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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2 14:19:04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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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김성근 vs 한화



꼴찌였던 태평양, 쌍방울을 플옵에 올려놓은 것이나

6위팀을 준우승, 우승 시키는 거 보면 진짜 대단하긴하죠.

지금 시범경기 성적이 워낙에 안좋아서 슬슬 안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정규시즌 시작하면 한화가 꼴찌는 안할거라는데에 이승엽싸인볼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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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
15/03/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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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5~7푼에 팀순위 7위정도하면 김성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김성근이라도 쌍방울 태평양처럼 극적상승은 불가능할거같네요 한화는..
15/03/22 14:32
수정 아이콘
5할 언저리 찍고 플옵권 들어가면 역시 김성근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올테고
말씀하신대로의 성적이라도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시간이 좀 필요하죠.
김정윤
15/03/22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한 2년은 해야지 바뀔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겨우 시범경기에 말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태엽감는새
15/03/22 14:35
수정 아이콘
줄서봅니다
뻐꾸기둘
15/03/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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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SK는 빼도 될듯.

조범현 특유의 격년제 성적으로 한국시리즈 준우승-가을야구 실패-3위로 가을야구-가을야구 실패(06년) 하고선 부임한거죠. 다른 하위권 팀들과는 달리 기본 가닥은 있던 팀.
슈로더
15/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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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sk가 김성근감독부임전 쌍방울, 태평양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좋은팀을 물려받은건 맞습니다만, 그냥 김성근감독 부임전후를 보여주는 자료인데 뺄필요까지 있나싶네요.
뻐꾸기둘
15/03/22 16:08
수정 아이콘
저 자료 자체가 김성근의 감독 능력에 대한 찬양성 자료거든요.

OB만 해도 82년 원년 우승팀이고요.

본문만 봐도 SK보고 6위팀 우승 시켰다고 하고 있는데 그정도는 아니라는 소립니다. 저렇게 과도하게 집어 넣어 놓으면 되려 반감만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김성근 감독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면 OB나 SK, 삼성은 빼는게 원래 의도에 더 맞다고 봅니다. 그거 몇개 뺀다고 업적이나 능력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15/03/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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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벌써 나왔네요. LG OB SK는 물려받았을 때 약팀이 아니었죠. 삼성은 직접 말아먹은 쪽에 가깝고요.
물론 태평양, 쌍방울의 경우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Matt Harvey
15/03/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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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약팀 맞았죠.. 변변한 선발 하나 없고 거기에 양준혁까지 FA 때 친정으로 돌아갔었고요.. 김재현은 고관절로 시즌중반에 아웃, 서용빈도 병역비리로 아웃...
이동현 장문석 이상훈 역대급 불펜 트리오에, 신인 박용택으로 참 근근히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15/03/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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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가요? 제 기억 속의 LG는 그때도 센 팀이어서...
제가 어릴 때 이상훈 정말 싫어(혹은 두려워)했어요. 나오면 못 이겨서. 그 때의 잔상이 강하게 남아있었나 봅니다.
슈로더
15/03/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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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물려받을 당시에 9승 25패였습니다. 승률은 2할이였구요. 이정도면 약팀물려받았다고해도 전혀 틀린말이 아니죠.
15/03/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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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이전 감독이 이광은인가 천보성인가 했을텐데 어지간히 말았었나보네요.;; 그 정도였군요.
15/03/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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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도 약팀쪽에 속합니다
이병규도 앞의 99.00.01 크레이지 모드에 비해
그냥저냥이였고

