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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2 11:54:48
Name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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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2016 LoL 올스타, 즐거운 경기 속 팀 아이스 우승으로 마무리




- “바르셀로나를 뜨겁게 달군 올스타전! 선수∙팬들에 즐거움 선사”
- 9~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4일간 18,000여명 관객 들어차
- 치열한 공방전 끝에 유럽∙중국∙동남아 소속 팀 아이스 최종 우승
- 2017시즌 중 우승팀 소속 지역 일반 플레이어에게 IP부스트 제공 예정
- 독특한 게임 모드, 화려한 축하 무대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 가득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http://www.leagueoflegends.co.kr)’가 개최하는 글로벌 LoL e스포츠 대회 ‘2016 LoL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이 팀 아이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올스타전은 전세계 플레이어 투표로 뽑힌 인기 선수들이 출전, 소속 지역에 따라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시간 기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4일간 총 18,000여명의 관객이 들어차며 스페인 현지에서의 LoL 열기를 실감케 했다.

금년 대회에서는 한국, 북미,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으로 구성된 팀 파이어와 유럽, 중국, 동남아 지역이 속한 팀 아이스가 맞붙었다. 지역대항전과 1대1 토너먼트 등 실력을 겨루는 경기가 진행됨과 동시에, 특정 역할군 챔피언만 선택 가능한 ‘원거리 딜러∙암살자 모드’, 모든 선수가 하나의 챔피언만을 선택할 수 있는 ‘단일 챔피언 모드’, 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챔피언을 조종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 눈덩이를 던지며 포로 왕을 소환하는 ‘전설의 포로 왕 모드’ 다양한 이벤트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회 슬로건인 ‘한바탕 아수라장이 펼쳐집니다(There will be Mayhem)'와 걸맞게, 선수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게임 자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팬들 역시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게임모드와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에 많은 호응을 보냈다. 양팀은 대회 내내 승패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대회 4일차에 접어들어 팀 아이스가 1대1 토너먼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스코어 1,100점 대 8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에는 팀 파이어가 지역대항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200대 150의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팀이 롤드컵 우승팀 소속지역의 저력을 선보이며 동남아와의 경기에서 승리, 점수 획득에 기여했다.

2일차에는 반대로 팀 아이스가 200점, 팀 파이어가 150점을 획득하며 양팀이 누적 스코어 350점을 기록하는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한국팀은 지역대항전에서 중국을 꺾었지만, 이외 2번의 지역대항전에서는 팀 아이스 소속 지역이 승리하며 첫날과는 반대 상황이 이어졌다.

3일차에는 팀 파이어가 다시 한 번 활약하며 누적 점수 600대 500으로 앞서갔다. 한국팀은 이날 지역대항전에서도 유럽을 꺾으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강 LoL 리그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같은 팀 파이어 소속인 북미 역시 지역대항전에서 승리하며 높은 점수를 챙겼다.

마지막 4일차에서 팀 아이스는 1대1 토너먼트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1대1 토너먼트에서 팀 아이스 소속 중국 ‘우지’ 쯔 하오 지안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수 선수가 포인트를 따냈다. 팀 파이어에서는 한국의 ‘스멥’ 송경호만이 1대1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각 지역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팀 파이어가 2대 1로 팀 아이스를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제드’,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 등 각 선수들을 상징하는 챔피언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아이번’, ‘하이머딩거’, ‘사이온’, ‘마스터 이’ 등 최근 프로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챔피언들도 선택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로서 흥미진진한 경기들로 가득했던 올스타전은 팀 아이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우승팀 혜택에 따라 팀 아이스는 소속 지역인 유럽, 중국, 동남아의 일반 플레이어들에게 2017시즌 일정 기간 동안 ‘IP부스트’ 아이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P부스트 제공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다양한 게임 모드 대결과 함께 재치있는 진행과 화려한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올스타전을 마무리하며 2014년 공개된 LoL 헤비메탈 음악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보컬 '요른 란데(Jørn Lande, 헤비메탈 밴드 '마스터플랜' 초대보컬)' 등 여러 뮤지션이 등장, 라이엇 게임즈 음악팀과 함께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평소 LoL을 즐기는 플레이어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또한 1대1 토너먼트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선수 소개가 이어지는 등, 대회 기간 내내 e스포츠 축제로서 LoL 선수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스타전은 스페인 현지 지역지 ‘엘 뻬리오디꼬 (El Periódico)’가 1면에 "e스포츠, 팔라우 산 조르디 점령"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 등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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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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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좀 어떻게 바꿨으면 좋겠는데..
키리하
16/12/12 12:23
수정 아이콘
재밌는 경기도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론 역대 올스타전 중에 제일 재미없었던 거 같아요.
시간도 안좋아서 보기도 어려웠는데 돌려볼만한 경기도 몇 없었네요.
결정장애
16/12/12 12:41
수정 아이콘
1:1 매치는 cs 100개 룰을 빼고 타워나 킬로만 승부를 보면 조금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볼 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16/12/12 13:12
수정 아이콘
그럼 빨리 끝나는 경기는 그대로 빨리 끝나겠지만, 아닌 경기가 cs 100개보다 더 오래 갈 겁니다. 서로 타워 공략이 힘들거나, 킬로만 승부가 안 나는 경우에 승부를 내기 위해서 100개 룰이 존재한다고 봐야죠.
情神一到何事不成
16/12/12 13:33
수정 아이콘
뭐 점수 배분이 1:1에 왜 이리 많이 갔나 싶긴 한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이였습니다.
푸른음속
16/12/12 14:55
수정 아이콘
1:1은 레벨업속도랑 골드 차는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해서 18렙을 보고싶은 느낌이었고...
단체전은 아무리 올스타전이라지만 지역대항전을 했으면 결승까지 가는팀을 뽑아 결승까지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즐기니 뭐니 해도 결국은 진지빨고 각잡고 하는 게임이 제일 재밌거든요.
16/12/12 15:24
수정 아이콘
지역간 토너먼트는 결승도 하고해서 좀 빡겜하는식으로 가고
나머지 팀 믹스매치같은건 뭔가 픽밴제약등으로 제대로 즐겜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뭔가 빡겜도 즐겜도 아닌 어중떠중한 경기들이 많아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첫마을7단지
16/12/12 15:49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들은 순간 순간 재밌다가도 게임이 길게가면 좀 지루해지더군요.
1:1은 그래도 게임시간이 짧아서 그런 느낌이 덜 했습니다만 다른 이벤트 게임 비중을 줄이고 올스타 끼리의 게임을 더 봤으면 좋겠다 싶네요.
비록 ICE, FIRE 나누었다 해도 각 팀끼리 한경기씩이라도 했으면 좋겠구요.
bemanner
16/12/12 18:20
수정 아이콘
매멘.. 매드라이프 뽑길 잘한 올스타전이었습니다.
R.Oswalt
16/12/12 20:22
수정 아이콘
nba나 mlb 같은 북미 프로스프초 올스타전도 파이널과 월드시리즈의 이점을 두고 하지만 루즈한 느낌이 강한데, 그 어떤 메리트도 없는 lol 올스타전은 기존 타 스포츠 올스타전보다 맥이 더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정 문제도 있고, 철저히 인기 투표로(NBA, MLB 등은 해당 시즌 활약상이 주로 반영되지만) 선발되는 포맷은 그대로 두되, 월드 챔피언쉽 이후에 새로 진행되는 차기 시즌 패치의 인비테이셔널격의 대회로 변경사항이 많은 챔피언 위주로 플레이를 유도하는 방식을 고민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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