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07 19:43:47
Name 나주꿀
Subject [정치] 지붕뚫고 하이킥? 작업대에서 니킥, 택배노조 간부는 조폭인가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5030998
작업대 올라 니킥…택배노조 간부 폭행 장면 보니
이데일리/2021.09.07. 오전 10:26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80682
비노조원 가슴 차고…송장 뒤집고…택배노조의 횡포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머리띠를 두른 남성은 전 택배노조 부위원장
-택배 노조원이 노조 가입을 안 한다는 등의 이유로 비노조원의 업무를 방해
-비노조원들이 항의를 하거나 몸싸움까지 이어지면 그걸 빌미로 형사 민사 소송을 걸거나, 노조 가입을 유도


얼마전 pgr에 택배대리점주가 노조의 갑질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었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3229
 김포 40대 택배대리점주 극단 선택…"노조와 갈등


위 영상은 2019년 4월자라는데,와,,,, 저렇게 본격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위 영상이 담긴 게시물엔 노조원들이 '이유 없이 맞았겠냐', '살다보면 맞을수도 있지' 라는 식으로 쉴드를 쳤다고 하니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07 20:09
수정 아이콘
이유 없이 맞은건 아니네요. 다만 그 이유가 개같은 지들 합리화 이유네요. 쓰레기들
21/09/07 20:11
수정 아이콘
DP가 비단 군대만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죠.
전자수도승
21/09/07 20:18
수정 아이콘
군대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나라인데 DP가 남의 나라 이야기일리가요
심지어 군대를 겪지 않아도 알아서 자기들끼리 "군기" 잡는 집단(간호사라던지 스튜어디스라던지)도 있는 마당인데 대다수가 군필자인 남성으로 구성된 택배 상하차 같은 직종이라면...... 어....... 후.......
21/09/07 20:23
수정 아이콘
사람 아니네요
켈로그김
21/09/07 20:27
수정 아이콘
비노조원 괴롭히는건 너무 즐거웁고 신나거든요.
20년 지나도 거기서 거기네요.
건이강이별이
21/09/07 21:02
수정 아이콘
오늘 무슨 노조 조직부장인가? 만낫는데
비노조원은 투쟁으로 딴 과실에 무임승차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일을 못하게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중소기업 찌끄레기들은 노조에서 하라는데로 해야죠 뭐..
성큼걸이
21/09/07 21:08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럴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에게 갑질하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쾌감을 느낍니다. 그런 류의 인간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건, 그렇게 하면 처벌을 받기 때문일 뿐이죠. 별다른 처벌도 없을 것 같으면 본문같이 자신의 본성을 폭발시킬 인간들이 많을 거구요. 얄량하게나마 이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건 개인의 양심이 아니라 사회의 형법입니다. 최소한 성선설은 틀렸어요
그리고 매번 느끼는건데 노조는 유력 정치인이나 기업 총수랑은 좀 다른 스타일의 권력을 보유하고 있죠. 아무도 못 건드리는 천룡인스러운 면에서는 노조가 원탑 같네요
가브라멜렉
21/09/07 21:24
수정 아이콘
저번 택배노조 사건부터 시작해서 오늘 사건까지 보면서 드는 생각이 ... 다른 건 다 제껴두고 괴물과 싸우다 자신들도 괴물이 되어버린 집단같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정을 하지 못한다면 민주노총으로 인해 향후 노동자들의 인권이 퇴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무엇을 위해서 저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대한통운
21/09/07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추하다.처음부터 저건 아니였을텐데..
기사조련가
21/09/07 21:51
수정 아이콘
저 맞은분은 몽둥이들고 반격하다가 말리던 다른분을 쳤는데
처벌하지 않는 조건으로 노조에 가입했다는 헬피엔딩...
강동원
21/09/07 21:51
수정 아이콘
노조... 무서워요...
중소 건설사 입장에선 노조가 갑이고 건설사가 을임
서린언니
21/09/07 22:17
수정 아이콘
자그마한 힘과 권력도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지 잘 보여주네요
이래서 디아블로 아무리 죽여봐야 소용 없다는
21/09/07 22:23
수정 아이콘
뭐 비노조원압박하는건 여기만 그런게 아님..
Tyler Durden
21/09/07 22:53
수정 아이콘
택배일하는 사람들은 본업만 해도 힘들텐데
정신적으로 까지 힘들게 하면;
메가트롤
21/09/07 23:10
수정 아이콘
으매이징
어긋남이없으리라
21/09/07 23:23
수정 아이콘
친구가 LG노조인데 노사 관련 이야기 할 때에는 종교 믿는 사람처럼 눈이 살짝 이상해져서 좀 무섭더군요.
밀리어
21/09/08 00:52
수정 아이콘
아파트쪽에서 택배배송을 불편하게 하는 사례가 있기때문에 택배기사들 처우 개선은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코로나 4단계에 대리점점주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법집회에 여념이 없던 민주노총의 행보가 불만입니다. 해체했으면 좋겠어요
화요일에 만나요
21/09/08 0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남 택배 사건때문에 이제 택배노조 편은 절대 못 들어주겠습니다. 성남이 시작이지만 곧 여러분들께도 벌어질 일입니다.
요약: 내 택배가 아무 공지도 없이 1달간 안옴. 고객센터 통화도 안됨.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722500210?1=1

