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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11:28
제 생각에는 홍진호 플레이를 진짜 좋게봐주면
김경란 세번 우승 - 홍진호 생명의 징표 이게 기본에 홍진호가 15카드 들고 먹으려고 한 순간은 김경란이나 본인 둘 중 한 사람이 우승을 해야한다는 생각이었던것 같고 그게 그 판을 장동민이 단독 우승 전략으로 바꾸면서 못먹게되고 적으로 돌변하자 마지막 라운드에서 돕는척하면서 최정문을 이용해서라도 장동민 우승을 저지 할 생각 정도로 봤습니다.
15/08/09 11:34
최정문 살리기도 있었고, tv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서 장동민에 대립각을 세운 것도 있겠습니다만,
장동민을 못 믿은 것도 컸을거라 봅니다. 그렇게 판을 좌지우지하던 장-오가 우승도 생징도 포기한 채 꼴찌가 안 되는 것 만으로 만족한다? 그거 게임 중엔 저라도 믿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야 다 보는 입장이라 믿을지 몰라도...
15/08/09 12:09
전 그냥 생각은 있었는데 생각대로 카드가 안나왔고, 카드가 안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의 일부를 그대로 실행해서 깽판을 놓은 거라 봅니다.
김경란이 먹어서 김경란은 1위를 확정하고, 최정문은 살리는 구도를 생각했을텐데, 김경란이 먹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먹어서 최정문을 살린 건 정말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그 다음판조차 김경란이 먹을 수 없었구요. 운이 안따랐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홍진호가 그린대로 카드가 나와줘서 애초에 김경란이 먹으면서 최정문을 살렸다면 말이 되는 시나리오기는 한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 시나리오를 김경란이 못 먹게 된 시점에서, 김경란이 1위를 확정지으면서 최정문을 살리는 형태가 불가능한 시점에서, 그냥 포기했어야했죠. 근데 최정문을 살리려고 했고, 결과적으로 망했습니다. 어차피 그리 진행되지 않았지만, 김경란이 7라운드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 6라운드는 포기하고 죽었어야죠.
15/08/10 00:39
콩플레이는 문제가 없었던게 거기서 베팅 1, 15안내고 넘겨주면 베팅크게하는순간 바로 김경란 승리는 날아갑니다. 장동민의 요구는 사실 들어줄 수가 없는 요구였어요. 이 게임은 몇판 이겼냐가 중요한 게임이 아닌데 너희 승패를 나 믿고 던지라는 요구를 하는 장동민이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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