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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1 13:23
둘다 비쥬얼은 논외로 하고...
노래랑 춤은 중간 이상은 어린 싱어송라이터 / 밝은 분위기의 노래 좀 하는 어린 여자보컬 각자 따로 보면 메리트가 좀 있어보여도 한번 쯤 본듯한 참가자인데, 저 둘이 팀이라면 얘기가 다르죠. 퓨전해야 완전체가 되면서 시너지를 뿜어내는 캐릭터라고 봐야하나..
15/03/11 13:24
수현이는 음색깡패로.. 이찬혁은 작사, 작곡에 너무 넘사벽이었어요.
저때 라이브는 뭐... 그저그랬지만 워낙 저 때는 악뮤를 넘을 실력자가 전무했죠.
15/03/11 13:34
이 노래가 악뮤 노래 중 최고인 것 같아요. 곡의 흐름, 멜로디 라인, 화성, 가사의 깊이까지.
저 어린 친구가 직장을 구하고 꿈을 좇기 위해 발악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이해하는 노래를 만들 수 있는지.. 라면이라는 글감을 이용해서 말이죠. 매번 들을 때마다 씁쓸 미묘하면서도 감탄이 나오는 노래입니다.
15/03/11 13:59
정작 심사위원들은 이 무대를 선택하지 않았다는게 함정...크크크
처음 다리꼬지마 때부터 이 친구들의 팬이었는데 라면인건가가 결정타였지요.
15/03/11 14:07
이 노래도 진짜 좋았죠.
저는 크레센도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축 처진 고개를 들, 고선 들, 뜬애들, 처럼 놀아 라시도레미파~ 이 부분 듣고 완전 경악했네요
15/03/11 14:20
가사의 깊이가 정말 장난 아니죠....
가벼워 보이고 농담같은 가사안에 어마어마한 은유와 의미가 담겨져있다니.... 찬혁씨는 천재맞죠....
15/03/11 15:50
재기발랄로 치면 슈스케에는 울라라세션, 케팝스타에는 악동뮤지션을 최고로 꼽을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이름 끝에 '션'이 들어갑니다. 이게 과연 우연일일까요? 세상에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영역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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