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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9 21:22:44
Name 보도자료
Subject [스타2] SKT 박령우, 스타리그 2016 시즌1 첫 저그 우승자로 황제 등극했다



- 박령우,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 우승...프로게이머 데뷔 1296일만의 쾌거
-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세종대학교 대양홀 개최로 두 시즌 연속 야외 결승 진행


박령우가 첫 번째 스타리그 저그 우승자로 등극하면서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박령우(SK Telecom T1_Dark)가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이하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김대엽(kt rolster_Stats)을 4:2로 잡고 감격스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령우는 지난 승자조 4강에 이어 또 다시 김대엽을 꺾었다. 박령우는 1, 2세트부터 승리를 차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특히 1세트가 진행된 프리온 단구는 박령우가 선택한 맵답게 초반부터 김대엽을 밀어 붙였다. 0:2로 궁지에 몰린 김대엽도 전매특허인 철벽 수비로 만회했다. 하지만 박령우는 김대엽의 추격을 따돌리고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날 박령우는 프로게이머 데뷔 1,296일 만에 첫 프리미어 1티어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박령우는 프로리그에서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SK Telecom T1 주축 저그로 자리 잡았지만, 유독 개인 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 동안 출전했던 개인 리그에서 16강 이상 성적을 내지 못했던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올 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컸다.

우승을 차지한 박령우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공허의 유산으로 열린 첫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스타크래프트 II 최고의 선수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스타리그 우승으로 박령우는 4천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4,000점을 획득하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의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번 스타리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야외에서 결승 무대를 꾸렸다. 이에 화답하듯 스타크래프트 II 팬들도 세종대학교 대양홀(서울 광진구 소재)을 가득 채웠고, 현장에서 박령우의 우승을 지켜보았다.

올 시즌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된 첫 번째 개인 리그로, 총 상금 1억 3,400만 원(우승 상금 4,000만 원), WCS 포인트 20,800점(우승 WCS 포인트 4,000점)의 규모로 펼쳐졌다.

(제공 = SPOTV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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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꿈
16/04/09 21:3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4시즌만에 첫 저그 우승자
SKT T1 창단 12년만에 첫 프리미어급 저그 우승자
역사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이제 박령우의 시대가 시작되는군요.
박령우 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예니치카
16/04/09 21:44
수정 아이콘
올해도 T1의 시대로 가나요....박령우 선수 축하합니다!
지나가다...
16/04/09 21:45
수정 아이콘
박령우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NoelLiam.G
16/04/09 21:49
수정 아이콘
박령우 드디어 오늘 중요한 일땜에 당일날 급한약속땜에 못갔지만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로쏘네리
16/04/09 22:3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T1저그였군요.. 크크 우승 축하합니다!
퐁퐁퐁퐁
16/04/09 22:37
수정 아이콘
직관하고 막 들어왔네요. 박령우 선수 멋졌습니다! 보고 와서 팬 됐음. 축하해요!
아리골드
16/04/10 00:3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자날부터 공유까지 국내 모든 첫대회 우승은 저그가 했네요
김원기 김민철 박령우
크 저그뽕에 취한다
치킨너겟은사랑
16/04/10 08:59
수정 아이콘
박령우 선수 일단 축하드립니다...

PD가 개판이면 어떻게 리그가 망쳐지는지 제대로 알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16/04/10 09:27
수정 아이콘
오오!
Sgt. Hammer
16/04/10 09:45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는 kt 팬들 응원소리가 훨씬 컸는데, 결국 령우가 우승해서 기쁩니다!
이제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GSL 탈락이 못내 아쉽네요.
공유는흥한다
16/04/10 17:26
수정 아이콘
어윤수 선수도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축하드립니다. 박령우 선수
곧미남
16/04/10 19:05
수정 아이콘
김대엽 선수 아쉽네요.. 다음엔 꼭 우승을~
16/04/10 19:19
수정 아이콘
정말 경기력 엄청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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