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11 15:15:57
Name 인민 프로듀서
File #1 IMG_3995.jpeg (32.8 KB), Download : 790
File #2 IMG_3994.jpeg (55.1 KB), Download : 764
Link #1 https://m.dcinside.com/board/dcbest/159920
Subject [정치]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국내야구 갤러리 성명문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성명문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이용자들은 최근에 잇달아 벌어진 흉악범죄에 대해 안타까움을  통감하며 유족들 및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그러나 '살인예고' 게시물이 게재되었다는 이유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제재하고 검열의 강화를 주장하는 일부 정치권, 언론 일각의 무분별한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국민의 힘 홍석준 의원이 “익명 커뮤니티는 반드시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한 내용에 대해 심히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1. 지구상 그 어떤 커뮤니티도 불량게시물을 실시간으로 막을 수는 없다. 게재되는 순간 수  초만에 캡처가 이루어지고 온라인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 어떤 AI를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원천적인 차단은 불가능하다. 결국 불량게시글이 게재된다는 이유로 커뮤니티를 제재하자는 주장은 결국 북한처럼 표현의 자유를 막고, 사전 검열을 하자는 논리로 귀결된다.

2. 게시물이 등록되기 이전에 사전 검열하여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사업자가 임의로 판단하여 게시물을 등록하게 하는 것이 과연 표현의 자유를 표방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올 수 있는 주장인가 되묻고 싶다.

3. 익명제도 문제가 아니다. 과거 악플과 비방글을 이유로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되었지만 악플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또한 익명은 죄가 아니다. 지난 2012년 헌법재판소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익명 표현이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갖는 헌법적 가치에 비춰 강하게 보호되어야 한다."고 실명제에 대한 위헌 판정을 내리고 익명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가치를 인정한 바 있다. 홍석준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위헌 내용을 모르고 주장하는 것인가? 아니면 헌재의 판정에 반대하는 것인가?

4. 인터넷 커뮤니티는 조선 시대의 놀이마당 같은 공간이다. 고달픈 삶의 청년과 백성들의 애환과 울분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오히려 범죄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투에 얼룩점이 있다고 해서 옷 전체가 더러운 게 아니듯, 일부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커뮤니티 전체를 예단할 수 없다.

5. 표현의 자유란, 개인이 자유롭게 표현하되 그 표현한 것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면 되는 사안이다. 디시인사이드가 제재를 받는다면 악성 이용자들은 서버를 해외에 둔 사이트로 옮겨갈 뿐 증오의 범죄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이는 홍석준 의원이 인터넷과 커뮤니티에 대한 아무런 지식과 이해가 없어서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6.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사이트를 제재하는 것이 아닌, 정신질환자나 은둔형 외톨이 등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다. 그리고 살인 예고와 같은 불법적인 게시물을 쓰는 범죄자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처벌이다.

7. 특히 디시인사이드의 국내야구갤러리는 보수의 성지로 불려왔던 곳으로 그간 수십만 명의 갤러리 이용자들이 투표권을 갖고 국민의 힘과 소속 의원을 지지해 왔는데, 이번 홍석준 의원의 규제 발언에 대해 쇠로 만든 야구 배트로 뒤통수를 맞은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바이다.

8. 최근 같은 당 소속인 국민의 힘 허은아 의원은 "우리가 막아야 할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일부의 극단적인 정서와 행동"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석준 의원과 커뮤니티의 제재를 주장하는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허은아 의원실로 찾아가 표현의 자유가 무엇인지? 커뮤니티가 무엇인지 심도 깊게 배우기를 바란다.
                              

