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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6 14:02
음...다운그레이드인가 옆그레이드인가.. 호진 선수는 시너지를 내서 타이거즈에 딱 맞는 정글 같아보였는데.. 피넛 선수는 음.. 갸우뚱해지네요 그래도 노페가 잘 다듬을거라 생각은 드네요
16/01/06 15:21
호진 선수가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긴 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아쉬운 포지션으로 꼽혔던게 정글이었습니다.
실제로 적 정글보다 갱 성공과 레벨링 다 뒤쳐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구요. 그에 비해 피넛 선수는 나름 솔랭 1위도 찍어봤으니.. 잘 다듬으면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16/01/06 14:59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9456&site=lol
[록스 타이거즈는 중국의 스트리밍 업체인 YY와 2015 시즌 초기에 타이거즈를 지원했던 '후야'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윗분들 말씀처럼 "록스"가 후원 회사 이름은 아닌가 보네요. 일단 후야랑 YY가 지원 계속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스폰서 구할 것처럼 얘기되더니 도루묵인건가요;;
16/01/06 17:21
정글 영입한다 소식나자마자... 투신선수 영입했다고 댓글 찍 싸던 분이 생각나네요..맞냐고 사람들이 물어봐도 피드백도 없고.. 그러고 군대가버려서 이글을 볼수 없겠지만. 한때 프로까지 하신분이 왜그러는지..
16/01/06 17:39
그분은 지인한테 그렇게 들으셨나보죠.. 그분 나름대로 확신이 있으셨으니 그렇게 쓰지 않으셨을까 싶은.. 실제로 그럴려고 했다 계약 막판에 틀어졌을 수도 있고요. 정확한 내막은 우리가 알 수 없으니 좋게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16/01/06 17:42
그럼 피드백을 해주던지 아무말도 없고, 지인에게 들어서 설사 그게 사실일지라도 괜히 남에 팀에 민폐죠. 거기다 사실이 아니라면 지원하려던 아마추어들도 그글을 보고 주춤할수 있는거고..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16/01/06 17:49
호진 선수는 매크로 플레이, 즉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에 있어서는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증거로, LCK기준 하급의 피지컬을 지녔음에도(리신 제외) 게임 내에서 미친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죠. 자체 성장 능력도 좋지 않고, 스킬샷이 정확하거나 반응속도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 자신이 어느 라인에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매우 잘 알고 이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피넛 선수에게 기대하는 것은, 호진 선수가 앞서 보여줬던 '매크로 플레이' 입니다. 큰 그림을 그리는 플레이는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로 '전수'되거나, 선배의 플레이를 보며 '학습'될 수 있습니다. 타고나는 것은 결코 아닐 뿐더러, 숙련되는 것과도 조금 다릅니다. 배우고 익혀나가는 능력인 것이죠. 솔랭 1위 출신으로 피지컬은 이미 검증된 선수인 만큼, 호진 선수의 장점을 습득한다면 대단한 정글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덧붙여, 호진 선수의 멘탈 버프 능력도 배웠으면 좋겠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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