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03 14:14:34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1_vert_vert.jpg (1.42 MB), Download : 42
File #2 1646281655.jpg (87.6 KB), Download : 3
Subject [일반] 가디언) 어나니머스발 정보, 러시아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등




https://www.theguardian.com/world/live/2022/mar/02/ukraine-news-russia-war-kyiv-kharkiv-russian-invasion-vladimir-putin-joe-biden-latest-live-updates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33868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2321580&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A%B5%AC%EA%B8%88&page=1

(반전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꽃을 놓으러 갔던 어린아이들 구금)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349696&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0%88%EB%8B%8C%EA%B7%B8%EB%9D%BC%EB%93%9C&page=1

(반전 시위중인 레닌그라드에서 생존한 90세 할머니를 체포하는 영상)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351905&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9E%A5%EB%B2%BD&page=1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장벽 건설중)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353033&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8B%9C%EB%B2%A0%EB%A6%AC%EC%95%84&page=1

(시베리아 군병력들, 기차로 이동 시작)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연방 보안국이 젤렌스키에 대한 암살 계획을 우크라이나에 경고해줬다고 트윗했다

그들은 크렘린 내부에서 푸틴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내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금 올라온 어나니머스발 정보인데요, 러시아 내부 상황이 심상치 않은것 같습니다
어제랑 오늘 새벽에 러시아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어린아이들과
레닌그라드에서 생존한 90세 할머니까지 체포, 구금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고
모스크바에선 러시아 시민들의 공격이나 쿠테타등을 막기위한 장벽이 건설중이라는 소식도 올라왔었거든요
근데 이와중에 어나니머스발 정보까지 뜨니 푸틴 정부입장에선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번 우크라이너 침공이 있기전 러시아는 극동 아시아지역에 배치된 군병력까지 끌어모을정도로
군 전력을 쏟아붇고 있었는데 이것도 모자랐는지 조금전엔 시베리아 병력까지 땡기고 있다는 소식이 추가로 올라왔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물맛이좋아요
22/03/03 14:20
수정 아이콘
???: 어나니머스 맞지?
???: 아니오.
???: 어 그래 열심히 하자.
League of Legend
22/03/03 14:22
수정 아이콘
??? : 선생님 얘 아니오라고 했어요!!
??? : 상관있니?
??? : 아니오..
이른취침
22/03/03 15:53
수정 아이콘
이건 이미 기출이죠.
한국전쟁 당시 북한공군 파일럿들이 그렇게 러시아어를 잘했다고...
근데 미군도 알면서도 모른체 했고..
일찍일어나자
22/03/03 14:28
수정 아이콘
푸틴이 반전매력을 보여주길 희망해봅니다.
Liberalist
22/03/03 14:32
수정 아이콘
시베리아 병력 끌어오는게 우크라이나에 꼴아박기 위한 영끌인지, 아니면 내부의 쿠데타 조짐이 있어서 방위를 강화하는건지 분간이 잘 안 갑니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푸틴이 가족들을 벙커에 보냈고, 조만간 계엄령을 선포할거라는 말도 있던데 혹시...
규범의권력
22/03/03 14:38
수정 아이콘
어쩌면 둘다일지도 모르겠네요.
비역슨
22/03/03 14:38
수정 아이콘
러시아 내부 사정이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모르지만
전황은 기대 이하로 안 좋고 국내 여론도 차츰 악화되고 경제도 파탄 직전이고, 내란 음모가 있어도 이상할게 전혀 없고
설령 없더라도 푸틴 입장에서는 가슴이 서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같네요. 본인 신변을 그렇게나 조심하던 사람이니
22/03/03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러시아 내부가 완전 쿠데타 각이긴 하죠.
푸틴의 군부장악력이 어느정돈진 모르겠지만 이보다 명분이 좋을수가 없음..
유튜브 프리미엄
22/03/03 14:48
수정 아이콘
제발 쿠데타. 딱 한 명만 죽으면 끝날 전쟁인데 대체 얼마나 더 많은 희생이 있어야 할까요.
하야로비
22/03/03 17:50
수정 아이콘
아돌프 열사: 야 블라디미르 너두 할 수 있어
22/03/03 14:55
수정 아이콘
진짜 이상한 전쟁이예요.
어쩌면 지금 러시아군의 지지부진한 움직임이 크렘린과 연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푸틴의 절대권력이 흔들릴 조짐이 보여서 내부단속용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강행 - 전략적 목표 달성 사실상 실패 - 쿠데타각 날카로움
이거러면 공군이 밍기적거리는것도 러시아군의 말도 안되는 졸전도 이해가 가요.
피식인
22/03/03 14:58
수정 아이콘
푸틴 죽었으면.
22/03/03 14:59
수정 아이콘
현 시대에도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 수 없는 전쟁을 민주의 탈을 쓴 독재자 의지로 감행되는 게 말이 안되죠. 가능하면 평화적으로 안되면 쿠테타라는 방식으로라도 러시아 내부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몽키.D.루피
22/03/03 15:01
수정 아이콘
독재자가 벌일 수 있는 가장 역대급 삽질인 거 같습니다. 일주일만에 나라 말아먹고 푸짜르 소리 듣던 자기 평판은 21세기 히틀러 소리 듣고 있으니.. 나라를 말아먹은 수많은 군주들, 독재자들이 있지만 푸틴은 역사에 손 꼽을만한 케이스인 거 같습니다.
레드빠돌이
22/03/03 15:03
수정 아이콘
영웅으로 죽던가
오래 살아서 스스로 악당이 된 자기자신을 마주하던가