일부러 2주간 택배 접수 막지도 않고 다 받아 놓고서는 물건 다 쌓아놓고 농성하고 AS 보낸 물건이고 뭐고 다 1달 넘게 못받았네요.
파업 시작과 동시에 접수를 받지 말았어야지 수취인들 택배를 볼모로 공지도 없이 1달간 농성하고서는 사과나 보상이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21/09/08 07:43
수정 아이콘
노조의 잦은파업으로 고객사 떨어지고 택배비올라서 고객사 또 떨어져서 물량 훅 떨어지고
안내던 산재보험 고용보험 내게되고
노조와 본사 싸움에 비노조원들 새우등만 터지고있습니다
Cafe_Seokguram
21/09/08 08:48
수정 아이콘
선 많이 넘었네요. 조폭도 아니고. 노조도 사람이고, 못된 짓 할 수 있죠. 제대로 처벌 받아야 근절 된다고 봅니다.

약자라고 봐주는게 능사가 아니예요.
시니스터
21/09/08 09:20
수정 아이콘
원래 인간사 항상 저래왔던거라...
누구나 기회만 주어진다면 자신은 정당하다고 생각하면서 저런 악을 행사하죠
21/09/08 10:18
수정 아이콘
민노총?
스카야
21/09/08 10:20
수정 아이콘
저거에 비하면 의료인들 파업은 진짜 크크크
왜 호구로 보는지 알겠네요
n막m장
21/09/08 10:50
수정 아이콘
이제 저 킥 한 장본인이 맞을 이유가 생겼네요. 폭력은 어떤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거든요.
Prilliance
21/09/08 13:01
수정 아이콘
노조가 필요하다는것 자체는 동의를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신성시하고 성역화가 되어선 안되겠죠. 뭐 거창한 대의를 이루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그냥 이익집단일 뿐입니다.
할매순대국
21/09/08 21:00
수정 아이콘
원래 노조 가입시키는 방법이 따돌리고 협박하는게 많아요. 다른 직업이라고 안 그럴꺼 같죠? 전교조 교사들 유명합니다... 암튼 노조간 시비 붙는건 예삿일이고... 우리나라 처럼 약자 프레임 강한 나라에서 노조가 괜히 욕먹는거 아닙니다...
시원한물
21/09/09 06:47
수정 아이콘
응? 전교조는 노조가입했다고 따돌림받는 일이 많았다던데 요즘은 반대인가 보죠?

노조가입해서 따돌림받는 사례 노조가입 안해서 따돌림 받는 사례 이런 자극적 뉴스를 접하다 보면 세상에는 양극단만 있는 듯이 보이게 되네요.

