도 하려하고요. 진작에 김어준이 띄워주려고 할때 뉴스공장 이런데도 나왔으면 더 뜰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카바라스
21/09/01 19:0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이해가 안가는게 그민찍 시전하다 역대급 개털된게 총선이고 부동산 젠더 조국 3연타로 중도와 2030 모아서 재보궐 이긴건데 행보는 무슨 태극기 부대임 크크
21/09/01 19:33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윤석열은 몰라도 윤석열주변의 캠프의 의견은 대선승리로 인한 정권교체보다 경선승리인거 같습니다.
당무우선권 쥐고 이준석 몰아내고 지방선거에 자기 사람들 꽂아넣는게 더 큰 목표로 보여요
valewalker
21/09/01 19:48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한게 이준석이 시험 치뤄서 합격자들에게 공천 주겠다고 한게 그렇게 압박이 컸을까요? 최소한의 기본 소양을 갖추면 통과할 난이도로 출제한다고 들었는데 그거 통과할 자신도 없는건지-_-
ioi(아이오아이)
21/09/03 05:02
수정 아이콘
시험 통과가 문제가 아니라, 시험 자체가 문제죠. 결국 공천 자리는 정해져 있고, 누군가는 탈락 해야 하는 데
그 칼자루는 전적으로 이준석이 쥐고 있는 거니까요.
막말로 새파랗게 어린 당대표가 내는 시험도 보는 마당에, 당대표의 공천권에 누가 토를 달겠습니까
노다메
21/09/01 20:05
수정 아이콘
그냥 추대하지 뭔 짓을을 하는건가요.
형식은 갖추고 싶은건가요
라라 안티포바
21/09/01 20:15
수정 아이콘
역선택이 의미있게 여론조사 페이크를 넣어서 결과를 만든 케이스가 있긴 한가요?
ArcanumToss
21/09/01 20:20
수정 아이콘
하......
호머심슨
21/09/01 21:52
수정 아이콘
홍이든 윤이든 누군가는 이길테고
정권교체는 막을수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207 [정치]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은 진행될 것인가? [29] 토니토니쵸파12782 21/09/01 12782 0
93206 [일반] 배달대행 이야기 [18] 문약10795 21/09/01 10795 4
93205 [정치] 8월 30일 - DP 흥행 군 난감, 9월 1일 공군서 전기드릴로... [23] 키토16728 21/09/01 16728 0
93204 [일반] 핵연료 재활용 기술, 미국승인을 받다 (+ 정책브리핑, 사실관계 업데이트) [50] 나주꿀17832 21/09/01 17832 15
93203 [일반] ??? : 이제 종강할 때 됐지 아 크크 [26] 피잘모모13050 21/09/01 13050 10
93202 [일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생각보다 신선한데? (약스포) [99] aDayInTheLife16150 21/09/01 16150 8
93201 [정치] '조'와'국', 오늘도 싸움은 계속된다 [76] 나주꿀19794 21/09/01 19794 0
93200 [정치] 국힘 선관위, ‘역선택 룰’ 도입 및 토론 축소 움직임 [93] 아츠푸19458 21/08/31 19458 0
93199 [일반] 만화가 열전(5) 청춘과 사랑의 노래, 들리나요? 응답하라 아다치 미츠루 상편 [42] 라쇼25233 21/08/31 25233 6
93198 [정치] 허경영과 손잡은 국힘 안상수 "이재명보다 훨씬 현실적" [41] 계피말고시나몬15732 21/08/31 15732 0
93197 [일반] 내일부터 한국 무비자 입국이 열립니다 [20] 여기17220 21/08/31 17220 0
93196 [일반] 웹소설을 추천합니다. [38] wlsak14795 21/08/31 14795 3
93195 [일반] 번역] 할리우드의 일본애니 실사판은 왜 그토록 구린가 [71] 나주꿀18666 21/08/31 18666 6
93194 [일반] 넷플릭스 DP를 보고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 [25] 뮤지컬사랑해14541 21/08/31 14541 14
93193 [일반] 모카포트를 아십니까 [66] 마카롱14318 21/08/31 14318 8
93192 [정치] 대부업 프리미어 리그 출범... [196] 카미트리아30067 21/08/31 30067 0
93191 [일반] 오픈마켓서 휴대폰 싸게 못 산다… 시장점검 칼빼든 방통위 [50] 취준공룡죠르디20820 21/08/31 20820 5
93190 [일반] 성인들의 진정한 스릴러 - 완벽한 타인 [37] 술라 펠릭스14026 21/08/31 14026 11
93189 [일반] [토막글]미국 CLASS A/B 주식을 통해보는 WWE 소유 상황 [8] kien.11953 21/08/30 11953 0
93188 [일반] 청소하던 장화 신고 족발 손질… 점주 “中 직원이 협박하려 연출” [75] 쁘띠도원17993 21/08/30 17993 6
93187 [일반] 민지야 부탁해~ [32] 김낙원14475 21/08/30 14475 2
93186 [일반] 사냥 성공률 95퍼센트, 창공의 포식자가 곧 하늘을 덮으리니 [64] 나주꿀16656 21/08/30 16656 64
93185 [일반] 중국 파워 셧다운제 시행(미성년자 주3시간 게임제) [96] 맥스훼인16551 21/08/30 1655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