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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9 21:12:15
Name 흥선대원군
Subject [일반] 무지성 낙관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난 늘 걱정이 많았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실패를 우려했고 고백하려 마음을 먹어도 겁을 먹기 일쑤였다. 이로 인해 놓친 기회들이 얼마나 될까.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제한된 합리성과 한정된 정보만을 가지고 미래가 불행할거라 예단하는게 얼마나 오만한 일이었던가. 어차피  인생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는 나로서는 예측할 수 없는데. 그냥 마음 편하게 “다 잘될 거야“를 외치기로 하자.


식단을 조절하면 미래엔 살이 빠지고 사소한 독서가 언젠가는 도움이 될터다. 아침의 명상이 내 전두엽을 깨우고 달리기가 심장을 두텁게 할 것이라 믿기로 하자.


녹색 옷의 현자가 이르길 "무상의 행복은 없다"고 했다. 오늘 치른 비용이 내일의 행복이 으로 되돌아올거라고 무지성으로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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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21/09/09 21:39
수정 아이콘
옛날에 피지알에 낙천주의, 긍정적 사고방식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는가 논리적으로 접근한 글이 있었는데..그게 떠오르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이선화
21/09/09 21:59
수정 아이콘
설마 그 녹색옷의 현자가.... 무상의 행복은 없어요? 크크
21/09/09 22:06
수정 아이콘
무상의 행복는 없다는 말을 한사람이누군가요?


아 찾고보니까 참피라서 충격
삭제됨
21/09/09 22:10
수정 아이콘
뉴턴 선생님...
人在江湖身不由己
21/09/09 22:59
수정 아이콘
낙관에는 지성이 필요합니다 선생님...
abc초콜릿
21/09/10 04:18
수정 아이콘
무상의 행복이 없다고 한 건 참피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참피는 그 말을 듣는 시츄에이션
AaronJudge99
21/09/10 07:15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유지성 낙관주의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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