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15 18:16:44
Name Davi4ever
Subject [일반] '파티게이트'로 사퇴 위기에 몰린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역린' 여왕까지 건드린 '파티게이트'…벼랑 끝 몰린 영국 총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919650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일명 '파티게이트'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봉쇄 기간 중 파티를 한 것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고 있는데
2021년 4월에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필립공 장례식 전날에도 술판을 벌인 것까지 드러나면서
여론은 더더욱 악화됐습니다.
이때 심지어 여왕도 방역규정을 지키기 위해 장례식에 홀로 앉아있던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지난 12일에 2020년 5월 파티 관련, 의회에서 사과를 했지만
필립공 장례식 전날 술판을 벌인 게 추가로 나와 버려서...
이 건에 대해 왕실에 사과했다고 하지만
이미 노동당을 포함한 야당 측은 거세게 사임을 요구하고 있으며,
여당인 보수당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물러나는 게 깔끔하기는 한데 그 뒤를 이을 후보들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이 있는 모양입니다.)

국민 여론은 필립공 장례식 전날 파티 사실이 드러나기 전 여론조사만으로도
"사임해야 한다"가 50~60퍼센트대였고, 지금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5월에 선거도 있기 때문에, 존슨 총리의 자리가 많이 위험해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romise.all
22/01/15 18:34
수정 아이콘
천룡인의 방역수칙 위반은 전세계적 상수인가 봅니다.
Dowhatyoucan't
22/01/15 18:40
수정 아이콘
진 천룡인은 누구보다 모범적인데 말이죠
담배상품권
22/01/16 00:21
수정 아이콘
사실 입헌군주제 군주는 실권이 없어서 총리가 작정하고 압박하면 아무것도 못해가지고 진 천룡인이라기엔..
DownTeamisDown
22/01/15 18:4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존슨은 정말 건들면 안들것 까지 건드린것 같죠.
ioi(아이오아이)
22/01/15 19:58
수정 아이콘
진짜 천룡인은 잘 참고 있다는 게 레전드
서류조당
22/01/15 22:48
수정 아이콘
저 나라에선 역시 근본없는 놈 벼락출세해도 천성 못버린다고 생각할걸요 크크
안철수
22/01/15 18:49
수정 아이콘
존슨처럼 작위없는 일반 집안은 어퍼클라스 하급이라
리얼 천룡인은 아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01/15 18:53
수정 아이콘
근데 아득바득 파티를 할 생각을 한게 웃기네요 크크 왜그랬대
葡萄美酒月光杯
22/01/15 22:19
수정 아이콘
천룡인이 되면 그런게 있는가봐요. 서민들 하는대로 하고는 못배기는.....
나는 서민들과 다르다 더 위에 있기때문에 서민들이 지키는 룰을 지키는건 쪽팔리는거다 뭐 이런......
22/01/15 18:54
수정 아이콘
근데 쟤는 맨날 머리가 개판이던데 일부러 머리 감고 안 말린 상태에서 자고 일어나 출근하나
구밀복검
22/01/15 19:06
수정 아이콘
친근한 헐랭이 서민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한 의도적 분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식으로 치면 기안84처럼 보이기 위한 컨셉
22/01/15 19:5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지만 이분도 탈모라서...;; 조금이라도 모량이 많아보이려는 고육지책이기도 하죠.
공인중개사
22/01/15 20:16
수정 아이콘
아앗....
22/01/16 00:07
수정 아이콘
(숙연)
유튜브 프리미엄
22/01/15 19:00
수정 아이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가 인도계더군요.
Foxwhite
22/01/15 19:10
수정 아이콘
파리바게뜨라는줄...
22/01/15 21:07
수정 아이콘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22/01/15 19:12
수정 아이콘
영국은 총리들이 연달아서 트롤짓하네요.
내설수
22/01/15 22:19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 캐삭빵은 진짜..;;
스타본지7년
22/01/15 19:4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아예 뭘 해도 쉴드 불가죠.
22/01/15 20:03
수정 아이콘
여왕은 90넘은 나이에 남편 명복을 빌기 위해서
성당에 혼자 앉아있는데

총리는 술파티라...

이게 쉴드가 진정 가능한게 있을지
22/01/15 2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부분 비슷하네요
Liberalist
22/01/15 20:32
수정 아이콘
사임각이 아주 날카롭게 선 것 같은데요. 저거 자리 보전 가능한가요?
L'OCCITANE
22/01/15 20:33
수정 아이콘
파티문화랑 거리가 먼 저인지라 왜 저러나 잘 이해가 안가네요..
22/01/15 21:07
수정 아이콘
파리바게트로봄...
스칼렛
22/01/15 22:06
수정 아이콘
코빈 이후 자멸한 노동당이 좀 힘냈으면 좋겠네요
내설수
22/01/15 22:20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gksejrdn7/222621039041