                                   2023년 8월 11일

                     -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이용자 일동 -





=======================

야갤에 올라온 오늘자 성명문입니다.
아래 글 중에서 춘천 칼부림 회 낚시/예고글에 댓글로 많은 분들이 서로 다른 입장이신걸 보고,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보실만할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왜 야갤같은 똥을 가져오셨냐고 하시면 미리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11 15:19
수정 아이콘
야갤답게 빠따가 등장하네
꿀꽈배기
23/08/11 15:21
수정 아이콘
온갖 해악의 근원이라해도 다를 바 없는 야갤 주제에 개소리 주욱 늘어놨네요.
Regentag
23/08/11 15:39
수정 아이콘
메신저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메시지가 개소리는 아닌것 같은데요.
검열을 받지 않을것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입니다.
No.99 AaronJudge
23/08/11 20:42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꿀꽈배기
23/08/12 14:22
수정 아이콘
윤석열도 맨날 자유와 공정을 얘기하는데 메시지 자체가 개소리는 아니죠. 야갤도 메신저가 메시지와는 다른 행동을 꾸준히 해왔고 앞으로도 할거니 신경쓰지마라는게 핵심이니까 개소리라는 거죠. 저들이 내뱉는 성희롱과 각종 중상모략의 대상자에 대한 권리는 헌법에서 보장안해주는 겁니까?
배고픈유학생
23/08/11 15:22
수정 아이콘
보수의 성지!! 크큭
23/08/11 15:2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메세지가 좋아도 메신저가 개똥이면....
레드빠돌이
23/08/11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에 책임을 지면 된다면서 익명성을 보장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책임지겠다는건가요?
익명성보다 vpn이 문제죠 본인들도 잘못인걸 아니깐 vpn쓰는거 아닌가요?
페스티
23/08/11 15:30
수정 아이콘
음... 본문은 범행예고에 대한 체포나 처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검열에 대한 반대를 하는 것 같네요
레드빠돌이
23/08/11 15:35
수정 아이콘
본인 글에 책임질 자신도 없으면 사전검열 정도는 받아드려야죠
페스티
23/08/11 15:44
수정 아이콘
방종이 도를 넘은 곳에서 저런 소리가 올라오는 것도 참 웃기긴 합니다
메가톤맨
23/08/11 15:25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라도 정도가 있어야죠...저기는 그걸 넘었고.
봄바람은살랑살랑
23/08/11 15:26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란, 개인이 자유롭게 표현하되 그 표현한 것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면 되는 사안이다.
근데 책임 안 지려고 토르 키고 숨잖아요..
23/08/11 15:28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패악질이죠 진짜 미친놈들인가 지들이 정말 자유와 보수를 지키는 보루인 줄 아네
인센스
23/08/11 15:28
수정 아이콘
보수의 성지 크크크크
뭐 '한국 보수의 성지'라고 하면 그럴싸하긴 하네요.
돼지콘
23/08/11 15: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디시 애들은 본인이 비읍시읏인줄 안다는 것도 한참 옛말이죠. 얘들은 진짜 자기들이 대한민국 보수의 기수인 줄 압니다.

보수 굴러가는 꼬라지 보면 딱히 틀린 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점에서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인민 프로듀서
23/08/11 15:47
수정 아이콘
병신인게 자랑인 시대가 되어버렸죠. 아니 어쩌면 그런 시대를 만든게 디씨...
사브리자나
23/08/11 15:31
수정 아이콘
악성 이용자들을 육성하고 그들이 쓰는 혐오성 논리를 개념글 조작과 도배글을 통해 재생산하여 확산시키는 곳인데 어떡하라는지 모르겠네요

보수의 성지이자 국민의힘을 지지해온 게 어쩌라는 걸까요.
마카롱
23/08/11 15:32
수정 아이콘
고인모독, 일뽕, 여혐 등 온갖 혐오의 성지 아닌가요?
23/08/11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갤성명문이라니. 크크 . 방종할 자유겠죠.
토르키고 익명에 숨어서 마음에 안드는대상 마음껏 공격하고 욕하고 혐오하면서 책임안질수 있는 자유를 지키겠다는 건가요.
그렇게 북한 중국식 자유억압이 싫으면 주민등록증은 어떻게 버티고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공산권과 독재국가들 아니면 거의 안쓰는 제도면서, 서양의 자유주의자들이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는 제도가 주민등록제도인데.
그냥 선택적으로 자유를 외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레이븐
23/08/11 15:3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기가 활발한가 보네요.
저기는 원래 이대호vs김태균, 김광현vs류현진 얘기하던 갤러리인데 어느순간부터 정치얘기 혐오얘기가 개념글 가고 그러더라구요.
저기 안들어간지 15년은 된 거 같네요.
아이군
23/08/11 15:35
수정 아이콘
음.... 인터넷 규제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동네..... 아닌가...
23/08/11 15:36
수정 아이콘
메신저가 아니라 메세지를 보려고 늘 노력하지만 얘넨 못 이기겠네요. 야갤 폐쇄 기원.
23/08/11 15:37
수정 아이콘
책임지면 된다니까 디씨 야갤은 유동닉없애고 실명제하면 되겠군요.
뉴타입
23/08/11 15:37
수정 아이콘
저기가 보수의 성지였나요?
포도씨
23/08/13 16:22
수정 아이콘
(자칭)
앙겔루스 노부스
23/08/14 00:35
수정 아이콘
소굴은 맞습니다
Not0nHerb
23/08/11 15:39
수정 아이콘
야...이건.. 도저히 메신저를 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니네가말하지마! 메시지가 안보이잖아!
마프리프
23/08/11 15:41
수정 아이콘
메시지는 메신저도 중요하다는 완벽한 사례내 크크크
23/08/11 15:4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79882?sid=102

