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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3 13:37:00
Name 보도자료
Subject [LOL] 한국e스포츠협회, 국내 첫 ‘LoL 트라이아웃’ 개최… 참가접수 시작


- LoL 프로 e스포츠 선수를 공개적으로 선발하는 첫 자리…국내 여러 프로팀 관계자 참석
- 17일(화)까지 참가 접수, 마스터계급 만17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28일·29일 행사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로 e스포츠선수를 공개적으로 뽑는 ‘LoL 트라이아웃’을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개최하고, 이에 앞서 17일(화)까지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하였다.

‘LoL 트라이아웃’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유통하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이 공개적으로 LoL 프로팀에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고, 프로 팀에 발탁되어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식적인 행사다. 이 자리에는 국내 여러 LoL 프로팀 감독 및 코치가 참석하여, 재능 있는 아마추어를 발굴하고 함께 하고 싶은 선수를 스카우트하게 된다.

또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과 능력 등이나, 프로 e스포츠선수에 대한 처우나 활동 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리그에 관심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하고 합리적인 진출 절차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LoL 트라이아웃’은 국내 e스포츠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아마추어 선수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선발하는 자리이다. 그동안 LoL 프로 팀에서 개별적 진행하는 비공개 선발은 많았지만, 여러 프로 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많은 후보 아마추어 선수들을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선발하는 공개 트라이아웃은 처음이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e스포츠선수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oL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고자 하는 LoL 아마추어 선수들은 트라이아웃 신청 페이지(http://j.mp/KR_LoL_TryOut)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17일(화) 까지다. 신청은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여 지원 양식을 작성하면 완료되며, 본인 소유 계정이 마스터계급 이상(한국서버 기준)이고 만 17세 이상인 LoL 플레이어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합격한 이들은 오픈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으며, 합격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진행될 예정이다. ‘LoL 트라이아웃’은 오는 28일(토), 29일(일) 양 일간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및 장소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LoL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인 한국리그에서 프로 선수로서 가능성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다. 여러 프로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열리는 국내 첫 e스포츠 트라이아웃 자리인 만큼, e스포츠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많이 참가하여 자신의 실력과 열정을 맘껏 뽐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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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3 13:54
수정 아이콘
예전 스타1 드래프트에서는 각 팀 연습생을 선발했었는데 LOL 트라이아웃은 신선한 선수들이 선발되었으면 좋겠네요.
15/11/03 13:59
수정 아이콘
갓스파 갓병헌 차냥해~
15/11/03 16:32
수정 아이콘
리그오브레전드 내에서 경고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
금전적 혹은 보상을 받고 대리랭크를 한 경험이 있습니까? *

금적적이라 오타 수정은 누군가 이걸 보자마자 귀신같이 하시겠지만 저 두문항이 맘에 듭니다.
과연나는어떨까
15/11/03 17:16
수정 아이콘
도파가 신청하고 선발된다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군요 흐흐
15/11/03 17:19
수정 아이콘
저 문항에 아니오 하고 지원했는데 선발 후에 실 트라이아웃후 입단하게 되면 과거사가 싸그리 털릴터이니 나름의 대리나 경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예를 찍든 아니오를 찍든 소환사명으로 조사하면 경고내역은 바로 확인 될거고, 이후에 문제가 생겨도 지원자가 아니오 해서 우린 트라이아웃 진행한거다라고 하면 되니 책임정리하기도 좋죠.