김재현 고관절로 중간에 나가리
유지현도 평년보다는 좀 떨어지는 성적

말그대로 야생마 돌아와서 마무리 맞아주면서
중간계투에서 이동현/장문석 애니콜로 팔 뽑힐만큼 던지고

신인 박용택이 그럭저럭해줬죠
15/03/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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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님 말씀대로면 물려받은 전력은 괜찮지 않나 싶은데요. 김성근은 2001년 부임이고 2002년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력이 떨어진 건 물려받은 거랑은 상관이 없죠. 2002년에 전력 온존하는 건 그 차후 문제죠. 그럼 이광은이 그 정도까지 말아 먹은 건 저도 잘 몰랐지만 선발진이 좀 약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어받은 당해의 선수단 면면 자체는 좋아보입니다. 그렇다면 2001년에는 선수단이 약했던 것이 아니라 전임 감독의 문제점으로 인해 성적이 낮았고 2002년에는 선수단이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생긴 것을 김성근이 수습해서 코시까지 올려놓은 거라고는 볼 수 없을까요? 그렇다면 김성근은 약팀을 물려받았다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보기엔 특별한 무리수가 없다면 중위권팀은 될 수 있어 보이는 선수진인데요.

그리고 지금 기록찾아 보다가 생긴 궁금증인데 2001년에는 이동현이 선발 수업받던 유망주였는데, 2002년에는 이동현이 왜 중간으로 이동했나요? 특별한 문제가 있었나요? 질게로 가야하나...
슈로더
15/03/22 17: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 자료를 보여주면서 김성근감독을 찬양하는 사람에게 님처럼 반감을 가질수도 있다고 보지만 본문에 나온 자료자체에 문제는 없지않나요?
그냥 저건 김성근감독부임전과 부임후의 승률을 비교한 하나의 데이터일뿐인데요. 저자료를 가지고 삼성,sk에서는 그정도는 아니였다는 댓글이 달리는게 문제는 당연히 없지만 자료자체에 나와있는 OB,SK,삼성을 빼라는건 좀 아닌거같은데요.
15/03/22 14:48
수정 아이콘
삼성도 껴 있는 거 보면 모든 팀들을 갖고 온 거 같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5/03/22 14:44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는 그냥 시범경기죠
15/03/22 14:44
수정 아이콘
삼성 때는 순위 하락.. 장진 감독이 버스 위로 올라가서 난동 부리던 시절 크크
크로스게이트
15/03/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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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김성근은 삼성이 이겼었네요.
과연 한화 vs 김성근은 어찌될지.. 한화도 삼성 못지않게 단단한팀인데..
밤식빵
15/03/22 15:50
수정 아이콘
근데 삼성때도 승률이 조금은 올르긴했어서 저때는 무승부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그뒤로는 아마 내려갔었던것 같은데..
15/03/22 16:56
수정 아이콘
무승부로 인정해주는 삼성팬은 거의 없을겁니다.
하늘하늘
15/03/22 15:02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 빼고 봐도 2년간 FA5명을 영입한 팀인데 꼴찌 전력은 아닌거죠.
강동원
15/03/22 15:22
수정 아이콘
세상 일 모르는거죠.

일단 본문 스크랩하고 줄 섭니다.
새벽두시
15/03/22 15:50
수정 아이콘
꼴찌는 당연히 해서는 안되죠. 신생팀 KT가 있으니까요.
거기다 작년 FA 2명, 올해 FA 3명, 5명이 보강했죠.
NC있을때도 꼴찌하긴 했지만.. 꼴지는 정말 말도 안된다는 생각.
9위 해도 꼴찌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곧미남
15/03/22 15:50
수정 아이콘
한화가 2년동안 FA로 데리고 온 선수가 이용규, 정근우, 권혁, 송은범, 배영수 이 정도면 절대 꼴지는 안하리라 봅니다.`
15/03/22 16:56
수정 아이콘
꼴지아니고 9위할거같아요
15/03/22 17:30
수정 아이콘
뭐 KT때문에 꼴찌는 안할거라 보지만 그렇다고 또 KT제외하고 한화 밑에 있을만한 팀을 꼽기도 쉽지 않은게 현 상황이죠...
花樣年華
15/03/22 19:49
수정 아이콘
올해 순위싸움의 포인트는 다른해보다도 더 용병빨이 될거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유먼, 탈보트가 과연 좋은 선택이었을까가 계속 의문이긴 합니다.(그러나 기아는 더더욱 ㅡㅡ??)
15/03/22 23:19
수정 아이콘
감독문제를 떠나 송은범 배영수 권혁 영입으로 중위권 싸움은 기본으로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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