대부분의 독재자가 젊은시절에 총명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아직 늙지 않은 육신때문이죠.

독재자의 가장 큰 적은 자유의지가 아니라 늙어버린 자신이죠.

다행히도 남이나 북이나 독재자들이 더 늙기전에 죽어버렸죠.
협곡떠난아빠
22/03/03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고통받는 사람들때문에 푸틴이 죽는걸로 해결이 된다면 누군가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후에 실권을 잡을만한 정상적인 후보가 있기는한가요?
깃털달린뱀
22/03/03 15:29
수정 아이콘
안죽이고 감옥에 박아놓은 정적이 있을지.
일단 나발니 귀국 정도 생각나네요.
22/03/03 15:3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내의 정상인은 아마 없을걸요..
공산당 사람이거나
이상한 민족주의 인종주의자거나 그런걸로 알고 있..
Liberalist
22/03/03 15:40
수정 아이콘
저번에 죽다 살아난 나발니가 대표적이기는 한데, 이 양반도 대러시아주의에 매우 심취한걸로 보여서 좀... 그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22/03/03 15:4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론 실로비키나 부패한 올리가르히 중에서 실권자가 나오지 않을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2/03/03 18:57
수정 아이콘
만약 당장 암살된다면 기존 집권세력인 통합러시아당 실력자들에 의한 집단지도체제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두드러지는 사람이 없어요. 야당은 세력이 없고.
22/03/04 06:11
수정 아이콘
로만?
피식인
22/03/03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CNN 기사 한 꼭지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한 가정 내에서도 세대에 따라 의견이 갈리나 보네요. TV를 통해서 정보를 습득하는 기성 세대는 정부의 통제된 언론 정보 및 선전을 접하기 때문에 나토의 확장으로 인한 필요한 조치였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고, 젊은 세대들은 TV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전쟁을 왜 해야하는지 전혀 공감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주요 이용 매체에 따라 정반대의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엔지니어
22/03/04 01:44
수정 아이콘
이게 맞습니다.
전쟁 나기 전부터 젊은 사람들은 푸틴을 별로 안좋아했고, 나이든 사람들은 푸틴을 좋아했죠. 투표율이 140퍼 나오는 나라라 집계가 안됐을 뿐이지...
십만전자
22/03/03 16:12
수정 아이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라고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군요... 제발...
소믈리에
22/03/03 16:17
수정 아이콘
내부 쿠데타 가즈아...

그게 가장 깔끔하고 피해보는 사람 적은 엔딩인거 같다

푸틴아 너만 죽으면 된다.....

근데 푸틴 친위대가 강려크 하단 소리가 있던데 어느정도길래....
22/03/03 16:57
수정 아이콘
친위대라 할 수 있는 러시아 국가근위대가 대통령실 직속이고 무려 34만입니다 물론 다 수도에 있는건 아니지만
푸틴도 독재자답게 충실하게 자기 친위대 만들었죠 제 생각으로는 러시아 재규어밖에 답이 없는것 같아요.
정치 대국적으로 하십쇼 발터대신 토카레프로
소믈리에
22/03/03 17:20
수정 아이콘
않이;;; 지금 우크라 전선에 20만인거로 아는데

차라리 친위대 반만 해서 보냈으면 진짜 3일만에

우크라 항복, 혹은 키이우 땄겠네요 ㅡㅡ

최정예일거 아닙니까? 지금같이 어중이 떠중이 징집병이 아니라요.
Jon Snow
22/03/03 16:29
수정 아이콘
여기서라도 멈춰...
22/03/03 16:29
수정 아이콘
박정희.........푸틴
내향적.........내향적
정보장교.....정보요원
43세 집권....47세 집권
독재자.........독재자
경제 성공....경제 성공
개헌............개헌
과대 망상....과대 망상
부마 사태....우크라이나 침공
동족 학대....동족 학대
18년............23년
김재규.........?
전두환.........?
22/03/03 16:34
수정 아이콘
김재규까진 끄덕인데 전두환은 아앗...
Janzisuka
22/03/03 16:56
수정 아이콘
국내 정치인 이름이 나와서 조금 바꾸심이.....
저는 +로 자격지심 추가요
위원장
22/03/03 20:33
수정 아이콘
박근혜.........?
매버릭
22/03/03 17:11
수정 아이콘
애들을 가둬? 아주 잘한다 자알해 그냥 ㅡㅡ
눈물고기
22/03/03 18:03
수정 아이콘
푸틴 죽어도 근데...러시아 지금 정치인들 다 고만고만해서...
그것도 걱정이네요...