회사 부사장이란 인간이 사회에 책임 떠넘기고 있는 커뮤니티죠.
뉴스 큐레이팅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고요.
아드리아닠
23/08/11 15:43
수정 아이콘
야갤은 딱 대한민국 넷우익의 정체성이죠 인정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3/08/11 15:45
수정 아이콘
야갤에서 야구 얘기는 하긴 하나
EurobeatMIX
23/08/11 15:46
수정 아이콘
맞는말도 야갤이하면 니들이 할말이냐 할텐데 맞말 아닌말조차도 많네 크크 공적언어로 쓰는 성명문조차 어떻게 저모양이냐
된장까스
23/08/11 15:48
수정 아이콘
야갤은 미국식 표현의 자유는 숭상하면서 표현의 자유로 인한 책임은 거부하는 부류라서 역겹죠 그냥 크크크
된장까스
23/08/11 15:47
수정 아이콘
남들 혐오하고 유언비어 지어내고 테러협박할 자유를 보장해달라!...정말 한국 많이 좋아졌어요. 저런놈들 가만히 놔두고 말이죠.
Jedi Woon
23/08/11 15:47
수정 아이콘
정작 대통령과 그 관계자들은 야갤따윈 알빠노일테고, 극우 유튜버가 핵심이고 중요 지지세력이죠.
정권이 저런다고 야갤에서 민주당 찍자는 얘기가 나올까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8/11 15:48
수정 아이콘
'정신질환자나 은둔형 외톨이 등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해 주는 걸 제일 극혐하는 게 저 사람들 아닌가
된장까스
23/08/11 15:49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임전즉퇴
23/08/11 20:05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도 그런 식이죠..
23/08/11 15: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거 올린 사람이 누군데 야갤이라는 초거대 사이트를 대표해서 단체 성명문을 발표하냐는 감상이 먼저드네요.
뭐 익명제에 대한 규제야 반대합니다만 저기는 사실 VPN과 토르가 문제죠. 솔직히 자기들도 본인들의 말에 책임질 용기가 없으니 아스가르드 아이피까지 쓰면서 글싸는거 아니겠어요?
인민 프로듀서
23/08/11 15:54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가 지켜지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토르 쓰는거라고!!
정도의 입장일겁니다??
똥진국
23/08/11 15:50
수정 아이콘
디씨가 보수의 성지였나요?
저한테 디씨는 스타킹의 성지입니다...아나운서갤, 기상캐스터갤....
인민 프로듀서
23/08/11 15:53
수정 아이콘
스타킹의 性지군요.
쟈샤 하이페츠
23/08/11 19:47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이 좋은걸 그동안 혼자.. 쒸익..




감사합니다 (넙죽)
23/08/11 15:50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펨코나 더쿠가 이런 소리하면 이해 합니다. 디시, 워마드 같은 놈들이 저런 소리를 하니 메세지까지 비웃음 당하죠.
특이점이 온다
23/08/11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인 강간 테러범도 정당 지지할수있고 자유 찾고 할수 있죠.

근데 그게 자유를 지키는데 도움이 될까요.

살인 강간테러범이 범죄 저지르려고 자유 찾고 있다는 소리 안들으면 다행이지.