노동당 38 보수당 28
현재 10% 차이로 앞선다는군요
22/01/15 22:20
수정 아이콘
입헌군주제라 사임 얘기가 나오는거지 진짜 군주제였으면 사형감이죠.
그걸 떠나서 윗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닌데 안 들킬거라고 생각한거지..
콘칩콘치즈
22/01/15 23:23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못버티죠.
무서운사람
22/01/15 23:49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는 필립공은 절대 추모받을만한 인물이 아니라서
저 장례랑 연관짓는건 좀 웃기긴하네요
DownTeamisDown
22/01/16 00:28
수정 아이콘
뭐 사실 필립공이 문제가 없던인물은 아닌데
그렇다고 총리가 저렇게 술마시고 파티한것역시 눈치없다 소리 나올만 하긴하죠. 코로나가 없었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하물며 코로나 상황이면 더 할말이 없죠.
불굴의토스
22/01/16 00:06
수정 아이콘
이분도 술 엄청 좋아하나보네요
강가딘
22/01/16 01:31
수정 아이콘
우리로 치면 굯가장 기간에 총리가 술파티 한 샘이라 사임은 당연한거고
만약 전제군주제에서 그랬다 사형감이죠
AaronJudge99
22/01/16 02:29
수정 아이콘
이야
보리스가 이렇게 나락으로 가네요
꿈트리
22/01/16 04:12
수정 아이콘
원래 젊었을 때 놀던 본성대로 가는 거죠.
영화 [라이엇클럽]보면 보리스 존슨 같은 부류들이 젊었을 때 어떻게 놀았는지 대충 유추가능합니다.
술쳐먹다가 가게 기물 다 때려부수고 나중에 돈으로 메꿔주고 그렇죠.
Hulkster
22/01/16 21:18
수정 아이콘
보리스...맥스...麥스...Max??

보리스 얘기 하니 옐친도 생각이 나네요.

둘 다 최고위직(입헌군주제 아래에서의 총리와 대통령을 어떻게 묶어야 좋을지 모르겠군요. 그냥 정부수반인가;;)역임+임기중 술캔들-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192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4) [10] 김치찌개6097 22/03/05 6097 6
95191 [일반] 어떤 민주주의인가 [11] 과수원옆집7320 22/03/04 7320 7
95190 [일반]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8] 나쁜부동산6554 22/03/04 6554 12
95189 [일반] [유투브펌]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이유-[군사적 관점] [67] 슈터14027 22/03/04 14027 5
95188 [일반] 카키오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부활동을 합니다 [11] 살려야한다8305 22/03/04 8305 5
95186 [일반] [스포일러 주의]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정주행 후기 [30] 눈시BB12605 22/03/04 12605 19
95185 [일반]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발생 - 국가위기경보 3단계 심각 발령 [40] 피식인11046 22/03/04 11046 1
95184 [일반] (스포주의)미스터션샤인 감상 후기 [73] 원장10133 22/03/04 10133 14
95183 [일반]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소개하는 전화 사기(중고차 사기) 사례 [20] 제랄드9581 22/03/04 9581 14
95181 [일반] 배달비 관련 재미있는 설문과 생각 [77] 삭제됨12819 22/03/04 12819 4
95180 [일반] 자취요리?유튜브 추천 [40] 삼화야젠지야11762 22/03/03 11762 12
95179 [일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문화 스포츠 행사에서 퇴출당하고 있는 러시아 [71] 만수르15129 22/03/03 15129 3
95178 [일반] [중드 추천]종결혼개시연애 (스포 최소화) [3] 마음속의빛6373 22/03/03 6373 0
95177 [일반] 코로나 19 감염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44] 여왕의심복14544 22/03/03 14544 90
95176 [일반] 우크라이나의 항전에 당황하고 있다는 중국 수뇌부 [106] TAEYEON20718 22/03/03 20718 3
95175 [일반] 사유지 주차 관련이 드디어 변하나 보군요. [41] 時雨15373 22/03/03 15373 13
95174 [일반] 가디언) 어나니머스발 정보, 러시아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등 [39] 아롱이다롱이16004 22/03/03 16004 2
95173 [일반] 한국 SF??? 철수를 구하시오 소감 [24] 時雨12325 22/03/03 12325 6
95172 [일반] 스포없는 더배트맨 후기. '킹시국에 이걸 영화관까지 가서 봐야되나?'싶은 분들을 위한.... [36] EpicSide11885 22/03/03 11885 9
95171 [일반] 남녀갈등 이전의 세상은 더 이상 없다 [150] 이그나티우스19408 22/03/03 19408 41
95170 [일반]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 계좌 [59] 残心14762 22/03/02 14762 9
95169 [일반] 코로나로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151] 피정18805 22/03/02 18805 86
95168 [일반] 최근의 사태들을 보며 느낀 3.1운동의 의미 [49] 레드빠돌이13258 22/03/02 13258 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