다만 노조권은 시민의 권리 중 하나인지라 노조 없애야 한다는 생각으로 치닫지는 않았으면 해요.
예를 들자면 투표권은 권리인데 이따구로 투표하냐고 투표권을 뺏을 수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해방군
21/09/09 10:04
수정 아이콘
노조전임자라는게 존재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일하는 회사도 아니고, 회사에서 돈 받는 것도 아니고, 회사가 어떻게 되건 말건 자기들 이익만 챙기면 되는 사람들이니...노조활동이 자기네들 사업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노조원 모으는게 영업활동이고 사업내용은 삥뜨는거 정도가 되겠네요. 머 깡패랑 별 차이점이 없네요. 그러니 저런 행동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290 [일반] 한국형 경항모 논쟁 2부와 밀리 관련 이런 저런 얘기 [59] 가라한13774 21/09/07 13774 11
93289 [일반] 위메프, 11번가 등 오픈마켓들의 머지포인트 환불 [8] 烏鳳14098 21/09/07 14098 8
93288 [정치] 지붕뚫고 하이킥? 작업대에서 니킥, 택배노조 간부는 조폭인가 [28] 나주꿀12297 21/09/07 12297 0
93287 [일반] 주요 나라 코로나 그래프 근황 [41] 길갈17046 21/09/07 17046 27
93286 [일반] 굳이 한국에 신재생 에너지를 해야 되나? [269] iPhoneXX21063 21/09/07 21063 22
93285 [정치] 가점 확대 '청약제도'···30대 '패닉바잉' 불렀다 [161] Leeka21434 21/09/07 21434 0
93284 [일반] 판지시르 재탈환에 나선 저항군. [37] 한국화약주식회사15409 21/09/07 15409 15
93283 [일반] (스포없음) 샹치 보고 왔습니다 [49] 거짓말쟁이12694 21/09/07 12694 5
93282 [정치] 진격의 홍준표 데일리안여론조사 홍준표 46.4% vs 이재명 37.7% [296] 카루오스25673 21/09/07 25673 0
93281 [일반] 요즘 자주 보는 유튜브 일상 라디오(?) 컨텐츠 [2] 비후간휴10495 21/09/07 10495 0
93280 [일반] [역사] 몇명이나 죽었을까 / 복어 식용의 역사 [48] Fig.1135957 21/09/07 135957 25
93279 [일반]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27] 초갼14558 21/09/07 14558 31
93278 [일반] 노란 물이든 철원평야가 보이는 소이산에서 만나요(짤주의) [9] 판을흔들어라10003 21/09/07 10003 8
93277 [정치] 뉴스버스, 손준성이 김웅에게 전달했다고 의심되는 고발장을 공개 [57] 삭제됨15019 21/09/07 15019 0
93276 [일반] 내 마지막 끼니 [2] bettersuweet10659 21/09/06 10659 21
93275 [일반] 올드타입 누나들의 우주세기 건담 주제가 라이브 [33] 라쇼17732 21/09/06 17732 3
93273 [정치] 4대은행의 마통 한도가 모두 5,000만원이 되었습니다. [21] Leeka16495 21/09/06 16495 0
93272 [일반] 위드 코로나에 숨겨진 숫자 [149] 여왕의심복23706 21/09/06 23706 81
93271 [일반] 현재 심각한 대구 무슬림 상황.jpg [80] 호옹이 나오24667 21/09/06 24667 3
93270 [일반] 아프간내 반탈레반 세력의 끝이 멀지 않아보입니다 [105] 나주꿀20454 21/09/06 20454 0
93269 [정치] 출산율 대책에 대한 소고 [132] Respublica23736 21/09/06 23736 0
93268 [일반] 치킨 이벤트) 퀴즈 정답자 발표 [8] 쁘띠도원10272 21/09/06 10272 5
93267 [일반] 부부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및 기타 [31] Dr.박부장15430 21/09/05 1543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