야겔도 자기들이 인터넷에서 테러범 취급 당한다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Judith Hopps
23/08/11 15:54
수정 아이콘
야갤 애들이 그렇게 싫어하던 민주화 세대, 시위 사진 가져와서 인터넷 표현의 자유만 딱 편집해서 박아논 거 엄청 모양새 빠지고 웃기네요.
자기 신념에 반대될 정도로 큰 건이면 얼굴까고, 거리 나가서 플랑 들면 몰라. 그 수준도 못하면서 말은..
암튼 저 사람들 나이들면 후대 애들이 얼마나 조리돌림 할지 기대됩니다.
손꾸랔
23/08/11 16:23
수정 아이콘
헐 어쩐지 인터넷 시대에 사진이 좀 구리네 싶었는데 합성이군요.
능멸의 DNA가 아주 박혀 있는 듯
23/08/11 15:56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 보장을 해주는 대신
VPN과 토르사용을 안 한다면 인정합니다.
유목민
23/08/11 16:01
수정 아이콘
범죄집단이
나중에 처벌은 처벌이고 그걸 따지기 전에
범죄를 저지를 자유를 달라고 외치는 지경까지 왔군요.
겨울삼각형
23/08/11 16:04
수정 아이콘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3/08/11 16:05
수정 아이콘
사회(및 타인)에 큰 피해를 주는 사안에 대해서는 제재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국가보안법, 명예훼손 처벌, 악플 처벌 등)

표현의 자유는 인권처럼 하늘에 준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에 의한 것이고,
그 사회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재나 검열이 가능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신저는 역겹지만, 개인적으로는 저 글에 있는 내용은 상당 동의하는 하는 바입니다.
다만, 아래 사항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AI가 발전하면 사전 검열이 거의 실시간으로 가능할 확률이 괘 있을 것 같다.
- 5번 항목을 완전히 일반화 하는 것은 안된다.
먼산바라기
23/08/11 16:07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하하 재밌는 글 잘봤습니다.

근데 왜 유게가 아닌거예요??
다리기
23/08/11 16:19
수정 아이콘
자유와 책임
메시지와 메신저
혼란스럽네요. 틀린 말은 딱히 없지만요 크크
인증됨
23/08/11 16:21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 (토르로 접속하며)
이번시즌
23/08/11 16:23
수정 아이콘
인류 역사상 제재와 검열이 가장 적었던 시대는 [수렵채집인] 시절입니다

인터넷에서의 익명과 표현의 자유는 누가 정한 절대선인가요?
나무위키
23/08/11 16:2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인데도 저 사람들이 말하니까 겁나 설득력이 없네요. 자정작용을 위한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하고 저런 말을 하고 있는건지?
다크드래곤
23/08/11 16:32
수정 아이콘
4chan은 많은 국가에서 밴먹지 않았나요? 같은 맥락인거 같은데
23/08/11 16:38
수정 아이콘
보수의 성지는 왜 넣은지 모르겠네요. 보수의 성지면 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나?
흔솔략
23/08/11 16:53
수정 아이콘
그래야 어그로가 더 잘끌리니까요. 저거 자체가 진짜 뭐 다수의 합의하에 만들어진 성명문은 아니고 관심받으려고 쓴걸테니...
흔솔략
23/08/11 16:40
수정 아이콘
디시에서 성명문 올라오는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기에 [뭐시기 일동]이라고 적혀있지만 서로 합의한것도 아니고 그냥 한명이 대충 컨셉잡고 올린걸텐데.
진짜 성명문도 아니죠 걍 주작글이지.
예전에 무슨 아이돌 사건터지면 갤러리들에서 누가 갤러리 성명문이라고 주작하고 그걸 기자들이 받아먹어서 기사쓰던데 그런거 처럼 그냥 어그로가 필요한 사람들 끼리 받아먹는용도지 딱히 뭔가 의미는 없는듯.
뻐꾸기둘
23/08/11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넷에서 자유=포르노볼 자유, 혐오질할 자유로 만드신 분들이 표현은 고상하네요.

게시판 몇 페이지만 긁어서 공개하면 dc패쇄하잔 소리 나와도 공개적으로 두둔할 사람 거의 없을텐데.
드라고나
23/08/11 16:45
수정 아이콘
성명문이 아니라 유머네요.


이거 퍼오신 분은 첨부된 저 사진이 뭔가 모르시나 본데, 저 사진은 임수경 방북 당시 전대협의 집회 사진입니다. 가자 평양으로 라는 게 저 사진 현수막에 있던 원래 문구죠. 야갤이란 데서 혐오하고 모독하는 사람과 집단의 사진이라고요.

아니 그렇게 혐오하고 모독하는 집단의 사진을 자기들이 궁하니까 가져다 쓰는 꼬라지 자체가 웃기네요 웃겨요.

