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26 05:51:32
Name 헝그르르
Subject [일반] 넷플릭스 아카이브81 추천합니다.
전 처음 기묘한 이야기 때문에 넷플릭스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엑스파일, 기묘한 이야기 같은 미스테리와 레트로가 섞인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아카이브81은 간만에 취향저격하는 시리즈였습니다.
게다가 물건을 고치고 복원하는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는데 비슷한 맛도 나서 더욱 취저였네요.
장점을 꼽자면 미드치고 깔끔한 전개, 남주의 중저음 목소리 좋았고 특이한 bgm이 취향은 타겠지만 좋습니다.
단점을 굳이 뽑자면 답답한 여주 목소리? 그리고 액션이나 이런게 적어서 조금 심심한 느낌도 있네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다리면서 넷플릭스 어슬렁거리다 본건데 너무 만족했네요. 평소 자게에서 넷플릭스 추천목록을 찾아 봤어서 혹시라도 넷플릭스에서 볼거 없으신분 츄라이 해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격식
22/01/26 06:14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다봤는데요, 전반적으로는 괜찮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난 느낌이라 살짝 아쉽기도 했어요.
처음 주인공의 특이한 직업이나 소재, 분위기등으로 봤을때는 링이나 카펜터의 Cigarette Burns 처럼 본격 미디어/영화 호러물인가?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갈수록 뻔하디 뻔한 설정으로 가더군요. 모든게 드러나는 부분에서 고작? 하나도 안 무섭잖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여주인공의 목소리 공감합니다. 고통을 표현하는 걸 넘어서 전달 하더군요...)
본작을 재밌게 보셨다면 미국 호러앤솔로지인 Channel Zero의 시즌 3부, Butcher's Block을 추천합니다.
내용의 뼈대는 비슷하지만 더 본격적으로 설정을 탐구하는 내용이라 전 즐겁게 봤어요.
헝그르르
22/01/26 10:34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우주전쟁
22/01/26 08:5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런 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선택일 듯 싶네요.
22/01/26 08:57
수정 아이콘
호러영화 못보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에요?
우주전쟁
22/01/26 09: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무서운 장면들은 없습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1/26 09:12
수정 아이콘
커신 나오나요? 예고보니 재밌을거 같긴하던데 저가 귀신을 못봐서
우주전쟁
22/01/26 09:27
수정 아이콘
호러라기 보다는 스릴러쪽에 더 가깝습니다.
지탄다 에루
22/01/26 09:55
수정 아이콘
답답한 여주 목소리 200퍼센트 공감합니다 크크
헝그르르
22/01/26 10:35
수정 아이콘
솔찍히 외모도 여주 빼고 나머지 분들이 좋더라구요.
Arya Stark
22/01/26 11:12
수정 아이콘
초반에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갈수록 힘이 빠지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22/01/26 11:40
수정 아이콘
볼만했어요.
22/01/26 12:49
수정 아이콘
공포 스릴러 영화인가요? 기묘한이야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요? 스릴러는 좋아하는데 심령물이나 피칠갑하는건 싫은데 어떤지 궁금하네요
헝그르르
22/01/26 13:01
수정 아이콘
기묘한 이야기처럼 유쾌한? 분위기는 아니고. 심령물에 비슷한거 같은데 악령 그런쪽보다는 그냥 미스테리쪽에 가까워요. 확 무서운건 덜해요.
22/01/26 15:23
수정 아이콘
무서운 영화인줄 알고 봤드만 하나도 안무서웠던...
공염불
22/01/26 16:32
수정 아이콘
볼만은 했는데, 시즌제를 염두에 뒀는지 이야기를 하다 만 느낌이고
무엇보다, 주인공 (남자)가 너무 하는 게 없는 느낌에 그 친구가 오히려 주인공같아서 보는 내내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구를 통해서 다 밝혀내고...
어이없는 급발진이나 하지 않나...여주 쪽도 솔직히 감정이입이 안 되는데 남주는 좀 심해서 후반부는 힘겹게 봤네요.
차기 시즌 나오면 보긴 하겠지만, 그냥저냥 밍숭맹숭 하게 봤네요.
헤나투
22/01/26 19:17
수정 아이콘
명절에 보겠습니다
김성수
22/01/26 21:02
수정 아이콘
제 공포감내력의 한계가 기묘한 이야기 정도인데 좀 고민되네요 크크크
22/01/26 23:32
수정 아이콘
오컬트물 좋아하시는분들은 강추입니다
마스터충달
22/01/31 22:27
수정 아이콘
시즌2는 오컬트가 아니라 장르가 바뀔 것도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902 [일반] FOMC 앞두고 써보는 개인적 간략한 트레이딩 시나리오 [57] 기다리다10983 22/01/26 10983 11
94901 [일반] 14년 된 제 애마(?)가 떠났습니다... [58] 우주전쟁12499 22/01/26 12499 25
94899 [일반] 넷플릭스 아카이브81 추천합니다. [19] 헝그르르12357 22/01/26 12357 1
94898 [일반] [성경이야기]여리고성 함락 의미를 다르게 살펴보기 [16] BK_Zju12486 22/01/25 12486 22
94897 [일반] 러시아 해군 전력 대거 흑해 집결중, 우크라이나 남동북부지역 한국교민 출국권고 [91] 아롱이다롱이17359 22/01/25 17359 6
94896 [일반] 웹소설 2개 강력 추천드려요. [18] wlsak12343 22/01/25 12343 6
94895 [일반] [속보] 바이든 우크라이나 파병 공식 명령 [173] 원펀치25838 22/01/25 25838 8
94894 [일반] 신라젠 상폐와 바이오 기업 상장 특혜 [17] 깐부11375 22/01/25 11375 4
94893 [일반] [연주곡] 상록수 - 인생극장 [2] 카페알파5759 22/01/25 5759 4
94890 [일반] 신품보다 비싼 고물 : Low-background steel [11] 아스라이10434 22/01/24 10434 12
94889 [일반] [중드 추천] 연연강호... 막돼먹은 아가씨 이야기(스포 있음) [14] 마음속의빛6302 22/01/24 6302 2
94888 [일반] 인도가 K9 자주포 200문을 추가 주문했다는 소식 [35] 아롱이다롱이15090 22/01/24 15090 1
94887 [일반]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 근황 [56] 아롱이다롱이16706 22/01/24 16706 8
94886 [일반] 미국, 우크라이나 미 대사관 철수 시작. 자국민에 '러시아 여행금지령' [166] EpicSide22405 22/01/24 22405 4
94885 [일반] [성경이야기]홍해와 요단강은 어떻게 달랐는가 [17] BK_Zju13386 22/01/23 13386 20
94884 [일반] 코로나와 스타워즈의 상관관계 (스포주의) [64] 노잼9640 22/01/23 9640 1
94883 [일반] 노트북 구매 가이드 팁 [39] 모리아니14409 22/01/23 14409 4
94882 [일반] 고이소 구니아키를 통해서 본 대동아주의 [19] 도쿄는밤7시8510 22/01/23 8510 10
94881 [일반] 2020/2021 덜 알려진 명작 영화 추천 [2] azrock10767 22/01/23 10767 4
94880 [일반] 물개처럼 당겨보자 - 씰 로우 [9] chilling12337 22/01/23 12337 6
94879 [일반] 해외선물 투자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이유 [111] 기다리다22967 22/01/23 22967 26
94878 [일반] 재판부 룩북 유튜버에게 승무원 룩북 영상 비공개 처리 권고 [200] 원펀치24389 22/01/23 24389 39
94877 [일반] 푸른 피에 대해 알아봅시다 [17] 식별10365 22/01/23 10365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