그양반은 자기 이름으로 된 계정이 아마 없을거라 지원 불가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11/03 18:45
수정 아이콘
스1 커리지 매치가 생각나네요.
15/11/03 19:23
수정 아이콘
별로 좋지 않아보이네요. 가까운 시일내 커리지처럼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 같습니다. 프로 데뷔하려면 트라이아웃에서 지명된 선수여야 한다 한마디면 게임단은 슈퍼갑이 되죠. 게임단 소속 선수만 트라이아웃에 나올 수 있다!가 된다면 헬조선되는 거고요. 해외게임단 입단하려면 국내 프로자격이 있어야된다는 식으로 조항 덧붙이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아무리 연봉싼 구단이든 뭐든 지명된 팀으로 가고, 해외 나갈래도 국내 몇년 이상 뛰어야된다거나...
말도 안된다고요? 당장 과거 스타1리그 예선 출전 자격이 계임단 소속 프로게이머였습니다(커리지 제도 완전 정립된 후). 프로하려면 대회 입상(8강)자격이 있어야하는데 대회 나가려면 프로여야하고, 프로 되는 방법은 준프로 딴 다음에 게임단에 선발되는 방법밖에 없는 아주 엿 같은 제도였죠. 준프로는 물론 심지어 현 프로도 소속팀 없으면 예선에 나올수가 없었어요(흑역사인 떠돌이 이용범 같은 무적 선수는 소양교육 잘 나와도 예선 출전이 안됐단 겁니다). 곧 롤에도 그런 시대가 올까봐 두렵군요. 윗사람은 갓병헌이지만, 아랫사람들은 옛날 그 사람들이거든요.
낭만드랍쉽
15/11/04 09:34
수정 아이콘
스타1 시절하고 지금이 전혀 다르고, 해외팀들은 전혀 한국의 프로자격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무슨 해외게임단 입단 자격을 케스파가 정한다는 것은 그들이 케스파에 가입한다는 얘기지요;;;
15/11/03 19:26
수정 아이콘
무리한 의심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케스파가 실제로 행했던 만행입니다.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기존선수는 3년 신인선수는 5년 지나야 fa가 된다거나, fa 이적 조건이 괴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롤에선 그런 뭣같은 일들이 벌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엑소더스고 뭐고 LCK 시스템 짱짱맨이라는 결과에 고무되어 선수 묶기(해외 진출 제한 등)로 나오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운데(연봉이나 계약기간과 별개로 신인 발굴해낸 팀의 공헌을 인정해야한다던 아름다운 설명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다시는 그런 흑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팬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봤으면 합니다.
대리충 걸러내기가 목적이라면 게임단이 선수를 누굴 뽑건 대회 선수 등록 과정에서 걸러내면 그만입니다. 나겜에서 본계 아닌 유저들 출전금지시키던 것처럼.
15/11/03 19:59
수정 아이콘
그때 협회랑 지금 협회랑 다르고 피드백도 빨라서 삽질은 안하리라 봅니다.
15/11/03 21:20
수정 아이콘
절대 안심해선 안됩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지켜보고 감시해야돼요.
이런 얘기 하기 뭐하지만 전병헌 의원은 언제든 떠날 수도 있어요. 뭐 예를 들면 대통령 후보로 나가게 된다거나요. 그럼 결국 옛날 그 사람들만 남는 겁니다.
스펙터
15/11/04 00:14
수정 아이콘
사실 협회도 라이엇게임즈가 제동을 걸은 결과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작년 2015 LOL e스포츠 개편안 수정 과정을 보면요. 그때 아마 처음 개편안이 나왔을 땐 스프링 시즌에 강등전이 없었죠.
테임즈
15/11/03 20:53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FA.. 안그래도 가뜩이나 짧은 선수생명의 이스포츠에서 그런건 다시 안봤으면
마빠이
15/11/03 21:4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랑 지금 롤판이랑은 아예 달라서 과거같은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프로리그는 기본적으로 프로야구 시스템입니다. 프로팀은 정해져있고 프로가 될려면 팀에게 지명을 당해야 프로 데뷔가 가능해지죠.

그런데 롤판은 아예다릅니다. 프로야구 시스템이 아니라 오픈리그입니다. 케스파 소속이 아니라도 리그에 참가할수 있고 트라이아웃이 아닌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서 1부리그에도 오를수 있습니다.

당장 케스파팀에 트라이아웃에 참가안해도 mvp팀에 신청할수도 있고 자신있으면 아니키처럼 하면 되는것이죠.
스펙터
15/11/04 00:17
수정 아이콘
옛날 스타1 시절에는 프로게임단에 뽑히려면 감독한테 잘보여야되고 얼굴도 잘생겨야되고 춤, 노래 이것저것 다 시켰다고 들었습니다.

LOL 리그가 오픈리그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15/11/04 08:15
수정 아이콘
감독들이 대놓고 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략은 가르치면 된다 실력은 키우면 된다 센스와 외모는 방법이 없다ㅡㅡ;; 외모가 게임센스급 재능이었어요. 약간의 실력+얼굴만 보고 일단 뽑아서 기회주면서 키워보려던 선수들... 각팀 팬들마다 생각나는선수들 있죠. 일단 잘생긴 선수는 연습생 때부터 팬이 따라다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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