저 사진 쓰는 꼬라지 자체가 저 집단이 어떤 인간들인지를 웃기도록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가자 평양으로 소리 하는 인간 있으면 조리돌림하며 난리칠 것들이 사진 써먹는 꼬라지 하고는
소주파
23/08/11 16:46
수정 아이콘
메세지의 타당성 여부는 메신저와 별개인 논리적 판단 영역이지만 메신저의 발신 자격 타당성 여부는 도덕적 판단 영역이죠. "그 말은 맞아. 하지만 네가 해서는 안 되지."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크크크.
신성로마제국
23/08/11 16:48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 좋아하는 사람특:pc,페미,좌파,민주당은 입닥치게 해야한다고 생각함
23/08/11 16:53
수정 아이콘
인간 쓰레기들
덴드로븀
23/08/11 16:56
수정 아이콘
날이 덥긴 덥나보네요
cruithne
23/08/11 17:01
수정 아이콘
DC갤 성명문은 그냥 제가 가서 써도 성명문 아닌가요
트리플에스
23/08/11 17:20
수정 아이콘
메신저가 이상하면 그 메시지는 오염되기 마련이죠.
전지현
23/08/11 17:24
수정 아이콘
프야매 할때 야갤 많이 들어갔었는데 어쩌다…
이정재
23/08/11 17:25
수정 아이콘
이런건 들도 아닙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거죠
ModernTimes
23/08/11 17:30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는게 맞죠.
메신저가 야갤이라는게 문제... 그리고 사족들...
에바 그린
23/08/11 1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까지 할 정도로 소위 인터넷 좀 한다는 사람이 이걸 진지하게 믿으면 안되죠 크크

별개로 국내야구갤러리는 이미 영향력(?)을 잃은지 오랩니다. 주갤 야갤 등등 한때 디씨 수도라고 불리던 갤들 다 정치 묻으면서 다 멸망했죠..

요즘 커뮤니티사이트에서 괜히 이 악물고 정치를 분리시키거나 금지시키는게 아님.
23/08/11 17:31
수정 아이콘
저게 야갤 가리고 다른데서 올라왔으면 끄덕였을텐데...
raindraw
23/08/11 17:39
수정 아이콘
다른 곳도 아니고 야갤이? 생각부터 드는 사람 많을 것 같습니다.
토토리
23/08/11 17:42
수정 아이콘
아재감별기 오랜만인데 일 잘하네요
이런데서까지 맥락없이 불타면 본인 신뢰도만 깎이는 거죠 뭐 크크
레드윙콤보
23/08/11 17:50
수정 아이콘
자정도 안되는 쓰레기장 주제에 무슨..
23/08/11 18:20
수정 아이콘
진짜 메신저가 중요하긴 하네요. 왜 설득력이 안느껴지는지..
23/08/11 18:35
수정 아이콘
일베 아버지가 외칩니다. [표현의 자유]
투게더
23/08/11 18:37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 개소리들은 박제 된 즉시 그 사이트의 상징과 커리어가 되는데

꼭 디씨만 '갤바갤이다' '흔한 어그로다' '일개의 헛소리다' 하며 무료 변호사 분들의 활약으로 매번 축소 처리되는 게 웃기긴 해요.
아카데미
23/08/11 19:12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들이 걸스 캔 두 애니띵하는거 보는 기분
월드플리퍼
23/08/11 19:18
수정 아이콘
크크
Air Jordan1
23/08/11 19:18
수정 아이콘
버러지들
겨울나기
23/08/11 20:19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초성체를 허해야 한다고 감히 아룁니다.
23/08/11 20:32
수정 아이콘
처음은 그렇구나하고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이상한 소리가?
23/08/11 20:39
수정 아이콘
디씨 성명문은 퍼올 필요가 없는게 여러 사람의 협의의 결과가 아닌 개인 어그로에 가까운 거라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디씨 문화 자체가 그래요.
No.99 AaronJudge
23/08/11 20:44
수정 아이콘
하핳
대통령실
23/08/11 20:56
수정 아이콘
디시 야갤이 메신저긴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 맞는 말이지 하고 읽는데