난세에 영웅이 나올지..
22/03/03 18:20
수정 아이콘
난세의 영웅하니 우크라이나의 젤린스키 대통령이 바로 생각나네요.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이라고 평가절하 당했는데 전시에 영웅으로 떠올랐지요.
아구스티너헬
22/03/03 19:12
수정 아이콘
젤렌스키는 난세에만 영웅입니다.
그전에 국내정치를 잘했냐 라고 묻는다면 매우 아니라는..
코미디언출신으로 그 코미디 드라마 출연진들이 같이 당을 만들어서 집권했는데 지금 주요 각료들이 그드라마 배우, 작가, 감독 입니다.
대통령이야 그렇다 쳐도 각료까지 드라마의 연장선에 있고 전문성은 뭐...

집권시절부터 실리보다는 드라마적 감성뽕을 위하는 정책을 많이 해서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전시에는 또 이게 중요한지라 먹히는 거죠
22/03/03 20: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평시라면 전문성인 측면에서는 문제가 많을 듯 하네요.

그런데 포로들 이용해서 군인들 가족에게 영상통화시키는 등 각종 프로파간다로 감성 자극해서 러시아 내 여론 움직이는 거 보면 지금 자기들 전문성을 제대로 활용하는 중인게 아닌가... 크크크
22/03/03 19:00
수정 아이콘
정말 연방보안국에서 정보를 넘긴 건지, 연방보안국 담그려고 흘리는 건지...푸틴 골치 아프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194 [일반] 물건버리기-미니멀리즘 [11] 2004년6697 22/03/05 6697 9
95193 [일반] 저의 혈당 측정 이야기 [28] 통피6944 22/03/05 6944 7
95192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4) [10] 김치찌개6098 22/03/05 6098 6
95191 [일반] 어떤 민주주의인가 [11] 과수원옆집7320 22/03/04 7320 7
95190 [일반]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8] 나쁜부동산6555 22/03/04 6555 12
95189 [일반] [유투브펌]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이유-[군사적 관점] [67] 슈터14028 22/03/04 14028 5
95188 [일반] 카키오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부활동을 합니다 [11] 살려야한다8306 22/03/04 8306 5
95186 [일반] [스포일러 주의]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정주행 후기 [30] 눈시BB12606 22/03/04 12606 19
95185 [일반]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발생 - 국가위기경보 3단계 심각 발령 [40] 피식인11047 22/03/04 11047 1
95184 [일반] (스포주의)미스터션샤인 감상 후기 [73] 원장10134 22/03/04 10134 14
95183 [일반]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소개하는 전화 사기(중고차 사기) 사례 [20] 제랄드9582 22/03/04 9582 14
95181 [일반] 배달비 관련 재미있는 설문과 생각 [77] 삭제됨12820 22/03/04 12820 4
95180 [일반] 자취요리?유튜브 추천 [40] 삼화야젠지야11762 22/03/03 11762 12
95179 [일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문화 스포츠 행사에서 퇴출당하고 있는 러시아 [71] 만수르15130 22/03/03 15130 3
95178 [일반] [중드 추천]종결혼개시연애 (스포 최소화) [3] 마음속의빛6374 22/03/03 6374 0
95177 [일반] 코로나 19 감염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44] 여왕의심복14544 22/03/03 14544 90
95176 [일반] 우크라이나의 항전에 당황하고 있다는 중국 수뇌부 [106] TAEYEON20719 22/03/03 20719 3
95175 [일반] 사유지 주차 관련이 드디어 변하나 보군요. [41] 時雨15374 22/03/03 15374 13
95174 [일반] 가디언) 어나니머스발 정보, 러시아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등 [39] 아롱이다롱이16005 22/03/03 16005 2
95173 [일반] 한국 SF??? 철수를 구하시오 소감 [24] 時雨12326 22/03/03 12326 6
95172 [일반] 스포없는 더배트맨 후기. '킹시국에 이걸 영화관까지 가서 봐야되나?'싶은 분들을 위한.... [36] EpicSide11886 22/03/03 11886 9
95171 [일반] 남녀갈등 이전의 세상은 더 이상 없다 [150] 이그나티우스19409 22/03/03 19409 41
95170 [일반]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 계좌 [59] 残心14763 22/03/02 14763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