야갤이 보수의 성지부터 뭔가...?
우리는 하나의 빛
23/08/12 12:26
수정 아이콘
보수의 성지(x) 보신의 성지(o)
23/08/11 20:56
수정 아이콘
7번이 제일 웃겨요 크크크크
23/08/11 20:58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사이버 모욕죄 입법부터 했어야지 이제와서 저러면
23/08/11 21:01
수정 아이콘
뭐 야갤 폐쇄하고 vpn 막고 그러면 슬슬 다른곳에도 순차 적용하는거 쉽겠죠.
23/08/11 21:03
수정 아이콘
느그가 말할건 아니지
23/08/11 21:13
수정 아이콘
7번을 보면 알수있듯 국힘지지에 반대하는 성향이면 바로 근첩, 대깨몰이하며 조롱하고 묻어버리던 분들이 어째 그곳이 깨진 행동을 하고 있군요!
어니닷
23/08/11 21:50
수정 아이콘
진짜 코미디네요.
이래서 우리나라 교육이 정말 개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그렇죠. 교육을 제대로 안 받을 사람들이니 의미 없긴 하겠군요.
23/08/11 21:56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와 표현에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같은데 동치시켜서 이야기하네요.
kissandcry
23/08/11 22:03
수정 아이콘
근데 원글 댓글 들어가보면 반응은 니가 뭔데 우릴 대표하냐가 다수인데요 크크 추천 많은 거는 보통 진짜 추천하는 의미도 있는데 장난으로 누르는 문화가 있어서 그거도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요
23/08/11 22:26
수정 아이콘
쟤들이 얘기하는 표현의 자유래봤자 야동의 자유 같이 지들 입맛에만 맞는 자유인데 포장 잘했다고 혹할 필요 없습니다
23/08/11 22:37
수정 아이콘
책임질 생각이 없으니 아스가르디언들이 된거 아니신가 갑자기 왜들 저러는지
D.레오
23/08/11 23:24
수정 아이콘
자유와 방종은 다를텐데
밀리어
23/08/11 23:42
수정 아이콘
pgr을 제외한 타커뮤니티 이용자의 입장에서 몇가지 항목에
코멘트를 합니다.

1,2번:다른 유저들의 신고로 게시물삭제 또는 운영자가 작성자를 정지등 제재로 자정작용이 되므로 넘어가도 될것같습니다.

3번,4번,5번:표현의 자유는 전래동화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진실을 밝히자는 욕구일수도 있고 달리 말해서 조리돌림인데 건전한 비판의 기능도 있습니다. 물론 역기능도 있지만 1,2번에 설명했듯이 자정작용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6번,7번,8번: 살인예고글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커뮤니티검열과 재재라는 대응은 이용자에게 반발심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구체적으로 시간과 장소를 밝힌 살인예고글 처벌법'에는 공감하는데 정상적인 사고의 이용자들은 그런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12년째도피중
23/08/12 00:13
수정 아이콘
저거 개소리라고 하면 야갤친구들도 맞다고 할겁니다. 거긴 그런 동네에요.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대표성도 가질 수 없습니다. 저 글도 마찬가지.
플리트비체
23/08/12 01:13
수정 아이콘
디씨는 그냥 없어져야..
밤수서폿세주
23/08/12 01:34
수정 아이콘
메세지는 동의하는 부분이 꽤 됩니다만, 메신저의 악명이 너무 자자해서 흥미롭긴하네요.
23/08/12 01:44
수정 아이콘
디씨 성명글은 완장이나 누군가 총대매고 의견수렴한 끝에 나온 것이거나 기념비적인 추천수가 찍혀있는 게 아닌 이상 다른 똥글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성을 느끼거나 대표성이 있다거나 하는 생각은 전혀 안 들긴 합니다
피우피우
23/08/12 02:00
수정 아이콘
저는 기본적으로 장난으로 올린 예고글들을 가지고 형사처벌까지 하는 건 너무 과하다는 입장이긴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개똥같은 짓거리들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무제한 허용되어야 한다는 건 또 아니죠.

옛날에 일베가 뭔 되도않는 사명감을 가지고 폭식시위하다가 인식이 바닥까지 쳐박혔는데 야갤을 필두로 디씨도 그 전철을 따라가겠군요.
크랭크렁
23/08/12 02:09
수정 아이콘
이거 쓴 사람이 앞으로 야갤 대표 하기로 했나요? 이런 똥글은 굳이 퍼 올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
양파라면
23/08/12 05:38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지만 자유를 취사선택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방종'
이 단어에 공감하는 사람은 자기가 자유와 거리가 멀다는 걸 좀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미카엘
23/08/12 10:27
수정 아이콘
개소리는 정성껏 써도 개소리죠
잡동산이
23/08/12 11:19
수정 아이콘
메세지가 좋아도 메신저가 나쁘면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죠..
우리는 하나의 빛
23/08/12 12:25
수정 아이콘
내가 익명의 이름으로 막장직을 할 권리 수호..
-안군-
23/08/12 17:28
수정 아이콘
니들이? 크크크크크
RapidSilver
23/08/13 16:04
수정 아이콘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사이트를 제재하는 것이 아닌, 정신질환자나 은둔형 외톨이 등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다. 그리고 살인 예고와 같은 불법적인 게시물을 쓰는 범죄자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처벌이다.

사회적 약자나 소시민들은 니들이 제일 앞장서서 패잖아.... 조금이라도 밟기 쉬운 상대처럼 보이면 제일 앞장서서 모욕하고 혐오하는곳에서 퍽이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502 [일반] [노스포] 무빙 1화-7화 간단 감상평 [66] 윤석열11190 23/08/14 11190 1
99501 [정치] 잼버리에 대한 현정권씨와 전정권씨와 국민의 인식 [97] 덴드로븀15778 23/08/14 15778 0
99500 [일반] [강스포주의] 밑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에 대한 추가 비평 [28] 김유라10706 23/08/14 10706 6
99499 [정치] 오래된 영화 A Few Good Man [4] singularian9063 23/08/14 9063 0
99498 [일반] [노스포]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기본기는 출중했으나 부족한 각본 [21] 김유라9120 23/08/13 9120 2
99496 [정치] 국민의 힘 신원식 국회의원: 해병대 전 수사단장은 좌파들과 연계의심 [45] 기찻길16236 23/08/13 16236 0
99495 [일반] [팝송] 벨리 새 앨범 "Lost In Translation" 김치찌개7124 23/08/13 7124 1
99494 [일반] [풀스포] 차라리 신파였으면 나았을 갈팡질팡: 콘크리트 유토피아 [67] Farce16625 23/08/12 16625 23
99493 [정치] 가볍게 보는 22년vs23년 영향력 있는 정치인 여론조사 [74] 사브리자나13897 23/08/12 13897 0
99492 [일반] 한국의 미래와 제왕학의 사회적 활용 [49] 깐부11994 23/08/12 11994 4
99491 [정치] 조선일보 사설: 국방부, 해병대 수사단장 둘다 문제있다. [50] 기찻길14036 23/08/12 14036 0
99490 [정치] 전북시각에서 바라본 새만금 잼버리 문제 [60] rclay14913 23/08/12 14913 0
99489 [일반] 7800X3D+4070TI 본체 핫딜 나왔습니다(230만) 종료 [38] SAS Tony Parker 13435 23/08/12 13435 3
99488 [정치] 바닥밑에 지하실있다는걸 보여주는 잼버리 상황2 [108] 겨울삼각형23683 23/08/11 23683 0
99487 [정치]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국내야구 갤러리 성명문 [113] 인민 프로듀서17075 23/08/11 17075 0
99486 [정치] 항명 혐의 전 해병대 수사단장 "국방부 검찰단 수사 거부", 입장문 발표 [115] 로켓16969 23/08/11 16969 0
99485 [일반] 범용성 갑, 용도 무관 갖다쓰기 좋은 컴퓨터 구성 [67] SAS Tony Parker 13051 23/08/11 13051 23
99484 [일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농작물들 [33] VictoryFood14121 23/08/11 14121 17
99483 [정치] 5% 올려달랬는데… 과학기술 출연연 R&D 예산 30% 삭감한다 [188] 톤업선크림19719 23/08/11 19719 0
99482 [정치] 신림동 묻지마범죄의 원인 중 하나로 게임 중독을 지목한 검찰 [75] 검사10807 23/08/11 10807 0
99481 [일반] <콘크리트 유토피아> - 물음을 밀고 나가는 뚝심.(노스포) [57] aDayInTheLife10277 23/08/11 10277 8
99480 [일반]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27] ItTakesTwo12572 23/08/10 12572 155
99479 [정치] 잼버리 조직위 직원 월급 60만원 논란 [77] rclay12155 23/08/10 121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